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유튜버 미루지마 miruzima에 대한 비판을 다룬 문서이다.2. 불법사육 논란
까봉이를 불법으로 사육한다는 논란이 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되며, 항의 메일,댓글,인터넷 게시글등이 매우 많이 달리는 중이다.이들이 방송과 채널을 통해 보여준 모습만 보면 빼도박도 못하게 야생동물 불법사육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불법 사육 논란에 대해 채널을 통해 일절 해명하지 않았으며 "장애가 있어서 센터에 보내면 안락사 수순이라 우리가 키운다"고만 반복적으로 말해왔기에 구독자 대부분이 까치 사육이 합법이거나 장애가 있어서 합법인줄 알고 있었다.#[1] 하단의 해명도 2024년 6~8월 경이 돼서야 일부 밝힌 내용이다.
TV 동물농장 방영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 권한이 없는 일개 동물병원 수의사가 야생동물의 처우를 판단하며 사육을 허락해주는 것처럼 나온다. 애완동물병원 수의사와 야생동물 전문가(구조사/재활사/수의사)는 배우는 것부터 관점까지 매우 다르다.
흔한 새가 장애가 있다고 무조건 안락사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센터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으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실제로 방문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하면 동정표라도 받았겠지만 후에 해명에서도 "인계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까봉이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야생에서도 매우 흔한 장애라 무조건 방생이 안되는 사유도 아니다.[2] 즉, 이들이 진작 제대로 된 센터를 찾아보냈으면 치료, 재활 후 곧바로 정상적으로 방생될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이를 지적하자 미루지마가 댓글을 숨김처리했다는 글이 올라온 적 있다.
까치 같은 중대형 조류를 가정에서 대놓고 키우는 사례는 별로 없었기에[3], 이전부터 문제 제기를 하는 이들이 꾸준히 있었으나, 신기하게도 미루지마 채널 영상에서는 불법관련 지적 댓글을 찾아볼 수 없다. 댓글 검열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나왔음에도 활동을 쉬겠다고 한 현재까지도 댓글에 금지 키워드를 등록해놓고 삭제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위 비판에 대한 해명
- 국민신문고를 통해 다수의 신고가 들어와(2024년 1월 말 ~ 2월 추정)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음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해명글[4] 이후 두 차례 더 신고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환경부의 추가 조사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 야생동물을 사육하는건 불법이지만 까붕이는 특수한 상황이며, 사육이 아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5]
- 야생동물 불법사육 종용 문제에 대해 1분 이상의 긴 영상에는 인트로로 삽입하고 쇼츠에는 고정댓글을 달겠다고 했다.
2.2. 위 논란에 대한 대응·태도 관련 논란
2024년 1월 경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며 글을 올렸으며 "지나친 강요와 설득[6]은 스토킹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했다. 그 글에 법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을 악플이라며 조리돌림 목적으로 고정해놓고 구독자들이 쉴드를 치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댓글을 다는데[7] 방관했다.[8] 이쯤 첫 신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신문고 민원인을 자신들을 괴롭히는 사람들로 취급하는 글을 올렸다가 6월에 수정했다.
조갤의 고닉의 문의에 따르면 사육이 아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2년 가까이 장기적으로 가정에서 데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도움이라 보기 힘들기 때문에 궤변이다. 조갤 문의글 "구조이후 생긴 특수한 상황', "2022년 11월에 발생한 어떤 상황으로 인한" 등 두루뭉실한 표현을 써 비판받고 있다. 헷갈린 것인지 입건 전 조사에서 무혐의가 나왔다면서 수사를 받았다고 써놨다. [9] [10]
"어떤 이유로 사육 허가 대상이 아니다"라며 갑자기 "키운다"처럼 "보관(사육)"으로 해석되어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도움을 준다"로 교묘하게 바꿔말하는 모습 때문에 편법으로 처벌을 피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후 "24시간 까치가 집에 있는 것이 맞냐"[11]고 묻자 중복되는 질문이라며 답변을 피했으며[12] "본인도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까치를 키우고 유튜브 활동 중이면서 타인의 악용을 우려하냐"는 지적[13]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본인들의 사정은 타인이 악용할까봐 못 밝힌다고 한다. 방송에 나가면 이야기할 수 있을까 했는데 사춘기 자녀들이 방송출연을 내키지 않아해서 앞으로도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은 "사육이 아니게 됐다"는 기준날인 22년 11월 이후로도 "반려동물"이라며 타채널과 방송출연을 여러 번 했으며 당장 23년 12월에도 방송 출연을 했다
7월에 장애 까치 키우는 그 유튜버 채널 수정 내용 글이 올라왔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영상과 표현을 전부 없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조갤의 미루지마 채널 게시물 수정내역을 모은 글을 소름돋는다며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본인 채널에 달려온 악플들을 모아놓고 "가스라이팅"[14]이라며 글을 올렸다.
