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4

미로쿠(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미로쿠
ミロク
Miroku
파일:프리코네_미륵.jpg
<colbgcolor=#6099f2><colcolor=white> 신장 ???cm <colbgcolor=#6099f2><colcolor=white> 체중 ???kg
나이 ??세 생일 ?월 ?일
별자리 ???자리 혈액형 ???형
종족 휴먼족
길드 구원의 손
취미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리우미 코스케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메인스토리 2부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 구원의 손 소속이다.

2. 작중 행적

2부 5장 막간에 갑자기 고우신에게 나타나 페코린느 암살의 실패에 대해서 나무라고 또한 자신의 목적인 솔의 탑에 접촉한 랜드솔이 신의 방해가 된다고 해서 랜드솔 전복을 위해 힘내야 한다고 한 후 고우신을 내보내고 미식전을 유쾌한 길드이지만 아스트라이아의 공주님(페코린느), 드래곤족 아바타 소유자(셰피), 세븐크라운즈 관계자 3명(주인공, 콧코로, 캬루)이 있어서 이러한 중요한 인물들이 미식전이라는 길드로서 모인 것에 대한 생각에 잠긴 순간, 그 중 한 소녀를 지목해 우리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며 웃으며 그녀는 우리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재회하는 게 기대된다는 말을 한다.

보아하니 평범한 조직원이 아닌 듯하다. 이미 하려고 하는 일 자체가 스케일이 크며 또한 이 세계가 게임이라는 걸 아는 듯한 말을 한다. 아무래도 간부급 정도 되는 인물인 듯하다.

2부 7장 무이미에게 들킬뻔했지만, 몸을 숨긴 오쿠토 앞에 나와 이야기 할뿐만 아니라, 쿠데타 계획이 실패해 감옥에 갇힌 고우신을 감시하고 있는 경비병을 어딘가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뿐만 아니라 미로쿠 자신의 얼굴을 감춘 가운을 벗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른 고우신을 직접 처리하게 되었다.

2부 9장에서 오쿠토와 세뇌된 네네카, 크리스티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아졸드가 유우키 일행들을 옴니 포크로 대피시킨 후 분신술로 공격하지만 방어막을 만들어 소멸시킨다. 이후 막간에서 아메스의 공간에 침입해서 유우키와의 꿈의 대화를 차단해버렸다.

2부 11장에서 그의 능력이 밝혀지는데 Pray with null이며 자신의 영역 안에 있으면 갖가지 마력과 마법의 효과를 무력화하며 매직의 아이템의 효과도 잃어버린다고 한다.[1] 언급하길 자신의 주위의 연산을 강제 정지한다고 한다. 정말 흉악한 능력인데 이 능력은 세븐 크라운즈의 권능이나 프린세스 나이트의 능력도 무효화한다고 한다. 이걸 볼 때 카이저 인사이트도 미로쿠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한 듯하며 상당한 강자인 듯하다.[2] 하지만 결점은 효과만 지울 뿐 그로 인한 결과를 무효화할 수 없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마법으로 공격에 성공해 데미지를 입으면 그 데미지는 없어지지는 않으며 소환 마법으로 소환환 소환수를 돌려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처음으로 대치했을 때는 자신의 영역으로만 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미소라가 네네카와 크리스티나한테 걸은 세뇌 마법이 무효화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래서 젠의 수족으로 쓰는 것이냐는 말에 캬루를 현실 세계의 이름인 키루야라고 하며 역시 센리 마나의 혈족답다고 말해 2부 5장 막간에 얘기한 소녀는 캬루인 것으로 밝혀졌다.[3]

