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0:52:05

망태할아버지(꼬비꼬비)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attachment/망태할아버지/4.jpg
“난 죽지 않아. 울고, 떼쓰고, 밥 안먹고, 고집부리는 아이들이 있는 한 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아. 그 아이들을 잡으러 가야 하니까! 으흐하하하~!”
꼬비꼬비의 메인빌런격인 인물. 성우는 장광.

2. 작중 행적

중후반에 등장한 낮도깨비로, 물건일 때의 모습은 망태이다. 이름과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티브는 망태기 할아버지이며, 작중 우는 아이에게 엄마가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는 말을 하면 실제로 나타나 아이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 망태할아버지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기를 부르는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최종보스답게 강력한 신통력의 소유자로,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천리 밖에도 들을 수 있는 것 외에도 자신이 메고 있는 망태를 들여다 보는 것으로 먼 곳에 있는 사람을 볼 수 있고 팔을 늘리는 능력에 변신 능력, 장풍, 거대화, 그리고 손자인 홍두깨와 마찬가지로 입에서 화염을 뿜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도깨비와는 달리 팥죽 외에도 '착한 아이의 오줌'이라는 약점이 하나 더 있다. 작중 꼬비 일행에게 리타이어당해 죽을 위험에 처했지만 옥반지에게 도움을 받는다. 소생하기 위해 옥반지의 도움을 받아 나쁜 아이들을 잡고 부활 직전까지 가나 쥐방울 도깨비가 데려온 깨동이 친구들에 의해 실패한다.[2]

그 후 그로기 상태가 되다가 살아난 뒤 홍두깨와 음모를 꾸며 꼬비김깨동, 그리고 밤도깨비들을 없애려 하나 늘 실패한다. 한 번은 거대화해서 꼬비와 합체한 김깨동을 삼켜 보어물을 찍다가 도깨비대왕이 준 구슬에 의해 용, 백호, 닭, 요괴, 돼지 등으로 변하다 말았다를 반복하며 괴로워하다 폭발당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홍두깨와 합체하여 망두깨가 되어 꼬비와 김깨동을 몰아붙이나 패배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3]


[1] 뱀파이어가 초대받지 않으면 집에 들어갈 수 없는 것과 비슷하게, 작 중 망태는 이 말을 듣지 못하면 바로 옆에 있더라도 집에 쳐들어가지 못한다.[2] 이때가 아주 가관으로, 깨동이 친구들이 "우리는 착한 아이들이에요."라면서 바위 위에서...[3] 킹콩으로 오인받아 마취총 든 박사가 쏜 마취탄에 맞는 장면은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