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7 13:13:11

아수라(창세기전 시리즈)

마검 아수라에서 넘어옴
1. 개요2. 마검
2.1. 시리즈별 묘사
2.1.1. 창세기전12.1.2. 창세기전22.1.3. 서풍의 광시곡2.1.4. 템페스트2.1.5. 창세기전3 파트12.1.6. 창세기전3 파트22.1.7. 창세기전42.1.8.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2.1.9.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2.2. 성능2.3. 소유주2.4. 기타
3. 마장기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검마장기. 양쪽 모두 게이시르 제국과 깊은 연관이 있다. 마검 아수라는 게이시르의 지도자 흑태자의 검이었고, 마장기 아수라도 게이시르의 주력 마장기였다.

2. 마검

마검 아수라
阿修羅 | Asura
파일:attachment/-tlsquddyd_12-zinma.jpg 파일:회색의 잔영_아수라.png
<rowcolor=#ffffff> 서풍의 광시곡 회색의 잔영
파일:창모 아수라.png
<rowcolor=#ffffff> 창세기전 모바일
이것은 독특하다. 마치, 스스로 살아있다고나 할까? 스스로의 신체를 변화시키는 면에서 페르소에서 연구 중인 그리마 현상과도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마 현상이 순수하게 본인의 신체만을 변형시켜 구현한다면, 이 녀석은 마치 파동과 같은 형태로 인간의 기를 따라 돌다가 특정한 자극을 받으면 본래의 형태로 재조합된다. 재조합된 상태의 녀석은 마치 영자를 빨아들이는 강력한 스폰지처럼 주변 생물들의 영자 파동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 강도는 녀석 내에 흡수된 영자의 양에 비례하여 점점 강해지며 설사 녀석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그 영자파동을 견뎌낼 수 없다면 그 안에 흡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주 제한된 사람만이 이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녀석이 신체 내에서 실체화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사용자의 신체 일부를 파괴하거나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그리마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자아 치유 능력이 없다면 사용자는 녀석의 발현시마다 극심한 고통과 신체의 훼손을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
창세기전3 파트2 -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영혼의 검에 대한 보고서〉
아수라는 칼 스타이너가 팔을 변환시켜 소환해낸 그리마 형태의 검이다. 자연에서 영자의 형태로 존재하며 특정 영자력을 따라 이동하고, 사라지고, 소환되고, 변형된다. 온전한 형태의 아수라는 주변 생명체의 영자력을 무한대로 흡수하여 그 양에 비례해 점점 강한 파괴력을 지닌다. 그 대상은 검의 소유주라 할지라도 변함없기 때문에 별도의 대책이 없다면 소유주의 신체마저도 훼손시킨다. 큰 오차율이 없다면 주된 사용자는 칼 스타이너, 시라노 번스타인,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필립 팬드래건, 베라모드로 확인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시즈 데이터베이스

흑태자의 창조물이자 창세기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그리고 세계관을 관통하는 마검.

처음에는 흑태자가 양팔을 변화시켜 만든 그리마의 검이었으나 폭풍도에서 흑태자가 사망할 때 그의 모든 힘이 깃들면서 세계관에 큰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이후 역대 주인공들에게 전승되어 최종적으로는 아수라 프로젝트의 핵심이 된다.

2.1. 시리즈별 묘사

2.1.1. 창세기전1

암흑신 데이모스의 무기이자, 흑태자의 마검으로 등장한다. 창세기전1의 마지막 챕터가 마검 소환이기 때문에 이 때 비로소 처음 등장한다. 또한 흑태자가 흑교를 탈출할 때, 암흑신의 봉인지로 자신을 인도할 수단으로 마검 아수라를 언급하기도 한다.

즉, 시리즈 첫번째 등장은 혼돈의 데이모스가 사용한 무기이자 암흑신의 봉인지로 인도할 나침반 역할이었다.

2.1.2. 창세기전2

데이모스 : 너도 알고 있겠지, 그리마라는 것에 대해서?
스타이너 : 자신의 신체를 변화시키는 것 아니오? 나도 양쪽의 팔을 변화시켜 마검 아수라를 불러낼 수 있소이다.
데이모스 : 그 정도는 아주 기초에 불과하지. 하지만 인간이 검을 불러내다니 대단하군.
창세기전 2 - 암흑신 피리어드

흑태자가 자신의 양팔을 변형하여 만든 그리마의 검. 마검소환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며, 흑태자가 소환한 이후에는 기본 무장으로 사용된다. 공격력은 98로 최고치는 아니지만 크리티컬이 발생할 때 강력한 화염 광역기를 발생시키는 강력한 무기. 이 당시에는 지금의 흉악한 형태가 아닌 상대적으로 평범한 디자인이었다.