2부 13장에서 오쿠토와 얘기하는데 일이 꼬이고 있지 않냐는 말에 라비리스타에게 진 이상 레지나 겟슈와 메타몰 레그넌트는 불안정에 지나지 않고 그 싸움으로 인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손해는커녕 이득을 얻어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미소라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녀의 마음 속의 어둠은 자신조차 당목할 정도로 어둡고 깊으니 이대로는 끝낼 것 같지는 않으며 구원의 손 조직원들은 원래 서로 좋은 사이도 아니었으며 각자의 방식대로 에리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니 누가 빠져도 문제없다고 대수롭게 여긴다. 오쿠토는 너무 관대해서 기분 나빴으며 또한 전력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 않냐는 말에 그래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지만 그래도 유우키를 슬슬 내버려 둬선 안되겠다며 본격적으로 움직여야겠다고 한 후 오쿠토의 오른손을 꺾어 버리는데 실패한 벌이기 보다는 솔 오브의 능력을 제대로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4] 그건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한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다 알고 있어서 말을 안 한 것이라고 하자 또다른 손을 꺾었다. 현실에서라면 전치 2~3개월이었을텐데 치료마법을 쓰면 금세 나아서 훌륭한 기술이라고 평한다. AI를 하느님마냥 숭배한다는 오쿠토의 말에 착각이며 그런 말은 실수로라도 하면 안되며 확실히 미네르바의 성능은 우수하지만 싱귤래리터의 도중 단계라서 미완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5] 그래서 오쿠토는 네가 모시고 있는 신이 누구냐고 묻자 왜소한 아이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존재라는 말에 영문이 모르겠으며 적어도 구원의 손으로서는 실격이 아니라는 일침에 부정하지 않으며 구원의 대상이 오쿠토는 아니며 에리스의 소원을 이뤄 미네르바를 그녀의 내부에서 퍼지할 때까지 우린 서로 시한부 협력 관계이지 않냐며 반박한다.

그 후 주인공 일행을 만나는데 싸울 생각은 없고 인사만 하러 왔고 캬루에게 현실 세계보다 이쪽 세계가 더 행복한 것 같다며 다시 캬루의 현실 세계 이름을 말하자 자신에 대해 알고 있냐는 캬루의 말에 정확히는 당신의 부모님에 관한 사실이며 계율을 잘 지키고 헌금을 자주하는 정말로 성실한 신자이지만 신앙을 깊게 하려고 해서 자녀인 당신에게 금전적인 불합리함과 통금과 교우 관계 세부적인 부분에까지 제한하니 무리하게 만들며 지금의 캬루는 진짜 가족과 즐겁게 식탁에 둘러싸여 있는데 만약 현실로 돌아간다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옥일 것인데도 돌아가냐며 물어 캬루에게 잔혹한 현실을 알려줘 정신 공격을 한다.[6][7] 캬루는 점점 혼란스러워하며 더는 듣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던 중 페코린느와 콧코로가 오자 지금의 가족은 다정하고 따스함이 가득하며 아직도 패동황제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는 말에 짜증난 캬루는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말했다시피 인사와 그리고 부탁을 하러 왔다는 말에도 주인공 일행 대치하려고 하자 데이터를 얻는 걸 바탕으로 종염의 거신이라는 미완성 마물을 소환했다. 그렇게 강해보이진 않았지만 문제는 자신이 납치한 아메스가 있었다. 부탁이란 건 모든 솔 오브를 모으면 아메스와 교환하자는 말에 경악하는 주인공 일행에게 싫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만약 그렇다면 아메스를 종엄의 거신의 인공지능으로 쓰기 위해 흡수시키겠다는 말을 한다.[8] 콧코로는 비열하다고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물러난다.

이후 미소라 앞에 나타나 에리스가 진짜 힘을 발휘하기 위해 '리셋' 조건을 채우는 것, 즉 이 세계를 파괴할 것을 부탁한다.

