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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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시리즈 3부에 등장한 캐릭터로 시리즈 전체에 보기 드물게 여성이면서 중요 인물 중 하나로 묘사된다.
넷플릭스 한마 바키의 성우는 일본 코야마 마미/한국 김영은
2. 특징
단순하게 비만이라서 뚱뚱하다고 묘사할수도 없을 정도로 비대한 몸집을 가졌으며 킹 사이즈 배드와 같은 거대한 침대에 누워 침대 전체를 차지하는 수백 킬로의 여성이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근육의 소유자인 올리버에 어울리는 연인이자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순애 커플이다.비스켓 올리바라는 인물의 연인이자 그가 강해지게 만든 원동력이다. 과거에는 길가던 사람들도 뒤돌아 볼만큼 엄청난 미모를 가진 금발 백인 여성이었으나, 불치병이나 난치병에라도 걸린 것인지 치료를 위해서 약물을 쓰게 되면서 지금은 상상도 못할만큼 육중한 몸을 가지게 되었다. 비스켓 올리바가 쥰 게벨과 결투하기 전에 올리버가 아이언 마이클을 구하기 위해서 마우스(바키 시리즈)를 털어버리고 온 게벨에게 감방까지 굳이 찾아와 싸움을 걸러 왔을 때, 자신이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손수건을 보여주었다. 사랑하는 여인이 소유한 손수건도 아니고 여인이 살았던 거리에서 파는 손수건이라는 말에 게벨은 어이 없어한다. 이때 직접 이름이 등장하지 않지만 영국의 전설적인 음악 그룹 비틀즈가 살았던 장소를 비틀즈의 팬들이 찾아가는 식으로 비유했다. 이후 올리버가 귀중한 보물 취급하며 자랑스럽게 여기는 해당 손수건을 게벨이 침을 뱉어버리자 덩치에 맞지 않게 올리버는 울고 불고 난리를 피면서 도망쳤다. 소동이 끝나고 게벨은 소문만 무성하고 한번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던 마리아를 '언체인이라 불리우는 올리버가 애리조나 형무소에 군림하면서 자신의 자유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이유로 만들어낸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연인'으로 취급했다. 감방 동료인 형무소의 노인도 형무소의 죄수들은 다들 알면서도 굳이 지적하면 죄수들 전원이 다음날 목을 매달려 죽을테니 쉬쉬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말과 다르게 올리버는 실제로 상상 속의 여인이라던 그녀와 만나서 직접 대화도 하고 사랑도 나누었다. 이후 진정한 언체인이자 애리조나 형무소 넘버원을 가리기 위한 싸움에서 올리버가 거대한 침대를 들고서 결투를 지켜보게 만들면서 처음으로 죄수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형무소 소장인 마이클 홀즈는 그 여자를 정말로 데리고 왔냐며 당황해 했다. 마리아의 등장에 뭐라 대답해야 할지 당황한 그 자리에 모인 죄수들과 다들 마리아를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서 허튼 소리를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은근슬쩍 협박하는 올리버. 게벨은 딱히 이에 대해 태클을 걸지 않고 아름다운 연인이라고 칭찬했다.
그 후 올리버는 게벨과 루저루즈라는 방식의, 손수건을 양손 끝으로 붙잡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지켜보던 구경꾼 바키는 전부 허세에 불과하다면서 의도적으로 마리아의 침대에 가서 잠을 잤다. 진심으로 빡친 올리버가 뭐하는 짓거리냐는 말에 마리아는 바키에 동조해서 시시한 싸움이라서 잠들었다며 진짜 사나이간의 결투가 아니라고 말해 올리버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루저루즈는 강제로 취소되고 올리버와 게벨 모두가 전력을 다한 싸움을 펼쳐 올리버가 승리한다.
그렇게 싸움에서 승리한 올리버지만 여전히 자신과 싸우줄 생각이 없어보였던 탓에 바키가 정면에서 감옥을 돌파해서 형무소장 마이클 홀즈를 인질로 잡으면서 세번째 언체인에 등극하려고 하자 올리버는 성질을 내면서도 아이가 어른에게 진지하게 대응할 수 없다면서 화를 참는 억지로 참으면서도 성질을 부리며 화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올리버는 화가 날때로 난 상황이라서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다가 연인인 마리아에게 진심을 터놓고 울면서 그녀의 침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가위바위보, 일부러 알면서도 져주는 일을 한 뒤에 마리아와 함께 잠이 든다. 그 후 바키의 도발로 인해서 갑작스러운 바키와 올리버의 싸움이 벌어지고 0.5초의 공격과 팩맨, 강체술의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인 끝에 정면에서 한마의 피를 각성한 상태에서 올리버와 맞서겠다고 선언하며 정말로 바키가 승리한다.
패배한 후에 침울해진 올리버였지만, 올리버가 졌다는 것을 알고 그 육중한 몸을 이끌고 도저히 걸을 수 없는 상황인데도 직접 온 기적을 보인 마리아는 올리버를 위로하고 오는 데까지 힘을 다 써서 자신을 데리고 돌아가 달라는 마리아의 말에 올리버는 기운을 차리고 괴력을 발휘해서 그녀와 함께 퇴장한다.
이후 올리버가 바키에게 패배했지만 납득하지 못하니 수천명의 죄수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일을 보고 싶지 않다면 당장 바키를 석방하라는 말에 자동적으로 출연이 종료된다.
3. 여담
올리버 비스켓이라는 인물이 2부에서 말했던 강한 이유인 '사랑'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올리버가 쿠바 출신 미국인이라는 점과 바키 1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남미 카르텔을 털다가 한마 유지로와 잠깐 겨룬것 것외에는 과거 전체가 불명인데 아마도 마리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와 상상을 초월하는 비대한 몸집을 가진 그녀를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돌보기 위해서 강함을 추구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범죄자를 사냥하는 일을 하다가 언체인(가둘 수 없는 자)라는 이명을 얻게되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미국의 의료 보험 제도와 마리아의 몸매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일반적인 수입으로는 몇 년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할 것이니 말이다. 애리조나 형무소에서 올리버의 말도 안되는 자유와 호화로운 생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마리아 또한 같은 대우 이상을 받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다만 마리아는 침대에 누워서 수면하는 것 말고는 일반적인 활동 일과인 식사나 목욕, 배변등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당연히 사랑하는 연인을 누군가에게 맡길 올리버가 아닌만큼 본인이 모든 간병 일을 도맡아서 직접 하는 듯 하다.
성격 면도 올리버가 직접 말해서 '그런 몸이 되었는데 당신은 여전히 당당하다'고 말했고 올리버에게 거침 없이 폭언하고 침을 뱉는 모습을 보면 성격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여성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올리버를 위로할때 본인도 힘들다고 털어놓는 점을 봐서는 일단 올리버가 있으니 참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