창세기전 2의 시스템상 아수라가 있어야 아수라파천무를 쓸 수 있지만, 마검소환 챕터에서 G.S가 웬만큼 두들겨 맞아야 소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획득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원래 창세기전 시리즈는 창세기전 2에서 끝날 예정이었기 흑태자 사망 당시에도 아수라에 대한 묘사는 없었지만, 서풍의 광시곡에서 설정이 변경되면서 흑태자가 사망할 때 흑태자의 모든 힘을 이어받고 영혼의 검이 되어 폭풍도 정상에 꽂히게 된다.

2.1.3. 서풍의 광시곡

파일:attachment/z000885-lch8512.jpg
서풍의 광시곡의 아수라 화신
데이모스 : 흑태자 스타이너가 남긴 힘은, 대륙 남단의 폭풍도라는 섬에 묻혀 있네. 폭풍도의 아수라! 아수라를 잊지 말게!
서풍의 광시곡 - 유황 동굴, 데이모스가 시라노에게 암흑혈을 전수하며
이올린 : 그 검은... 아수라는 인간의 힘으로는 제어할 수 없네! 보통 인간이 손을 대었다가는, 정신과 육체가 견디어 내지 못하네.
서풍의 광시곡 - 폭풍도 정상
이올린 : 이제 아수라가 자네를 주인으로 인정했으니, 검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기력이 최고조에 다달했을때야 비로소 검을 소환할 수 있을 걸세. 소환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네... (중략) 아마도 앞으로도 많은 수련을 거쳐야 할 걸세.
서풍의 광시곡 - 시라노 번스타인이 폭풍도를 떠나기 직전
이스카리옷 : 후후... 시라노... 최강의 힘을 손에 넣었구나. 내가 얻은 힘보다 훨씬 강한...
서풍의 광시곡 - 게이시르 대성당, 이스카리옷과의 마지막 전투
폭풍도에 대한 전설은 들어 본 적이 있겠지? 그곳에 박혀있는 아수라 검을 뽑으면 제국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는...
서풍의 광시곡 - 사이럽스 시티 NPC
제국의 패자를 결정한다는 아수라 검을 누군가 뽑았다는 소문이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은 소문일 뿐 아니겠어요? 호호호.
서풍의 광시곡 - 파로 마을 NPC

본격적으로 창세기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마검으로써의 첫 등장.

폭풍도에서 사망한 흑태자의 모든 힘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 힘을 탐낸 많은 이들의 선망을 받았다. 흑태자 사후 50여년 동안 검을 뽑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으나, 하나 같이 마검에 잡아먹혀 시라노가 도전할 무렵에는 방문객의 발걸음도 거의 끊긴 뒤였다. 이올린 팬드래건의 만류에도 검을 잡은 시라노는 죽을 뻔 하였으나, 데이모스의 암흑혈이 보호하여 겨우 목숨만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약 1년 간의 수련을 거쳐 아수라를 수습한 시라노는 아수라의 강력한 힘과 자신의 뛰어난 검술을 앞세워 흑태자 사후 최고의 검객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죽는 그 날까지 무패의 위치를 지켰다.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이올린의 말처럼 기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소환할 수 있으며, 소환 후 1~2턴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아수라파천무를 쓰기 위해선 반드시 아수라를 소환해야 되기 때문에 결정적 일격을 날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시라노는 평소에는 다른 검을 사용하며, 일러스트에도 등에 대검을 멘 모습으로 묘사된다.

시라노는 수중 도시에서 사망하기 전 샤른호스트에게 아수라를 맡겼고, 이후 샤른호스트의 비장의 한 수로 사용되게 된다.

추가로 샤른호스트는 시라노가 모은 모든 검을 전부 꿀꺽하고 아무 것도 제국에 돌려주지 않았다. 멸살지옥검마저도.