2부 14장에서 아메스와 솔 오브를 교환을 위해 약속 장소인 솔의 탑에 모습을 드러낸다. 유우키 일행이 약속대로 솔 오브를 가져오자 자신도 종염의 거신을 소환해 내고, 서로 교환할 것을 자리에 두고, 시계방향으로 반바퀴 돌아 서로 교환하기로 한다. 그렇게 서로 교환할 물건을 두고 이동하고, 유우키 일행은 수정 안의 아메스를 확인하는 순간, 종염의 거신은 다른 마물로 변해버린다. 사실 미로쿠는 처음부터 아메스를 돌려 줄 생각은 없었고, 환영 마법을 사용해 가짜를 준비한 것이었다. 이 사실에 콧코로가 분노하자, 미로쿠는 자신을 책망할 이유는 없다 말하며, 유우키 일행이 가져온 솔 오브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챈다.[9] 결국 거래 상대를 신용하지 않은 건 서로 피차일반이었던 것. 그렇게 서로 계획이 실패하자 미로쿠는 젠을 소환해 공격하도록 명령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유우키의 강화를 무효화시킨다. 그 후, 아메스를 종염의 거신의 양분으로 삼으려는 순간,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인 네아의 방해를 받는다. 그리고 뒤이어 란파, 카리자까지 나타나자 유우키 일행과 레이지 레기온이 동맹을 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네아와 싸우게 되고, 네아가 평범한 플레이어가 아닌 것을 느끼고 출신을 물어보는데, 네아는 기분 나쁘다며 당연히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 후, 자신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슬라임을 안개로 변형시켜 움직임을 봉인하자, 젠을 이용해 네아를 공격하려 하지만, 그때 나타난 셰피가 드래곤족의 각성을 사용하면서 젠을 상대하게 된다.

이후 젠 대용으로 마물들을 소환하고, 유우키 일행이 마물들을 상대하고 아메스를 구하는 동안 네아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미로쿠는 처음 네아를 봤을 때, 무언가의 저주로 슬라임이 된 거라 생각했지만, 네아가 슬라임과 인간의 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바로 그 생각을 접었고, 지금까지 등장한 어떠한 종족도 아닌 드래곤족 이후에 추가된 완전히 새로운 종족인 것을 눈치챈다. 그러한 아바타를 사용한다는 것은 평범한 플레이어는 아닐 테니, 혹시 자신과 같은 UN이나 마지막 세븐 크라운즈에게 쫓기는 몸이 아니냐고 묻자, 네아는 바로 부정한다. 그리고는 그런 귀찮은 건 언니에게 다 맡겼다고 하자, 언니에 대해 물어보지만, 당연히 네아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을 너 같이 짜증나는 놈하고 같은 취급하지 말라며 기분 나빠한다.

이후 히요리가 마물들을 뚫고 아메스가 있는 곳에 가까워지자 가로막는다. 히요리는 펀치를 날리지만 아바타의 신체에 구성하는 물질을 변경해 강철같은 강도를 가진 미로쿠의 몸에 오히려 자신이 대미지를 받는다. 하지만 히요리는 포기하지 않고 통증을 참으며 계속 러쉬를 날렸고, 그 결과 미로쿠는 조금씩 대미지를 입어 결국 날려졌고, 그대로 회전차기를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잠시 후,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한 히요리가 아메스를 구해내고, 미로쿠를 의심한 레이가 거신을 베어내자 아쉬워한다. 만약 거신을 그대로 방치했다면 아메스의 마력을 통째로 삼켜버렸을 거라고. 결국 마물들을 소환해 공격하려 하지만, 아메스의 권한으로 마물들이 퇴출당하고, 최후에는 프린세스 폼으로 변한 레이의 검에 당한다.

그렇게 완전히 리타이어 당한 것으로 보였지만, 잠시 후 에리스의 검은 장미의 성을 끌고 온 미소라가 등장하고, 미소라가 슬슬 똑바로 일 좀 해달라고 하자 놀랍게도 미로쿠는 다시 살아난다. 그 모습을 보고 란파는 죽는 순간 소리가 사라졌었고, 레이는 분명 급소를 베었다고 경악하는데, 미로쿠는 자신의 몸(아바타)에 크게 손을 써뒀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자신은 신의 실재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 대답하며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미로쿠의 목적은 바로 초상의 근원, 즉 의 존재를 밝히는 것. 현재 현실에서는 신의 실재가 과학에 의해 부정당했는데, 유령, 흡혈귀, 초능력자 같은 과학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초상의 현상이 존재하고 있었다. 미로쿠는 그 근원을 규명하는 것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고, 그걸 위해서면 얼마든지 손을 더렵혔고, 때로는 사람을 구하며 적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기부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신의 단서가 이쪽에 있다고 확신하며 다이브를 했다고 한다.[10]

