1. 개요
천재 격투소녀오즈랜드의 주인공으로 고등학생이다. 이종격투기 전 세계 챔피언 민철중의 딸이며, 헐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에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길을 가던 중 고딩 양아치들에게 핸드폰을 뺏기고 삥도 뜯길 뻔 했으나 태권도, 복싱, 유도, 잉크와 만화용 펜으로 모두 제압한다. 그 양아치들에게 삥을 뜯기던 것으로 보이는 학생의 말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태권도 사범이고, 엄마는 복싱 여자 동양 챔피언이었고, 삼촌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라고...
2. 작중 행적
그렇게 의식을 잃어가던 도중, 갑자기 어딘가에서 불어온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영혼이 오즈랜드에 떨어지면서 도로시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고,그렇게 도로시와 티격태격하다 마을로 내려가 여관에 짐을 풀고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뱐니숲 마을 남쪽의 아르델이란 도시에 사는 도로시의 스승 글린더를 찾아간다. 도로시의 조언으로 용병센터로 용병을 구하러 가는데, 다른 쟁쟁한 용병들을 제쳐두고 미남 용병 아론 콜트에게 반하는 바람에 그를 고용하고 만다. 하지만 정작 그 용병이 불여우산적단이란 수인 집단과 마주쳤을 땐 별 힘도 써보지 못하고 독화살을 맞고 리타이어하고 말아서 물건도 뺏기고 목숨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도망친 곳에서 마주친 설빈 덕분에 겨우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과거엔 일진이었던 듯 하다. 심심하면 패싸움이나 하던 불량소녀로 지내다 고모의 가르침
이세계에서 온 고등학생이 깽판을 치고다닌다고 해서 설빈이 붙여준 별명은 이고깽
덤으로 외견과는 다르게 2+2*2를 8이 맞다고 하는 등[1] 머리는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도로시의 몸에 들어간 후 바람의 마법을 무술과 접목시켜서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2] 외려 전투럭이 더 올라갔다.[3] 마녀의 환술에 당해 꼼짝없이 무력화되거나[4] 엘프 성에서 결박당해서 죽을 뻔한 적도 있지만 일단 몸이 자유로운 상태라면 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110화에서 드디어 오즈 왕과 만나 현실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정작 오즈는 워프 마법을 쓸 줄 몰라서 그녀에게 현실로 돌아갔다는 환술을 걸어줘버렸다…
여담으로 여자여서 그런지 세이렌의 노래가 전혀 안 먹히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남자들이 세이렌에게 당해서 해롱거릴때도 혼자 맨정신을 유지하고 있어서 남자들을
110화 이후의 내용전개에 따르면, 사실 진짜로 현대로 돌아간 게 아니라는 걸 어느 시점부터 간파하고 있었지만[5] 이 꿈이 깨어지는게 두려워서 애써 꿈에 속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정신을 차리게 된듯.
작 중에는 도로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몇몇 팬들은 민들레 원래 모습을 잊어먹었다 카더라. 그래도 오즈가 환술을 걸어서 원래 세상으로 돌아갔다고 착각하게 만들었을 때와, 오즈 + 마왕과의 싸움이 끝난 후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을 때 원래 모습이 뒤늦게나마 나오긴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나서는 오즈랜드의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 어느 날 맞은 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문득 설빈을 떠올린다.
[1] 곱셈과 더하기, 빼기가 합쳐진 수식의 경우 곱셈을 먼저 해야 하므로 2*2=4+2=6이 된다. 그런데 민들레는 보이는 순서대로 계산해서 2+2=4*2=8이라고 한 것.[2] 주먹 내지르기나 발차기를 할 때 바람을 실어서 공격하는 식.[3] 도로시의 몸으로도 무술은 변함 없이 사용 가능했고 이 세계에서도 통했으나, 문제는 도로시가 격투가가 아닌 마법사라서 신체 단련도가 낮아 되려 때리는 자신의 몸이 아팠던 것인데 이것도 바람 마법으로 극복되었다.[4] 환술에 걸려서 손발이 절단당하는 환각을 봐서 완전히 패닉에 빠졌다. 묘사를 볼 때 단순히 시야만 변한 게 아니라 감각 전반에도 영향이 있는 걸로 보인다.[5] 오즈는 그냥 민들레가 보고파했던 환상을 보여준 것 뿐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