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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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장비를 소개하는 문서.
본작에서는 한 번에 총기를 최대 세 자루까지 소지할 수 있게 변경되어(레인저 난이도에선 2자루) 원한다면 똑같은 총기를 여러 개 들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군용탄을 제외하면 탄종에 따라 소지량에 제한이 생겨 서로 다른 유형의 총기를 장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소지 탄 수는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고[1] 기존에는 투척 무기마다 슬롯을 바꿔가며 들어줘야 했지만, 이번 작부터는 퀵슬롯 형태로 바뀌어 주무기와 별도로 장비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 아르티옴은 이번 작에서 레인저 신분인지라 전작에서 중반쯤 가야 얻을 수 있었던 돌격소총을 시작부터 가질 수 있다. 초반에 장비 압수를 당해 칼과 권총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파트가 있다만, 잠시 동안이고 다시 원래 무기를 되찾을 수 있다. 단, 레인저 난이도 한정으로.
아르티옴이 일정 시간 이상 미행동 상태라면 훑어보기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된다. 꽤 다채로워서 어리바리하고 젊은 아르티옴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는 평.
DLC 무기는 ★, DLC 팩에서 추가된 무기는 ☆로 표기.
2. 무기
2.1. 트렌치 나이프
기본 장비. 전작과는 달리 상대방을 일격에 조용히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적에게 근접했을 시 V키를 눌러 날을 이용해 적을 죽일지, E키를 눌러 손잡이의 너클로 기절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 사정거리가 많이 짧아져서 예전처럼 칼 한 자루로 무쌍을 찍기는 어려워졌다.
UI가 없어지는 레인저 모드의 경우 스텔스 킬 사거리가 되면 칼을 뽑는 소리가 작게 들리므로 이걸로 암살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2] 만약 이 소리가 들리는 타이밍을 잡기 힘들다면, 적과의 거리가 가까울 때 E를 연타해도 된다. 물론 기절하기만 하지만 칼을 잘못 휘둘러서 들키는 것보단 괜찮다.
2.2. 권총
잠입 플레이의 필수품. 데미지가 강하긴 해도 소음기를 부착할 수 없는 저격소총을 대신해 마개조한 권총을 반자동 저격총처럼 운용하는 것이 좋다.전작과 마찬가지로 피해량이 소총보다 높아 군용탄과 비슷한 수준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건 단발 위력만을 비교한 것이고, 연사력과 장탄수가 부족해 DPS는 소총이나 산탄총에 비해 낮으며 노획을 통한 탄 수급이 그렇게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총격전을 대비한 다른 종류의 무기도 착실히 갖춰두는 것이 좋다.
가격은 둘 다 군용탄 45개.
2.2.1. 리볼버
개머리판과 소음기, 장총열 등 여러 가지 부착물을 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명중률과 파괴력이 발군이라 특히 원거리 소수전에서의 주무기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나강 M1895와 비슷하게 실린더와 총열이 밀착되는 기능이 있어서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고 전용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부착해 반자동 카빈 비슷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보통 더 좋은 무기가 생기면 버림받는 신세지만 로라이프보다 강한 공격력과 멋 덕분에 여전히 메트로 전역에서 사랑받는 총기.
대기 애니메이션은 개머리판이 있으면 양손을 풀어주고 개머리판이 없으면 건 스핀을 하다가 총구를 붙잡고 가늠자를 확인한다.
2.2.2. 로라이프(Lolife)
수제 자동권총. 듀플렛, 에이샷과 함께 노상강도들의 주무장으로, 8발들이 탄창을 사용하며 확장 탄창과 개머리판, 조준경, 레이저 조준기, 연사 부품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연사 장치 개조를 거치면 기관권총처럼 운용이 가능해지며, 기존의 강력한 데미지에 칼라시-2012보다도 빠른 연사력이 더해져 무시무시한 DPS를 자랑하게 된다. 여러모로 리볼버보단 중, 근거리 화력 투사용으로 주로 쓰이는 무기.
소음기 부착 시 탄매 연기 발생이 다른 총기에 비해 꽤 많아서 연사할 때 시야가 상당히 방해되는 편이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개머리판이 있을 경우 탄창을 꺼내 확인하고, 개머리판이 없으면 뒷부분을 조인다.
2.3. 돌격소총
총격전과 잠입, 돌연변이 사냥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가장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기.모든 돌격소총은 5.45x39mm 탄을 소모하며, 재장전 키를 꾹 눌러 화폐로 쓰이는 군용탄을 장전할 수 있다. 일반탄은 탄두가 흰색, 군용탄은 예광탄처럼 주황색이다.
데미지 | RPK > VSV > 칼라시 > 칼라시-2012, AKSU > 바스타드 |
명중률 | VSV > 칼라시-2012 > AKSU > 칼라시 > RPK > 바스타드 |
장탄수 | RPK > 칼라시, AKSU > 칼라시-2012 > 바스타드 > VSV |
2.3.1. 바스타드 건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가격은 군용탄 55개.2.3.2. 칼라시(Kalash)
연사력과 명중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적당히 강한 공격력으로 모든 상황에서 가장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총기. 특히 탄창 개조를 하면 장탄수를 45발로 꽤 넉넉해지는데, 이쯤 되면 적들이 떼로 덤벼들어도 상대하는데 부담이 없어진다. 여기에 조준경과 소음기, 레이저 조준기까지 달아주면 더 무난히 좋은 총이 된다.
지상에서의 유명세가 어디 안 갔는지, 메트로의 많은 주민들이 칼라시를 예찬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탄창에 있는 실탄을 세다가 손가락으로 슥 돌려준다. 이는 AKSU와 RPK도 동일.
가격은 군용탄 75개.
2.3.3. AKSU (★)
레인저 모드 특전 총기로, 레인저 외의 난이도에선 사용할 수 없다.
무난함이 장점이자 단점인 기묘한 총기. 칼라시와 비교하자면 총기 개조 항목이 완전하게 동일하고, 조금 더 빠른 연사력과 큰 반동을 가지고 있어 제어가 어렵고 데미지가 약해 탄 소비량도 큰 편이다.
가격은 군용탄 65개.