파일:미로쿠 2.jpg

그렇게 자신의 목적을 밝힌 순간, 미로쿠의 모습이 불길하고 흉측하게 변한다.[11] 그 모습을 본 유우키 일행 전원 경악하고,[12] 미로쿠의 질량을 수반할 정도의 마력의 칼날에 대미지를 입는다. 미로쿠의 강함에 전원 경악하자, 자신은 지금까지 뒷무대에 있었기 때문에 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 곧 국면은 절정에 다다를 테니 이 모습을 드러낸 거라 한다. 그리고는 에리스가 지금의 세계를 파괴하고 버린다면, 자신은 그 잔해, 즉 몇 백만, 몇 천만의 영혼을 제물로 삼아 신의 영역에 도달할 거라는 자신의 계획을 밝힌다.[13] 그 후,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아메스가 자신이 소멸 될 각오로 공간도약을 하면서 결국 놓치게 된다.

2부 15장에서 에리스에게 와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앞으로의 일에 상의하는데 자신은 아직까지 에리스편이며 엄청나게 강한 마물을 만들었는데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모든 걸 파괴해버리자고 제안하자 에리스는 그런 짓을 하면 유우키가 죽지 않냐며 반대하지만 오히려 에리스를 싫어하는 유우키가 사라지는 것뿐이라는 것과 리셋이 발동되어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에리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지 않냐며 그러니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더 나빠지지 않을 거라는 말에 에리스는 복잡한 심정이 들었지만 미로쿠의 말이 일리가 있기 때문에 미로쿠의 말대로 하기로 한다.

프린세스 커넥트! 시리즈 보스
무인 Re:Dive
1부 2부 전반부 2부 후반부 3부 전반부
패동황제 패동황제 미로쿠 레이디 아라크네


2부 16장에선 종염의 거신을 공격하는 카이저 인사이트를 막아서면서 등장. 카이저 인사이트와 대화하면서[14] 영혼을 전뇌 세계에 다이브 시키는 'mimi'의 존재에 의문을 던지고 카이저 인사이트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자 흥미로워 한다. 그 후, 카이저 인사이트가 공격하자 바로 무력화시키고 거신으로 공격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의 요격에 거신의 몸 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다.
"후훗, 자...세계가 불타 없어지는 것이 먼저일까, 솔 오브를 탈환하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현실'로 귀환하는 것이 이뤄질까. 모사쿠지 아키라그 프린세스 나이트 일행이여. 레전드 오브 아스트롬을 지키고 싶으면 이 라스트 게임의 무대로 올라오거라!"

세븐 크라운즈의 맹공에 밀려 후퇴한 후 세계를 불태우는 거신 안에서 솔 오브를 탈환하기 위해 거신 안으로 침입할 유우키 일행을 대비해 미로쿠 자신이 지금까지 수집한 마물들을 미네르바의 권능으로 강화시키고 최종결전을 선언하며 사실상 메인스토리 2부 후반부의 최종보스에 등극하게 되었다.

하지만 라지라지의 힘을 통해 종염의 거신의 안으로 쳐들어온 주인공과 그와 인연이 있는 히로인들 그리고 아메스의 요청으로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했던 주인공들과 연연이있는 많은 인물들의 활약으로 미로쿠가 불러낸 보스 몬스터들과 악당들, 미로쿠 본인까지 쓰러뜨려버렸다. 이전에도 자신의 목적을 밝힐때 언급했듯, 미로쿠는 미야코(유령), 하츠네&무이미(초능력자), 이리야&밤피(흡혈귀)등을 보며 왜 저들이 현실에도 존재하고 이 세계에 존재하는지 읊조리다가 자신은 그 사실들과 신에 대해 밝혀야한다고 외치며 도망친다.