2.1.4. 템페스트

마검 아수라는 본래 암흑혈의 소유자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지만 그는 이를 힘으로 제압하여 강제로 사용한다. 물론, 사용 후에는 상당한 고통이 뒤따르므로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아수라를 소환하지는 않는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 샤른호스트 캐릭터 설명
암흑혈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 명시되고, 아수라의 사용에 극심한 고통이 수반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1]

때문에 시라노 번스타인에게 마검 아수라를 전수받은 샤른호스트였으나, 시라노처럼 마검 아수라를 제대로 다루지는 못했다. 이런 이유로 샤른호스트는 자유의지를 지닌 마검 아수라를 자신의 강인한 의지로 억압하여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을 제외하면 사용을 최대한 회피하였다.

게임 내에서는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할 때만 등장하며, 서풍의 광시곡 때와는 달리 스토리의 주요 요소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2.1.5. 창세기전3 파트1

리슐리외 : 흑태자의 아수라검이 암흑혈의 힘을 실체화 시킨것이라는건 알고 있겠지?
창세기전 3 - 암흑성
철가면 : 아수라는 수세대에 걸쳐 당대 최고의 검사를 통해 내려온 인류 전체의 유산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인간들의 영적인 힘이 깃들여 있어... 그 위력이 얼마인지는 나 자신도 알수 없지.
창세기전 3 - 크리스탈 신전
철가면 : 솔직히 나도 앙그라 마이뉴가 어던 존재인지는 알 수 없어.
어쩌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한 존재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내가 세라프와 합체한 상태에서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
창세기전 3 - 크리스탈 신전

몸 속에서 칼의 형태로 튀어나온다는 설정이 정립된다.

이로 인해 사용자인 샤른호스트 = 철가면아수라파천무를 쓸 때 HP가 1이 된다. 암흑혈이 없는 철가면은 아수라에 의한 손상을 실시간으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철가면은 베라모드의 궁극 그리마로 추정되는 앙그라 마이뉴를 파괴하기 위해 초급 마장기 세라프에 탑승하여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한다. 아수라의 크기는 세라프에 맞춰 커지는데, 사용자의 크기나 의지, 영자의 양에 따라 사이즈가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가면은 칼이 열쇠가 되리라는 예언을 쫓아 앙그라 마이뉴의 고치를 아수라파천무로 찔렀으나, 고치에서 촉수가 튀어나와 세라프와 철가면 모두 삼켜지고 사망하게 된다.

2.1.6. 창세기전3 파트2

데미안 : 어쨌든, 분명한 것은 이 세계의 태초에는 한 자루의 검이 있었고 그 검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하더군.
창세기전3 파트2 - 모노리스
엠블라 : 이미 오래 전에 눈치챘겠지? 네 안에 있는 검...
그건 살라딘이 아르케에서 가져온 영혼의 검이지.
이 검은 영자를 거의 무한정에 가깝게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카오스 큐브라고 할 수 있어.
마치, 영혼의 돌이나 옐마린과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모든 것을 초월하는 존재이기도 해.
마치 그 검은 뭔가 강한 의지를 깊이 품고 있는 살아있는 존재와 다름없거든...
처음에 살라딘이 몸 속에 그걸 가져 왔을 때... 그 검은 속이 텅 빈 자루 같았지.
하지만, 그 검은 마치 물을 빨아들이는 스펀지처럼 죽은 자들의 영자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었고 그 특징에 대해 나는 살라딘에게 설명해 주었었지.
창세기전3 파트2 - 뫼비우스의 우주

뫼비우스의 우주를 관통하는 영혼의 검이라는 설정이 완성되고, 지금의 마검 아수라가 된다.

살라딘과 데미안이 모노리스 유적에 진입했을 때, 데미안이 고대 아르케의 종교 이야기와 지그문트의 전설 얘기를 하면서 검에 대한 얘기를 시작한다. 이 유적 안에서 서풍의 광시곡 시절과 같은 아수라 수호신이 등장하여 살라딘, 데미안과 전투를 치른 뒤 살라딘에게 수습된다.

살라딘은 검이 자신의 몸에 흡수되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검이 무엇인지 몰라 달(DOLL)의 육체를 얻기 전까지는 아수라의 힘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달의 육체를 얻은 이후부터는 아수라를 소환하여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샤른호스트와 달리 부상은 입지 않게 되었다.

