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마르쿠스 파울루 파울리니 (Marcos Paulo Paulini) |
출생 | 1977년 3월 4일 ([age(1977-03-04)]세) |
국적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키 174cm |
포지션 | 공격수 |
소속 | SC 인테르나시오나우 (1998) 조인빌리 EC (1998~1999)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2000) 울산 현대 호랑이 (2001~2002) 크리시우마 EC (2004) 산타크루스 FC (2005~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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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前 축구 선수. 마르쿠스 파울루 파울리니는 K리그에서 등록명 파울링뇨라는 이름으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이다.2. 울산 시절
파울링뇨는 2000 시즌 울산이 꼴찌의 수모를 겪으면서 마르코스, 끌레베르, 하우 등 브라질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할 때 스트라이커 보강 차원에서 2001년 이적료 65만달러 (당시 약 7억 8천만원), 연봉 6만 5천달러에 영입했다. 입단 당시 1m74㎝, 75㎏로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탄탄한 체력에다 제대로 배운 섬세한 개인기를 갖췄다는 평을 들었다.2001년 4월 7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정정수와 교체로 출전해 브라질 동료 마르코스의 2어시스트로 후반 39분, 40분 연속 멀티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컵대회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6경기 2골에 그쳐 방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김정남 감독은 파울링뇨의 잠재력을 보고 시즌을 끝까지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에 파울링뇨는 정규리그 두번째 경기였던 6월 20일 전북 현대 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것으로 시작으로 14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여 미친 활약으로 보답하였다. 시즌 중후반기까지 득점 선두를 유지하였지만 9월 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 치골 결절으로 결장하더니 그 이후로 상대편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고 또한 부상 여파로 컨디션을 난조를 보이며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수원 삼성의 산드로에게 득점 1위를 내주었다.
2001 포스코 K-리그 울산 현대 득점 랭킹 | |
파울링뇨 | 22경기 11골 2도움 |
김현석 | 25경기 6골 5도움 |
이길용 | 11경기 5골 |
정정수 | 24경기 4골 5도움 |
끌레베르 | 22경기 2골 2도움 |
작년 부상 여파로 후반기에 부진한 것에 대해 심기일전하여 2002년 아디다스컵에서 8경기 4골을 기록해 다시 부활하나 싶었으나, 정규리그 26경기에 나섰지만 치골 수술 후유증 때문에 4골 5도움에 그쳐 작년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모양새. 결국 마르코스와 함께 방출되고 말았다.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63경기 출전, 21골 7도움. 반면 울산의 막판 8연승을 이끈 끌레베르, 에디, 알리송은 잔류했다.
2002 삼성 파브 K-리그 울산 현대 득점 랭킹 | |
유상철 | 8경기 9골 |
이천수 | 18경기 7골 9도움 |
파울링뇨 | 25경기 4골 5도움 |
에디 | 19경기 4골 |
전재운 | 22경기 3골 3도움 |
김현석 | 25경기 3골 2도움 |
3. 평가
순간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치골 수술은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결국 부상 전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4. 여담
- 울산 입단 직후 팀의 정신력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 포항 해병대 극기훈련에 참가해 영문도 모른 채 브라질 동료들과 같이 흙바닥을 기고, PT 체조를 소화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식 '짬밥'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 팀 동료였던 마르코스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브라질에서 이미 동거를 오래 하던 여자친구가 있어 결혼 했다고 했으나 사실은 결혼이 아니어서 피앙세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선 도장찍기 결혼식이라도 필요했던 것이다. 이는 마르코스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