2.3.4. RPK (★)
예약 구매 특전 총기. 사실상 경기관총 포지션으로, 단발 데미지가 돌격소총 중에서 가장 높고 정조준하면 의외로 명중률도 괜찮게 나온다. 다만 연사력이 너무 느리고 소음기 장착이 아예 불가능해 은신용으로 쓸 수는 없다. 물론 연사력이 느린 덕에 탄을 절약하기에는 좋다.
탄창을 업그레이드하면 100발들이 드럼 탄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들이 떼거지로 덤벼도 마음 편하게 갈아버릴 수 있으며 총격전에서는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된다. 모든 능력치가 평균이라 다소 어중간한 맛이 있는 AKSU에 비해 확실히 특전 값을 하는 총기.
가격은 군용탄 90개.
2.3.5. 칼라시-2012(Kalash-2012)
칸의 주무기. 전작에서는 최고급 총기였지만 이번작에서는 VSV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존재감이 다소 약한 무기가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최종 티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 정확성과 높은 연사력, 40발의 넉넉한 장탄수를 가지고 있어 작정하고 갈기면 엄청난 DPS를 뽑는다.
AK-74와 FN P90을 적절히 섞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원래는 AK-12를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개발 당시 설계도가 공개되지 않아서 제작진이 디자인한 가공의 총기를 넣은 것이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오른쪽 총몸을 기타 치듯 쓸어내는 것. 가격은 군용탄 115개.
2.3.6. VSV
후반부에 획득 가능한 최고급 돌격소총. 대미지도 준수하고 정확도가 매우 높아 절제된 플레이에 최적화된 총기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찬양하는 메트로 최고의 총기. 다만 입수 시기가 많이 늦어서 주력으로 쓰기는 힘들며, 이걸 입수했을 때쯤엔 화려한 부착물들로 떡칠된 칼라시를 쓸 것이기 때문에 이걸 내려놓고 채용하기엔 아무래도 망설임이 있다. 전면전을 즐긴다면 칼라시, 절제된 플레이를 즐긴다면 VSV를 추천.
대기 애니메이션은 장전손잡이 불량을 수리하는 것. 가격은 군용탄 150개.
2.4. 저격소총
매우 높은 화력과 명중률, 그리고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장비로 주로 원거리에서 적을 제거하는 데에 쓰인다. 하지만 좁아터진 지하철이 배경인 이 게임에서 먼 거리에서 총알을 주고받을 일 자체가 매우 드문 데다가, 적들이 거의 안 쓰다보니 탄약 노획도 힘들고 가격도 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초중반에는 총기를 구경하기도 어려운 판국이라 주력으로 쭉 운용할 수도 없으며, 막상 입수해서 가지고 다녀도 소음기 장착 불가라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더욱 쓸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게다가 굳이 원거리로 적을 제압해야 될 필요가 있을때도 헬싱, 티할, 권총 등의 더 구하기 쉬운 데다가 소음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장비들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돌연변이 상대로도 진리인 샷건이 있는데 굳이 저격소총으로 놈들을 쏴맞추는 수고를 할 이유가 없다. 덕분에 디자인상 저격소총 사용을 권장하는 몇몇 특정 구간 외엔[3] 잘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개발자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DLC에서는 저격소총을 쓸 만한 챕터들이 많이 추가되어 제대로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
2.4.1. 밸브 (Valve)
모신나강에 K31을 섞은 듯한 디자인의 저격소총. 기본 장탄수는 5발로,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으로 작동한다. 탄창은 바스타드와 비슷하게 측면에 끼워지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게를 증가시키는 대신 용량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소음기 대신 소염기를 부착해 반동을 줄이고 명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이저 조준기와 조준경 부착도 가능한데, 전용 4배율 조준경은 근거리 조준에 불편하므로 사용 목적에 맞게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적들은 한 두방에 제거가 가능하며, 약점을 노려 쏜다면 두꺼운 헬멧을 쓰고 있는 적들도 일격사시키는 강력함을 자랑하는 데다가 시원한 격발음과 특유의 쫄깃한 장전 덕분에 많은 볼트액션 덕후들이 좋아하는 총기.
대기 애니메이션은 볼트 오작동을 수리하는 것. 가격은 군용탄 140개.
2.4.2. 프레베드 (Preved)
PTRD-41을 닮은 대물 저격총으로, 12.7×108mm 탄을 사용한다. 인간과 돌연변이를 가리지 않고 일단 맞추기만 하면 한방에 보내는 통쾌한 손맛을 자랑하며, 순정 상태에서는 탄창이 없어 한 발을 쏘고 나면 볼트를 당겨 약실을 개방하고 총알을 수동으로 넣은 후 노리쇠를 전진시켜서 일일이 장전해야 하기 때문에 연사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5발들이 탄창을 장착하면 무게가 무거워져서 이동속도가 약간 저하되는데, 탄창 없이 제대로 쓰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탄창을 끼우는 게 속 편하다. 그 외의 개조 품목은 밸브와 유사하다.
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무기로, 관통력이 좋아 개틀링과 더불어 엄폐물 뒤에 숨은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 때문에 장갑열차를 부술 때 유용하며 그 후 나오는 방패병[4]과 그 뒤에 나오는 중갑병들을 상대할 때 쓰인다. 다만 이 때를 제외하면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데, 아무리 관통 효율이 좋다 해도 밸브보다도 느릿느릿한 볼트 조작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더더욱 좋지 않고 업그레이드 시 넉넉하게 10발이 되는 밸브에 비해 장탄수에서도 밀린다.
후반부에 유령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모스크바 주택단지를 지날 때 집들을 뒤지다 보면 욕실에서 목욕하는 환영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에서 소염기가 장착된 모델을 구할 수 있다. 개발자 DLC에서는 쓸 만한 위력을 보여주는 편으로, 수컷 새우와 언데드를 제외하면 죄다 한 방에 보낸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볼트를 느릿느릿 조작해서 약실을 점검하는 것. 가격은 군용탄 230개.
2.4.3. 헬브레스 (Hellbreath) (☆)
레일건. 제4제국의 제식 무기로, 전작과 달리 저격소총으로 변형되었다. 하지만 명중율이 낮은 최악의 무기.
대기 애니메이션은 레일 부분에 손가락을 넣고 살피는 것.
