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43:55

마츠오 바쇼(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파일:external/pds19.egloos.com/c0048537_4d298a6c48804.jpg 파일:external/pds22.egloos.com/c0048537_4d29872cabdc6.gif

오른쪽은 메카 마츠오 1호의 하이쿠 댄스.

1. 개요2. 상세3. 하이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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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오쿠로 가는 작은 길' 에피소드의 주요 캐릭터. 성우는 나이토 료, 한국 방영 성우는 오노노 이모코와 같은 현경수.[1]

2. 상세

제자 카와이 소라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으며 이 콤비는 팬들 사이ㅡ에서 '호소미치조(細道組)'로 불리고 있다. 실제 마츠오 바쇼는 이 시기에 노인이었으나.[2] 여기서의 외견은 그냥 아저씨(....)

쇼토쿠 태자|쇼토쿠 태자와 마찬가지로 보케 담당 캐릭터가 되어 허구한날 바보짓을 하고 그때마다 제자에게 얻어맞고 사는 인물. 처음에는 성격 나쁜 제자에게 당하는 불쌍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정말 구제불능 아저씨라는걸 알게된다.(....)
만년 슬럼프를 겪고 있어 제대로 된 하이쿠를 짓지 못하고 있다. 아니, 슬럼프 이전에 하이쿠의 기본인 5·7·5[3]조차 안 지키고 멋대로 지어내는 것이 태반. 그때마다 제자 소라에게 단죄당한다.[4]
정말 드물게 좋은 하이쿠를 짓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실제 마츠오 바쇼의 작품이다.

나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허약한데다 된장꼬치를 라스베가스로 잘못 듣는 등 신체상태가 영 좋지 않다. 제자보다 잘하는 건 물수제비 뜨기 달랑 하나. 힘은 제로에 가깝지만 '코딱지 미사일', '비듬 어드벤처', '비듬 토네이도' 등의 기술의 파괴력은 강력하다. 단 한 번도 소라에게 이긴 적은 없지만.

머피 군이라는 곰인지 뭔지 모를 봉제인형을 좋아해서 여행 중에도 가지고 다니며 유일한 친구라고 하고 있다. 하나가 아니라 가방 속에 두세 개 이상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소라가 하나의 목을 뜯어 내장(솜)을 드러내고 눈과 입을 꿰매버렸다.

3. 하이쿠 목록

아래는 만화 내에서 바쇼가 지은 엉터리 하이쿠 목록.
  • 떨어뜨린 경단을/주워먹다가/소라군에게 야단맞았다.
  • 소라군에게/'좀 빌려줘'하고 부탁했다가/'싫다'는 소리를 들었다.
  • 머리가 띵하다
  • 고즈넉하니/바위에 스며드는/울라리울라
  • 닌자인 줄/알았는데/아니구나
  • 아자, 카사네/파이팅 한방이다./근성이 최고
  • 캬! 사네 사네/울랄라 생기발랄/영차기영차
  • 엉덩이는/둔부라고도 한다
  • 턱에/손가락털이/나는 건/싫다
  • 살짜기 옵서예/교토
  • 어째서 모두/날 바보라고/하지
  • 엠마뉴엘/부인
  • 요즘 좋은/일이 별로/없다
  • 빌어먹을-!
  • 똥덩어리
  • 만두먹두만/거꾸로 읽어봐도/만두먹두만
  • 어제와 오늘,/궁둥짝의 데미지/심각하구나
  • 아까 전까지/무지 가려웠지만/이젠 괜찮다
  • 소라 군에게/국외추방/당할것 같아서/절망이다
  • 까마귀일까/사마귀가 아니라/바둑돌이야
  • 헉, 오늘 찌네!/바다 뛰어들고파/모가미가와
  • 헉, 오늘 찌네!/그저 산이 최고지/모가미가와
  • 헉, 오늘 찌네!/그저 산이 최고지/맛난 모나카
  • 모나카 푹푹!/산에서 만난/미국인 모니카
  • 다람쥐의 뺨/먹이를 저장하는/볼주머니지
  • 올 여름에는/아저씨라는 소리/안들을테다
  • 대낮이라도/숙박해 버릴 거다/왜, 아니꼽냐
  • 참말인 거지/바쇼는 이제 슬슬/배가 고픈데
  • 야마시타가/키노시타를 봤어/지지난주에
  • 팬티 스타킹/고작 2개월만에/이런 꼬라지
  • 이만큼이나/초거대한 인간이,/존재했다니...
  • 손을 들고서/당당히 횡단보도를/건너는 여름
  • 사고 쳤구나/자신만만하게도/사고쳤구나
  • 여기 버섯들,/먹을 수 있을려나/턱 차이려나
  • 위가 아프다/그리고 간장이랑/눈이 아프다
  • 이젠 글렀어./백발백중 글렀어./거봐 글렀어.
  • 고요함이랑/바위 어스름이랑/매미가 소름
  • 글쎄 뭐,/테프론 가공이면/어때서 그래
  • 그냥 먹을까/수채에 떨어졌던/매실 젤라뽀
  • 묵은 상처가/아프지는 않은데/너무 가렵다.
  • 묵은 상처가/아프고 가렵고/곪고 있다고
  • 이것 좀 봐봐/이만큼 목소리가/걸걸해졌어.
  • 다른 룸에서/진득이 대기하던/보스 타나카
  • 요정님들이/두 눈을 긁어대는/꿈을 꾸었다
  • 야심한 밤에/떡을 귀에 살며시/대어보았다.
  • 9회말에/모시조개찜을/너무 많이 먹었다.
  • 한번 빨았을/뿐인데 목둘레가/흐늘흐늘
  • 요정님들이/용기를 주어서/해냈던거야
  • 아아 진짜/다/필요해
  • 뽀월 빠란비/거두어 모아 빠센/모가미가와
  • 뽀글 빠마비/거두어모아 빠센/모가미가와
  • 뽀글 빠마비/거두어모아 빠마 새로 합세/모가미가와
  • 뽀글 빠마비/거두어모아 빠마 새로 합세/모가미가와풍 빠마로 해주시어요
...왜 맞고 사는지 이해가 된다. 번역을 5/7/5로 맞춘것도 엄청난 센스로 완벽하게 해내 바쇼의 병맛을 한국인들도 무리없이 느낄 수 있다.

하이쿠가 아닌 것들이 많은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전혀 5.7.5구에 맞지 않았었다.

의외로 인기가 높아서 1회 인기투표 때는 우사미와 같은 표로 4위였다가 2회째에는 1위로 껑충 뛰었다.


[1] 졸지에 한국판 한정으로는 태자를 이겨먹는 이모코가 도리어 태자에게 당한다는 성우개그 성립이 되었다. 쇼토쿠 태자 한국판 성우와 카와이 소라 한국판 성우는 동일한 이규석이 담당했기 때문에 나온 성우개그.[2] 지금 보면 그냥 중년이지만 평균수명이 적었던 옛날에는 노인[3] 실제로 바쇼는 5·7·5 형식에서 조금씩 벗어난 하이쿠를 짓기도 했다. 이것을 글자가 넘친다고 지아마리(字余り)라고 한다. 반대로 글자가 부족하면 지타라즈(字足らず).[4] 좀 지저분하고 엉터리인 싯구만 쓰는 감이 있긴 하지만, 실제 바쇼가 여행 중에 느낀 솔직한 감정들 또한 시로 남긴 것을 보면 고증이 된 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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