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무구루마 켄세이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무구루마 켄세이의 밈을 정리한 문서.2. 역사
켄세이는 차드, 잇카쿠와 함께 아군 측에서도 전적이 안좋은 걸로 유명한 캐릭터로서 밈화된 캐릭터이다. 아란칼 편 때부터 전조가 보이다가, 천년혈전 편에서 정말 처참한 행보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밈 캐릭터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특히 켄세이는 대장이면서도 부대장보다도 형편없는 실적으로 실제 강함이야 어쨌건 밑천이 완전히 드러나 버렸다. 동기인 오오토리바시 로쥬로 또한 주절주절 설명하다가 털려버리고 좀비까지 되는 등 행보는 큰 차이가 없지만, 로쥬로는 밑천은 드러나지 않아 추후 회복은 가능한 상태이다. 반면 켄세이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허세란 허세는 양껏 부리는 '블리치'다운 모습이 워낙 강했던 것이 밈이 된 핵심 원인이다.
3. 종류
3.1. 증발
아란칼 편에서 마시로를 구해주면서 멋지게 등장해서 만해까지 사용해놓고, 정작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와의 전투가 생략된 채 그대로 만화에서 증발해버려서 생긴 이미지. 이런 모습 때문에 철권단풍은 쓰면 만화에서 증발한다고 연재 당시 '증발단풍' 같은 별명으로 놀림받았다.그러나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켄세이의 만해 전투가 공개되면서, 차라리 생략된 게 나았을 지도 모른다는 재평가 아닌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3.2. 고작 이딴 것에 당했단 말이야!?
고작 이딴 것에 당했단 말이야!? 슈헤이 저 등신은!?[1]
크아악...
켄세이의 가장 유명한 밈. 위와 같은 대사를 해놓고서 직후 '이딴 것'으로 불렀던 마스크 드 마스큘린에게 처참하게 역관광당하니 조롱을 안 당할 수가 없다. 보통 이 밈을 사용할 땐 크아악...이라는 대사도 높은 확률로 따라 붙는다. 이 장면은 천년혈전 편 2쿨 PV에서도 등장하여 큰 주목을 이끌었으며, 18화 방영 이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스크에게 털리는 장면은 원작보다 더 처참하게 각색되었으며, TVA 방영 이후에는 켄세이의 짤방이나 철권단풍 만으로도 웃음벨로 통할 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3.3. 무구루마 n석
블리치 연재 당시 츄잉에 올라왔던 만화가 재조명되면서 만들어진 밈. 전적이 처참한 켄세이를 대장이나 부대장으로 부르지도 않고 아예 석관 취급한다는 밈이다. 이후 블리치 마이너 갤러리에서 떡밥으로 '쿠로사키 이치고가 만약에 죽어서 소울 소사이어티에 입성하면 대장 자리를 어디로 주어야 할까?' 라는 의견이 돌아다니다가 '켄세이가 대장 자리를 포기하고 3석이 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많은 지지를 받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이렇게 '3석', '5석'으로 시작하더니 가슴팍의 69라는 숫자 때문에 '69석', 그 뒤에 300석, 10,077,696석[2]까지 이어졌다. 주 패턴은 '무구루마 n석', '상관에게 반말하게 되어 있나, 무구루마 n석?' 등의 드립이 있다. 호로화하면 아란칼 69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이는 블리치 서브 레딧에서도 꽤 이슈가 되었다.#3.4. 아군 특공
켄세이의 한가지 특이한 점은 유독 아군을 상대할 때만 강해진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아군 한정으로 강한 캐릭터라는 밈이 나오게 되었다.# 110년 전 강제 호로화가 되었을 때 여러 대장급들이 협공했음에도 상당히 고전하고서 겨우 생포한 걸 시작으로, 이치고가 호로화 제어 훈련을 할 때도 호로화까지 한 이치고를 상대로 시해만 써서 대등하게 싸웠으며, 천년혈전에서도 좀비화된 상태일 때 히사기를 만해는 커녕 시해조차 하지 않고 맨주먹으로 간단히 제압하는가 하면, 좀비화되어 퀸시 진영이 되고 페페가 세뇌를 시전했을 때는 좀비라서 먹히지 않았으며 역시나 맨주먹으로 페페의 블루트 베네를 가볍게 뚫고 날려버렸다. 반대로 적군인 퀸시, 아란칼, 아이젠 일당과의 싸움에서는 계속 지기만 하면서 아군에게만 강한 캐릭터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켄세이를 활약시키려면 적군의 동료로 영입시켜야 한다거나 적군 한가운데에 켄세이만 떨궈둔 다음 신지가 만해를 켜서 켄세이가 적을 아군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농담도 유행하는 중이다.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아무래도 아군으로서는 활약시키기엔 애매한 비중의 캐릭터라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주긴 어렵지만 그 이외의 상황은 딱히 그런걸 따질 이유가 거의 없는 데다가 저조한 실적과는 달리 은근히 강한 캐릭터라서 아군과의 단련이나 폭주 같은 상황에서 유독 활약하게된 것으로 추측된다.
3.5. 폭력적 만해수련법
켄세이가 슈헤이에게 만해를 가르쳐주기 위해 한 행동이 그냥 슈헤이가 만해를 깨우칠 때까지 때린다는 게 전부여서 생긴 밈.# 기존까진 인성은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 밈에선 인성 마저도 나쁘고 폭력적인 인물로 나온다. 보통 약한 캐릭터에게 만해를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폭력을 휘두르면서, 정작 강한 캐릭터들에겐 아무 말 없이 얌전해진다는 식. 또 이 밈이 생기면서 '만해는 많이 맞으면 익힐 수 있다'는 이미지가 잠시 생기기도 했다.재밌는 점은 밈을 제외하고 소설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켄세이의 이런 수련법이 슈헤이에겐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참고로 히사기 슈헤이 또한 작중 행보가 워낙 한심하다 보니 이 대사에서 따온 등신이 별명으로 자리매김해버렸다.[2] 가슴팍의 69를 [math(6^9)]로 읽어서 6의 9승을 한 것이다. 터무니 없는 숫자 단위 때문에 반응이 꽤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