2.4.4. 클래퍼 (Clapper) (☆)
대구경 소음 저격소총. 장거리 저격 시 탄속이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반자동이라는 장점이 존재하며[5], 재장전 속도가 프레베드보다 느리지만 화력은 동등하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장전손잡이 불량을 수리하는 것.
2.5. 공기압축식 무기
사용 전에 미리 펌프질을 하여 공기를 압축시켜둬야 작동하며 그 압축한 정도가 높을수록 대미지도 증가한다. 일반적인 충전 한도를 넘어 붉은 게이지까지 충전할 경우 과충전 상태가 되는데 이 때는 화력과 사거리가 더욱 향상되지만 가만히 있어도 공기가 조금씩 빠져나가 일반 충전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공기 밸브 개조를 하면 과충전 상태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기압축식 무기를 애용한다면 상점에 개조가 떴을때 바로 해주자. 기본적으로 소음기 장착 총기보다 뛰어난 정숙성을 가진 무성무기라 잠입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한 무기이고 단발의 화력이 매우 높아 탄이 방어구에 튕겨나가며 위장이 들통나는 일도 적다. 다만 이번 작에서는 적이 떼거지로 몰려드는 구간이 많은데 공기압축식 무기는 장탄수가 적기도 하거니와 충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전투를 계속하면 점점 성능이 하락하기 때문에 전면전 상황에선 그다지 좋지 않다. 대 인간 잠입작전에 특화된 총기류.2.5.1. 티할(Tihar)
이름의 의미는 러시아어로 조용한 자. 압축공기로 볼 베어링을 발사하는 공기총으로 한 탄창에 총 15발이 들어가지만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한 두 발 쏜 다음 다시 충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 정도로 최대 압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대미지가 급격히 낮아진다. 하지만 과충전 상태일 경우엔 대미지가 그야말로 깡패. 먼거리에서 명중시켜도 위력의 손실이 거의 없이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여기에 개조 밸브를 장착해서 과충전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만들면 소음 저격총에 가까운 미친 무기로 거듭난다. 아르티옴을 닌자로 만드는 무기 2번.
대기 애니메이션은 앞부분의 트리튬 조준대를 조인다. 가격은 군용탄 80개.
2.5.2. 헬싱(Helsing)
리볼버의 프레임을 사용한 압축 공기로 금속 볼트를 발사하는 총기로 티할과 비슷한 개념의 무기이지만 대미지가 더욱 강력하고 저압 상태에서도 화력 감소가 없으며, 무엇보다 발사한 볼트를 다시 회수하여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다 발사된 볼트에 눈에 띄는 표시가 없어서 애먼데 쏜 화살을 찾느라 쩔쩔맸던 전작과는 달리, 투척용 칼과 비슷하게 야광띠가 추가되어 찾기도 비교적 수월해졌다.
단점으로는 탄환 보유 갯수가 32발 뿐이라는 것과 쏜 탄환을 100% 회수하기가 어렵고, 멀리 날아갈수록 곡사로 바뀌는 궤적에 연사로 쏴대면 명중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리덕스에선 정조준하고 쏘아도 명중률이 그다지 높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살짝 먼 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투검의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는것 정도가 있다.
여담으로 메트로 203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모두 리덕스로 넘어오면서 레인저 모드에서 헬싱의 예비 탄환이 모조리 증발해버리는 버그가 목격되고있다. 주로 상점에서 개조 항목을 둘러볼 때, 혹은 게임중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는 순간이나 아르티옴이 사망할 때 헬싱을 장전중이었다면 발생한다고 한다. 헬싱을 주력으로 운용한다면 참고하여 최대한 이런 상황이 안나오게 주의하고 잔탄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볼트가 발사되는 것과 무기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아브라함 반 헬싱의 오마주.
대기 애니메이션은 총신 고정과 밸브 확인. 가격은 군용탄 165개.
2.5.3. 화염방사기 (☆)
주로 돌연변이 격퇴용이나 오염구역 소독용으로 사용되며, 공기압축식이라 잔탄과 압축 공기를 같이 확인해야 한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공기 펌프를 다시 작동시키는 것.
2.6. 산탄총
돌연변이와 괴물들을 박멸하는 데에 딱인 총기류.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산탄 한두 발로 정리할 수 있는 적들에게 소총탄을 무작정 때려넣다 보면 총알이 모자랄 것이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두더지 괴물 노살리스와 워치맨들의 구역이 많아진 만큼 하나쯤은 꼭 챙기길 권장한다. 단발 데미지가 가장 낮은 아브자츠도 헤드샷을 때리면 노살리스와 워치맨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데미지 | 에이샷 > 듀플렛, 섐블러 > 사이가 > 아브자츠 > 바이건 |
장탄수 | 아브자츠 > 사이가 > 섐블러, 바이건 > 듀플렛 > 에이샷 |
2.6.1. 에이샷 (Ashot)
총신을 옆으로 열고 산탄을 넣어 재장전하는 단발식 권총.
대미지가 산탄총 중 가장 높지만 단발식이다 보니 일격에 적을 제압하지 못하면 후폭풍이 너무 커서 보통은 다른 산탄총을 쓰는 것이 추천되지만, 무기의 위력이 상승하는 레인저 난이도에서는 원샷원킬의 확률도 더더욱 올라가서 탄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만능 무기가 된다. 물론 빗나가면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소음기를 장착해도 노살리스는 한 방, 괴조는 두세 방에 보내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며, 인간형 적도 일단 맞추기만 하면 피떡이 되어 멀리 날아가는 데다가 후반부의 붉은 라인 중갑병들도 몸에 두세 방 맞으면 갑옷이 아작나면서 죽는다. 초반에 하수구에 먼저 들어갔다가 잡힌 파벨을 구하러 가는 곳에서 소음기와 도트 사이트가 달린 걸 주울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개머리판이 있으면 공이를 만지다가 손가락이 끼여 고통스러워하고, 개머리판이 없을 땐 손잡이와 방아쇠 사이에 손을 넣어 약실을 점검한다.
가격은 군용탄 35개.
2.6.2. 듀플렛 (Duplet)
수제 더블 배럴 샷건. 전작과 달리 꽤 늦은 시점에 입수하고, 그에 따라 위력도 조금 더 강해졌다. 짜리몽땅하고 두꺼운, 무식한 디자인으로 취향을 타는 편.
