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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버그 Moe Berg | |
| 본명 | 모리스 버그 Morris Berg |
| 출생 | 1902년 3월 2일 |
|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할렘 | |
| 사망 | 1972년 5월 29일 (향년 70세) |
| 뉴저지주 벨빌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학력 | 배린저 고등학교 - 프린스턴 대학교[1] -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
| 신체 | 185cm / 83kg |
| 포지션 | 포수, 유격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1923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BR) |
| 소속팀 | 브루클린 로빈스 (1923) 시카고 화이트삭스 (1926~19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31, 1934) 워싱턴 세네터스 (1932~1934) 보스턴 레드삭스 (1935~1939) |
| 복무 | 미국 전략사무국 |
| 1943년 ~ 1945년 | |
| 주요 참전 | 제2차 세계 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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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야구 선수.2. 생애
할렘에서 우크라이나계 유대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때 뉴저지주 벨빌로 이주했고 교회 야구팀을 통해 야구에 입문했다. 고등학교 시절 3루수로 활동했으며 꽤 괜찮은 유망주였다. 졸업 후 뉴욕 대학교에서 2년을 다니다 프린스턴 대학교로 편입해 야구,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영문학과였으며 그 외 라틴,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샨스크리트, 일본어 등 11개의 국어를 배웠다. 대학 선수 시절엔 1루수로 활동하다가 2학년부터 유격수로 전향해 4학년 당시 타율.337을 기록했다. 특히 라이벌인 예일, 하버드를 상대로 .667를 기록했다.1923년 브루클린 로빈스와 계약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6월 27일 7회말 대타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으며 유격수 수비도 무난하게 처리했다. 하지만 시즌 전체로 42경기에서 .187을 기록해 로빈스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소르본 대학교에 진학해 1년간 공부하다가 귀국해 이탈리아,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다.
1924~ 25년엔 독립리그에서 활동하고 1926년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포수로 전향했다. 그와 동시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해 법을 공부했다. 28년까지 백업 포수로 활동했으나 29년부터 출장기회가 늘어나며 .287를 기록해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1930년엔 무릎부상으로 .117를 기록해 방출되었다.
이후론 저니맨으로 활동했다. 1932, 1934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일본방문에 일본어 통역이 필요해 같이 따라갔으며 일본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1939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해 코치로 전환했다. 전쟁이 발발하고 다음 해 아버지가 사망했다. 미 육군 캐러비안 사령부에서 체력담당 군무원으로 일하다가 우연찮게 찍었던 일본 사진들이 육군에 채택되어 둘리틀 특공대의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1943년 미국 전략사무국과 3,800달러의 연봉으로 요원으로 채용되었다. 주로 유고슬라비아 같은 발칸 반도가 주 작전 지역이였고 슬라브계 미국인들과 함께 요인 암살, 특수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1945년 독일의 원자학자들을 납치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전쟁이 끝나며 이뤄지지 못했다.
전후 OSS가 해체되며 야인으로 돌아갔으나 CIA가 만들어지자 요원으로 활동했고 소련의 원자폭탄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요원으로 오래 생활하다보니 제대로 된 친구도 없이 고독하게 지냈다. 심지어 그의 동생인 새뮤얼 역시 그를 떠났다. CIA를 떠나고 도서관-야구장-집 루틴을 유지하며 살다가 1972년 사망했다.
3. 여담
- 2018년 영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는 그의 일생에 대한 영화로 폴 러드가 그를 연기했다.
- 야구감독 케이시 스텡겔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독특한 인물이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