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의 장편 소설. 장르는 위키피디아에선 스릴러, 청소년, SF, 판타지라고 표기해놨으며 YES24의 정식 한국판에선 스릴러로 표기하고 있다.2006년 북@북스라는 출판사를 통해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왔다. 역자는 손성경.
원작 국가인 미국에는 여러권이 출판 되었으나 한국판은 2권밖에 출판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인기가 없어서 발행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12년 8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가 2015년에 마지막 책 1권이 추가되어 총 9권으로 완결됐다.
참고로 이 소설, 3권까지 괜찮게 나아가다가 갑자기 말아먹은 소설이다.
진짜 말 그대로 말아먹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 내가 읽는게 웹소설 팬픽을 읽고 있는건지 원작을 읽고있는 건지 헷갈린다. 내용이 점점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이 죄다 병풍화가 되어버리고 팽x맥스 밀당 러브라인만 줄기차게 나온다. 캐릭터들의 능력도 생기다가 사라지고 캐릭터성도 왔다갔다... 이러한 막장 전개 때문에 소설을 읽다 때려친 독자들이 한둘이 아닌 듯.
소설이 이렇게 막장이 된 이유는 제임스 패터슨의 작업 방식 때문이다. 제임스 패터슨은 자신의 책을 직접 쓰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 미국 소설계의 김성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맥시멈 라이드 역시 뼈대가 되는 줄거리를 대충 몇 줄 휘갈긴 뒤 휘하의 어시스턴트들에게 집필을 맡겨버린 것이다. 즉, 애초에 제임스 패터슨은 작품에 그다지 관여를 하지 않았다.
2. 만화
1번 항목의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나온 만화책. 그림 작가는 한국인인 이나래(NaRae Lee)다. 1권 맨뒤에 보면 네이버 블로그와 한국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한국인이 맞는듯'맥시멈 라이드'라는 날개를 지닌 소녀와 역시 날개가 달려있는 5명의 소년, 소녀들이[1] 실험 단체로부터 도망다닌다는 내용.
한국에도 정식 출간되어 있으나 한국은 3권 이후로 감감무소식이다. 미국에선 2019년 기준으로 9권까지 나왔으나 미국에서도 9권이 나온지 4년이 돼 가는데 10권은 아직도 발매가 안된 상태.
여담이지만 미국에선 인기 좋은듯 하다. 미국 2011년 8월 일본 만화 판매량
그리고 마블 코믹스로도 나온듯 하다. 다만 이쪽은 제목이 "Mex ride"
2.1. 등장인물
- 맥시멈 라이드(통칭 맥스)
금발의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는 14살의 소녀.[2] 날개달린 아이들 일행(플락)의 리더이며, 한쪽 팔에 추적 칩이 박혀있기 때문에 젭과 아리에게 쫓기고 있다.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히어로.
성격은 작품의 '히어로'이자 일행의 리더이기 때문에 여성스럽지 않은 편이다. 아리나 젭에게 대드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또한 일행중 팽과 함께 가장 어른스러운 편이다.
플락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잘 믿지 않는다. 앤[3]은 물론이고 샘[4]도 대놓고 의심한다. 다만 맥스가 구해줬던 소녀 엘라와 엘라의 엄마는 믿었다. 그런데 맥스가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모두 맥스를 배신[스포일러][6]했고 믿었던 사람들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니 감이 좋은듯?
검은색과 하얀색이 혼합된 날개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으로 날 수 있다.
- 팽(Fang)
흑발의 긴 머리[7]를 지닌 플락의 2인자 소년. 만화책 4권에선 맥스보다 약간 어리다고 나오지만[8] 플락의 고령자 축에 속한다.
이미 주인공 위치를 맥스가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맥스보다는 활약은 적다. 맥스의 부재시 대신 리더 자리를 맡거나, 맥스를 많이 도와주긴 하지만.
다만 위기의 상황이거나 할때는 활약도 많아지기는 한다. 남자라서 그런지 힘쓰는 장면도 제법 나온다.
완전히 검은색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 이기(Iggy)
팽과 동갑의 남자. 앞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활약은 크게 떨어진다.[9] 다만 후각과 청각은 크게 발달해 있다. 주로 게지와 함께 다닌다.
4권에서 친부모를 찾고 잠시 플락을 떠나지만 친부모가 속물이라서[10] 다시 합류했다.
역시 날개가 있다.
- 넛지(Nudge)
12살의 흑인 소녀[11].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고 활발한 성격이다.
역시 날개가 있다.
- 게지(Gazzy)
8살의 남자 아이. 엔젤의 친오빠다. 하지만 엔젤하고는 잘 안 엮이고 주로 이기나 넛지와 함께 한다.
역시 날개가 있다.
- 엔젤(Angel)
6살. 플락에서 가장 어린 소녀다. 나이치고는 성숙해 보일때도 있으나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인형을 가지고 싶다고 조르는 등 어린애처럼 굴 때도 있다.[12] 친오빠는 게지지만 주로 맥스와 엮인다. 맥스와 둘이서만 잡힌다든지. 역시 날개를 이용하여 날 수 있다.
능력은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다가 소리친 것만으로도 이레이저를 죽인 경력이 있어서 플락중 가장 쓸모있다.[13]
참고로 4권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서 경찰의 눈을 피한 다음 "내가 대장이 되어야 하는거 아냐?" 라고 말해서 맥스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스포일러]
- 아리(Air)
끈질기게 맥스 일행을 쫓으며 6권에서 맥스 일행을 구해준다. 이후 맥스 일행과 합류하지만 팽은 아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기와 게지를 대리고 맥스 일행과 갈라진다. 맥스도 아리를 좋아하는듯 하며 6권 중반에 밝혀진 바로는 문맹인듯하다. 결국 6권 후반부에 맥스를 지켜주다가 사망한다.
[1] 이 일행을 플락(Flock)이라 부른다.[2] 참고로 만화책 4권의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맥스가 플락의 최고령자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위키피디아에선 팽, 이기와 나이가 같다고 적혀있다.[3] FBI의 여성 요원으로 플락을 입양하려 하기도 한 여자.[4] 학교에서 맥스를 좋아했던 남자.[스포일러] 심지어는 엔젤도![6] 다만 샘은 배신했는지 모른다. 샘의 도움 자체를 거부했으므로.[7] 만화책 2권 후반까지는 포니테일로 묶고 다녔다. 다만 깎아서 목까지 내려오는 머리로 바꿨다.[8] 위키피디아에는 둘 다 14살이라고 되어있으니 아마 생일이 약간 느린듯.[9] 성격도 조용한 편.[10] 이기의 날개를 보고 광고사나 신문사를 통해 돈을 벌려고 했다고 한다.[11] 플락중 유일한 흑인이다.[12] 참고로 넛지나 게지는 엔젤보다 어린애스러운 면이 적은 편.[13] 나머지는 청각, 후각이 예민한 정도다.[스포일러] 5권에서 배신한다! 하지만 사실은 배신한게 아니라, 이레이저들을 속이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