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시무라 님 마르바스 MARB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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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 지역 | 이스라엘[1] |
| 출신 종교 | 그리스도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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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크 개더링에 등장하는 마신 마르바스.등장 초기에는 시시무라 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마르바스라는 증거만 있을 뿐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야요이 일행이 조사를 통해 마르바스인 것이 확실히 밝혔다.
2. 작중 행적
2.1. 4족 보행형 사역마
해당 구역에 위치한 닛쇼사에 숨겨진 방에 있던 봉인이 야오이 일행에 의해 깨지자 나타난 악령들. 4족 보행하는 외형에 야오이 왈, 인간성을 상실한 더없이 위험한 귀신은 사족보행을 한다고 한다. 저주는 악령의 목소리가 들리면 기절하게 되고, 급속도로 작아지는 것. 작아진 인간은 악령이 회수하여 흡수한 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악령으로 만들어버리며, 야오이는 이것을 "전생의 저주"라 칭하였다.닛쇼사의 주지스님인 겐쿄 주지는 봉인을 깨트린 야오이 일행을 별채에 둔 후 본당에서 액땜을 진행하는데, 이미 겐쿄 주지는 이 악령에게 빙의되었고, 목이 늘어나더니 입 안에서 악령이 나오게 된다. 이후 악령이 "바사루"라고 속삭이자, 주변에 있는 스님들의 몸이 작아지게 된다. 이후 악령이 별채에 네 발로 들어오지만, 야오이의 공격을 받자, 승려들을 흡수해 악령으로 만들어버린다. 야오이와 케이타로의 식신이 승려였던 악령들을 처치하지만, 야오이의 귀마개를 악령이 쳐내는 바람에 야오이가 목소리를 들어 전투불능이 되어버린다.
이에 케이타로와 에이코는 절 밖으로 나가지만 밖에는 비둘기 등의 짐승들이 4족 보행 악령으로 변해버려 도로를 꽉 채운 상태였다. 에이코가 야오이가 알려준대로 월식진절 흑아수라를 불러 밖에 있는 사족보행 악령들을 싸그리 몰살시키며, 남은 개체들이 그들의 우두머리인 마르바스 본체를 불러오고, 곧바로 먹혀버리게 된다.
2.2. 마르바스
4족 보행 악령들이 불러 나타났으며, 염소의 뿔과 인간의 얼굴을 한 전형적인 서양의 악마 모습에 천사의 날개가 달려있다. 등장할 때 나온 문의 문양은 72악마 중 하나, 마르바스의 문양이 새겨져있다. 에이코가 월식진절 흑아수라를 불러 악령들을 물리치게 하던 중, 악령들이 그 문 안에 있는 존재를 끌고 나오면서 등장.겐쿄 주지의 전화를 받고 차 타고 오는 조간 스님이라는 승려 일행이 시시무라 님의 기원을 설명하는 장면에 의하면, 과거 이 지역에 있던 마을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시시무라 님)에게 마을 사람들이 습격당하게 되고, 그 "무언가"가 마을 사람들의 귀에 무언가 중얼거리자 마을 사람들이 미치기 시작해 지옥이 펼쳐졌다고 하며, 이 사실을 닛쇼사로 전하러 간 사람들의 몸이 작아지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되어갔다고 한다. 이후 닛쇼사와 마을 사람들은 그 무언가를 이 땅에 오래전부터 있던 난폭한 신으로 받아들여 "시시무라 님"이라 칭하고 목숨 걸고 봉인해왔다는 전설이다.
주 공격 패턴은 날개 깃털을 이용한 뇌 꺼내먹기. 깃털에 닿으면 온몸이 깃털로 잠식되고 두부가 열리면서 뇌가 적출된다.[3] 사역마들을 학살한 흑아수라와 싸우게 되는데, 흑아수라의 공격을 스스로의 몸을 변형시켜 피하고는[4]날개를 흩뿌려 흑아수라의 '식'을 부숴버린다. 다만 '식' 자체는 단순한 고치로, 힘을 충분히 섭취했던 흑아수라는 6개의 팔을 가진 로봇과 같은 형태인 제7의 형태, '섬'의 모습을 선보이고 공방을 이어가다 악마를 붙잡아 소멸...시키는 듯 했으나, 이미 '섬'은 악마의 깃털에 침식된 상태였고, 결국 흑아수라의 갑주는 온 몸이 악마의 깃털에 뒤덮여 부숴지고 본체의 뇌까지 적출한다.