왼쪽 클릭으로 1발씩, 오른쪽 클릭으로 한 번에 2발을 발사한다. 기본 사양이 소드 오프 샷건이라 연장 총열을 달아 복원하거나 소음기를 장착해 무성 근접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총열 위에 총열 두 개를 더 얹는 무지막지한 업그레이드가 생겼는데,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 기준 사서를 우클릭으로 4발을 다 발사해 몸에 맞추면 1방컷이다. 이러면 좌클릭으로 2발씩 2번, 우클릭으로 한 번에 4발을 쏜다. 4중 총열 모델은 순간적인 폭딜이 필요한 보스전이나 사서 사냥을 제외하면 과잉화력으로 인한 탄 낭비가 있으니 주의.
대기 애니메이션은 약실 멈치를 만지다가 손가락이 끼인다. 가격은 군용탄 50개.
2.6.3. 섐블러 (Shambler)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가격은 군용탄 70개.2.6.4. 사이가 (Saiga)
중후반은 되어야 입수 가능한 장비답게 군더더기 없이 강력한 무기로, 순정 상태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드럼 탄창 개조만 해줘도 산탄을 20발이나 쏠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샷건들과는 다르게 탄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장전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 드럼 탄창을 달아도 재장전 속도에 변함이 없다.
비슷한 반자동 산탄총인 아브자츠와 비교하면 사이가가 단발 데미지도 강하고 빠른 재장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돌격 및 돌파용으로 더 적합하다. 취향에 따라 소음기도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덤.
단점은 연장 총열이 없어 사거리가 조금 아쉽다는 점과 섐블러보다 단발의 위력이 조금 약하다는 것. 하지만 DPS나 편의성 모두 사이가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산탄총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상점에 처음 올라왔을 때 바로 장비하는 것이 좋다. 최고 등급 무기인 만큼 대부분의 생물체들은 이 무기 선에서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인저 하드코어 마저도 손쉽게 깰 수 있어 오히려 게임이 너무 쉬워질 지경.
대기 애니메이션은 장전손잡이 불량을 수리하는 것. 가격은 군용탄 110개.
2.6.5. 아브자츠 (Abzats) (★)
시즌 패스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무기. DShK를 마개조해 산탄을 쏘도록 만든 물건으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단발 데미지는 낮은 편이라 탄약 낭비가 좀 있고 정조준을 못하기 때문에[8] 명중률도 떨어진다. 무겁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단점은 덤. 주로 돌격용으로 쓰이는 사이가와 달리, 무시무시한 장탄수를 활용해 구석에서 몰려오는 돌연변이들을 마구 갈아버리는 데에 특화된 무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사이가보다 더 좋은 무기가 된다.
중기관총 특유의 엄청나게 길고 느릿한 재장전 속도가 흠이긴 하지만 탄창 확장을 하게 될 경우 장전을 할 일 자체가 없어질 테니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소음기를 추가할 수 없는 대신, 전용 소염기 개조를 통한 집탄율 보정이 가능하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손잡이를 여러 번 잡아당기고 개머리판을 펼쳤다가 접는다. 가격은 군용탄 200개.
2.6.6. 바이건 (Bigun) (☆)
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6연발 산탄총. 안장이 개머리판, 핸들이 방아쇠로 쓰이며, 크랭크도 그대로 박혀있는 데다가 벨까지(...) 달려 있다.
섐블러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구린데, 명중률과 데미지가 상당히 낮고, 재장전 속도도 섐블러보다 미묘하게 느리다. 그냥 안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총. 연사력이 빠르기는 하지만 데미지가 약해서 소용없고, 레이저 포인터만 설치할 수 있어서 개조를 통한 성능 강화도 어렵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파이프에 달린 자전거 벨 울리기.
2.7. 중화기
2.7.1. 개틀링
12.7×108mm 탄환을 엄청난 속도로 뿌리는 중기관총.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쏘는 .50 BMG보다 강력한 탄을 더 빠른 속도로, 무려 들고 쏜다! 프레베드와 함께 엄폐물 뒤에 숨은 적을 관통하여 사살할 수 있다.
FPS에 나오는 미니건답게 발사 버튼을 누른 후 탄이 나가기까지 딜레이가 있지만 오른쪽 마우스 입력을 유지하면 총열이 돌아가며 이 상태에서는 발사 선딜레이가 사라진다. 하지만 무한 회전 부품을 장착하지 않는 이상 오른쪽 하단의 반원 전력 게이지를 모두 소진하면 총열이 돌아가지 않으며 연사력도 덩달아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등장은 마지막 챕터 가장 최후의 순간에 사용되는 것 하나뿐이다.[9]
DLC인 Faction Pack의 Heavy Squad 미션에서도 등장한다. 본편에서 못 보던 부착물들도 붙어있고 무엇보다 탄약보충과 재장전이 가능하다. 역시나 용도는 양민학살.(...)
대기 애니메이션은 무한 회전기가 없을 때 활성화하며 충전 손잡이를 당기고 총열 확인이다.
2.7.2. 메드베드(Medved)[11] (☆)
원래 칼라시의 언더배럴 부착물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유탄발사기. 3개의 쇠파이프 포신에 격발용 공이치기와 배터리가 붙은 물건으로, 일반 유탄이 아닌 파이프 고폭탄을 발사하는 물건이다. R키를 길게 누르면 화염 수류탄으로 바꿀 수 있으며, 정조준할 방법이 없어서 사용하려면 어림잡아서 탄도를 계산해야 한다.
대기 애니메이션은 전자 부위를 만지다가 줄을 튕겨서 진동하게 만든다.
3. 부착물
총포상에서 군용탄을 지불하고 구매 가능하다. 조준경과 총열, 소음기 개조는 동시 적용이 불가능하지만 개머리판과 레이저는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3.1. 총열
- 확장 총열 - 45 군용탄환
사거리와 정확도를 올려준다. 산탄총의 경우 산탄 확산각이 크게 줄어들기에 보다 정확한 조준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원거리 대미지가 상승한다. 이걸 다느냐 안다느냐에 따라 산탄총의 원샷킬 사거리가 크게 차이난다. 샷건의 느린 연사력 특성상, 적들이 많이 몰려올 땐 최대한 멀리서부터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샷건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장착하는 것이 좋다.