이후 달의 육체가 베라모드로 변한 뒤, 베라모드는 위기의 순간마다 무의식적으로 아수라를 사용하게 된다. 아수라는 엠블라가 설명했듯 카오스 큐브처럼 영자를 흡수할 수 있는 데 그 정도는 무한대에 가까워 안타리아 성단의 모든 영자를 흡수하는 게 가능할 정도였다.

아수라는 안타리아 성단의 앙그라 마이뉴 현상을 통해 우주의 모든 영자를 담고 과거의 안타리아로 가 스펜터 마이뉴 현상을 통해 영자를 퍼트린다. 이후 그 역할을 다해 버려진다.[2]

2.1.7. 창세기전4

창세기전3 파트2의 마지막 장면에서 버려진 아수라가 그대로 안타리아의 자연 속에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베라모드나 다른 누군가에게 다시 회수되는 것인지에 대해 팬덤의 해석이 갈리면서 향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소위 아수라 소매넣기라는, 베라모드가 흑태자에게 아수라를 넘겨주었다는 내용도 창세기전4의 위키에 처음 등장한 내용이었는데, 소프트맥스에서 창4 위키의 공신력을 부정했음에도 이 내용은 일부에게 공식으로 받아들여졌다.

24년에 와서 다시 최연규 원작자가 창4 위키 사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당 내용은 나무위키처럼 수정 전쟁을 전제로 마음대로 쓰게 한 내용이였고, 사정을 모르는 창4 GM이 실수로 공식이라고 하는 바람에 굳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창4 게임 내에서는 마검 아수라가 흑태자의 창조물이라고 명언되기도 하였다.

2.1.8.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또한 흑태자가 팔을 변형하여 만든 그리마의 검이라는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원작과 설정이 조금 달라졌는데, 원작은 양팔을 변형하여 마검 아수라를 소환하였으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는 왼팔에서 소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마검 아수라를 소환하는 과정이 초필살기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할 때 연출되는데, 왼쪽 손이 블랙홀처럼 변한 뒤, 그 안에서 파편 형태로 된 그리마가 쏟아져 나오더니 오른손에서 검의 형태로 재조립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리메이크에서도 마검 아수라의 기본 설정, 즉 흑태자의 팔이 변형된 평범한 그리마의 검이 흑태자 사후 궁극 그리마의 힘을 이어 받으면서 엄청난 마검이 되었다는 기존 시리즈의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추가로 마검 아수라가 서풍의 광시곡 시절부터 보여줬던 힘, 즉 영자를 흡수하는 능력은 궁극 그리마의 원리인 영자 흡수에 기인한 것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흑태자가 궁극 그리마를 습득하기 전부터 아수라파천무에 피격된 적은 영혼 봉인 상태에 걸리는데, 영혼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궁극 그리마와 별도로 아수라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전투에서 베라딘이 그리마를 해방할 때 왼편에서 아수라가 한 자루 더 등장했다 전술 모드에선 사라진다. 창세기전 팬덤은 이 모습을 보고 흑태자의 아수라와 베라모드의 아수라를 분리하기 위한 의도된 연출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잔의 이경진 IP 디렉터는 그 장면은 버그이고, 베라모드에게는 아수라가 없으며, 마검 아수라는 흑태자의 창조물이 맞다고 재설명하였다.[3]

2.1.9.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흑태자가 그리마의 힘을 변형하여 만들어낸 마검. 주변 생물들의 영자 파동을 흡수해 강력한 피해를 주지만, 사용자에게 극심한 고통과 신체의 훼손을 대가로 요구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마검 아수라 설명

흑태자의 전용 무기로 등장.

흑태자의 창조물이라는 창2 설정에 영자 흡수에 의한 고통 및 훼손이라는 후속작 설정이 섞였다. 창2 팬덤은 이 역수입에 불만인 의견이 반, 흑태자의 전용 무기로 아수라가 배정된 것에 흡족해하는 의견이 반으로 보인다.