흑아수라를 패퇴시키고 저주 비도 평범한 비로 바뀌자 케이타로에게 손을 뻗어 공격하지만, 케이타로의 식신으로서 젠키가 등장. 양기를 이용해 손을 불로 태우며 역공한다. 전신이 털로 구성된 덕분에 불에 한번 타기 시작하자 분열시킨 털들까지 옮겨붙는 바람에 온몸이 불타게 된다. 하지만 영적 방어력이 높아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상성이 불리한건 변함없어 뇌를 빼먹은 흑아수라를 조종해 공격을 시도하나 흑아수라가 조종되지 않자 의아해한 틈에 젠키의 칼에 찔리지만 오히려 젠키에게 털을 뻗어 지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 털이 흑아수라의 저주 비가 다시 내려 사라지자 당황한다. 사실 뇌를 적출해 제압했다 여겼던 흑아수라는 눈속임용 분령이었고, 본체는 저주 비의 물웅덩이 속에서 갑옷을 원격조작 하고 있었다. 결국 젠키의 불과 흑아수라와 저주에 완전히 감싸여 협공당해 소멸하자[5] 자신이 왕림한 문과 함께 사라진다. 소멸 이후, 그 자리엔 심장같은 장식이 달린 반지 하나가 놓여있었다. 야요이는 반지를 발견하자 어떤 주물인지 알 수 없어 맨손으로 만지는 것을 엄금하지만, 강한 악령이 남겨둔 물건인 만큼 흥미를 보여 회수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젠키와 흑아수라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이는 젠키에게 상성으로 너무 안좋았고, 반대로 상성적으로 절대적 우위였던 흑아수라에겐 절대 허용하면 안될 기습을 당한 탓이다.[6] 흑아수라는 일단 제대로 언급도 안 나온 0기생, 그리고 혼자 신도 날려버릴 수 있지만 너무 필살이라서 쓰지 못한다는 초월지장, 일본삼대원령 타이라노 마사카도(추정)인 과도기의 영령을 제외하고 야요이가 가진 최강의 패였는데, 그 흑아수라의 분령을 간단히 박살내고 젠키가 나와 빈틈을 만들기 전까지 숨어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괴물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었단 뜻이기 때문. 작중에서도 시시무라 님은 신에 필적하는 악령이라고 누누히 설명되며, 그 정체는 솔로몬의 72악마 중 마르바스(마르베스)로 추정되는 만큼 정말 신급의 힘을 가지고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7]
52화에서 시시무라 님이 사라지면서 남겨진 반지가 꿈을 이용해 야요이에게 기억을 보여주는데, 진짜 마신 마르바스가 맞았다. 야요이의 추정으론 청동기 시절 쯤, 일본인들이 움집 짓고 살 정도로 옛날에 당시 그곳에 당도한 고대 서양인들이 현지인들을 산제물로 바쳐 소환했다. 본래는 전승상 사자 형태의 마신으로 강림해야 했으나, 산제물이 부족한 탓에 흔한 악마의 형태로 열화되어 소환되었다. 소환자들은 할 수 없이 열화된 악마에게 열도의 원주민들을 전멸시켜 달라는 계약했지만, 그 당시에 봉인이라는 형태로나마 대처가 가능했고 시간이 흘러 젠키와 흑아수라에게 패배하고 바람에 계약이 완료되지 못했다. 산제물의 수에 비해 계약 수행도가 미달된 나머지 강림하는데 사용된 생명의 남은 부분 만큼의 저주 효과가 반지의 형태로 남게 된 것.
반지의 저주 효과는 이 반지를 끼고, 저주할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 손에 그 자의 심장이 영적 형태로 소환되고 이를 움켜 터트려 죽일 수 있다.[8] 사람에겐 사용하기에 너무 위험해서 야요이는 말 안듣는 귀신들을 훈육할 때 사용할 예정.
53화에서 야요이 일행이 그간 상대하려던 신의 본명을 몰라 싸우기 직전에 알려달라고 부탁받은 태세성군이 자기 이름도 몰랐냐고 어이없어하며 이름을 알려주었다가 그대로 심장 파괴 저주를 직격시킨다. 태세성군을 죽이기엔 부족해도 경직시키는 덴 충분했고 자인동자가 작전대로 저주의 문양을 새기는 빈틈을 만들어 태세성군 공략전의 개전 신호를 날렸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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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보행 악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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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바스의 깃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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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바스의 재생력 |
일단 먼저 형성되는 사족 보행 악령은 "바사루"라는 단어를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상대는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쭈그러들고, 사족 보행 악령으로 재탄생된다. 이렇게 여러 악령들이 형성되면 본체를 소환하는데, 본체는 이렇게 여럿 형성된 악령들의 머리를 쪼개 뇌를 파 먹는다.
