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0:48:30

마우스(입력장치)/스위치

<colbgcolor=#555555><colcolor=#fff> 마우스
구동방식 광(레이저) 마우스 | 볼 마우스
유무선 유선 마우스 | 무선 마우스
기타 버티컬 마우스 | 펜마우스 | 휠 마우스 | 원 버튼 마우스
용도별 사무용 마우스 |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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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마우스 번지 | 마우스패드
관련 문서 DPI | 마우스 커서 | 스크롤 휠 | 마우스키 | 스위치

1. 개요2. 마이크로 스위치
2.1. 옴론
2.1.1. D2F(옴론재팬) 계열
2.1.1.1. D2F-01F2.1.1.2. D2F-F-3-7
2.1.2. D2FC(옴론차이나) 계열
2.1.2.1. D2FC-F-7N2.1.2.2. D2FC-F-7N(10M)2.1.2.3. D2FC-F-7N(20M)2.1.2.4. D2FC-F-K(50M)2.1.2.5. D2FC-F-K(50M)-RZ2.1.2.6. D2FC-F-7N(G1)2.1.2.7. D2FC-3M2.1.2.8. D2FC-FL-NH2.1.2.9. D2FC-F-N
2.2. 후아노2.3. 카일2.4. TTC2.5. ZF2.6. Zippy
3. 택트 스위치4. 옵티컬 스위치(광축)5. 마그네틱 스위치

1. 개요

마우스의 스위치 종류를 나열한 문서. 일부 마우스를 제외하곤 좌우클릭부의 스위치는 직육면체 형태의 3핀 마이크로 스위치이다.

2. 마이크로 스위치

파일:스냅 액션 마이크로 스위치.png
정식 명칭은 스냅 액션 마이크로 스위치지만 이 명칭이 길다 보니까 그냥 마우스 스위치라고 하면 다 알아듣는다. 다른 방식의 스위치(광축, 마그네틱)과 구분하기 위해서 기계식 스위치라고도 한다.

스냅 액션 스프링을 사용하여 평소에는 접점이 상단에 접하고 있다가 클릭부를 누를 시 스프링이 휘어져서 스위치 하단에 있는 접점과 접촉하여 클릭이 입력되는 방식이다. 이때, 클릭하면 생각나는 딸깍 소리가 난다.

접점식 스위치의 한계로 접점이 부식되어 클릭에 오작동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지만, 현재 사용되는 거의 모든 마우스의 클릭부에 들어가 있어서 규격화가 잘 되있기 때문에 스위치가 고장이 난 경우 새 스위치를 사서 납땜으로 손쉽게 교체할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에는 유리하다. 또한 클릭감이나 클릭소리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도 다른 스위치로 교체해주면 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에도 유리하다.

현재 사용되는 3핀 스위치에는 핀이 3개가 있는데, 이중 3번 핀은 스위치가 눌리지 않았을때 1번 핀과 연결되는 NC(Normally Closed) 단자라서 마우스에서는 쓸모가 없는 더미핀이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체시에 납땜할 때 3번은 제외하고 1번과 2번만 납땜해줘도 정상작동하며, 실제로도 3번 핀은 납땜이 아예 되지 않고 출고되는 마우스도 있다.

2.1. 옴론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마우스 스위치 제조사이다. 많이 팔린만큼 고장나는 스위치도 많아서 농담으로 moron(멍청이)스위치라고 해외에서 불리기도 한다. 대신 타사의 스위치에 비해 압력이 낮은 편이다.