2.2. 성능

아수라는 그리마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검으로서, 소유주의 신체에 파동형태로 간단하게 보유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영혼흡수영혼 보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기준 자체가 터무니없이 높아서 행성 전체의 영혼도 아무 문제없이 흡수하며, 심지어 이 와중에 검 자체에 자아와 수호령까지 생긴 상태이다. 창세신검 신의 세상이 있기 전에 인간이 만든 성물

창세기전 2까지는 흑태자의 전용검이라는 것 이외엔 그렇게 강력하게 강조되지 않았고, 그리마로 양손을 변화시켜 소환한다는 것 외엔 달리 이렇다 할 설정도 없었다. 그저 들고있는 당사자의 초월적인 무력 + 데이모스가 하사한 궁극 그리마 덕분에 12주신과 파괴신들, 오딧세이 호, 그리고 베라모드까지 파괴하는 신화적 위업을 이루었을 뿐이었다. 이후 아스모데우스가 폭풍도에 불시착 한 후 칼 스타이너는 이올린에게 사실상 복수를 가장한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이 때부터 아수라의 신화가 시작된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 이후 아수라는 흑태자가 숨을 거둔 그 자리에 꽂혀 소유주와 별개로 남아있게 되었다. 이전 아수라를 손에 넣으려 폭풍도로 온 도전자의 영혼을 모두 집어삼켰으며, 검을 뽑고자 도전하지 않았지만 이를 부추긴 자조차 집어삼켰고,[4] 심지어 적격자인 시라노 번스타인이 왔을 때는 스스로 화신까지 소환해서 그를 시험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 전개는 창세기전 3 파트 2의 모노리스 유적에서 훨씬 더 기묘하게 반영되는데, 살라딘은 딱히 이 마검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검이 나를 부르고 있다"라고 말할 때, 아수라가 스스로 살라딘의 몸 속에 들어가버렸다.

자아를 가졌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주변의 영자를 집어삼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딱히 주인이 없어도 그 주변에 생물만 있다면 끝없이 강해지는게 가능하다. 즉 아수라를 사용하면 계속해서 강해질 것이고, 결국 아무리 강한 사용자라도 언젠간 반드시 아수라에게 집어삼켜진단 소리다.(...)

다만 마검은 마검인 것이, 실체화 과정에서 사용자의 신체가 상할 수밖에 없어 소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기본적으로 신체변형을 통해 만들어진 그리마인 아수라는 소유주와 별개로 존재하는 물건인지라 소환 시 그냥 검 만한 내상을 입히면서 몸에서 툭 튀어나오는 꼴이 되어 사용자에게 극심한 치명상을 입히게 되는 것. 최소한 암흑신과 관련된 유산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여기서 입은 피해를 상쇄[5]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아수라 사용자들은 이 조건은 충족했다.
  • 칼 스타이너의 입장에선 자신의 그리마로 만든 =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켜 구현한 검인데다 데블족으로서 암흑혈까지 지녔으므로 무리 없이 사용했다.
  • 시라노 번스타인은 데이모스로부터 받은 암흑혈의 재생능력으로 감내할 수 있었다.
  • 살라딘베라모드의 경우엔 그들의 육체가 달(DOLL)인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마검 아수라는 기본적으로 그리마의 일종인데, 달 역시 이 그리마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즉, 그리마와 달은 친척관계 혹은 형제관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6][7] 또는 달이 가지고 있는 흑혈구라는 유전자 탓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설정구멍이라고 하면 편해지지
  • 거의 유일한 예외로서 철가면=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샤른호스트는 그냥 힘으로 억눌러 쓰는데, 워낙 기연으로 묶인 인물이라 사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엄청난 부상을 입게 된다. 창세기전 3에서 철가면으로 아수라파천무를 써서 HP가 1로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사용자의 체형에 맞추어 크기와 무게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풍의 광시곡에서 거대화했던 아수라가 시라노가 습득한 이후 그가 들기 편한 사이즈로 줄어든 것과 창세기전 3 엔딩에서 철가면이 탑승한 세라프의 손에 거대화한 아수라가 들려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처음에는 깡패 같은 주인공의 겁나게 좋은 무기 정도였는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무기로서의 의미보다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비중이 커지더니, 후반에는 급기야 모든 것을 아우르는 존재로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아수라의 설정이 창세기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많이 바뀐 것은 제작진도 지적했으며 창세기전 4에서 아수라의 설정은 또 많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창세기전 4가 중간에 서비스 종료되면서 한동안 사실상 유야무야 되다시피 했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야 새로운 설정이 밝혀진다.

