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e3235><colcolor=#ffffff> 모석희 Mo Seok-hee | |
배우: 임수향 (아역: 신수연) MC그룹 외동딸 | |
나이 | 30대 초반 |
가족 | 친아버지 모왕표[스포일러], 친어머니[스포일러] 오빠 모철희 올케 하영서 첫째 조카 모완수 둘째 조카 모완준 질부 백수진 셋째 조카 모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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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N 수목 드라마 〈우아한 가〉의 주인공 모석희를 정리한 문서2. 작중 행적
MC그룹 회장 모철희의 외동딸이다. 하영서에 의해 시댁에서 쫒겨난 어머니 안재림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15년 전 어머니가 살해당한 후 한제국에 의해 강제로 미국 유학을 갔다. 2019년, 모왕표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귀국했다. 어렸을 때부터 왕회장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왕회장에 의해 MC그룹 차기 후계자로 내정되어 있었다. 경영 승계는 한제국과 모철희의 쿠데타로 없던 일이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왕회장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귀국 후 TOP에서 전담 변호사 겸 감시역으로 허윤도를 붙였는데, 서로의 어머니가 살인사건으로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3화에서 TOP의 주선으로 주태형과 맞선을 보지만 맞선 자리에서 고의로 주태형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후 마약사범으로 몰려 구치소에 수감된다.[3][4] 그러나 사실을 알아낸 허윤도가 주태형에게 증거를 들이밀면서 무혐의로 풀려났다.
5화에서 모왕표 회장의 전재산을 유고 시 사회 환원을 조건으로 물려받았다. 이 조건은 당연히 TOP에서 모석희를 해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5] 이를 바탕으로 MC그룹 경영에 개입하려 하지만 TOP의 공작[6]에 의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데 실패한다.
이후 모석희와 그를 봐주는 왕회장을 위협적으로 느낀 한제국이 그룹 산하 병원의 의사와 왕회장의 가정부를 협박해 왕회장에게 알러지 음식을 먹여 사실상 독살한다. 이후 모석희의 불법녹취를 약점으로 잡고 협박한 한제국에 의해 양도계약서를 쓰며 전재산을 모철희에게 강탈당한다.
더이상 경영권을 갖기 어렵게 되자 허윤도와 함께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해친다. 10화에서는 모철희의 첩인 최나리를 집에 들여 하영서를 물먹였고, 모완준이 트렌스젠더임을 모철희가 알게 해 부자 사이를 제대로 갈라놨다.
허윤도가 박태호임을 알게 된 한제국이 주형일과의 거래로 허윤도를 체포하자 주형일의 약점과 모철희-한제국 사이가 틀어진 타이밍[7]을 무기로 허윤도를 풀려나게 하고 한제국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8]
14화에서는 모철희가 아닌 모왕표의 딸임이 밝혀졌다. 즉, 아버지인 줄 알았던 모철희가 오빠였고, 모완수, 모완준, 모서진에게는 고모, 하영서에게는 시누이였던 것.[9] 이에 강탈당한 왕회장 재산에 대한 유류분을 청구하려고 했지만 유일한 증거인 유전자 검사지는 한제국이 빼돌린 뒤였다. 그러나 인성파탄자답게 정 집사의 증언을 무기로 본인이 왕회장 딸임을 가족들에게 대놓고 밝히며 고모행세를 했다.
15화에서는 주형일의 자살을 틈타 주태형과 한 편이 되고, 15년 전 살인사건의 재심을 청구하지만, 한제국의 뒷공작에 실패한다. 거기에 모완준이 회장에 오르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는데...
최종화에서 김복순이 유전자 검사지 사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김복순의 지원을 받아 모완준의 회장 취임을 막아냈다.[10] 그 후 뉴스패치의 도움[11]으로 모완준과 하영서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모완수의 자백과 자살로 충격을 받지만, 한제국의 재판과 임순의 재심을 덤덤히 지켜보고, 모든 사건이 정리되자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과 파티를 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몇 년 뒤 귀국하여 허윤도와 재회했는데,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녔지만 변호사 시험에 떨어졌다고 한다. 떡상한 MC 주식을 팔아 허윤도에게 사무소를 차려주고 사무장이나 해야겠다며 프러포즈를 했다.