2.1.1. D2F(옴론재팬) 계열

일본에서 생산되는 옴론 스위치.
2.1.1.1. D2F-01F
1000만회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버튼의 도트 색깔이 하얀색이 아니라 회색에 가깝다. 원래는 마우스 전용 스위치가 아닌 다른 정밀기기나 의료기기용으로 제작된 다목적 스위치로, 옴론사의 공식 사이트에 가 보면 D2F를 기반으로 한 여러 변종 스위치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버튼 도트가 다른 스위치에 비해 미묘하게 높기 때문에, 다른 스위치를 사용하다 해당 스위치로 교체한 경우 클릭감이 변하며, 일부 타이트한 클릭부 설계를 가진 마우스의 경우 클릭이 오작동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도트의 윗부분을 사포 등으로 살짝 갈아버리거나 스위치를 분해해서 다른 스위치와 클릭부 도트 플라스틱을 교환해서 재조립 하면 된다.
2.1.1.2. D2F-F-3-7
2000만회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2.1.2. D2FC(옴론차이나) 계열

중국에서 생산되는 옴론사의 스위치들의 통칭. 로지텍의 대부분의 마우스에 좌클릭, 우클릭 버튼에 탑재되는 스위치이며 로지텍 더블클릭 이슈의 주범이기도 하다.
2.1.2.1. D2FC-F-7N
500만 회 정도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의 저가형 스위치.
2.1.2.2. D2FC-F-7N(10M)
1000만 회 정도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의 스위치. 저가형 게이밍 마우스에 주로 사용된다.
2.1.2.3. D2FC-F-7N(20M)
2000만 회 정도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의 스위치.
Logitech G703 Lightspeed/HERO에 사용된다.
2.1.2.4. D2FC-F-K(50M)
5000만 회 정도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의 스위치로 로지텍의 G903, G Pro 무선 등의 고가형 마우스에 사용되는 스위치이다. 하지만 5000만 회 내구성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오히려 20M같은 하위 모델에 비해 더블클릭 현상이 유난히 잘 발생해서 욕을 먹었다. 특히 로지텍의 고급 모델. 버튼부위가 파란색이다.
2.1.2.5. D2FC-F-K(50M)-RZ
위의 50M의 RAZER사의 커스텀버전. 광축 스위치가 아닌 레이저사의 마우스에는 이 스위치가 탑재된다. 마우스 스위치 버튼부위가 레이저의 상징색인 녹색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이것도 기본 모델처럼 더블클릭이 잘 발생하는 편이라 이후에 RAZER가 옴론 스위치를 버리고 광축 스위치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2.1.2.6. D2FC-F-7N(G1)
위의 50M을 쓰다가 유난히 잘 발생하는 더블클릭 현상으로 욕을 먹은 로지텍에서 20M 기반으로 커스텀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위치.
G PRO X 슈퍼라이트에 최초 적용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다른 50M 기반 스위치를 쓰는 제품들도 해당 스위치로 바뀌어서 제조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클릭압이 상당히 올라간 편으로, 기존 50M의 경쾌한 스위치 클릭을 기대하면 많은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 내부 동판의 장력을 더욱 세게 하여 클릭압을 높이면 더블클릭이 덜 나는 편이므로 이런 커스텀을 한 것으로 보인다.
2.1.2.7. D2FC-3M
2.1.2.8. D2FC-FL-NH
2.1.2.9. D2FC-F-N

2.2. 후아노

일반적인 검은 쉘 스위치와 쉘이 푸른색인 블루쉘 스위치가 있다. 블루쉘 스위치는 내구도는 높지만 옴론 스위치에 비해 압력이 높은 편이다. 조위기어벡시에서 사용하는 스위치 업체이다.
  • 검은 쉘 스위치는 버튼 도트색깔에 따라 백색(3백만), 적색, 녹색(각각 5백만), 노란색(8백만), 청색, 핑크(각각 1천만)로 나뉘고 이중 핑크가 가격에 비해 내구도, 키압 등등이 무난해서 사설수리업체에서 많이 쓰인다.
  • 블루 쉘 스위치는 백색(2천만), 청색(5천만), 핑크색(8천만)으로 나뉜다.
  • 청색쉘 도트 백색 : 약 2000만 클릭수명
주로 Redragon의 중저가형 모델에 사용된다.클릭감은 좋은 편.
  • 청색쉘 도트 청색 : 약 5000만 클릭수명
  • 청색쉘 도트 핑크색 : 약 80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백색 : 약 3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적색 : 약 5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녹색 : 약 5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황색 : 약 8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청색 : 약 1000만 클릭수명
  • 흑색쉘 도트 핑크색 : 약 1000만 클릭수명. 사설 업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위치.

