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9 01:00:17

미라킹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로 불멸대왕의 심복이다. 항상 불멸대왕과 동행하며 그를 보좌한다. 릴리아나 블랙크로우와 달리 제 구실은 잘한다. 그리고 실제 행적도 이 둘에 비하면 낫다. 불멸대왕의 대리자 역할도 겸하며, 보통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불멸대왕의 말을 번역해 알려준다. 직속 상관 불멸대왕과 마찬가지로 태양열의 열기에는 매우 약하다. 대장으로서 미라군단의 통솔도 겸하는 것으로 보면 군재도 제법 되는 것으로 보인다. 메마른 대륙의 보물인 왕관을 손에 넣어 그곳의 왕으로 군림하려 든다.
첫 등장하는 35권 공개 장면에서 광명계 일행을 기습 공격하는 모습이 드러나지만 미라군단이 밀리자 당황하며 불멸대왕에게 대책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39권에서 불멸대왕, 미라군단과 함께 삼장의 정화 마법에 의해서 최후를 맞이한다.

2. 작중 행적

35권에서 첫 등장한다. 불멸대왕을 소개한 후, 자신도 소개하려 하지만 손오공이 자신의 말을 자르고 전투 태세에 돌입하자 울컥하며 응수한다. 불멸대왕이 손오공을 제압한 사이 우세를 점하려고 했으나 태양이 떠서 퇴각한다.

36권에서는 질투마녀를 붕대로 잡아 고문하려다[1] 자비를 베풀어 입이 가벼울지 모르니 사실을 말할 기회를 주겠다며 붕대를 풀어버리고, 심문하다가 그녀가 검은마왕의 부하임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고대 지하 도시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곳을 습격하기 위해 미라군대를 소집한다.

37권에서는 그렇게 불러모은 미라군대를 이끌고 고대 지하 도시를 기습해 한창 우위를 점하지만, 불멸대왕의 환영 공간을 깨고 돌아온 손오공이 태극철권을 사용해 전심전력 사자성어 마법을 구사하면서 도시를 지상으로 올리자 크게 당황한다. 이후 장로들에 의해 추방당하자 분노하지만 대책이 없어 고심한다.

38권에서 검은마왕이 도시의 밀봉을 뜯자 도시로 들어오지만, 신기루 마법에 휘말린다.

39권에서 신기루 마법이 정화 마법에 막히자, 이에 휩쓸려 사망한다.
[1] 여기서 언급하는 고문이란 게 바늘로 콕콕 찌르기, 간지럼 태우기, 굶기기, 귀에 칠판 대고 긁기였는데, 겉보기엔 약해보여도 실제로 시행한 적도 있는 고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