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1 23:04:31

미저리 2012

<colbgcolor=#00558f><colcolor=#ffffff>파일:미저리2012.png
미저리 2012
시작 2012년 2월 4일
종료 2012년 11월 17일
출연진 김원구, 조상아 외
유행어 "오빠 기억...나세요?"
브금 장화, 홍련 OST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미저리3.2. 카트에 실린 남자3.3. 미저리의 언니3.4. 미저리 언니의 남자친구 (조상아의 형)
4. 여담

1. 개요

그녀에게 돌아간 것은 실수였다. 그녀는 '미저리'였다.
개그투나잇의 前 코너.

2. 특징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가장 충격과 공포의 코너로 손꼽힌다.

카트에 실린 한 남자와 그런 남자를 괴롭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이며 가장 유명한 대사는 "오빠 기억~ 나세요??", "도망치려면 도망쳐 보세요. 얼~마든지!" 미저리를 패러디한 코너이다. 10년 가까이 사귀었다가 조상아가 김원구에게 이별을 고했다가 다시 돌아갔는데 이후 카트에 태워져서 거의 납치된 상태로 산다(...) 못 가질 바엔 부숴버리겠다는 일념이 강하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선 도망치려는 조상아를 붙잡지 않으며 코너가 마지막임을 알리고 끝난다.

이 코너의 또다른 묘미는 조상아가 떨어지면 김원구가 다시 카트에 내동댕이 넣어주는데 그 기술이 가면 갈수록 진화한다. 초반부에는 컨트롤을 잘못하여 카트에 놓아주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지지만 코너가 지나갈수록 적응이 되어가는지 두 바퀴 돌면서 카트에 넣어버리거나 아예 뒤집어서 돌린후 넣어버리는 등 기술이 진화할수록 관객들의 환호는 더 커져갔다.

만약 원작을 보았다면 꽤 무서울것이다. 다만 코미디라서 극단적인 장면은 안나오니 참고.

3. 등장인물

3.1. 미저리

해치지 않아요. 사랑하니까....[1]
짜잔!!!!!!!!!!!
도망치려면 도망쳐 보세요. 얼~마든지!!![2]
오빠 기억...나세요?[3]
긴장을 안 하시나봐요!!!![4]
그동안 미저리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긴장하세요...[5]
김원구 분. 해당 코너의 세계관 최강자이자 괴력의 소유자. 원작의 애니 윌크스를 모티브했다. 카트에 실린 남자를 소유(?)하고 있으며 남자가 카트에서 도망치면 그대로 카트안에 놓아준다. 다만 마지막회에는 도망치게 해준다.

38회에서는 당시 런던 올림픽에서의 유도 판정관련해 풍자했다.[6] 고깃집사장이 미저리의 남친이 더 잘생겼다고 하자 무려 정세협까지 들어올려 카트에 넣어버린체로 3p? "왜 번복하냐고!! 이게 무슨 올림픽 유도경기야? 오심한 심판들 긴장하세요! 내가 찾아갈꺼니까!!!!!!"라고 대사했다.[7]

3.2. 카트에 실린 남자

조상아 분. 영고라인. 카트에 실려있으며 대사는 비명만 있었지만 후반부부터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조승구와 옷을 바꿔입지만 미저리에게 들통난다. 이후 도망치는걸 성공한다!

3.3. 미저리의 언니

정세협 분. 조상아가 도망치자 다시 들어올려 김원구에게 전달해준다. 이후 고깃집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무려 김원구에게 발렸다!

3.4. 미저리 언니의 남자친구 (조상아의 형)

조승구 분. 꽤 닮았다. 택배기사가 되어 미저리를 만나는데 또 카트에 붙잡힌다. 이후 고깃집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마지막회에서는 이병현으로 오해를 받아 저쪽에 고기가 있다며 거짓말 친다. 이후 옷을 바꿔입지맙 거짓말하는 이병현보다 조상아가 더 좋다며 카트에 넣어버린다.

4. 여담

  • 원작인 미저리는 SBS에서 1994년 12월 31일 밤에 송년특선영화로 더빙 방영한 전적이 있었다.
  • 애니 윌크스의 모티브는 아니지만 김원구는 이후에 간호사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후 호기심딱지에서도 호떡이 역을 배정받기 전까지 김 간호사 역을 담당했다. 참고로 애니 윌크스는 작중 간호사 출신이다.


[1] 남친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자 카트에서 도망치다 붙잡고 하는 대사. 얼~마든지와 번갈아서 사용한다.[2] 이때 상체를 신나게 흔든다.[3] 이때 병아리 같이 양손을 흔든다.[4] 게임에서 남친이 계속 져주고 있을때.[5] 마지막회 한정으로 나온 대사.[6] 당시 상황을 더 잘알고 싶다면 링크 참고.#[7] 특히 김원구는 주짓수 등 여러 운동을 하는 사람인데 이런 판정에 대해 더더욱 분노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