회색의 잔영의 신 설정에 의하면 궁극 그리마는 사용자 본인의 영자력을 끌어올리는 기존의 그리마와 달리 주위의 영자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는 기술로, 흑태자라 할지라도 한계 이상으로 사용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힘이었지만 그리마를 사용한 이루스, 아스모데우스의 기동, 아머를 장착한 12주신, 오딧세이 내부의 파괴신, 베라모드와의 연전을 거치면서 한계 이상으로 궁극 그리마를 개방한 탓에 이올린의 손을 빌어 자살해야 했고, 궁극 그리마를 개방한 상태에서 생성한 아수라에 궁극 그리마의 영자 흡수 기능이 남아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흑태자의 궁극 그리마를 이어받은 마검 아수라는 안타리아 전체의 영자를 흡수하는 앙그라 마이뉴(궁극 그리마) 현상을 일으키는 열쇠가 된 것.

2.3. 소유주

소유주는 흑태자 사망 후 시라노 번스타인을 거쳐 샤른호스트(철가면)까지 계승되며, 시라노처럼 아수라 수호신과 싸워 이겨서 쟁취한 경우와 샤른호스트처럼 남에게 계승받은 경우로 나뉜다.

결국 창세기전 3 시점에선 철가면이 앙그라 마이뉴를 파괴하기 위해 냅다 찔렀다가 흡수되며 그대로 같이 명을 달리하며 맥이 끊기게 된...줄 알았는데 파트 2에선 아르케의 모노리스 유적에 박힌 채 재발견된다. 해당 사정에 대해선 뫼비우스의 우주참고. 이 기나긴 시간을 거슬러 온 아수라는 살라딘을 거처 베라모드(!)에게까지 재전수되며 다시 안타리아=리치로 돌아가게 된다.

소위 '아수라의 저주'라 하여, 아수라를 득템한 캐릭터들은 인생이 기구하다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창조주인 흑태자부터 기억을 잃고 결국 원수이자 연인에게 죽임도 당하며, 서풍의 광시곡에서 클라우제비츠라는 책사로서 나름대로 잘나가던 샤른호스트시라노 번스타인에게 아수라를 이어받은 뒤 창세기전 3에서 완벽히 삽질만 하게 되었다는 평을 듣는다. 그래서 이후 아수라를 얻은 주인공들이 인생 꼬이는 저주가 실은 흑태자가 남긴 저주라는 농담도 있는데…시라노나 살라딘은 얻기 전부터 인생이 꼬여 있었고,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루시퍼의 환생인 시점에서 이미 인생이 꼬일 운명이었으며, 베라모드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아수라가 기본 탑재 상태였다.

2.4. 기타

초기 설정상으로는 라그나뢰크 당시 데이모스가 사용하던 애검이었다고 한다. 창세기전 1 마검소환 챕터에서 아수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 데이모스의 애검이라고 나온다. 다만 창세기전 2 이후부터는 데이모스와는 별 상관없는 설정으로 바뀌어 사실상 사장되었다.

창세기전 4 오픈 베타 프로모션에서 잠깐 나왔는데, 영혼을 집어삼켜서 아무도 손에 쥘 수 없으니까 아예 땅까지 통째로 파서 아수라를 옮긴다.
파일:attachment/ly2.jpg
2003년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소프트맥스 페스티벌 당시, 실물 사이즈의 아수라가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세세한 디테일까지 재현하진 못했고, 그저 이 정도 사이즈다 정도의 재현에 그쳤다.

3. 마장기

창세기전 시리즈에 나오는 게이시르 제국의 2급 마장기.

베라딘의 지휘하에, 게이시르의 마장기 연구소 '에다'에서 만들어졌다. 그라테스 평원 대회전 전후, 즉 아직 흑태자가 제국에서 모습을 감추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본래는 게이시르 황실의 황제, 한 마디로 흑태자가 탑승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흑태자 본인은 아수라의 성능이 아까웠는지 양산을 지시한다.[8][9] 그 결과, 게이시르 제국에 2급 마장기 아수라가 대대적으로 보급되어 팬드래건이나 아스타니아를 뛰어넘는 마장기 전력을 갖추게 된다. 메뉴얼에 적혀 있는 내용을 참조해 볼 때, 타국에서 국가의 원수나 장군들이 운용하는 강력하고 상징적인 1급·2급 마장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 당시, 제국의 황족들과 고위 장군들은 강력한 암흑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데블족의 피를 가졌기에 굳이 마장기 탑승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상 베라딘의 에다 설립과 흑태자의 지원이 있기 전까지 게이시르 제국의 역사 속에 2급 수준의 마장기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그러한 배경 때문이었다.

