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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가 전직 퀘스트 · 모험가 4차 스킬 퀘스트 |
1. 개요2. 메인 퀘스트: 실종된 연금술사
2.1. ① 연금술사 협회 가입2.2. ②-1: 제뉴미스트 협회 돕기
3. 서브 퀘스트: 연금술사들4. 서브 퀘스트: 필리아와 키니2.2.1. (Lv.35) 베딘의 연구 돕기2.2.2. (Lv.52) 알카드노 방해하기2.2.3. (Lv.52) 사건,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2.2.4. (Lv.70) 제뉴미스트와 실종된 연금술사
2.3. ②-2: 알카드노 협회 돕기2.3.1. (Lv.35) 러셀론의 연구 재료2.3.2. (Lv.52) 로이드 파괴하기2.3.3. (Lv.52) 생명연금,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2.3.4. (Lv.70) 알카드노와 실종된 연금술사
2.4. ③: 유령 파웬의 기억2.5. ④: 필리아, 그리고 선택2.5.1. (Lv.70) 필리아의 펜던트2.5.2. (Lv.75) 드랭의 노트2.5.3. (Lv.70) 드랭의 지하 서재2.5.4. (Lv.70) 비밀책의 열쇠2.5.5. (Lv.75) 드랭의 비밀노트2.5.6. (Lv.75) 드랭의 진실2.5.7. (Lv.75) 감춰진 글자2.5.8. (Lv.75) 마가티아의 비밀2.5.9. (Lv.75)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2.5.10. (Lv.75) 잔인한 진실
2.6. ⑤: 에필로그, 필리아를 선택한 경우2.6.1. (Lv.75) 드랭이 바라는 것2.6.2. (Lv.75) 드랭의 약2.6.3. (Lv.75) 휴머노이드 A의 기억2.6.4. (Lv.75) 드랭은 누구인가2.6.5. (Lv.75) 드랭과 휴머노이드 A
2.7. 기타: 재발급 퀘스트4.1. (Lv.45) 슬픔에 잠긴 요정14.2. (Lv.52) 슬픔에 잠긴 요정24.3. (Lv.55) 그대를 위한 눈, 달, 꽃 ◎4.4. (Lv.55) 키니의 로이드 연구4.5. (Lv.60) 키니의 네오 휴로이드 연구!!4.6. (Lv.70) 키니의 D.로이 연구!!!
5. 서브 퀘스트: 휴머노이드 A6. 서브 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7. 스킬 퀘스트: 메이커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니할 사막 중 마가티아 마을의 퀘스트 일람이다.2. 메인 퀘스트: 실종된 연금술사
2.1. ① 연금술사 협회 가입
2.1.1. (Lv.30) 브로커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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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커와의 거래 | ||
|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 <colbgcolor=#fff>30 | |
| 시작 NPC | 브로커 한 (니할 사막: 마가티아) | |
| 조건 | 10,000메소 지불 | |
| 보상 | 경험치 8,900 | |
흐음… 뒷골목의 브로커라고 의심하지는 말아줘. 거래는 신용. 일단 한번 계약한 건 반드시 지킨다고.
- 브로커 한의 클릭 시 대사
마가티아 스토리의 포문을 여는 퀘스트. 마가티아의 한가운데 있는 브로커 한을 찾아가면 진행할 수 있다. 브로커 한은 모험가가 브로커에게 거리낌 없이 말을 거는 겁 없는 모험가임을 간파하고는, 사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무엇이든 말해 보라고 한다. 모험가가 '마가티아' 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자, 그 대가로 단돈 10,000메소를 내어 놓으라고 한다.이를 지불하면 마가티아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마가티아는 검은 마법사의 종적이 묘연해진 후 연금술사들이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며 만든 마을로, 순수 연금술을 지향하는 '제뉴미스트' 학파와 기계공학과 연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알카드노' 학파의 대립이 있다는 내용이다(아래 참고). - 브로커 한의 클릭 시 대사
마가티아는 오래 전, 검은 마법사가 오시리아에서 지취를 감춘 후 연금술사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지.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지식을 추구한다고 하더군… 연금술로 만든 연구 결과들이 비싼 값에 팔리기 대문에 마을 자체는 꽤 부유한 편이야. (중략) 지금 마가티아는 두 개의 파로 갈라져 있어.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 마법과 과학을 결합시킨 순수 연금술사들이 제뉴미스트. 거기에 기계공학을 더한 자들이 알카드노야.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니 줄을 서고 싶다면 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야.
