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스코프 조준이 된다. 스코프를 이용, 원거리에 있는 적을 저격할 수 있는 무기 카테고리. 반자동 저격소총이나 지정 사수 소총들이 단발식 또는 볼트 액션식 저격소총들보다 종류가 더 많지만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구분 없이 스나이퍼 라이플 카테고리에 모두 들어있다. 그리고 대전차 소총들도 총 성질이 그렇다보니 저격총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다.
문제는 포복에서의 사격이 삭제되었을 뿐만 아니라 손떨림을 줄여주는 디아제팜(펜타제민)도 삭제크리를 먹어서 WA-2000 같은 고랭크 스나이퍼 라이플을 얻기 전에는 자비심 없는 손떨림 덕에 전작보다 다루기 좀 까다롭다. PSP는 물론 듀얼쇼크로 해도 장거리 헤드샷은 몹시 힘든 일이라 대부분 위력을 믿고 몸샷 위주로 쏘게 된다. 헤드샷이 어렵더라도 위력이 소총의 2배 이상에 대인저지력도 높아 위력을 믿고 몸샷 연사로 대응 가능하니 크게 문제는 안되는 편. 위장률 저하는 대체로 소총과 비슷한 수준이고 소음저격총이 아닌 이상 총성도 있지만 적병과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면 소음기가 없더라도 충분히 저격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작인 MGSPO에서는 MGS3의 시스템을 닮아서 주관시점 시스템이 있어 1인칭 상태에서 노줌샷과 줌샷이 모두 가능했지만 MGS4의 시스템을 PSP로 구겨 넣은듯한 피스 워커에서는 주관시점이 삭제되어 저격소총으로 스코프 사용이 강제되므로 근접전에 사용하는 것은 무리. 탄종으로 철갑탄을 사용하는 총기가 많은데 철갑탄은 헬멧을 관통해서 헤드샷을 낼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무인정찰기(사이퍼)도 한방에 파괴할 수 있다.
M1 개런드의 저격소총 배리에이션. 메인 옵스 첫 미션을 클리어하자마자 바로 클리어 보수로 설계도가 나오므로 거의 초기장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저격총과 달리 스코프의 줌이 2단계라서 원거리 저격에는 좀 불리하지만 랭크 2로 개량하면 다른 저격총과 같이 3단계 줌으로 개량된다. 위력면에서는 저격소총 중에서 가장 아래고 명중 정밀도도 낮지만 그래도 반자동인데다 랭크 1에서 랭크 5 소총을 상회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위력을 믿고 몸샷으로 끝내버리는 플레이도 할만한 편. 웬만하면 두방이면 끝난다. M1C만 가지고도 메인 옵스에서 저격소총을 사용해야 할 상황은 모두 대응가능하다.
M1C의 탄을 기력회복탄(...)으로 교체한 비살상용 배리에이션. 기력이 회복되었습니다 적병의 기력을 회복해줄 일 따위가 있을 리가 없으므로 당연히 코옵 전용이다. 메인옵스 맨 끝물인 '자도르노프 수색 4' 진행 중 설계도를 습득할 수 있으며 M1C의 랭크 3 파생형이기 때문에 M1C 랭크를 2까지 올려야 개발 가능. 랭크 4까지 올릴 수 있으며 랭크가 오르면 회복량도 늘어난다.
M14 소총의 저격소총 배리에이션...인데 왠지 M1C의 랭크 3 파생형으로 등장한다. 메인옵스 '자도르노프 수색 4'의 클리어 보수로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탄종이 철갑탄으로 변경되어 병사의 뚜껑 헬멧을 한번에 관통할 수 있으며 기계, 기갑류 적에 대해서도 대미지가 상향. 탄창도 20발 들이라서 재장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랭크 4에선 숏배럴로 교체되어 조준이 쉬워지고 랭크가 5레벨이 되면 여기에 소음기가 붙어 나온다. 랭크 5 개발에는 첩보, 연구 레벨이 92나 필요해서 난관이 많긴 하지만 일단 만들어놓으면 장탄수도 빵빵한 데다 헬멧도 관통해서 살상 잠입 플레이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위력은 동 랭크 저격총 중 가장 아래지만 저격소총의 특성상 위력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으며 어차피 철갑탄을 사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므로 오히려 소음기 덕에 WA2000보다 유용할 때도 많다.