- 소음기 - 30 군용탄환
적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을 줄여주고 반동도 줄여주며 동시에 명중률을 소폭 상향시켜준다. 대신 데미지와 탄속이 낮아진다. 레인저 하드코어를 기준으로 칼라쉬에 소음기 미부착시 노살리스 한마리를 죽이는데 평균 7발, 소음기 부착시 평균 8발이 소비된다. 느려진 탄속 때문에 소음기로 무장한 무기가 제일 문제가 되는 챕터는 움직이는 기차에 타고있는 적과 싸워야 하는 추격이다. 약간 앞을 조준하고 쏘아야 한다. 근데 소음기가 없어도 어차피 앞을 조준하기는 해야한다. 그래도 전작보다 잠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소음기 달린 무기 하나 정돈 챙기는 것이 좋다.[12] 다만 샷건 계열에 장착시 탄환 확산 범위가 줄어들어 데미지가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단발 무기인 에이샷으로 두방에 죽던 노살리스가 한방에 죽는다. 추가로, 소음기를 장착한다면 비사용시보다 연기가 많이 발생하여 X2조준경을 사용 할 때 시야를 가리는 애로사항이 생긴다.
- 소염기 - 40 군용탄환, 아브자츠 75 군용탄환
볼트액션, 아브쟈츠와 밸브 전용. 어두운 곳에서 사용자의 시야를 저하시키고 위치를 노출시키는 총구화염을 없애주고, 반동도 크게 줄여준다. 어두운 곳에서 소염기 달고 쏘면 즉시 노출되지는 않지만 소리는 나는지라 적들이 수색태세에 들어가며 수색돌입 30초도 안되어 귀신같이 찾아낸다. 멍청한 AI로 까이는 게임인데 이때는 정말 똑똑해진다. 이 때문에 게임상에서 소음기를 장착하지 못하는 저격총의 활용도가 낮아지는 주 원인,그래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지.
- 사중 총열 - 70 군용탄환
듀플렛 전용. 더블 배럴 위에 또 더블 배럴을 달아 한 발씩 두 번 쏘던 샷건이 두 발씩 두 번 쏘는 샷건이 된다. 다만 이 쿼드 배럴 개조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DPS는 분명 두배로 뛰긴 하지만 어차피 조준 실력만 받쳐준다면 대부분 워치맨, 노살리스같은 졸개들은 한방에 죽기 때문에 불필요한 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탄 부족에 허덕이는 레인저 난이도에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개조. 그나마 보스몹 상대로는 쿼드 배럴이 더 유리하긴 한데, 작중 딱 세 번 있는, 그것도 한번은 꼼수를 안다면 탄을 전혀 쏠 필요없는 보스전을 위해 쿼드 배럴을 들고다니긴 상당히 비효율적이다.[13]
- 방열판 - 40 군용탄환
바스타드 전용. 바스타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열 현상을 크게 줄여준다. 본편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DLC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초반에 나오는 일부 바스타드 건을 제외하고는 전부가 방열판을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할 필요도, 판매할 방법도 없다.
3.2. 조준경
사실 배율있는 조준경이 필요한 만큼 원거리 사격을 할 상황이 자주 생기진 않기에 배율 있는 조준경보단 도트나 적외선 사이트가 선호된다. 단, 상대가 레이저를 쓰거나 너무 밝은 빛이 있으면 도트(반사 조준경), 적외선 사이트는 갖다 버리고 기계식 조준기로 조준해야지 전자는 빛에 조준원이 묻히고, 후자는 너무 밝아져서 눈뽕당한다. 또한 도트(반사 조준경)는 정중앙을 표시하지 않고 이는 레이저 부착기로도 해결하지 못하므로 사격실력이 좋다면 정중앙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기계식 조준기로 저격하는 게 좋다. 단, 기계식 조준기는 아랫부분이 많이 가려지므로, 아래로 들어오는 근접전에선 취약하다. 어차피 대충 어림잡아 쏴야하는 샷건에는 반사 조준경을 다는 것을 추천하다.- 리플렉스 사이트 - 25 군용탄환
기술력이 딸려 그냥 투명판에 도트를 찍어둔 건지,전쟁 전에 만들어진 거라는데?아니면 고증을 제대로 안 한 건지 비조준 사격시에도 도트가 보인다.(...) 진짜 도트사이트는 정확하게 뒤에서 정면을 보지 않으면 도트가 나타나지 않는다. 전작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던 물건이 이번작에선 널려있다.
- 적외선 사이트 - 35 군용탄환
아쉬운대로 야시경 대신 쓸 수 있다. 문제는 견착할 때 마다 무조건 초록화면을 봐야 한다는 것과 조준모드로 연사할 경우 총구에서 발생하는 가스때문에 시야가 제한되어 점사로 쏴야 한다.
- 2배율 사이트 - 45 군용탄환
돌격소총류에 달 수 있는 최고배율의 조준경으로 쓸지 안 쓸지 판단은 플레이어의 판단. 이 때부터 심장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들릴 때마다 움찔거리니 텀마다 사격하는 것이 좋다.
- 4배율 사이트 - 45 군용탄환
볼트액션 전용. 저격을 할만한 곳이 거의 없기에 쓸 일이 거의 없다. 붉은 광장에서는 그나마 쓸만하다.
3.3. 기타
- 개머리판/그립 - 40 군용탄환
반동을 줄여준다. 반동은 큰데 연사력이 좋아 제어하기 어려운 총기에 부착시 효과가 좋다. 바스타드 건이나 샷건, 연사 어댑터를 부착한 로라이프 등에 효과적인 장비. 리볼버나 에이샷 등에도 달아줄 수는 있지만 리볼버는 어차피 한발한발 정조준하여 쓰는 총기다 보니 반동이 좀 커도 상관없고 에이샷의 경우는 사격 반동이 일어남과 동시에 다음탄 장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반동을 조금 줄여준다고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 레이저 포인터 - 15 군용탄환
막상 달아도 포인터가 잘 안보여서 기본 크로스헤어보다 쏘기가 어렵다. 기본 HUD가 전부 사라지는 레인저 모드에서는 상당히 좋은 부착물이지만, 이하의 난이도에선 있으나 마나. 포인터가 전작에 비해 많이 작아져서 일반 모드에서 기본 HUD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살짝 애매하다. 보스전에서 샷건 등으로 약점을 쏠 때 조금 도움이 되는 정도. 레인저모드에선 수리검을 던질 때 조준할 필요 없이 간편히 위치를 짐작해줄 수 있다.
