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테리움 Megatherium | |
학명 | |
Megatherium Cuvier, 1796 |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유모목Pilosa |
아목 | 나무늘보아목Folivora |
상과 | 메가테리움상과Megatherioidea |
과 | †메가테리움과Megatheriidae |
아과 | †메가테리움아과Megatheriinae |
속 | †메가테리움속Megatherium |
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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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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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이오세에서 플라이스토세까지 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메가테리움속 땅늘보들의 총칭이다.2. 특징
몸길이는 6m, 어깨높이는 최대 2m, 무게는 최대 3~5t 정도로 추정된다. '거대한 짐승'이란 학명답게 코끼리만한 덩치가 특징이다. 주요 서식 환경은 초원과 숲이 섞인 사바나였으나 숲에서도 발견된 화석기록이 있다.발톱의 구조상 오늘날의 개미핥기처럼 발바닥을 땅에 붙이지 못해 발의 모서리로 걸어다녔다. 사족보행이지만 부분적으로 두 발로 서는 것도 가능했다. 다른 땅늘보와 마찬가지로 생활사는 오늘날의 판다나 고릴라와 비슷했던 것 같다.
덩치가 워낙 크고 두정갑처럼 가죽 속에 골질 조직들이 있어 일종의 갑옷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 자라면 천적이 없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썩은 고기도 먹었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2017년의 한 논문에 의하면 화석 내 탄소량 측정을 통해 단백질과 무기질 섭취 비율을 측정한 결과 단백질 섭취량이 무기질에 비해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육식하지 않는 순수 초식동물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대신 다른 땅늘보들 중에는 밀로돈[1]처럼 가끔 육식도 하는 종이 있었을 것이다.
멸종한 지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동물이다 보니 표본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화석화도 아직 안 이루어진 배설물, 가죽 조직까지 발견될 정도다.
3. 대중문화
BBC의 다큐 Walking with Beasts에도 등장. 평소에는 얌전하게 풀을 먹지만 고기를 먹기 위해 마크라우케니아를 사냥해 먹고 있는 스밀로돈을 후려쳐 죽이고 고기를 뺏어 버린다. 당시 메가테리움이 잡식을 했을 것이라는 설을 차용한 장면이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가능성이 낮다.디지몬 시리즈의 최초 궁극체 중 하나인 에이션트메가테리우몬의 모티브이나, 땅늘보보다는 산양에 가까운데다 다리는 지네처럼 많은 괴물의 생김새가 되었다.
식물 vs 좀비 2에서 빙하시대 맵의 가르강튀아가 이 메가테리움의 가죽을 입고 있다. 림월드에선 발전된 생명공학으로 복원되어 야생동물로 등장한다. 트럼보 다음으로 강력한 동물. 훈련이 가능하고, 운반할 수 있는 무게량도 코끼리에 맞먹으며, 잡으면 고기도 대량으로 나오고 모피 역시 괜찮은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식사량도 많고 야성이 너무 높아서 트럼보와 마찬가지로 현실적으로 조련해서 써먹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냥 고기를 노리고 사냥하는 것이 보통이다. 멍청하게 생긴 외형과 달리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초보들이 건드렸다가 피를 보는 경우가 많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등장. ARK: Survival Evolved/생물종/포유류 문서 참조. 아일랜드 중앙의 레드우드 지대와 북쪽 설원에서 주로 등장한다. 거의 모든 고생물들이 과장되어서 나오는 이 게임에서 크기와 외형 모두 실제 복원도와 거의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는 몇 안되는 생물 중 하나.[2] 용도는 벌레나 절지동물 한정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주된 용도는 키틴 채집 및 거미 보스인 브루드마더 하드카운터. 아레나에서만큼은 잡몹인 벌레를 죽이면 나오는 버프 때문에 렉스급의 강함을 보여주는 생물로 나온다.
영화 '잃어버린 세계: 로스트 퓨처'에서 초반부에 나온다. 매머드와 같이 복원을 하는 도중에 생긴 '야수병'으로 인해 인류의 문명이 붕괴되었다고 한다. 또한 해당 개체는 야수병에 걸린 것인지, 본편에서는 사람을 해칠 정도로 매우 사납게 등장한다. 비록 초반부에만 나오지만,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후손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사육 가능한 생물로 나온다.
[1] 아미노산 함량을 측정한 결과 밀로돈은 잡식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2] 다만 실제 메가테리움과 달리 발바닥을 온전히 땅에 딛고 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