하지만 베라딘이 에다를 설립한 뒤 흑태자의 지원으로 마장기 아수라가 양산에 돌입, 추가로 3급 마장기도 대량 양산되어 게이시르 제국은 순식간에 마장기 강국으로 돌변하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시기가 사실상 맨몸으로 1급 마장기와 접전을 벌일 수 있는 순혈의 데블족이 흑태자밖에 없던 시기라는 것이다. 흑태자가 이를 계산하고 아수라 양산을 지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게이시르 제국의 마장기 양산 시기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아주 적절한 시기였다.

2급 마장기 아수라의 출력은 1급 마장기의 40% 가량. 기준이 되는 1급 마장기는 불명으로, 제국 측에서 자주 운용된 1급 마장기 가 그 기준이라고들 하지만 설정상 등장하는 1급 마장기 오거스매셔의 출력이 통상 1급 마장기 출력의 2배라는 설명을 보면 일종의 국제 표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라는 향후 설정이 변경되어 2급 마장기가 되었고, 2급 마장기 아수라 역시 그 성능은 베라딘의 지식에 기초하여 사실상 1급 마장기의 80% 수준의 성능을 냈다고 한다.

2급 마장기를 1급 마장기로 위장하는 것은 둘째 치고라도 굳이 1급 마장기의 80% 수준의 아수라를 40% 출력이라고 속일 이유는 대외적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과거 실버 애로우 연합이 그렇게 노력해도 할 수 없었던 1급 마장기의 성능을 80%나마 재현한 게이시르 제국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전하는 게 나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양국 간에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전력을 과시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당장 피터지게 싸울 상황에서 기밀을 유지할 수 있다면, 무서운 전력을 상대 측에 들키지 않고 숨겼다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이 예상 못한 위력으로 몰아붙이는 게 오히려 효과적이다.[10]

게임에서는 붉은 인형병기로 묘사된다. 창세기전1 에서는 가슴의 해치가 열리며 레이저가 나가고 2편에서는 들고있는 도끼창을 앞으로 찌르며 공격을 한다. 동일기체임에도 1편과 2편의 공격 묘사가 다른 것인데, 이것은 아수라뿐만 아니라 엘 제나로나 듄그라니드도 마찬가지이다.

창세기전 2에서는 웬만한 캐릭터가 아닌 이상 대미지를 1밖에 줄 수 없는 괴물. 스치면 사망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강한데, 초중반 이후부터는 줄창 상대해야 하는 적이다.

양산형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동시대 실버 애로우에서 운용되던 동급 마장기인 엘 제나로와 듄 그라니드를 압도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11][12] 또한 창세전쟁 내내 폭넓게 운용되어 제국 7용사나 제국 4천왕, 장교 등이 탑승하였다. 흑태자가 재집권한 뒤 비행형 파츠의 개조도 이뤄졌으며 신들과의 결전에서도 전력으로 활약했지만, 동시에 인류동맹군 앞을 막아선 베라딘 측의 전력이기도 했다.

아무튼 참으로 강력한 마장기였지만 서풍의 광시곡에서 아수라 MK-2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시라노 번스타인 일행에게 격파된 뒤 후속기 개발이 중단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제국이 붕괴한 뒤 기체들의 행방은 창세기전 3에 이르러서도 칼리를 제외한 기존 제국측 아수라 시리즈 운용에 대한 묘사가 전무한 관계로 알 길이 없다. 다만, 칼리도 에다에서 만든 기체인 것과 이것도 빨간색인 것을 감안하면[13] 이것을 아수라 MK-3로 생각할 수 있을지도...?

창세기전 2 대전투에서는 도끼병으로 인식되어 후방 제외 3면을 동시에 공격한다.

다만 위의 대부분의 설정과 관련된 내용들은 대부분 팬들 사이의 카더라급의 소문이 비공식화된 것에 불과하며, 리메이크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흑태자가 베라딘 일파를 몰아내고 다시 권력을 되찾은 후 한조, 아가시, 카슈타르와 함께 자신의 부재기 동안 발생한 국내외 문제에 대해 듣던 도중 흑태자가 행방불명이 된 직후 섭정을 자처하던 베라딘이 에다를 만든 후 마장기 아수라를 생산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흑태자 본인 또한 직접 베라딘이 본심을 꺼내들기 전까지 마장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베라딘의 속내와는 상관없이 아수라는 각지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기에, 이후 흑태자의 제국에서도 주 전력으로 사용하여 오거스매셔를 격파하거나, 창세전쟁 당시 폭풍도로 배를 상륙시키는 임무 등에 투입되었다.