- 공기 밸브 - 40 군용탄환
티할/헬싱 전용이며 과충전 시에도 공기가 새지 않아 발사하지 않는 한 과충전 상태가 영구 지속된다. 특히 무기 교체시 무조건 과충전에서 압력이 두단계정도 낮은 상태로 총이 꺼내지는데 이 부품을 달아주면 그런 불편함 없이 스왑이 가능해 운용이 매우 편해진다. 공기압축식 무기를 애용한다면 필수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자.
- 확장 탄창 - 45 군용탄환
탄창 용량을 늘려준다. RPK, Saiga는 드럼탄창으로 대체되며 탄창 용량이 각각 100, 20으로 크게 늘어난다. 칼라쉬나 로라이프, 저격소총 등 별개의 탄창을 사용하는 무기들은 보통 확장 탄창 부품이 있으나, 내장형이나 실린더형 탄창을 사용하는 리볼버, 샘블러, 에이샷 등의 총기와 탄창 삽입방식 때문에 대용량 확장 탄창을 사용하기 난해한 칼라쉬2012에는 해당 파츠가 없다.
- 연사 어댑터 - 60 군용탄환
로라이프 전용으로, 기관권총으로 만들어준다. DLC로 풀린 Abzats 샷건에도 부착 가능하다. 로라이프의 경우 연사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서 다루기가 어렵지만 순간적인 폭딜을 할 수 있으며, 아브자츠는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5발씩 연사할 필요 없이 좌클릭만으로도 편하게 연사가 가능하다.[14][15]
4. 보조무기
메트로 시리즈의 보조 무기들은 주로 투척형 아이템으로 Tab키를 눌러 원하는 장비를 미리 선택해놓은 후 필요할 때 단축키를 입력해 사용 가능하다.[16] 모든 보조 무기는 종류별로 각각 5개씩 휴대 가능한데[17] 수리검은 던져도 다시 회수하여 무한히 재사용 할 수 있고 클레이모어는 아직 작동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다시 주워서 다른 곳에 재설치가 가능하며 수류탄은 인간 적들이라면 거의 한놈이 하나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5개의 휴대량으로도 그렇게 많이 부족하지는 않다. 다만 운용상 주의할 점은 미리 사용할 장비를 골라놓긴 하지만 모든 보조무기가 동일한 단축키를 눌러 발동하는 방식이다보니 당연히 수리검이겠거니 하고 내질렀는데 수류탄이 나가는 식의 실수가 잦기 때문에 평소 어떤 보조무기가 선택되어 있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투척용 나이프
원거리로 적을 살상할 때 사용하는 투척 전용의 나이프. 어둠 속에서도 찾기 쉽게 야광띠가 추가되었으며 전작과는 달리 꽤 정확한 직선 궤도로 날아가는데다 인간이고 돌연변이고 할 것 없이 일단 칼이 박히기만 하면 다리에 맞아도 일격사시키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다 소음기 장착 총기나 공기압축식 무기보다도 뛰어난, 완벽에 가까운 정숙성을 가진 무성무기라[18] 이런저런 다양한 상황에 활용이 가능하다. 아르티옴을 닌자로 만드는 무기 4번. 심지어 상점에서 팔고 사는데 총알을 1개씩만 소모하고 메트로 전역 여기저기에 제법 흔하게 널려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총알을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단, 헬멧이나 갑주화된 껍데기를 가진 돌연변이들에게 던지면 칼이 박히는 것이 아니라 튕겨나가기 때문에 피해를 줄 수 없고, 적이 이쪽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즉 잠입한 상태에서 맞춰야만 은신 보너스를 받아 적을 확실히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때문에 난장판이 벌어진 총격전 상황이나 돌연변이들이 떼로 몰려오는 상황에 던져보면 나이프가 박혀도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덤벼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때는 차라리 일반 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속편하다.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최고 5개까지, 레인저 난이도에선 10개까지 소지가 가능하다. 크샤트리아 DLC에선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2개를 박아주어야 노살리스가 죽으며, 도서관으로 향하는 지하 통로에서 칼이 무한히 회수가 가능한 것을 이용, 이것만 사용해 노가다를 뛰면 돈을 두둑히 벌 수 있다.
- 수류탄
이전작과 동일한 물건으로 사용하면 심지에 불을 댕겨 던진다. 인간 적은 이걸 보면 도망가고[19], 돌연변이들은 워낙 이리저리 움직여대는지라[20] 폭발까지의 지연시간마저 있는 물건으로 노려 맞추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대미지 자체는 여전히 강한 편이라 보스전이나 적들이 아직 경계태세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선방용 정도로 쓰인다. 보조무기중에 가장 흔해 여기저기서 꽤 많이 나오니 상황이 나오면 아끼지 말고 팍팍 던지자. 타워 디펜스에서 철문을 부수려고 하는 돌연변이한테 아주 효과가 좋으며 특히 파벨과 붉은 광장에서 1 대 1로 싸울 때는 거의 카운터 수준으로 먹히는데 파벨이 총을 쏘지 않는 타이밍에 위로 던져넣고 잠시 대기하면 알아서 수류탄에 당하고는 다음 장소로 엄폐하러 도망간다. 적어도 3개의 수류탄을 남겨뒀다가 이런식으로 싸우면 큰 피해 없이 이길 수 있다.
- 화염 수류탄[21]
장판파. 새로 추가된 무기로, 안에 발화성 액체가 들어있다. 벽 등에 맞으면 이리저리 튕기다가 반드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터지는 수류탄과는 달리 오브젝트에 접촉 즉시 터지기 때문에 접근하는 돌연변이를 막을 때 매우 좋다.