2.3. 카일

쉘이 빨간색인 GM4.0과 쉘이 어두운 투명인 GM8.0,그리고 쉘이 하늘색인 GM2.0이 있다.
  • GM2.0 : 약 2000만 클릭수명
  • GM4.0 : 약 4000만 클릭수명
  • GM8.0 : 약 8000만 클릭수명

2.4. TTC

쉘이 노란 반투명인 방진 스위치가 유명하다.
  • TTC 골드 : 약 3000만 클릭수명

2.5. ZF

쉘이 하단은 하얀색이고 상단은 파란색인게 특징.
  • ZF 골드 포인트 : 약 6000만 클릭수명
  • ZF 레드 포인트 : 약 3000만 클릭수명

2.6. Zippy

과거 로지텍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스틸시리즈에서 사용 중인 스위치이다. 구분감이 강하고 저음이며, 옴론 재팬과 유사하다는 평이 있다.
  • ZIPPY DF3-P1 ZIP : 2000만 클릭수명에 옴차와 옴제의 중간 클릭감을 가졌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 키압은 0.76N으로 일반적인 0.74N의 옴론에 비하며 미세하게 클릭압이 높다.

3. 택트 스위치

파일:택트 스위치.jpg
스냅액션 스프링을 사용한 마이크로스위치와는 다르게 메탈 돔을 사용한 스위치이다. 메인 클릭부에 사용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휠 클릭이나 기타 다른 부가 버튼에 사용되는 스위치이다.

카일의 저소음 스위치 또한 택트 스위치에 속한다.

4. 옵티컬 스위치(광축)

RAZER의 옵티컬 스위치 소개영상
키보드의 광축 스위치처럼 스위치 내에 발광장치와 광센서가 존재하며, 클릭했을 때 구조물이 빛을 막는 것을 인식하여 클릭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다만 근본적인 구조는 마이크로 스위치와 비슷하게 스냅 액션 스프링을 사용하여 빛을 막는 슬라이더를 움직이는 식이다.

광축 키보드 항목에도 있는것처럼 접점이 없어서 흔히 말하는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반응속도도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빠르다는 반응속도는 인간이 체감할 수 없는 수준이라 별 의미는 없고, 가장 큰 이점은 내구성이다.

하지만 마이크로 스위치는 규격화가 잘 되어있어서 교체용 부품을 구하기도 쉽고[1], 입맛에 따라 다른 제조사의 스위치로 바꿀 수도 있는데 반해 현재 마우스의 광축 스위치는 제조사마다 규격이 제멋대로기에 고장 시 수리부품을 구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2]

주요 사용업체는 RAZER, ROCCAT, 로지텍, Bloody, MAXTILL 등등이 있다.

5. 마그네틱 스위치

광축과 비슷하게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클릭을 입력받는 방식이지만, 기존 마이크로스위치의 동작 방식을 사용한 광축 스위치와는 다르게 마우스 상판의 클릭부에 자석을 달아놓고 거기에 스프링을 연결하여 스프링이 상단부 자석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면서 적외선을 통과시켜 클릭을 입력받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맥스틸의 G61과 S61에 사용되었고, 이후 스틸시리즈에서도 Prime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여기에도 적용했다.

[1] 다리 3개짜리 스위치용 기판에 다리 2개짜리 스위치를 납땜해도 되기 때문에 자유도가 매우 높다.[2] 겉모습 자체는 기존 마이크로 스위치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판에 납땜하는 다리의 수와 모양이 전부 제멋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