볼트 액션식 저격소총. 레밍턴 M700은 원래 수렵총이고 군용 저격총 버전은 M40이라 부르지만[1] 게임에선 일단 M700 명의로 등장. 엑스트라 옵스 '파파라치' (ex-ops 058) 클리어 보수로 설계도를 얻을 수 있으며 초기 랭크는 3. 랭크 4에서 불배럴[2]로 교체되어 격발이 안정되며 랭크 5까지 개발이 가능하다.[3] 볼트액션이라서 한발 쏠때마다 재장전을 해야하는 점이 불편하고 별다른 옵션도 붙일 수 없지만 한방의 위력만큼은 발군이며 탄종도 처음부터 철갑탄. M21이나 SVD와 비교하면 동랭크에서 1.5배 이상의 흉악한 대미지가 뜨는 저격총 카테고리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랭크 5까지 올리면 커스텀전의 강화병 같은 괴물들이 아닌 이상 웬만한 적병은 몸샷 한두방에 사망할 정도. 헤드샷 원킬에 자신이 없다면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겠다.
팀포2 메딕이 든다면 희대의 사기템, 하지만 우버를 못쓰잖아?? 안될거야 아마. M700의 내장형 소음기 장착비살상용 배리에이션. 탄환을 체력회복탄으로 교체한 코옵 전용 무기이다. 계통도를 보면 알겠지만 특이하게 일반 M700의 파생모델이 아닌 별도의 장비라서 M700의 획득, 개발 여부와 관계없이 개발이 가능하다. 설계도는 엑스트라 옵스 '거점방위' (ex-ops 041) 클리어 보수로 얻을 수 있으며 랭크는 3, 4. 역시 랭크가 오르면 회복량이 늘어난다.
볼트 액션식 저격소총. 본작 유일의 마취 저격총이자 Mk.22와 단 둘 뿐인 마취총이다. 분명히 MGS3에서 디 엔드가 들고 나온 마취총 사양 모신나강은 그의 전용 커스텀 모델일텐데 스네이크가 물려받아 써보고 재미가 들렸는지 본작에선 아예 MSF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설계도는 메인옵스 '대전차전:T-72U' 클리어 보수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수 시기도 이른 편이고 파생형 없이 일직선으로 개발하므로 개발 조건만 맞춰주면 랭크 5까지 쭉쭉 개발할 수 있다. 총기의 특성은 전작과 거의 동일한데, 다른 저격소총과 마찬가지로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총성 때문에 위치가 노출될 수 있고 볼트액션식이라 한발 쏠 때마다 재장전을 해야한다. 소음기가 달리고 다루기 쉬운 Mk22 쪽을 많이 쓰게 되지만 익숙해지면 원거리 마취 저격 플레이도 꽤 재미있기도 하고 몸샷 시의 기력 대미지는 같은 랭크라면 모신나강이 Mk22의 2~3배 수준. 길이가 길어서 위장률이 많이 떨어질 것 같지만 의외로 다른 저격소총과 큰 차이는 없다. 랭크 3에서 개머리판을 스켈레톤 타입으로 변경하여 무게가 감소, 조준이 좀더 쉬워지며 랭크 5에서는 소음기가 붙어 그야말로 미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연구 91, 의료/첩보 93이라는 개발 조건이 매우 빡세지만 일단 얻고나면 한방에 4000이 넘어가는 기력 대미지에 소리없이 나동그라지는 적병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몬스터 헌터 콜라보레이션 미션 S랭크 획득에는 거의 필수품.
소련제 대구경 자동 저격소총.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정 사수 소총(DMR)에 가까운 물건이나 메기솔 시리즈에선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엑스트라 옵스 '홀드 업' (ex-ops 035) 진행 중에 설계도를 습득할 수 있다. 랭크는 2로 출발하며 처음부터 탄종은 철갑탄이라 뚜따 헬멧 관통이 가능하다. 저격소총 카테고리에서 가장 경량이라 조준이 빠른데다 스코프도 착탄점을 빠르게 잡기 쉽게 되어있고 탄창 용량도 10발로 커서 여러모로 '다루기 편한 저격소총'이라는 컨셉트인듯 하다. 위력은 동 랭크의 M21보다 약간 높지만 거의 비슷하며 랭크 4까지 올리면 탄창이 20발 들이로 교체된다.