- 브로커 한의 정보
2.1.2. (Lv.30) 제뉴미스트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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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뉴미스트 가입하기 | ||
| <colbgcolor=#c40233> 선행 퀘스트 | <colbgcolor=#fff>(Lv.30) 브로커와의 거래 | |
| 시작 레벨 | 30 | |
| 시작 NPC | 브로커 한 (니할 사막: 마가티아) | |
| 조건 | <colbgcolor=#353535> 1 | [제뉴미스트 협회장의 시험] |
| 2 | [제뉴미스트의 망토] | |
| 보상 | 1 | |
| 2 | ||
제뉴미스트 협회로 가서 한이 말한 대로 푸른 연성 기둥 앞에 이상한 물병을 드롭하면
마법과 과학의 결합은 단순한 학문적 결합이 아니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힘의 탄생이지. 자네의 연구가 전 대륙에 영향을 주게 될 걸세. 비행선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연금술사의 발명이 대륙을 보다 편리한 것으로 만들 것이라네. 하지만 잊지 말게. 그것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네. 알카드노처럼 그 법치을 거스르려 해서는 안 돼. 그 위험한 연구에 동참했다가는 가지고 있던 힘마저 잃을 것이야…
- 제뉴미스트 협회장 카슨의 알카드노 비판
2.1.3. (Lv.30) 알카드노 가입하기
| | ||
| 알카드노 가입하기 | ||
| <colbgcolor=#c40233> 선행 퀘스트 | <colbgcolor=#fff>(Lv.30) 브로커와의 거래 | |
| 시작 레벨 | 30 | |
| 시작 NPC | 브로커 한 (니할 사막: 마가티아) | |
| 조건 | <colbgcolor=#353535> 1 | [알카드노 협회장의 시험] |
| 2 | [알카드노의 망토] | |
| 보상 | 1 | |
| 2 | ||
알카드노 협회의 협회장 매드에게 말을 걸면, 알카드노는 '마법을 통한 신물질 생성'뿐만 아니라 '생명과 기계의 융합'을 연구하는 배척받는 학파라면서, 보고서가 아닌 면접을 통해 진짜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고 한다. 그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데, 브로커 한이 말해준 답변대로 대답하면 된다. 오랜 시간 같은 질문을 우려먹은 모양인지 외워만 가면 통과할 수 있다(…).
알카드노는 기계를 생명으로 바꾸는 연구를 하고 있지. 그 연구의 일원으로 여러 형태의 기계 인형을 만들었다네. 로이드, 네오 휴로이드와 같은 것들이 그것이지. 자, 그럼 문제… 기계 인형을 움직이는 동력원으로는 어떤 광석을 사용해야 하겠는가?
- 리튬[오답]
리튬을 동력원으로 하는 기계 인형은 마법진으로 제어하지. 기계 인형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마법진의 기초가 되는 수식을 만들려면, 어떤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는가? 연금술사로서 공부를 했다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겠지?