단점으론 즉각적으로 강한 대미지를 쑤셔넣는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빠른 적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획득률이 낮은 편이라 자주 던지기는 어렵다. 쉬림프 수컷한테 던지면 화염이 다중 타격판정으로 들어가는지 적이 맞았을 때 나는 팅 하는 소리가 여러번 나면서 앞발이 다 터져나가고 사망하므로 효과가 매우 좋고 타워 디펜스에서 철문을 부수려고 하는 돌연변이한테도 잘 먹힌다.
- 클레이모어
접근하는 돌연변이등을 물리치는데 효과적인 설치식 지뢰. 대미지가 매우 높다. 얼마나 높냐면, 적이 주는 대미지와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 둘 다 올라가는 레인저 모드의 경우, 이거 하나로 코뿔소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고, 한방에 곰을 넉다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장갑이 없는 부위에 제대로 맞아야 효과가 있어서 안될 경우도 꽤 있긴 하다.복불복베니스역 챕터부터 상점에서 팔고, 이후 지상에 올라가면 획득가능하다. 써 보면 알겠지만, 1회차에서는 효과적으로 쓰기 힘들고 적이 등장하는 위치를 외울 때쯤 아주 효율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 특히 특정 시간동안 몰려드는 적을 막아야 하는 이벤트성 전투나 보스전에서 미리 깔아두면 좋다. 후폭풍은 없으며, 다시 주울 수 있다. 다만 폭파판정 범위 내에 들어갔다면 로딩화면을 봐야 할 것이다. 메트로에서 개조해 만든거라 그런지 내부를 보면 C4 덩어리에 너트, 볼트, 나사 등을 박아둔 조잡한 형태다. 개발자 DLC에서 경기장 도전을 시작하기 이전에 5개 깔고 재보급 받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 부착형 수류탄
DLC인 Faction Pack에서 나오는 전작의 그 못 박힌 수류탄이다. 다만 본작에서의 활용도는 좀 애매한데 잡몹 취급인 노살리스나 워처한테 쓰기엔 가성비가 안맞는 느낌이고 인간형 적은 나오지도 않는데다 사서한테 이걸 쓰는건 같이 죽자는 의미의 자살행위다. 길가다 하나 주웠다면 전작의 추억을 되살리며 중간에 나오는 괴조한테 붙히면서 놀아보자. 이것도 타워 디펜스에서 철문을 부수려고 하는 돌연변이들과 벽에 매달려서 소음 공격하는 노살리스 암컷을 떨구는 데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5. 기타 장비
- 손목시계
전작과는 다르게 닉시관으로 디지털(!) 표기를 할 수 있으며 스파르탄 난이도에선 디지털, 서바이벌 난이도에선 전작의 아날로그 시계를 장착한다. 전작에선 노출도에 따라 3가지 색으로 표기되었지만 이번작에선 노출된 곳에 있을 때 파란색 불이 들어온다. 안나, 파벨, 스토커도 같은 시계를 찬 걸 보면 표준 장비인 듯 하다. 호흡 불가 지역에서 마스크를 쓰면 남은 필터 시간을 표시하며, 그 외엔 현재시간을 표시하는 데 무려 실제 현실시간과 똑같다. 2033 모드인 서바이벌의 경우 정화통이 최대 3분을 견디고, 라스트 라이트 모드인 스파르탄의 경우 최대 5분을 견딘다. 언제라도 정화통을 갈아끼우면 기존에 끼우고 있는 정화통의 시간은 저장되어서 손해는 없으니 틈틈히 갈아끼우면 질식사할 일이 없다. 다만, 정화통을 갈아 끼는 동안에는 사격이나 문열기, 파밍을 못하니 시간 낭비가 조금 생길 수 있다. 실생활로 따지자면 서바이벌 모드의 아날로그 시계가 더 좋은데, 마스크 착용 공간에서도 이 아날로그 시계는 현재시간과 남은 공기 시간 두개를 동시에 나타내주기 때문이다.
- 라이터
총알로 만든 수제 라이터. 거미줄을 태울 때나 횃불에 불을 붙일 때 사용한다. 조명용으로는 훨씬 더 좋은 야시경이나 손전등이 있지만, 스토리 진행 도중 전자제품(야시경/손전등)이 전부 먹통이 되어 라이터 불빛을 유일한 광원으로 삼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횃불을 켜주는 수단이니 거미, 크샤트리아 DLC, 교회 지하를 통과할 때 잘 쓰인다.
당연하지만 라이터를 손에 든 상태에선 두손으로 들어야 하는 소총류 무기를 쓰지 못하고, 리볼버도 견착을 제대로 못하니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다.
- 응급처치킷
말이 응급처치킷이지, 쓰는 걸 보면 그냥 모르핀이다.[22] 사용시 체력이 만피가 되지만, 회복에 걸리는 소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서 이것 하나만 믿고 무쌍을 벌일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보통 난이도에선 자동회복 시스템이라 정말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잘 안써서 다 팔아넘기는 것이 이득이지만, 난이도가 오를수록 자동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도 극악할 정도로 늘어나기 때문에[23] 있고 없고가 생사를 가른다. 라스트 라이트에선 팔 수 없지만, 2033 리덕스에선 팔 수 있다.
- 충전기
이제는 토글식이 아니어서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꺼낸다. 이미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라면 삣 소리가 나며 꺼내들지 않는다. 라이트 불빛이 조금 약해서 완전히 충전시키고 싶어도 특정 위치에선 완충으로 판정돼 완충을 할 수 없는 구간이 있다.
- 야시경
이번작 야시경은 1세대 액티브식 야시경인지 사용시 전작과 달리 화면 가운데가 라이트를 킨것처럼 지나치게 밝아진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만약 불빛을 없애기 위해 광원을 쳐다볼 경우 아예 조준점이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무기들 중 하나에는 IR사이트를 달아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기들 전부에 IR사이트를 달아버리면 밝은 데서의 조준사격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최초로 구할 수 있는 곳은 해질녘 챕터. 시작지점의 붕괴된 2층집 2층을 조사해 보면 있다. 여기를 놓쳤다면 그 다음다음 챕터인 전염병 챕터에서 구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쓰이니 해질녘에서 못구했다고 아쉬울 건 없다. 애초에 야시경의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그냥 안써도 게임엔 별 지장이 없다.(...) 어둠 속에서 함정 줄을 피하게 해주는 1등공신.