마지막으로 크레짓타가 챙겨온 순간이동 아이템을 통해서 탈출하려는 주인공들을 방해하려했지만, 또다시 방해할 수도 있다는걸 먼저 눈치챈 아메스의 저지로 무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에리스에게 요청해 미네르바의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려 하나 에리스는 미로쿠의 말을 들어줬음에도 솔 오브도 다 빼앗겼고, 거신의 조종에도 실패했으며[15], 유우키의 마음을 얻는것도 실패했기에 그 말을 거절하지만, 미로쿠는 이에 빡쳐서 에리스에게 쿠사노 유이의 복제품에 불과하다며 비난을 퍼붓고, 이를 들은 에리스는 분노하여 미로쿠를 종염의 거신안에서 쫓아낸다.

그렇게 주인공들에게 당해서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쫓겨난 미로쿠는 정처없이 랜드솔을 거닐다가, 자신이 좀비로 만든 젠을 마주하게 된다. 미로쿠는 젠을 이용해 다시 미네르바에 대한 소유권을 가져가고 훗날을 도모하려 했으나, 인격이 어느정도 돌아온 젠에게 붙잡혀서 빠져나가려고 젠에게 크게 한방 먹여주었지만, 오히려 그의 분노를 크게사서 그의 분노의 정권을 제대로 얻어맞아 땅바닥에 찍힌 채 부서지는 소리를 내며 결국 쓰러지게 된다. 이때 주먹을 맞고 땅에 찍힐 때 난 소리나 얼굴이 목과 함께 뒤틀린 채 찌그러져 함몰된 모습인 점을 보면 즉사는 확정. 젠도 미로쿠를 공격한 뒤 셰피의 본명(시후나)을 부른체 쓰러졌다. [16] 그 광경을 오쿠토가 몰래 다 지켜보았다.

자신의 여동생인 셰피를 위해 한 몸을 바친 젠을 버림패처럼 이용하려다가, 도리어 자기자신도 버림패로 쓰이고 자신이 이용하려던 젠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뒤에서 누군가를 농락하면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위해서 남을 이용했던 미로쿠의 행적에 걸맞은 최후가 되었다.

3. 기타

2부 스토리를 난잡하게 만든 원흉으로 유이나 에리스, 미소라 등이 많이 지목받아서 그렇지, 악역 구도로 따지면 사실 미로쿠의 문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미로쿠는 2부 중반부에서나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캐릭터고 그런 캐릭터가 낼름 최종보스 포지션을 가져가버리니 왜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고, 나머지 2부의 주역 빌런인 에리스가 그대로 붕 떠버리게 되었다. 그 결과 에리스는 오리지널 못지않은 무능한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덤.

다만 미로쿠는 미로쿠 본인이 문제라기보다는, 미소라에리스를 플레이어블화 하려다보니, 본래 그 둘이 짊어져야 할 업보를 덤터기 씌울만한 캐릭터가 미로쿠밖에 없어서[17] 사이게임즈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캐릭터라는 시선이 많은 편.[18] 오히려 미로쿠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떡밥들은 3부에서 더 많이 등장한 편이고[19] 이 때문에 3부 스토리의 주요 흑막으로 나왔으면 더 적절했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부 시점에서 미로쿠의 평가가 크게 깎이는데에 공헌한 캐릭은 다름아닌 호마레. 비록 호마레가 치트키를 쓴 대가로 에리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자유로운 거동이 불가능해지긴 했지만, 호마레는 에리스의 격파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데다가 아스트룸의 뒷세계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다는 점을 2부 스토리 내내 암시했고, 3부 시점에서도 백업을 통해 온전히 아스트룸에 갇혀버리는 것을 피했고 현실세계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등 호마레의 철두철미한 면모 또한 부각되었다.