불법문제는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서 "스토킹"이나[15] "가스라이팅" 같은 해당되지도 않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며 구독자들에게 본인을 피해자로 여론호도부터 한다며 비판을 받자 댓글을 막았다가 후에 전부 삭제한 후 사과글을 올렸다. #
여전히 왜 불법사육이 아닌지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데 그 모든 이유는 "본인이 사용한 방법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악용할까봐"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까치 사육이 합법이라고 착각하게 만들며, 야생동물이 비전문가에 의해 가정에서 갇혀사는 것을 훈훈하게 포장하여 모방을 부추기는 것이 더 큰 문제인데 악용을 염려하는 척하는 것이 모순적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1] 논란 와중에도 "까치 사육은 불법이다"라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쉴드를 치는 구독자들 모습이다. 미루지마는 이 글의 댓글을 막아버렸다가 후에 삭제했다.[2] 극단적인 예로 안구가 적출된 경우에도 테스트를 통해 비행에 지장이 없으면 방생된다. 당연히 이상이 전혀 없는 건강한 개체보다 생존에 불리하겠지만 야생에는 원래 선천적/후천적으로 질병과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개체들이 많이 존재한다. 다리, 발가락 장애 정도는 애초에 흔하며, 종양을 달고 있거나 아예 다리가 절단된채 몇 년 씩 생존하여 모습을 보이는 야생동물들이 있다. 게다가 후에 미루지마가 보관이 아니란 이유로 처벌을 면한 것을 보면 까봉이가 장애 때문에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다.[3] 흔한 새라고 눈감고 넘어가주던 것도 대부분 참새나 박새 같은 소형조류다.[4] 본래 3월 경 올린 글에선 아무런 첨부 서류 사진도 없이 타이핑으로 "XX 경찰서 - 무혐의"식으로 적어놨었다. "글로만 그렇게 써놓으면 누가 믿냐, 일부 가리고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비판 받자 계속 "사생활 문제로 첨부할 수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야 사진을 일부 첨부했다.[5] 법적으로 도움이라는 개념은 없으며 본인조차도 까봉이의 장애로 인해 사육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6] 댓글 삭제 문제, 불법사육 조장 문제 등에 대한 비판[7] "까치 사육은 불법이 아니다", "불법이어도 까치가 불쌍한데 무슨 상관이냐", "'포획'이 아니라 '습득'이라 합법이다" 등.[8] 현재 삭제됨[9] 입건 전 조사에서 끝났다는 것은 입건이 안됐다는 뜻이고 수사를 안 받았다는 뜻이다. 또한 신고를 세 차례 받았다는 것도 조사를 세 번 받았다는 뜻이 아니다. 한 번 무혐의가 나오면 이후 신고는 새로운 증거가 없으면 대부분 조사없이 자동으로 종결된다.[10] 수사와 조사는 엄연히 다른 용어이다.[11] 신고 전까지는 까치가 밖에 나갈 수 없다며 산책도 안 간다고 해왔는데 그럼 24시간 가정 내 있는 것이라 "보관"이 맞아서 불법이 맞다. 처벌을 면한 후 이제와서 갑자기 대답을 피하는 것.[12] 여전히 법에 무지하여 이를 왜 물어보는지 모르는 구독자들이 "1초도 안 빼놓고 집에서 보살피는게 맞다"고 무지성 쉴드를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13] 까봉이는 현재도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차치하고) 최소한 까치가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전문가가 있는 센터로 인계없이 저들이 데리고 있는 한 까봉이는 야생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으며, 결국 말장난일뿐 가정에서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편법이다. 상식적으로 야생에서의 적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면 법의 허점을 이용해 처벌만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좋은 센터를 찾아서 진작 인계했을 것이다. 까치는 보내기 싫고 비전문가인 본인들이 "도움"을 주는게 낫다고 멋대로 판단했기 때문에 처벌만 피하고 저런 형태로 데리고 있는 것이다. 본인들조차 "남들이 알면 악용여지가 크다"고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야생동물을 장기간 데리고 있으면서 처벌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걸 안다는 뜻이다. 왜 본인들은 악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14] 악플러들이 본인들을 불법이라고 가스라이팅한다는 뜻으로 추정.[15]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올린 글과 내용을 단순히 모아둔 것일 뿐이라 당연히 스토킹에 해당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