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이스쿨 D×D의 등장 마검. 그람의 하이스쿨 D×D 버전.지크프리트의 마검 5자루 중 하나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뒤랑달+아스칼론의 마검 버전. 마제검이라는 이름처럼 마검이란 카테고리에 정점에 위치한 최강의 마검으로 마찬가지로 최강의 성검인 성왕검(聖王劍) 콜브랜드과 대응된다.
마검으로서의 능력은 뒤랑달과 같은 공격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것. 그 파괴력은 뒤랑달과 동급, 그러니까 숙련된 주인이라면 그야말로 '모든 걸' 베어버릴 정도. 거기에 뒤랑달은 아우라를 충전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람은 그런거 없이 그냥 휙휙 휘두르면 나간다. 여기에 5대 용왕 중 한명인 황금룡군<기간티스 드래곤> 파프니르를 죽일 수 있을 정도의 [1] 강한 용살<드래곤 슬레이어> 속성 역시 겸비하고 있다. 여러모로 뒤랑달과 아스칼론의 상위호환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작중에서 강력한 용살 속성이 오히려 소유주인 지크프리드에게 독이 되었는데 지크프리드가 드래곤의 힘과 영혼을 품은 신기<세이크리드 기어>인 아종 "용의 손<트와이스 크리티컬>"의 소유주. 즉 일종의 용족이기 때문. 때문에 그람의 용살 속성은 소유주인 지크프리트마저 공격하며 덕분에 평상시의 상태라면 모를까 아종 금수<밸런스 브레이커> 상태로 용속성이 극대화 된 상태에서 그람의 모든 힘을 끌어냈다간 그대로 치명상을 입는 자승자박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2]
이 때문에 지크프리드가 그람의 힘을 100% 이끌어내 사용하는 경우는 아종 용의 손<트와이스 크리티컬>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거나 아종 용의 손의 통상 버전일 때 뿐이며 금수화 할 시에는 그람의 힘을 완전히 억눌러서 그냥 예리하고 단단한데다 균형 잡힌 명검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3]
2. 작중 사용
12권에 지크프리드가 "업마인<카오스 드라이브>" 상태로 변해 아종 금수인 "아수라와 마룡의 연회<카오스 엣지 아수라 레비지>"의 능력을 강제적으로 통상시의 수배로 강화시켜 그람의 용살 속성을 어느정도 몸에 적응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극복해서 사용했지만 갑자기 지크프리드를 버리고 키바를 새로운 주인으로 선택하며[4] 그대로 지크프리트가 죽음으로서 다른 마검 4자루와 같이 키바에게 넘어가게 된다. 순수 드래곤에 가까운 존재로 재탄생한 효우도 잇세이에게는 가까이 접근만 해도 영향을 미칠 정도의 강력한 용살의 능력을 지닌 탓에 키바 유우토는 제노비아의 뒤랑달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아공간에 보관하고 있다. 마검인 만큼 강력한 위력의 반동으로 소유주의 체력 등을 끔찍하게 사용하는 듯. 생명력까지 잘못하면 소모된다고 한다.키바는 여기서 뒤랑달이 엑스칼리버를 덮어씌워서 안정화된 것처럼 성마검을 이용해서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킬 생각을 하는 중. 하지만 아직 초기단계여서 많이 미숙해서 실전 사용은 무리다. 소유주를 갉아먹는다는 특성 탓에 의외로 입수 후 몇번 말고는 그닥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히 19권에서 키바가 성마검을 진화시켰기 때문에...
[1] 이후 파프니르는 북유럽 신들에게 의해 부활[2]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의 현 소유주인 효우도 잇세이의 경우도 용 퇴치<드래곤 슬레이어>의 성검 아스칼론을 가지고 있긴 지만 그건 천계쪽에서 아스칼론을 어느정도 조정해줬을 뿐만 아니라 잇세의 소유 신기인 적룡제의 농수 그 자체가 예외적인 부류의 신기이기 때문이다.[3] 물론 당연하겠지만 이 상태에서도 키바 유우토의 성마검조차도 어려움 없이 받아낼 정도.[4] 업마인 상태의 부작용에 아스칼론의 오라에 그람이 반응한 것도 있다. 실제로 작중 상황을 보면 아스칼론의 오라가 퍼지자 그람이 바로 빛을 내면서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