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15:17:04

마리 앤 레벤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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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등장인물. 레벤브로이는 결혼 후의 성이다. 결혼 전의 이름은 마리 앤 칼스버그.[1]

원판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 더빙판의 성우는 소년 캐릭터 성우의 지존 이선호.[2] 투니버스 방영 당시 13년 뒤 큰 마리 성우는 박선영.[3]

2. 작중행적

5화에서 마하르 섬에서 나디아 일행이 발견한, 발전소에서 강제노동을 하던 중 탈출을 기도하다 결국 가고일 군단에 의해 살해당한 가족들 중 유일한 생존자로 주근깨가 가득 난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프랑스 마르세이유 출신의 4살짜리 어린 소녀(1885년 생). 이후 열병에 걸리거나 가고일 군단에게 잡혀가거나 하는 등 수없는 나이 답게 주인공 일행을 위기에 자주 빠뜨린다.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나디아가 침대에 쓰러져 있을 때, 네모 선장의 오르간을 멋대로 치며 "놀고 싶어!!"라고 외쳐버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성격의 어린아이 캐릭터인데도 일부 시청자들을 욱하게 만들었다.

어두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매우 명랑,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과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 이고, 샌슨으로 부터는 무한한 귀여움과 아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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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열병으로 사경을 헤매자 샌슨이 이를 안타까워 하는 장면이다.

이후 엔딩부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성장한 마리에 의해 이야기되는 것으로 나온다.[4] 특유의 주근깨가 남아있지만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아가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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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샌슨과 결혼한 것으로 나온다. 칼만 안들었지 순 날강도일세 샌슨 개객기[5] 나디아 베스트 컬렉션에 실려 있는 노래 중 真夏の恋人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성인이 된 마리와 샌슨이 '오빠 믿지?'라는 식의 대화를 들어볼 수 있다. 엄청 닭살 돋는다.

참고로 1992년 MBC 방영 및 재방영 당시 샌슨과 결혼한 마리가 큰 모습은 당시 한국 정서상 전체관람가 만화영화에서 허용하기에는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어서 나오지 않았다. 결국 투니버스 방영 때에서야 무삭제로 방영 되었다.

사실 이 둘의 커플링은 작중에서 몇 차례 암시됐다. 열병에 걸린 마리를 샌슨이 안타까워 하는 장면을 비롯해 마리가 주연인 에피소드에서 위기에 처한 마리를 구해준 사람도 샌슨이며, 뉴 노틸러스호가 출격하기 전 샌슨과 마리가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21세기에 접어든 현대에도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나이차이가 큰 커플이나 부부를 볼 수 있는 판국에[6] 작중 시대인 1889년부터 에필로그 때인 추정상 1900년대 초라면 더더욱 나이차이가 나는 부부가 드물거나 특이한 일도 아니다.[7] 그리고 불과 4살에 가족을 모두 잃은 마리를 제대로 돌봐줄 수 있을만한 사람은 10대 청소년인 나디아와 쟝보다는 성인인 샘슨이 적합했을 테니 그 과정에서 서로 정이 들어 결혼까지 이어진 것이 그렇게 개연성 없는 결말은 아니다.[8][9]

오마케 에피소드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블루워터의 대 비밀편과, 미스 노틸러스의 콘테스트에 참여한다던가 이때 받은 표는 3표. 무려 가고일의 비밀기지에 찾아간다던가그리고 기지를 자폭시켜버리는 빅엿을 선사했다. 엄밀히 따지면 마리도 가고일에게 피해자인 셈인데 제대로 갚아준 셈. 아쉽게도 이를 다룬 영상들의 링크가 삭제된 상태다.



[1] 레벤브로이와 칼스버그는 둘 다 맥주 브랜드이다. 그럼 샌슨의 성이 레벤브로이?[2] 이 분이 이러한 어린 소녀 캐릭터를 맡는 경우는 상당히 희귀하다. 그밖에 요술소녀에서 마사키 누이동생을 맡는다든지 조연급으로 어린 소녀들을 맡은 건 여럿 있긴 하지만 주로 소년 역이 알려졌으니. 물론 나디아에서 조연인 이콜리나를 비롯해 트라이건메릴 스트라이프 같은 성숙한 여성 역 또한 드물기는 마찬가지이다.[3] 당시에는 투니버스 전속 성우. 후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처음으로 방송한 MBC로 이적한다.[4] 처음 봤을 당시 저 여자는 누구냐라고 할 정도로 예뻐져서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다가 나중에 마리라는 이름이 나오면서 알게 된 사람도 있었다.[5] 샌슨이랑 마리가 처음 만났을때 샌슨은 못해도 20대, 마리는 4살이다(...)[6] 당장 에마뉘엘 마크롱 부부가 있다. 우연의 일치로 이 작품 주역들처럼 프랑스인들이다.[7] 샌슨과 핸슨이 모신 그랑디스도 성인 여성이기는 했지만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년인 네모 선장에게 반한 모습이 나왔다.[8] 실제로 이 두 부부와 같은 사례가 있다. 바로 미국의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 부인 프랜시스 폴섬은 클리블랜드 친구의 딸로, 폴섬의 아버지가 사고로 일찍 죽자 클리블랜드가 후견인을 자처하며 돌봐주었다. 그러다가 서로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 됐는데 둘의 나이차는 자그마치 27살. 당시로는 미혼이였던 대통령이 늦깎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대부분 폴섬의 어머니와 재혼하는 줄 알았다가 식장에서 딸뻘되는 프랜시스가 나타나자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9] 설령 샌슨이 나잇대가 맞는 다른 여자와 만일 맺어지는 전개였어도 이러한 전개상 최소 양부가 되는 등 모험이 끝나고도 돌봐주는 건 당연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