야간투시경을 스코프에 고정 장착한 랭크 5 파생형. SVD 랭크 4까지 개발해야 만들 수 있으며 설계도는 아우터옵스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다. 별도로 야간 투시경을 장비하지 않아도 야간 저격이 가능하니 좋을 거 같지만 문제는 본 게임에서 야간 투시경을 꼭 써야 할 만큼 어두운 맵이 별로 없다는 것(...). 대신 스모크 그레네이드와 조합하면 흉악한 위력을 자랑하게 되는데 발 앞에 스모크 그레네이드를 터뜨려놓고 이쪽에서는 야간 투시경으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저격하는 사악한 짓거리가 가능하다. 총성 때문에 적병의 주의를 끌게 되고 계속 하다보면 위치가 파악되어 우루루 몰려오기는 하지만 연막이 남아있는 이상 절대 얼럿이 걸리지 않는다. 다른 총기로도 가능한 테크닉이긴 하지만 별도로 야간 투시경을 장비해줘야한다. 기갑병기전에서도 활용 가능.[4]
불펍식 저격소총. 엑스트라 옵스 '푸얀 미션' (ex-ops 065)를 S랭크로 클리어하면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랭크 3에서 출발하며 5까지 상승. 반자동에 철갑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탄창용량이 6발로 좀 적고 별다른 옵션이 없다. 무게도 무거워서 조준점 이동이 약간 느리다. 그러나 WA2000을 최강의 저격총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흔들림이 없다는 점인데, 선 자세에서도 다른 저격소총의 앉은 자세 이상으로 흔들림이 없으며 앉은 자세에서는 그냥 흔들림이 거의 없다. 쏘고 나서의 흔들림도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저격 자세를 유지한 채로 연속 저격도 쉽게 가능하고 앉은 상태에서 저격각이 영 나오지 않는 장소에서도 무리없이 선채로 헤드샷을 날릴 수 있는 무서운 물건. 동랭크에서의 위력은 SVD보다는 높고 M700보단 조금 낮다. 불펍이라 크기가 작아 SUG나 G11처럼 위장률이 높을 것 같지만 그런 거 없고 다른 저격소총하고 똑같다는 건 함정.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저격미션, 스오우 파블리첸코 소련제 대전차 소총. 시리즈 처음으로 등장한 대물저격총이다.[5] 단발이지만 위력이 무시무시하고 관통력도 뛰어나 원래 목적대로 대형병기전에서 로켓 무기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위력도 대체로 같은 랭크의 LAW 등과 비슷하지만 스코프 배율이 3단계에 로켓류에 달린 광학 조준기보다 고배율이고 로켓으로는 헬기의 코크핏을 파괴할 수 없지만 대물저격총으로는 파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로켓이 아닌 탄환이므로 착탄시간이 비교할 수 없이 빠르고 발사시의 소음도 총성 취급이라서 로켓 발사시의 폭음보다는 적다. 사람한테 쏘면 제아무리 커스텀전의 강화병이라도 빈사 그딴 것 없고 그냥 한방에 사망하는데 헤드샷에서도 대미지는 동일하게 뜨는 것을 보면 그냥 스플래시 대미지 없는 로켓 취급인듯. 강력한 무기지만 재장전을 하는 동안 움직일 수 없고(단발에 재장전 시간이 길어 이 결점이 특히 심각하다) 워낙에 길쭉하고 무거워서 조준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위장률 저하가 엄청난 것이 결점이다. 무기 중에서 위장률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무기이다. 여러 모로 다루기 어려운 무기. 엑스트라 옵스 '완전 스텔스' (ex-ops 050) 진행 중 설계도 습득이 가능하며 랭크는 5까지 올라간다.
PTRD-41의 반자동 사양. 위력은 PTRD-41과 동등하고 탄창이 5발이므로 단발인 PTRD-41의 결점이 어느정도 해소되며 대 기갑전에서 연발로 쏟아부을 수 있는 화력이 상당하다. 원본은 신뢰도가 낮아 사장된 무기인데 그런 거 없이 강력하다. 다만 조준 속도, 위장률, 재장전 시간 등의 단점은 PTRD-41과 동일. 엑스트라 옵스 '완전 스텔스' (ex-ops 049) S랭크 클리어로 설계도를 받을 수 있으며 PTRD-41의 랭크 5 파생형이므로 일단 PTRD-41을 개발해야 개발 가능해진다. PTRD-41의 초기 랭크는 4이므로 일단 개발만 해두면 된다.