3. 능력
- 회사 직책도, 직업도 없는 백수지만 작중에서 머리가 가장 비상하다. 최악의 상황에 내몰려도 기어코 탈출하는 인물.히려 변호사인 허윤도 보다도 머리 하나만큼은 뛰어나다.
일례로 허윤도와 함께 가족들의 지분 포기각서를 방해할때, 각 인물을 적당히 건드려서 상황을 꼬이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걸 보면 전체적인 상황을 보는 능력도 뛰어난듯하다.
4. 여담
- 결말 쪽을 보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감투는 없지만 돈이 많은 재벌이다.
MC그룹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겼으니 회사의 골아픈 일과는 상관이 없어졌고, 모석희 자체도 법률적 문제를 지고 산 사람은 아니라 그 쪽과도 거리가 멀며, 가족도 다 감옥에 갔거나 죽은지라 재산으로 다툴 일도 없다. 그런데 돈이 많다.
- 하영서가 키우던 피카소의 장례식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빨간 장미를 던지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다. 자칫 과한 드레스를 찰떡 같이 소화했다.
- 또한 매화마다 스타일링이 정말 잘 되어있다.
[스포일러] 모왕표가 과거 혼외자로 모석희를 낳았다[스포일러] 작중 사망하여 등장하지 않았다[3] 이 모든 게 TOP의 계략이었는데, 애초에 모석희에게 선자리를 마련한 것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포기시키려던 것이었으며 주태형이 모석희에 악감정을 갖게되자 모석희가 마약을 갖고 있던 것처럼 조작하여 현행범으로 체포시키고, 이 사건의 담당검사가 된 주태형은 모석희를 구속시킨 것이다. 계속 그룹의 경영권을 흔드는 모석희의 구속을 원했던 것.[4] 주태형이 담당검사가 된 것을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 물론 마약관련 범죄를 가장 많이 다룬 검사이기도 하지만 애시당초 이 사건은 조작된 일이고 주태형의 복수 목적이었으며 모석희의 마약정보를 입수한 경로도 허술하기 때문이다.[5] 이 시기에 하영서는 모철희에게 모석희를 제거할 것을 계속 보채고 있었다. 왕회장의 증여 사건을 본 한제국은 모석희에게 손을 댔으면 지금쯤 MC는 시민단체에 넘어갔을 거라며 안도한다.[6] 섭취한 모든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알코올로 합성되는 자동 양조 증후군을 앓고 있었고, 이를 알아낸 TOP이 백수진을 이용해 모석희가 마실 음료수에 탄수화물 가루 (설탕)를 타놓았다. 이로 인해 주주총회 가던 길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다.[7] 매우 보수적인 성관념을 가진 모철희가 트렌스젠더인 모완준을 내팽겨치면서 모완수를 후계자로 내세웠는데, 이를 한제국이 좋게 볼 리가 없었다. 이 시점에 모석희의 의뢰를 받은 모완수가 "언젠가 가족에 위협이 될 한제국을 쳐내자"고 선동하자 거기에 넘어간 것.[8] 하지만 법조계에 엄청난 인맥을 자랑하는 한제국은 곧 풀려났다.[9] 애초에 이름부터 철희, 석희로 '희'자 돌림 즉, 같은 항렬이다. 어느 정도 복선이 있었던 셈.[10] 모완준의 회장 임명안이 상정된 주주총회에 모석희와 허윤도, 김복순이 출석해 모석희가 모왕표의 친딸임을 폭로하며 유전자 검사지를 공개했다. 모석희가 모왕표의 친딸이라는 것이 밝혀진 이상 모석희는 MC 패밀리가 모왕표에게서 상속받은 주식의 1/4을 요구할 수 있다. 여기에 김복순이 자신의 MC유통 주식 전부를 모석희에게 양도하겠다고 선언하여 모석희는 최대주주 예정자가 되었고, 그 사실은 회사 경영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므로 주주들이 모완준 회장 임명동의를 철회했다.[11] 김부기가 TOP 때문에 기사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었던 모완준의 탈세 증거를 갖고 있었고, 오광미가 MC미술관에 잠입하여 하영서가 안재림 그림에 싸인만 덧칠해 자기 그림으로 둔갑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