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08:24:54

무우수

무우수
無憂樹 | ashoka tree
파일:아소카나무.jpg
학명: Saraca asoc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콩목(Fabales)
콩과(Fabaceae)
사라카속(Saraca)
무우수(S. asoca)

1. 개요2. 석가모니 탄생 설화와 무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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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아소카나무 꽃.jpg

인도 대륙에서 자생하는 열대성 나무. 인도에서는 옛부터 '아소카나무'라고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로 '아소카(asoka)'가 '근심이 없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이를 의역하여 '무우수(無憂樹)'라고 부른다. 상록수로서 잎이 무성하고 2~4월에 붉은색의 꽃이 피는데, 그 아름다운 잎과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하다. 불교와 힌두교에서 신성시 하는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최대 9m까지 크고, 길쭉한 타원형의 잎은 마주나기로 빼곡하게 모여서 아래로 늘어져 있으며, 꽃은 주황색에서 적색의 꽃차례가 모여 구형태를 이룬다.

2. 석가모니 탄생 설화와 무우수

2500여년전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산 아래(지금의 네팔) 카필라 왕국에 정반왕과 마야왕비가 결혼한지 오래 되었으나 아이가 없었다. 왕비의 나이 45세가 되던 해 어느날 밤 꿈을 꾸었는데 하늘로 부터 머리가 하얀 코끼리가 내려와 뱃속으로 뛰어 들어오는 꿈을 꾼 뒤 임신을 하였다.

당시 인도에서는 여자가 임신을 하면 친가로 돌아가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 풍습이 있어서, 마야왕비는 아이를 낳기 위하여 코끼리를 타고 친가로 돌아가는 도중에 룸비니 동산을 지날 때 먼거리를 여행하느라 피곤함을 느껴서 쉬려고 코끼리 교자에서 내릴려고 했다.

마야왕비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아래에서 손을 뻗어 가지를 잡고 내려가려는 찰라에 산기를 느끼고 아이를 겨드랑이에서(?!) 낳으니 이 아이가 바로 석가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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