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メイショウカイドウ Meisho Kaido | |
출생 | 1999년 5월 14일 | |
성별 | 수컷 | |
털색 | 갈색 (鹿毛, 카게) | |
아비 | 스캔(SCAN) | |
어미 | 킨센 글로리 | |
외조부 | 히타이트 글로리 | |
생산자 | 모리나가 마사시 | |
마주 | 마츠모토 요시오 | |
조교사 | 사카구치 마사히로 (릿토) | |
성적 | 41전 10승(중앙) 2전 1승(지방) | |
총상금 | 3억 5448만 4000엔 | |
주요 우승 | G3 | 코쿠라 기념(2004, 2005) 코쿠라 대상전(2005) 키타큐슈 기념(2005) 타나바타상(2006) |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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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경주마.2. 상세
아비인 스캔은 미국에서 GI 제롬 핸디캡과 페가서스 핸디캡을 우승한 유력마였지만 어미인 킨센 글로리는 현역시절엔 900만엔 이하 조건전에서 승리한 것이 다인 평범한 혈통의 말로, 나름 지방에서 그럭저럭 활약하는 자마들을 몇 배출했지만 대단한 말은 아니었다.히다카의 소형목장인 마츠나가 목장(가족 3인이 경영중이다)에서 태어난 이 말은, 소형 목장이지만 나름 중상마도 몇 배출한 곳이라 마주 타도코로 유우(마야노 탑건의 마주)의 눈에 띄어 소문이 퍼지고, 이후 마츠모토 요시오가 공동구입 하는 형태로 경주마 데뷔를 하게 된다.
사실 혈통으로 보나 뭘로 보나 딱히 성적을 기대할 만한 말은 아니었고 마츠모토 마주나 타도코로 마주나 목장 지원 차원에서 그나마 쓸만한 말을 구입해 준 정도였고, 실제로 코쿠라 경마장에서 뛴 신마전과 카사마츠 경마장에 원정을 가서 우승한 특별전(일정금액 이상의 조건전으로, 이걸 이겨 상금을 채워야 오픈 클래스로 승격한다)을 한번 이긴 것 외엔 제대로 승리도 못 하는 별볼일 없는 말이었다.
그러다 2003년, 그동안 여러 기수가 기승을 했으나 그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미유키 히데아키 기수에게 안장을 맡기고 코쿠라에서 뛴 3경기에서 연승을 거두고 이후로도 2, 3착을 거듭하며 호성적을 올린다. 본격화가 온 것으로 짐작한 진영은 2004년부터 경기의 급을 높여 출전하기 시작했고 동년 8월 코쿠라 대상전을 승리하며 첫 중상 승리를 거둔다.
전성기를 맞이한 2005년, 코쿠라 대상전과 키타큐슈 기념을 승리하며 27년만에 코쿠라3관을 달성[1]하고 8월에는 키타큐슈 기념을 다시 우승하며 최초의 키타큐슈 기념 연패마이자 사상 최초의 동일연도 코쿠라 3관마란 위업을 달성한다. 덤으로, 2006년부터 키타큐슈 기념이 기존 1800m에서 1200m로 거리변경이 되면서 키타큐슈 3관이 폐지된 관계로 최후의 코쿠라 3관마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타나바타상을 우승하며 코쿠라 이외의 지역에서 유일한 중상 승리도 달성한다.
2007년 아사히 챌린지 컵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3. 코쿠라 마이스터
통산 43전 11승, 승률 .256, 복승률 .535에 지방GIII 5승이라는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뛰어나다고도 할 수 없는 이 말이 유명한 이유는, 코쿠라 경마장에 한해서는 극강의 강함을 자랑했다는 특정 경마장 한정의 괴물이었기 때문이다.역시 코쿠라에서 무적을 자랑하며 코쿠라 개최 중상을 전부 우승했던 아틀라스란 말(초대 코쿠라 3관마)도 이루지 못한 동일연도 코쿠라 3관 달성에 코쿠라기념 연패등 통산 11승 중 8승을 코쿠라애서만 올렸다. 지방중상이라지만 어쨌든 GIII급 경기를 5승이라 한 말이니 분명히 약한 건 아니고 코쿠라에서는 컨디션 조절 실패로 20kg 감량상태건 59.5kg의 최대 부담중량을 지고도 레코드 우승을 이루는 등 말 그대로 무쌍 상태였지만, 유일한 GI 도전이었던 가을 천황상의 꼴치 참패는 급이 다른 경기라 그렇다 쳐도 다른 지방만 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거리와 상대를 만나도 패배하기 일수였다. 덕분에 진영 측에서도 "도통 이 아이에 대해서 모르겠다" "이전 전적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질 상황이 아닌데, 몇번을 곱씹어 봐도 패배가 이해가 안간다"라고 할 정도로 코쿠라 무쌍+타 경마장 참패를 거듭했다.
이런 이유로 팬들로부터는 '코쿠라의 귀신'이나 '코쿠라 마이스터'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4. 은퇴 후
은퇴 후에는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워낙 혈통이 별로라 결국 종마입성에는 실패했으나 마주인 마츠모토 요시오의 평소 관례와 코쿠라 경마장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코쿠라 경마장에서 유도마로 활동을 했고, 유도마 데뷔시에는 조교사와 마주 외에 기수 중 한명이었던 타케 유타카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데뷔를 치뤘고 코쿠라 경마장에서도 등장시에 "코쿠라 3관마!"라고 소개를 하는 등 레전드 대우를 해 주었다.JRA 60주년 기념 메모리얼 경기에선 코쿠라 경마장의 대표마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2위인 드림 저니를 2천표가 넘는 차이로 제치고 당당히 선정되어 "겐카이나다[2]의 풍운아 메이쇼 카이도컵"이란 명칭으로 기념경기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도 누린다.
2018년 노령으로 인해 유도마도 은퇴하고 경주마 리허빌리티 센터에서 구무원 연수생들의 연습을 위한 훈련마로 활동하다 2023년에는 이마저도 은퇴 한 후 은퇴마 목장에서 여생을 보내게 되었고 2025년에는 은퇴공로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마주의 보살핌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