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어드벤처 2(히어로 사이드)의 스테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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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엔진 | 메테오 허드 | 크레이지 가젯 | ||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 너클즈 디 에키드나 | 소닉 더 헤지혹 |
メテオハード / Meteor Herd
스테이지 BGM
VS 캐릭터 배틀
1. 개요
소닉 어드벤처 2의 액션 스테이지로, ARK 외부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이다.에그맨의 위치를 알아낸 소닉 일행이 셔틀을 타고 ARK로 오던 중, 해치가 열리는 바람에 너클즈가 모아둔 마스터 에메랄드 조각 9개 중 무려 6개가 새어나간다. 이에 흥분한 너클즈가 셔틀을 돌리려 하는 바람에 다같이 우주의 먼지가 될 뻔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셔틀은 무사히 ARK에 도착한다.
소닉 일행이 이클립스 캐논을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너클즈는 새어나간 조각들이 멀리 흩어지기 전에 회수하기 위해 ARK 바깥으로 나간다. 그리고 메테오 허드에서 흩어진 6개 중 3개를 발견한다.
2. 스테이지 구성
대망의 물건 찾기 미션의 마지막으로, 그에 걸맞게 스테이지도 더럽게 넓다. 하지만 스테이지의 넓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름에 걸맞게 마구잡이로 떨어지는 운석들. 이것들은 어디로 떨어질지 알 수가 없는데다가 땅에 닿으면 폭발까지 한다. 이는 특히 링 100개를 모아야 하는 2번째 미션에서 골칫거리가 된다. 링 100개 모으기도 벅찬데 무작위로 떨어지는 운석까지 피해야 한다.그 외에 스테이지가 크고 아름답다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다른 스테이지와 비교했을 때 스테이지가 위아래로 엄청 길다는 것. 크게 나누자면 대형 철탑이 솟아있는 하층부, 그 위에 떠 있는 다수의 발판과 컨테이너, 마지막으로 로켓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ARK의 선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미 수평적으로도 광활한데 높이까지 어마어마하여,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만 해도 시간이 장난 아니게 많이 걸린다.
종합했을 때, 마지막 탐색 스테이지답게 샅샅이 뒤지는 것부터가 난관이니 주의.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 너클즈의 마지막 레벨업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평소에 보이지 않는 오브젝트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물건으로, 루즈의 트레저 스코프와 기능이 동일하다. 다만 얻는 과정이 좀 복잡한데(...), 선글라스는 하층부의 대형 철탑 안쪽에 있는 바닥 밑에 있다. 이 바닥을 여는 스위치는 대형 철탑 밑에 있는 문짝 안에 숨겨져있으며, 하층부에 놓여있는 잿빛 운석을 펀치로 날려서 맞추면 이 문을 열 수 있다. 선글라스는 5번째 미션인 하드 모드를 클리어할 때 필요하므로 올클리어를 원한다면 얻어두자.
참고로 메테오 허드의 하드 모드에서는 에메랄드 조각 중 두 개가 특정한 발판 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허공에 둥둥 떠 있다. 선글라스를 이용하면 각각의 조각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스프링을 찾을 수 있는데, 사실 에메랄드의 정확한 위치를 아예 외우고 있을 경우 선글라스 없이 클리어할 수도 있긴 하다.
3. BOSS: ROUGE
“자, 어서 내 에메랄드를 돌려주실까?”
루즈 더 뱃
루즈 더 뱃
“자, 네가 모은 마스터 에메랄드의 파편을 돌려받아야겠다!”
너클즈 디 에키드나
메테오 허드에서 다시 마스터 에메랄드의 조각을 모은 결과, 너클즈는 총 6개의 조각을 찾는다. 이 때 하층부의 대형 철탑에 나머지 6개를 가지고 있는 루즈 더 뱃이 나타난다.[1]너클즈 디 에키드나
너클즈와 루즈는 서로가 마스터 에메랄드의 조각을 반씩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철탑에서 결투를 벌인다. 승부는 나지 않았으나, 철탑 속으로 떨어질 뻔한 루즈를 너클즈가 구출하고, 결국은 루즈가 마스터 에메랄드 조각들을 돌려주면서 일단락된다.
루즈의 HP는 4이며, 철탑의 바닥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중앙에서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구석 싸움을 강제하게 된다. 루즈는 처음에는 너클즈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다가 특정 타이밍이 되면 잠시 자리를 피하는데, 이때부터는 벽타기 - 활공 - 드릴 드라이브가 주 공격이 되기 때문에 루즈 바로 밑에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다. 아니면 일부러 밑으로 지나가서 드릴 드라이브를 유도한 후 역으로 이쪽에서 공격을 날려줄 수 있다.
HP가 2가 되면 루즈가 필살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엉덩이로 바닥을 찧어서 진동을 일으켜 잠시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힙 드롭', 너클즈가 있는 위치에 검은 파장을 일으키는 '블랙 웨이브'를 날린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내지 않으면 블랙 웨이브는 은근히 성가신 요소. 하지만 필살기를 쓸 때의 고질적인 약점인, 필살기를 쓰려는 순간 무방비가 된다는 약점을 노려서 공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