[1] 서풍의 광시곡과 템페스트는 모두 98년 같은 해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암흑혈과 고통에 대한 설정은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을 수 있다.[2] 최연규 원작자는 아수라가 안타리아에 꽂히는 것은 정자가 난자를 수정하는 연출이며, 정자가 난자를 수정하면 역할을 다하는 것처럼 아수라 또한 이것으로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역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 무한대의 영자를 흡수할 수 있는 마검 아수라는 흑태자의 죽음을 통해 다시 탄생하여 시라노, 클라우제비츠, 살라딘을 거쳐 다시금 그 회차의 베라모드에게 전달된다.[3] 애시당초 아수라 자체가 시간여행을 통해 안타리아에 테라포밍하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되었으므로 오딧세이호가 안타리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 검 자체가 영혼을 흡수해 힘으로 바꾸는 것이기도 하고.[4] 창세기전 4 아르카나 퀘스트에서 아수라가 주변 인물들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을 뽑는데 도전한 자를 집어삼킨 것으로도 모자라서 이를 시킨 자의 영자마저 집어삼켰다.[5] 암흑혈 등이 해주는 건 어디까지나 피해의 상쇄다. 원 소유주인 흑태자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고통 없이 아수라를 쓰는 게 아니고, (매 소환 시마다) 대미지를 입는 것을 암흑혈로 회복해가면서 싸웠을 뿐이라고 한다. 즉 아수라 소환 시의 고통과 피해는 여전히 존재한다.[6] 더군다나 살라딘이 셰라자드를 살릴 당시 자신의 몸에 아수라를 박아 달을 비우고, 거기에 극미량만이 남아있던 셰라자드의 영혼이 합쳐져 베라모드라는 전혀 새로운 인물이 재구성된 과정을 보면, 달이 완전히 고정된 하나의 육체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수라를 소환해도 신체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달은 주입하는 영혼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고 설정되어 있다. 살라딘도 처음에는 아수라를 사용할 수 없다가 달로 옮겨가고서 아수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달로 옮겨가면서 같이 옮겨간 아수라에 적합하도록 달의 형태가 구성되었기 때문. 이는 베라모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8] 실제로 아수라에 탑승하면 스탯이 내려간다. 그냥 검쪽 아수라를 들고 맨몸으로 날뛰는 게 훨씬 더 강하다.[9] 물론 공중전에서는 아수라를 타는 쪽이 더 좋다. 제아무리 흑태자라도 하늘을 날지는 못하니까.[10] 그러나 이건 기습이라는 측면에서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고, 게이시르와 팬드래건은 원래부터 전면전을 벌이던 국가였다. 게다가 아수라가 대량 운용되던 시기는 이미 팬드래건이 개발살난 다음이다. 그보단 여태까지 아무도 재현하지 못한 1급 마장기의 성능을 설립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마장기 연구 기관에서 80%나 재현했다는걸 설명하기 어려워, 40%로 속인 게 더 맞을 수도 있다. 여하튼 아수라 자체가 게임상에서도 1급 마장기보다 2, 30% 정도 부족한 성능을 보이는 건 사실이다.[11] 거의 1급 마장기 가리우스와 맞먹는 성능을 보인다. 아스타니아 성에서 에리히가 탑승한 가리우스와 1:1로 전투를 벌일 때 가리우스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살짝 우세한 전투를 벌인다. 빨리 도와주지 않으면 가리우스 체력이 오링나는 꼴도 보게 된다.[12] 엄밀한 정의를 따지면 신인 베라모드가 자신이 가진 기술을 투입해 만들었기 때문에 1급 마장기가 된다. 하지만 베라모드는 암흑신이기 때문에 마장기 제작이 전문분야가 아니었고 그냥 op급 2급 마장기로 대량양산한 것이다.[13] 아수라 MK-2가 레이저 공격을 하는 것과 썬더볼츠와 칼리에도 레이저 공격능력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아수라 MK-2는 아수라와 칼리의 중간단계처럼 생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