결론적으로 미로쿠는, 3부 최종보스, 혹은 그에 준하는 흑막으로 활용됐을 캐릭터를 갑작스럽게 2부 최종보스로 변경하다보니 서사가 허술해진 캐릭터라는 의견이 팬들의 중론. 미로쿠는 '신의 힘'을 제어하기는커녕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뒷세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의 최후 또한 본인이 완전히 지배했다고 생각한 젠에게 당해버리는 추한 결말로 장식되었으니, 여러모로 미로쿠가 2부에서 급조된 보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허술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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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캬루가 마법으로 기습한 공격이 들어가지 않았고 페코린느가 왕가의 장비를 발동해 공격했는데 갑자기 왕가의 장비가 발동되지 않았다고 한다.[2] 연산을 강제 정지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연산을 움직여야 발동할 수 있는 세븐 크라운즈의 권능은 물론 움직임을 본 후 연산을 계산할 수 있는 패동천성 역시 움직임이 정지되어 연산을 못해 계산을 할 수 없어 읽을 수 없게 되니 봉쇄된 거나 다름없다.[3] 팬들이 추측하기로는 캬루의 부모님이 현실에서 어느 이상한 사이비에 빠졌다는 점, 미로쿠가 속해있는 이 구원자라는 단체 또한 에리스를 주 측으로 한 종교 단체 라는점, 복장 또한 옛 고서의 순례자들이 입는 복장이라는 점, 캬루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미로쿠가 캬루의 실제 현실 세계의 부모와 관련된 인물이 아닌가 라는 추측이 돌았는데 2부 13장 2화에서 직접 미로쿠가 언급함으로써 팬덤의 추측이 사실이였음이 드러난다.[4] 또한 오쿠토를 협력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의심한다고 한다.[5] 미네르바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븐 크라운즈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6] 하지만 틀린 말이라고 할 수 없는데 지금 캬루의 상황을 보면 차라리 여기가 행복한 것이 맞기 때문이다.[7] 이 일로 캬루를 흔들리게 만드는데 성공하는데 캬루가 현실세계의 기억의 일부가 돌아왔으며 미로쿠의 말이 진실이든 거짓말이든 거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현실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주인공 일행과 갈등이 생기게 만들었다.[8] 미로쿠의 치밀함을 볼 수 있다.[9] 이 솔 오브는 사실 라비리스타가 만든 모조품이었다.[10] 여기서 설령 돌아올 수 없는 여로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미네르바의 징역 이후에 다이브한 것으로 보인다.[11] 눈의 눈동자가 노랗고, 홍채는 붉은색으로 변했으며, 왼쪽 눈은 역안으로 변했다. 몸은 여기저기에 보라색 껍질이 덮여졌고, 몸체 가운데는 빛나는 구슬이 자리잡고 보라색 줄기 같은 것이 감싸고 있으며, 등에는 십자가들을 연결한 보라색 초승달 같은 장식물이 생겼다.[12] 같은 편인 미소라조차 최저라는 반응을 보인다.[13] 즉, 미로쿠에게 있어서 에리스는 자신이 모시는 신이 아닌 자신의 계획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었다.[14] 카이저 인사이트는 현실에서 미로쿠를 본 적이 있었으며, 카이저 인신이트의 언급으론 현실에서 어느 이상한 조직의 장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15] 에리스의 능력을 보면 의아할 수 있으나 호마레와의 결전 이후 미네르바에 대한 힘을 완전히 잃은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거신을 완전히 제어하는데 실패한 것.[16] 이때 젠의 정권을 맞기전의 미로쿠의 표정은 젠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찼다.[17] 오쿠토무이미와의 관계나 프리코네의 근간 설정들과 너무 깊이 연관된 것도 있고, PQR은 애초에 억울하게 조종당하는 소녀들이라 흑막으로 세울 수조차 없다.[18] 2부 최종 컨텐츠인 종염의 엘리시온에서 고우신을 쓰다 버리는 버림패로 여기는 말을 한 미로쿠를 페코린느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비난하는데 더한 짓을 자기 동료들한테 저지른 에리스나 미소라한테는 사람에게 달라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설득을 하려 한 것과 대조적이며 이중잣대로 보일 만한 부분이다. 확실하게 미소라나 에리스를 대신해서 세울 만한 적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19] 사이비 종교에 미쳐버린 광신도 가족들 때문에 현실을 기피하는 히로인, 모종의 이유로 아스트룸 세계에 뛰어든 신의 사자, 성녀 출신 히로인, 왕가의 장비의 비밀 등 메인 스토리 3부는 유독 기독교 판타지스러운 요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