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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괴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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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000000><colcolor=#00ff00> 바람의 마왕수 마가밧사 風ノ魔王獣マガバッサー Wind Lord Monster Maga-Basser | |
신장 | 55m |
체중 | 20,000t |
출신지 | 불명 |
속성 | 바람 |
마왕수 카드 | |
무기 | 전 세계에 대규모 태풍을 일으키는 마가폭풍(マガ嵐), 날개로 발생시키는 마가충격파(マガ衝撃波) |
울트라맨 오브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화.
울트라 시리즈 50주년의 화려한 스타트를 끊는 괴수이자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1화에 등장한 악역 조류형 괴수.[1]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봉인한 바람(風)의 마왕수로 새와 비룡을 합친 것 같은 외형을 가진 괴수. 쿠레나이 가이는 이 괴수를 악마의 바람이라고 일컬었는데, 일본의 고대사서인 태평 풍토기[2]에는 "악마의 바람을 일으켜서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요괴 마가밧사(禍翼)[3]"의 기사가 적혀 있다.
설정상으로 가이가 바로 직전에 냉동괴수 페기라와 교전했는데, 페기라를 쓰러뜨리고 나서 저글러스 저글러가 곧바로 페기라의 카드를 입수하여 이를 재료로 전리층에 있는 마가밧사의 봉인을 푸는데 사용한다.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마왕수인 마가그랜드킹을 부활시키는데도 4종류의 지저괴수의 카드를 사용했으므로 마가밧사의 부활에도 페기라 외에도 다른 괴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거대한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상공을 선회하여 태풍 같은 검은 구름 속에 숨어 마가폭풍이라고 하는 복수의 회오리바람을 발생시켰다. 그러면서 일본 전역에 기상이변을 일으키며 나비 효과로 지구상의 모든 바다에 7개나 되는 거대 태풍을 만들어내거나 사하라 사막에 폭설을 내리게 하는 등, 문자 그대로 세계를 멸망시킬 기세로 날뛰어댔다. 극 중 분위기가 가벼워서 실감이 잘 안 나지만, 1화부터 이 정도의 대재앙을 일으킨 것은 울트라맨 레오의 쌍둥이괴수의 도쿄 침몰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울트라 시리즈의 오랜 전통대로 새 형태 괴수[4]답게 상대하기 까다로운 강적이라는 클리셰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 점은 후술할 야생체인 구에밧사도 마찬가지이다.
주 공격은 날개를 펄럭여서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마가충격파와 돌풍. 날개 자체도 강력한 무기라서 공중전에 뛰어난 것은 물론, 지상전에서도 날개만으로 싸웠다. 사실 날개 밑으로 작은 발이 있기는 하나, 극중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갑자기 도쿄 한복판에 나타나 마가 폭풍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나, 폭풍 안으로 뛰어든 오브의 방해로 인해 후퇴한다. 다음날 더욱 강력한 마가 폭풍을 일으키면서 재출현해 다시 한번 오브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공중전의 우위를 이용해서 압도하기는 했으나, 스페리온 광륜으로 날개를 부상당함과 동시에 따라붙은 오브와 함께 지면으로 내던져져서 추락, 다시 정신을 차리는 것도 잠시 빈틈을 놓치지 않은 스페리온 광선에 맞아 폭사했다. 싸움이 끝난 후, 가이가 마가밧사의 마가 크리스탈에서 뫼비우스의 카드를 입수함과 동시에 마가밧사의 괴수 카드도 무사히 저글러스 저글러가 회수했다. 이 괴수 카드의 용도는 대마왕수 마가오로치를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최종 보스인 초대마왕수 마가타노오로치가 마가밧사의 마가폭풍을 사용한다.
3. 변종
3.1. 맹금괴수 구에밧사
자세한 내용은 맹금괴수 구에밧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번개괴조 라이밧사
자세한 내용은 번개괴조 라이밧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번개괴조 히나밧사
자세한 내용은 번개괴조 히나밧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NINNIN. 참고로 그동안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한 괴수들의 모에화 캐릭터들은 블루레이 발매 기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부 개체만 모에화가 되어 공개되었는데[5] 마가밧사의 모에화는 그 선례를 깨는 이례적인 케이스가 되었다. 즉 처음 등장하자마자 모에화가 되는 특전을 누릴만큼 인기있는 괴수로 자리잡은 것이다.
5. 기타
- 마가밧사와 구에밧사 모두 이름에 -밧사라는 접미사가 붙는데 조류형의 괴수라는 점에서 날개짓 소리를 나타내는 바사바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의견으로는 일본의 요괴인 이누호오[6]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기도 한다.
- 이 괴수나 에피소드의 내용은 울트라 Q 12화 '새를 봤다.'에 나온 고대괴조 라르게유우스에서 오마주한 거라고 한다. 풍압으로 거리를 파괴하는 것도 여기에 따온 것이고 극중에 등장인물이 '새를 봤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1] 정확히 15년 전 작품인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1화에 우호괴조 리드리아스가 등장했으나, 이쪽은 카오스 헤더에게 조종당한 것 외에는 완전한 선역 포지션의 괴수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 포지션인 조류형 괴수는 마가밧사이다. 악역과 선역을 통틀어서 최초의 조류형 괴수는 원시괴조 리트라.[2] 전작 울트라맨 X 1화에 등장했던 용철괴수 데마가의 기사가 실려있던 문헌 일본 태평 풍토기와 비슷한 제목이지만 관계는 없는 다른 책이다.[3]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의해 まがつばさ로 표기된다.[4]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괴수들은 기에론 성수, 테로치르스, 바돈 등.[5] 현재까지 울트라맨 티가부터 울트라맨 다이나, 울트라맨 가이아의 블루레이가 발매되면서 모에화가 이루어졌으며, 티가에서는 고르자, 데반, 가타노조아, 키리엘로이드, 기란보, 가디가, 다이나에서는 하네지로, 레이큐바스, 모게돈, 가라온, 다이오리우스, 마리큐라가, 가이아에서는 블리츠브롯츠, 카이저도비시, 루크리온, 사탄비조, 파즈즈, 미즈노에노류가 모에화가 되었다.[6] 이명으로는 바사바사 또는 바잔이라고도 한다.[7] 비슷하게 오리지널 괴수의 변종형인 마왕수 마가잣파도 울트라맨 타이가에서 수인괴수 마잣파로 개조되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