- 하인즈의 기초 마나식 정리
부유하는 마법석을 최초로 만들었으며 비행선의 기초를 완성했고, 마력이 생명력에 끼치는 영향을 증명한, 위대한 연금술사의 이름을 말해보게. 그는 마가티아 연금술 협회의 3대 협회장이기도 했지…
- 알케스터
- 알카드노 협회장 매드의 시험
2.2. ②-1: 제뉴미스트 협회 돕기
2.2.1. (Lv.35) 베딘의 연구 돕기
2.2.2. (Lv.52) 알카드노 방해하기
2.2.3. (Lv.52) 사건,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
2.2.4. (Lv.70) 제뉴미스트와 실종된 연금술사
2.3. ②-2: 알카드노 협회 돕기
2.3.1. (Lv.35) 러셀론의 연구 재료
2.3.2. (Lv.52) 로이드 파괴하기
2.3.3. (Lv.52) 생명연금, 그리고 실종된 연금술사
2.3.4. (Lv.70) 알카드노와 실종된 연금술사
2.4. ③: 유령 파웬의 기억
2.4.1. (Lv.70) 조용한 비밀통로
2.4.2. (Lv.70) 유령 파웬
2.4.3. (Lv.70) 파웬의 실험실
| 파웬의 실험실 | ||
| <colbgcolor=#c40233> 시작 레벨 | <colbgcolor=#fff>70 | |
| 시작 NPC | 파웬 (히든스트리트: 관계자 외 출입금지) | |
| 조건 | 사이티 200마리 퇴치 | |
| 보상 | ||
자네는 꽤 강해 보인다면서 이 파웬의 눈에는 그 힘이 전부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연금술사이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자네가 사이티를 없애주지 않겠냐고 한다.
으흐흐흑... 정말이지 너무하는구만. 오랜만에 대화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었다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배신하다니~ - 거절시
으흐흐흑... 정말 고맙네. 이렇게 친절한 젊은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그럼 사이티 200마리만 처치해 주게. 별로 어렵지 않겠지? 그래그래, 쉽다고? 그렇게 말할 줄 알았네. 그럼 부탁하겠네. - 수락시
으흐흐흑... 정말 고맙네. 이렇게 친절한 젊은이는 정말 오랜만이야. 그럼 사이티 200마리만 처치해 주게. 별로 어렵지 않겠지? 그래그래, 쉽다고? 그렇게 말할 줄 알았네. 그럼 부탁하겠네. - 수락시
파웬이 있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그 밖에 제뉴미스트 연구실 201호와 203호에 출몰하는 사이티 200마리를 퇴치하고 돌아가면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전에 있던 그 연금술사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그 연금술사가 누구냐고 플레이어가 묻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연구실에서 굉장한 열정으로 연구에만 몰두하던 젊은이였으며 왠지 무서워서 말을 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무슨 생명연금을 그렇게 험악하게 연구하냐면서.
그는 어떻게 되었냐는 물음에 언제부턴가 갑자기 안 보이게 되었고 지금은 행방을 모른다고 한다. 이곳에 있던 연구자료들은 다른 사람들이 싹 가져가 버렸고 이후 아무도 이 연구실을 쓰지 않게 되었다면서 왜일까 하고 파웬은 의문을 표한다. 어쨌든 그 연금술사에 비해 자네는 훨~씬 친절해서 무척 기쁘고, 자네처럼 수다 떨기 좋은 상대는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자주자주 놀러 오라고 호탕하게 웃는다.
2.4.4. (Lv.70) 파웬이 알고 있는 것
파웬은 다시 찾아온 플레이어를 반기면서 자네 덕분에 요즘은 심심하지 않다고 한다. 여기서 연구하던 연금술사가 누구냐고 플레이어가 묻자 그의 이름을 알기는 했다고 파웬은 말끝을 흐린다.뭐더라? 뭐더라... 뭐더라아... 아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군. 혹시 그 사람 자네에게 중요한 사람인가? 웬만하면 그냥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그럼 어쩐다아... 에잇, 모르겠다. 그냥 자네가 직접 보게!
엥? 싫은가? 자네가 싫다면 하는 수 없지만... 그럼 여기서 연구하던 연금술사는 알려줄 수가 없는데? - 거절시
엥? 싫은가? 자네가 싫다면 하는 수 없지만... 그럼 여기서 연구하던 연금술사는 알려줄 수가 없는데? - 거절시
수락하면 히든맵 '드랭의 연구실'로 이동된다. 이게 과연 옳은 일일까 하고 고심하는 드랭에게 말을 걸면 누구시냐고 놀라면서 이곳은 개인 연구실이라 함부로 들어오면 곤란하다고 한다.