- 방독면
모스크바 메트로 유니버스 스토커들의 영원한 친구. G키를 누르면 방독면 유리를 닦아서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다. 필터는 서바이벌에선 5분, 스파르탄에선 3분을 제공하며 필터를 갈아끼우는 것으로 남은 시간이 사라지는게 아닌 저장되니 여유 있을 때마다 필터를 갈아 끼우는게 좋다.
- 화생방 보호복
말 그대로 화생방 보호복. 구입 할 수 있는 장비는 아니고, 베니스 챕터 끝에서 자동으로 구할 수 있다. NPC(안나, 사이먼 등)나 적들 일부도 입고 있다. 본편에선 오염된 습지를 통과하기 위해 입는다는 설정인데, 이벤트성으로 강제로 착용시키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확인할 수 없다.(...)
DLC인 Faction Pack 미션 중 하나인 The Great Library에서 구입 가능한 복장으로 나온다. 이 미션 특징상 불가피하게 외부 오염 환경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필요할...것 같은데 그냥 뛰면 지나갈 수 있는 곳이고 굳이 오래 머무를 이유도 없다. 수집품이야 위치만 파악하고 잽싸게 집어오면 그만이니까. 단, 외부에서 오래 사냥해야할 경우엔 정말 요긴하다. 혹은 길치용으로 제격. 레인저 모드에서 한다면 체력 다는 것이 꽤 거슬려서 있으면 좋다.
- 중장갑 보호복
두꺼운 철판으로 만들어진 본격적인 방탄복. 본편에서는 주로 붉은 라인의 엘리트 병사들을 비롯, 몇 NPC들이 착용하고 있으며 최후의 전투 직전 아르티옴이 착용한다.
DLC인 Faction Pack 미션 중 하나인 The Great Library에서 구입 가능하다. 방어력이 크게 올라간다. 사서가 너무 강력해서 아마 반 강제적으로 필요하게 될 것이다.(...) 화생방이나 일반복장보다 위장이 낮아져서 지하에서 노살리스한테 좀 더 잘 들키지만, 이미 이 정도까지 입었다면 무장이 풀업 수준에다가 방어력도 뛰어나서 그냥 발라버릴 수 있다.
[1] 일반 모드에서는 소총탄은 180발, 산탄은 128발만큼 들고 다닐 수 있지만 레인저에서는 각각 150발, 60발로 제한되는 등.[2] 소리는 다른 난이도에서도 난다.[3] 파벨이 부하들을 내보내는 붉은 광장 전투가 대표적.[4] 일반 소총이나 밸브로도 사살할 수는 있지만, 방패 구멍이 워낙 작아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5] 단 실총은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 구조이기 때문에 고증오류다. 다른 게임에서도 종종 나오는 실수.[6] 그렇기 때문인지 인간 적들을 상대로 잠입 플레이가 가능한 챕터에는 거의 무조건 사물함이나 테이블에 티할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7] 그러나 전작에 비해 소음기를 장착한 무기들의 효율이 오르면서 비중이 줄어들었다. 덤으로 나오는 챕터마저도 중반부 이후라서 전작처럼 딱히 절실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총알 모으는데 온 신경을 쓰는 플레이어는 모두 이 무기를 쓰겠지[8] 정조준 버튼은 점사 기능을 작동시킨다.[9] 사실 보기만 해도 마지막 챕터 외에는 나올 건더기가 없는 무기다.[10] 나머지는 화염병과 투척 칼, 수류탄, 크레모아.[11] 이름은 러시아어로 곰(медве́дь)을 의미한다.[12] 불살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전등이나 램프같은 광원 제거용으로 필요하다.[13] 사실 쿼드배럴 개조를 할 수 있거나 개조된 걸 주울 수 있을 만큼 진행했다면 훨씬 좋은 Shambler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14] 다만 우클릭 5발 발사 속도가 좌클릭 5발 연사속도에 비해 좀 더 빠르므로 개인 취향껏 선택해주자.[15] 무엇보다 아브자츠의 부착물은 전부 장착할 경우 총기값을 제외하고도 265라는 정신나간 탄환을 소모하기 때문에...[16] UI가 전혀 없는 레인저 모드에서는 Tab키를 눌러도 메뉴가 뜨지 않기 때문에 Tab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방향 입력으로 선택되는 장비를 외우거나, 선택시 들리는 소리로 알아맞춰야 한다. 혹은 M키를 눌러서 나오는 목표 노트를 펼칠 시 레인저 난이도에 한해 탄환 보유량, 무장 등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통해 어떤 보조무기가 선택중인지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17] 레인저 난이도에 한해 투척용 나이프만 10개까지 가질 수 있다. 전반적인 탄환 휴대량이 보통 난이도의 절반 정도로 적어지고 총격전보다는 잠입이 강조되는 난이도다보니 밸런스 조절과 유저 편의를 위한 배려인듯.[18] 소음기 장착 총기나 공기압축식 무기도 조용한 편이긴 하지만 이것들은 적 근처에서 사용하면 뭔가 낌새를 느끼고 잠시 헤드라이트를 키거나 주변을 둘러보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하지만 투척용 나이프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기 때문에 동료가 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 것만 아니라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19] 이것을 이용해 엄폐한 녀석을 강제로 엄폐물 밖으로 끄집어내는데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다.[20] 그래도 돌연변이들로부터 도망칠 때 자신이 달리는 경로의 땅바닥에 지뢰처럼 던져놓고 튀면 쫒아오던 놈들이 잘 걸려드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활용할 여지는 있다.[21] 화염병이 아닌 이유는 수류탄이랑 외형이 똑같다. 색만 다를뿐.[22] 원래는 구소련 시절 소련군에 지급하기 위해서 만든 АИ-1(영문 표기: AI-1)이다. 기본적으로 요오드화칼륨, 항생제, 향정신성 약물이 들어가 있으며 군용의 경우 모르핀과 해독제가 들어있다.그러니 결론적으로는 모르핀 АИ-2는 민수용이며 현재는 АИ-4까지 개발되었다고 한다. 구소련 시절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어서 군용외에도 현재 관공서등에 그야말로 쌓여있다고 한다.[23] 레인저 하드코어 기준 붉게 변한 화면이 회복되려면 40초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