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73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 출전했음에도 좋은 태클을 한 차례 성공시키고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빌드업적인 부분에서도 생각 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다음 경기인 카라바오컵에서 본격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로 나온 카세미루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빈틈없는 수비를 보여줬다. 두 선수가 서로의 단점을 가려주며 활약하자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기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가 끝나고 리그에서 태클 성공률 1위를 달성하며 수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패스나 공격에 관해서는 투박한 플레이로 실수가 잦아 본인이 확실히 주전 자리를 굳힐려면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영입 당시에 지적되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력을 보여주는 투지 있는 모습에 만족하는 팬들이 많다. 텐하흐 체제에서는 본인이 로드리가 된 것 마냥 온갖 롤을 부여받아 크게 부진했지만,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이 우가르테의 역할을 제한하자 수비적인 장점이 잘 보이고 있다.
첼시전에서 드러났듯 상대팀의 에이스를 마킹해 영향력을 축소시킬 수 있고, 다른 경기에서도 공 잡은 상대팀 선수한테 열심히 뛰어가서 태클을 하거나 몸싸움을 통해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맨유의 후방이 안정화되고, 과부하에 시달려온 카세미루의 폼도 수직 상승해 든든한 3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대로 계속 활약해준다면 닥주전 자리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경합 및 볼소유를 보여줬고, 번뜩이는 롱패스도 몇 차례 보여주면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 우가르테를 비롯한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호러쇼로 인해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좋은 수비력으로 중원에 힘을 보탰고, 후반 49분에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95%, 리커버리 6회, 인터셉트 3회등의 세부 스텟을 기록했다. 아모링 부임 이후 스포르팅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