마르바스의 주 무기는 자신의 형체를 이루고 있는 깃털. 깃털이 몸에 닿으면 온 몸이 깃털로 덮이고, 이후 머리가 쪼개지며 뇌가 드러난다. 매우 강력해서 무려 사족 보행 악령이 절대로 깨트리지 못하던 월식진절 흑아수라의 <식>과 공방일체의 진인 <섬> 형태를 깨트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재생력도 엄청나서 흑아수라의 저주를 계속 받고도 여러 가닥의 털로 이루어진 신체 중 저주를 받는 부위를 털 1가닥으로 한정시킨 후, 나머지 신체는 변형시켜 저주를 피하고 또 이를 회복한다. 거기다 젠키의 공격을 받고도 영적 힘이 매우 강해서 털이 타다가 계속 재생하는 등 엄청난 재생력을 보여준다. 만일 흑아수라와 젠키의 합동 공격이 아니었으면 패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모든 능력은 마르바스가 완전한 형태가 아닌 불완전한 상태로 강림한 상태로 발휘한 능력들로,[9] 만약 완전한 상태로 강림하였다면 전해 내려오는대로 질병을 부여하거나 치유하고 인간을 동물로 변신시키는 권능도 발휘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만일 완전한 상태로 강림했더라면 젠키와 흑아수라의 협력으로도 이길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4. 여담
- 호우즈키 야요이는 시시무라 님들의 보스란 뜻에서 보스무라 님(...)이라 불렀다. 실제로 전승에 나온 시시무라 님의 형태는 사역마들이었던 걸로 봐선 마르바스 본체는 사역마들만 부리고 나오지 않다가, 사역마들이 월식진절 흑아수라 등 강자에게 제압된 뒤에야 나온 것으로 보인다.
쉽게말해 페이즈2
- 태세성군과 함께 일본 출신 귀신이 아닌 다른 지역, 다른 종교에서 건너온 신적 존재이다. 추후에 다른 종교의 신적 존재들도 등장할지 기대하는 의견이 있다.
- 또 마르바스가 악마인 만큼, 다른 72 악마들이나 악마의 대척점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천사나 야훼, 예수 등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 어째서 유럽인들이 일본까지 건너 와서 마르바스를 소환하였는지는 불명확하다. 이 또한 떡밥으로 추정되며 추후에 그 이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 솔로몬의 72 악마인 만큼 출신지는 이스라엘이나, 실제로 마르바스를 일본에 강림시킨 사람들은 유럽 출신의 악마숭배자들이다.[2] 정확히 말하면 마르바스를 포함한 72 악마는 악마학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리스도교의 공식 교리가 아니다. 하지만 가장 관련이 높은 종교는 그리스도교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교라 표기한다.[3] 정황상 4족보행 악령은 전부 이 악마가 부리는 그냥 일개 부하나, 먹기 편하게 뿌려두어 회수하는 일종의 꿀벌 같은 역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4] 미트볼 저주는 대상을 지정하는 방식이라 대역으로 회피하는거 말곤 피할 수 없지만 저주로 짓눌리는 범위에 털 한가닥만 남기고 남은 몸은 범위 밖에 위치하게 몸을 변형시킴으로서 데미지를 없는 수준으로 줄인다. 흑아수라에게 있어 최악의 상대인 셈.[5] 이때 피아구분이 안되는 흑아수라의 저주가 시시무라 님의 털 한가닥도 놓칠 수 없어 과할 정도로 저주를 전개한 탓에 젠키도 공격을 받지만, 젠키는 케이타로와 이어져있고 케이타로는 에이코 특제 무한재생 카타시로와 이어진 덕분에 젠키도 복구된다.[6] 만일 둘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무조건 패배했을 것이다. 젠키는 상성이 좋았지만 시시무라 님의 방어력이 너무 높은 탓에 단숨에 치명타를 낼 공격력이 부족해 역공으로 부숴질 뻔 했고, 흑아수라는 방어력이 무의미한 저주로 공격력은 충분했지만, 마르바스는 저주를 가볍게 회피할 수 있어 상성이 너무 안좋았다. 만약 젠키나 흑아수라 둘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역공할 기회를 찾지 못한채 에이코와 케이타로 마저 당했을 것이다.[7] 마르바스의 등장으로 인해 후에 서열 1위인 바알 그리고 마왕인 사탄과 루시퍼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사탄과 루시퍼는 잘 알려진 악마이자 최강의 악마이니 당연히 테세성군 이상으로 강할 것이다.[8] 저주 반지가 야요이를 조종해 꿈 속에서도 스님 사이죠를 죽이고 참극을 일으키려 했으나, 이에 적절히 개입한 아베노 세이메이(?)가 커트한다.[9] 마신은 커녕 일개 악마에 불과한 형태로 열화된 모습에 소환자들도 역시 부족했냐고 한탄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