코옵 전용 비살상 무기. 마더베이스 연구진이 만든 혼신의 역작...이라는데 어째 쓸모는 별로 없다. 그전에 이게 왜 스나이퍼 라이플 카테고리인지부터가 불명(...). 동료에게 쏘면 스텔스 건에서 발사되는 광선을 쬐고 있는 동안에 해당하는 동료가 스텔스 상태가 되는 지원용 무기이다. 따라서 싱글 플레이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배터리식이므로 지속하고 있으면 배터리가 줄어들고 발사하지 않는 시간 동안에 배터리가 충전된다. 메인 옵스를 끝까지 클리어하면 보수로 설계도를 받을 수 있고 랭크 4까지 개발 가능한데 랭크가 오를수록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다. Use Level은 동료에게 조사하지 않아도 발사하고 있는 동안 조금씩 찬다.
전자기로 가속한 탄환을 사용하는 특수한 무기. 기본적으로 코옵용 무기지만 싱글 플레이에서도 쓸 수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포츈이 들고 나오는 그 물건인데 왠지 시대를 30년이나 앞질러서 등장했다. 스코프도 없는데 어째서 스나이퍼 라이플 카테고리인지는 알 수 없다. 설계도는 엑스트라 옵스 '대 크리사리스 改 전'(ex-ops 115) S랭크 클리어 보수로 받을 수 있다. 크로스헤어가 특이한데(스텔스 건과 같은 형태) 조준을 지속하고 있으면 점점 크로스헤어가 좁혀지고 명중률도 올라간다. 이 특성을 잘 이용하면 스코프 없이도 보기보다 먼 거리에서 저격이 가능하며 레일건의 탄환은 전용탄환으로 철갑탄과 마찬가지로 헬멧을 관통한다. '충전을 안하면 약하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는 저격총 카테고리에서 PTRD/PTRS-41을 제외하면 기본 위력이 가장 강력하다. 초기 상태인 랭크 3에서도 몸샷 대미지가 3천이 넘어가며 랭크 5까지 찍었다면 5천이 넘기 때문에 난전 상황에서 AUTO-AIM 켜놓고 펑펑 쏴대도 다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코옵에서 발휘되는데, 동료들이 레일 건 다이나모를 이용해서 충전을 실시해서 최대충전을 한 레일건은 99999의 위력이 나온다!
레일건을 충전하기 위한 코옵용 장비인데 카테고리는 스나이퍼 라이플 카테고리에 들어있다. 랭크는 3. 레일 건을 든 동료 근처에서 다이나모를 신나게 돌려주면 동료가 든 레일 건의 배터리가 충전이 된다. 엑스트라 옵스 '대 크리사리스 改 전'(ex-ops 115) 클리어 보수로 설계도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레일건 다이나모는 Use Level 올리기가 애매한 물건 중 하나인데 신나게 돌리면 병아리 눈꼽만큼(...)씩 찬다. 충전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으니 그냥 일단 신나게 돌리자. 또한 레일건 다이나모로 최대충전을 한 레일건을 쏠 경우 "초협력병기, 레일 건!" 이라는 대사가 나온다.[6]
[1] M700을 기반으로 한 저격소총들 중에선 M40 외에도 M24 SWS같은 파생형들도 있다.[2] bull barrel. 약실부부터 총구끝까지 외경이 거의 동일한 총열의 형태.[3] 또한, 불배럴로 교체되는 랭크 4부터는 총몸의 색깔도 변한다.[4] 이 테크닉을 무한반다나+칼 구스타프 (풀톤)로 시전하면 커스텀 전차전에서 S랭크를 날로 먹을 수 있다.[5] 정확히 말하자면 단발식 대물 저격총은 이번작이 최초다. 하지만 MGS4에서 반자동 대물 저격총인 M82A2가 나온 적이 있다.[6] 초강력병기와 독음이 같다. 스네이크로 플레이할때 쓸때는 스네이크가, MSF 병사로 플레이할땐 밀러가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