드랭은 당신이 어째서 이런 곳에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연금술사의 실험실은 그리 즐거운 곳이 아니라고 한다. 연금술사가 아닌 사람의 눈에는 무척 지루하다는 것이다. 하긴... 그녀야 요정이니까 더 재미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녀가 누구냐는 플레이어에게 드랭은 자신의 아내라면서, 그러고 보니 그녀의 얼굴을 못 본 지도 꽤 오래되었고 딸의 얼굴이 가물가물할 정도이니 그녀가 무척 화를 낼 것 같지만 상냥한 그녀는 곧 용서해 줄 것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이 연구를 마치기 전까지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는 드랭은 무척 보고 싶지만 이 연구만 마치면 영원히 필리아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까 펜던트를 아직도 그녀에게 선물하지 못했다면서, 들킬까 봐 액자 뒤에 숨겨두기까지 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녀를 만나러 갈 수가 없으니 펜던트를 줄 수도 없는데 언제쯤이면 그녀를 볼 수 있을까 하고 고대한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면서, 죄송하지만 연구를 계속 해야 하니까 그만 나가 달라고 청한다. 거절하면 무례하신 분이시라고 비난하고 수락하면 관계자 외 출입금지 맵으로 돌아간다.
약간은 우울한 듯한 얼굴... 하지만 차분해 보이는 드랭은 끔찍한 실험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무심코 하는 그의 말을 잘 들어보니, 놀랍게도 그의 아내는 필리아인 것 같다! 그는 필리아에게 은 펜던트를 선물하고 싶었다는데...
은으로 된 펜던트? 그러고 보니 전에 떠돌이 연금술사가 드랭의 비밀 연구노트가 있는 곳을 열어줄 열쇠는 은으로 만든 물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펜던트가 드랭의 집에 있었다니...
- 사념의 세계에서 드랭을 만나본 후 플레이어의 생각
은으로 된 펜던트? 그러고 보니 전에 떠돌이 연금술사가 드랭의 비밀 연구노트가 있는 곳을 열어줄 열쇠는 은으로 만든 물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펜던트가 드랭의 집에 있었다니...
- 사념의 세계에서 드랭을 만나본 후 플레이어의 생각
다시 파웬에게 가면 자네 뭔가 멍해 보인다면서, 자네가 말하던 사람이 '그 연금술사'인 것 같아 보내줬는데 그가 맞았냐고 한다. 플레이어가 확답하지 못하자 아무래도 아닌 모양이라면서, 그는 자네와 달리 뭔가 음침하고 우울해서 말을 걸기도 어려운 작자라고 한다. 그는 지금 어디 있냐고 플레이어가 묻지만 파웬은 내가 보여준 것은 그저 과거의 사념일 뿐이며 현재의 소재는 알 수 없다면서 별것 아니니까 잊어버리라고 한다.
2.5. ④: 필리아, 그리고 선택
2.5.1. (Lv.70) 필리아의 펜던트
파웬을 통해 과거의 드랭을 만난 플레이어가 필리아를 찾아가자 그녀는 무슨 볼 일이 있냐고 하다가 드랭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그이에 대해 왜 물으시냐면서, 그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언성을 높인다. 그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드는 것 따위 듣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플레이어가 자신은 드랭을 만났고 그와 대화도 했다고 알려주자 필리아는 예전에 드랭과 아는 분이셨냐고 하지만 이내 그건 아닌 것 같다면서, 그는 실종된 지 오래인데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드랭을 언제 어디서 봤냐고 한다. 플레이어는 파웬의 사념을 따라 과거의 영상을 봤다고 사실대로 말하지만 아무래도 믿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말끝을 흐리고, 필리아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서 더 이상 그이의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한다. 드랭에게 호의적인 척하면서 당신도 그를 죄인으로 만들려는 건 아니냐면서, 당신 말은 믿을 수 없으니까 믿게 만들고 싶으면 증거를 보여달라고 한다.
그에게 당신 같은 친구가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어요... - 거절시
당신이 드랭을 만났다면 그 증거를 보여주세요. 그러기 전까지,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 펜던트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말을 걸 경우
당신이 드랭을 만났다면 그 증거를 보여주세요. 그러기 전까지,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 펜던트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말을 걸 경우
필리아의 경계를 풀고 신뢰하도록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는 결국 은 펜던트를 찾아 나선다. 실종된 연금술사의 집 1층에 있는 드랭의 액자를 클릭하면 플레이어는 액자 뒤의 고리를 풀어 열고 액자 속 비밀 공간의 은색 펜던트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펜던트를 꺼내고 액자를 도로 닫고 테이블 위에 돌려놓는다.
