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동전사
1.1. 마동왕
마동왕이라 쓰고 마동킹이라 읽는다. 일본식 발음으로는 마도-킹구에 가깝다. 번개전사와 마법동자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마동왕에 마동전사만으로도 생소한 단어인데 그걸 마동킹이라 읽는다는 걸 알면 한국인 정서상 상당히 깰 수도. 그래서 국내에서는 일본판대로 얘기할 때도 보통 마동왕으로만 칭한다.
재미있는 점은 각 마동왕과 파트너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점이다. 100m를 5초 이내에 주파해야 내부로 진입이 가능한 그랑조트에는 제트보드의 도움 없인 들어갈 수 없는 하루카 다이치, 바람은 가볍다는 이미지가 일반적인데 윈저트에는 가장 무거운 야마모토 가스, 물에서 소환하는 아쿠아비트에는 헤엄조차 치지 못하는 라비가 파트너다.[1] 소환 주문은 "도막사라무 빛으로부터 나와라 그대 (마동왕 이름)!"
마동왕, 사동왕은 모두 페이스 모드라고 불리는 거대한 얼굴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게 어떤 기능인가는 특별히 밝혀진 게 없는데, 와이버스트의 첫 등장 때 묘사나 히드람의 묘사를 보면 페이스 모드일 때 방어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 원래 사동신도 페이스 모드로 변형할 수 있었으나, 과거 대전에서 사지가 모두 파괴되고 닥터 바이블이 만든 사지를 장착해 사용하게 되면서 변형할 수 없게 됐다.
1.1.1. 그랑조트(그랑죠)
그랑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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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그랑조트 |
하이퍼 그랑조트 |
1.1.2. 윈저트(피닉스)
윈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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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윈저트 |
1.1.3. 아쿠아비트(포세이돈)
아쿠아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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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쿠아비트 |
1.2. 태양왕(태양신)
암흑대사신과의 결전에서 패하고 있던 세 마동왕들이 솔라 블레이드를 매개체로 의식을 진행하여 강림시킨 라비루나의 신. 등장하자마자 암흑대사신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별다른 전투 없이 솔라 블레이드를 들어 암흑대사신을 일도양단시켜 싸움을 끝낸다.마동왕, 사동신들과는 달리 마지막에 잠깐 나와 피니시를 날린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등장 장면이 상당히 적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는 데에는 실패했는지,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모형화가 단 한번도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인기가 매우 높은 대한민국에서는 태양왕의 압도적인 강함을 본 일부 팬들이 태양왕도 모형화가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2. 사동 제국
2.1. 간부급
2.2. 그 외
- 사동신(9마왕)
- 쟌베이가(샤베이가 & 잔모스)
- 프테라플로즈(프테란다 & 트리플로즈)
- 메가로잭(메가록스 & 티라노잭)
- 켈베이더
- 유니카이저
- 미노타로스
- 헬 메탈(철갑전사)
사동족의 양산형 기체. 다스 베이더 스타일의 헬멧형 페이스 모드에서 인간형의 배틀 모드로 변형한다. 페이스 모드를 뒤에서 보면 누구처럼 썰렁한 마동왕, 사동왕들과 달리 페이스 모드에서도 정상적인 형태이며 페이스 모드에선 별다른 공격이 불가능한 마동왕이나 사동왕과는 달리 양 옆에 달린 빔포로 공격할 수 있다.
그랑조트 첫 소환시 육탄전에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시작으로 샤먼이 탑승해 한 번은 잘 싸웠으나 업계의 전통이 양산형 = 야라레메카이므로 그저 지못미. 참고로 머리에 뿔이 있고 하늘색의 몸을 하고 있는 지휘관형 헬 메탈도 존재하는데 초반에 샤먼이 탑승한 기체가 바로 이 기체이다. 나중에는 출연조차 없다. 참고로 소설판 설정에서는 탑승자가 5인이라고 한다.[5] 애니메이션과 소설판에서는 능력이 다르다.
- 무사메탈(강철 용사)
흑무사가 탑승한 메카로 헬 메탈의 커스텀 버전으로 보인다. 헬 메탈과 달리 이쪽은 일본 전통의 투구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페이스 모드를 지녔다. 물론 변형 구조는 헬 메탈과 동일.
사동왕 중 하나인 히드럼과도 호각 이상으로 싸울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커스텀되었다고 해도 야라레메카인 헬메탈이 전용기인 사동왕보다 스펙이 뛰어날 리 없으니 그만큼 파일럿의 기량차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서로 기체에 타지 않고 싸웠을 때는 에느마의 공격을 전부 피한 흑무사와 달리 에느마는 피하지 못하고 머리끈이 잘려나갔다.[6][7] 이후 샤먼과 대립했을 때는 샤먼이 돈으로 흑무사를 설득해서 전투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전투신은 히드럼과 싸운 게 전부.
암흑대사신 부활 후, 아그라먼트가 나브를 팀킬하고 에느마도 죽이려던 순간 나타나 암흑대사신을 공격하면서 에느마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러고는 암흑대사신에게 달려드나 곧바로 붙잡히면서 활약은 끝. 흑무사는 무사메탈이 붙잡히자마자 빠져나와 암흑대사신 안으로 들어가서 무사했다.
[1] 이는 의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 라비는 100m를 5초 이내로 달릴 수 있으며 다이치는 수영이 주특기이다.[2] 다만 사동왕만 그런 건지는 불분명하다. 사동왕에게만 적용되는 말일 수도 있는게 마동왕은 따로 배리어격의 기술이 각각 존재하는데 사동왕은 그런 게 없기 때문.[3] 비디오판은 "바람의 정령은 방패가 되고 물의 정령은 매직 파워를 회복시킨다. 땅의 정령은 매직 파워의 공격을 맡는다."[4] SBS판은 "바람의 정령은 수비의 책임을 맡고있다, 물의 정령은 힘을 회복시켜주는 책임을 맡고있다, 땅의 정령은 이 세상 누구도 당할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의 검을 소유하고 있다."[5] 파일럿 1명, 서브 파일럿 1명, 기관 담당 1명, 사수 2명.[6] 에느마는 사동족 간부 중 가장 전투력이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데, 직접 출진한 전투에서 라비의 납치를 성공한 샤먼이나 그랑조트와 윈저트와의 2:1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은 나브와 달리 라비의 마동력에 히드럼이 반파됐다.[7] 다만 애초에 라비의 마동력은 아그라먼트도 당황할 정도로 거대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물론 이걸 감안한다 해도 샤먼은 우세를 점하는 게 가능한 흑기사를 상대로 근소열세였던 걸 보면 에느마가 3간부 중 최약체라는 것은 예상이 가능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