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42

마리스 바라테온

파일:Maris_Baratheon.png
하우스 오브 드래곤

1. 개요

Maris Baratheon.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이자 바라테온 가문의 일원.

2. 작중 행적

보로스 바라테온엘렌다 카론의 1남 4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녹색파의 사절로 온 아에몬드 타르가르옌과 약혼하면서 바라테온 가문이 녹색파를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미 약혼자가 있다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흑색파루케리스 벨라리온에게 심통이 나서 괜히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에게 "루케리스를 죽이려고 하지 않는 걸 보니 그에게 눈 말고 고환도 잃었나 보다."라고 입을 놀리는 바람에, 이 말을 듣고 보로스조차 말리지 못할 정도로 분노한 아에몬드가 스톰즈 엔드에서 나오자마자[1] 바가르를 타고 루케리스와 그의 용 아락스를 추격하여 죽이면서 용들의 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전후 루케리스의 죽음과 그로 인한 내전 발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들어간 건지, 아니면 분노한 흑색파에 의해 보복성으로 보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침묵의 자매들로 보내졌다.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는 아에몬드가 루케리스를 죽인 건 마리스가 부추겨서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쌓인 자신의 한쪽 눈을 베어버린 원한, 그리고 이 원한을 풀고 힘자랑 좀 할 겸 드래곤으로 추격전을 벌이다 겁에 질린 아락스바가르에게 불을 뿜으며 발악하자 격노한 바가르가 주인의 의지도 무시하고 멋대로 죽인 것으로 각색되었다.[2] 게다가 아에몬드와 약혼한 보로스의 딸도 마리스가 아니라 플로리스라고 나오기 때문에 원작과 다른 점이 꽤 있는 드라마에서는 전후 침묵의 자매들에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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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스에게서 저 조롱을 듣자마자 분노로 완전히 이성을 잃은 아에몬드가 그 자리에서 루케리스를 죽이려고 달려들었지만, 보로스가 내 성에서 접대의 관습이 깨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말린 뒤 루케리스를 그의 용 아락스가 있는 곳까지 안전히 호위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에몬드는 자신의 용 바가르를 타고 끝까지 루케리스를 쫒아갔던 것.[2] 스톰즈 엔드에서 나와 루케리스를 쫓으며 추격전을 벌일 때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갚아야할 빚이 있다, 꼬맹아!"라며 기세등등하던 아에몬드도 바가르가 통제불능으로 폭주하자 내 말을 들으라며 매달리더니 결국 바가르가 루케리스와 아락스를 갈기갈기 씹어죽이자 "안돼! 안돼..."라고 절규하며 지상으로 추락하는 둘의 시신 조각을 바라보며 말을 못 이을 정도로 충격에 빠진다. 원작에 비해서 루케리스의 죽음은 사고에 가깝다는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