필리아에게 펜던트를 내보이자 이것에 새겨진 문양은 설원 장미로 드랭이 처음으로 선물해줬던 꽃이라고 한다. 예전부터 드랭은 설원 장미를 새긴 은 펜던트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해 왔다는데, 드랭의 집에서 발견했다면 당신은 정말로 그이와 만나신 모양이라고 한다.
필리아는 드랭의 연구 내용이 무엇인지는 자신도 잘은 모르며, 어쩌면 위험한 연구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이었더라도 협회장들은 드랭의 집을 철저히 폐쇄하고 아내인 자신마저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심히 이상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협회장들은 드랭의 집을 은밀히 조사하고는 모두 입을 다물었고, 그들이 아무 말을 않으니 마을의 다른 연금술사들도 드랭에 대해 점점 큰 오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드랭이 검은 마법사처럼 되기를 원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조용하고 온화한 드랭이 그럴 리 없으며, 생명연금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돕길 원하던 그가 잘못된 연구를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렇게도 대립하는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가 드랭에 대한 것을 감추는 데만큼은 이상하게 협력하면서 진실을 감추고 있으며, 그래서 필리아는 그들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마가티아 전체의 존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면서, 설령 드랭이 진짜로 죄를 범했더라도 상관없고 진실을 알고 싶다고 한다.
2.5.2. (Lv.75) 드랭의 노트
2.5.3. (Lv.70) 드랭의 지하 서재
필리아는 설령 드랭이 진짜로 죄를 지었더라도 자신은 그를 사랑하고, 그가 죄인이라고 해도 이 마음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드랭에 대해 조사하게 해 주실 수 있냐고 묻자 필리아는 마가티아에 드랭의 결백을 증명해 줄 사람 따윈 없기 때문에 당신께서 조사해 주시겠다면 차라리 환영이니까 제발 드랭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 달라고 간청한다. 거절하면 당신도 마가티아 연금술사들과 한패냐고 묻는다.협회들이 드랭의 집을 조사하는 것에 협조할 때 필리아가 제뉴미스트 협회장 카슨에게 말하지 않고 숨긴 사실이 있다고 한다. 드랭의 집에 있는 파이프를 잘 조작하면 자신과 드랭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공간인 지하 서재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드랭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몇 번이고 뒤져봤지만 원래 실험이나 연구를 위해 만든 곳이 아니라 개인적 용도로 만든 작은 서재일 뿐이라 그리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곳도 한번 살펴봐 달라면서, 파이프를 잘 조작하고 암호를 맞히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필리아는 내 사랑이라는 암호와 함께 지하 서재로 갈 방법을 알려준다. 부끄러우니까 너무 쳐다보진 마시라면서, 무언가 단서를 발견하면 꼭 알려달라고 한다.
실종된 연금술사의 집 1층 파이프에 세로로 달린 손잡이를 맨 위쪽 것, 맨 아래쪽 것, 중간 것 순서로 누르면 보안장치가 나타나고 '필리아는 내 사랑'을 입력하면 지하층으로 이동한다. 바닥에 흐트러진 책들 중 퀘스트 완료 말풍선이 있는 것을 클릭하면 된다.
(바닥에 흐트러진 책이다. 별다른 것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왠지 이상한데...? 책을 펴볼까?
언뜻 보면 평범한 책처럼 보이지만 책을 펼쳐 보자 책을 구성하고 있는 종이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다. 동그랗고 납작한 물건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아 보이는데... 왠지 떠오르는 물건이 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책처럼 보이지만 책을 펼쳐 보자 책을 구성하고 있는 종이 중앙에 동그란 구멍이 있다. 동그랗고 납작한 물건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아 보이는데... 왠지 떠오르는 물건이 있다.)
플레이어는 떠돌이 연금술사가 알려준 대로 드랭의 비밀노트를 찾는 열쇠가 은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면 은 펜던트가 정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필리아를 찾아간다.
2.5.4. (Lv.70) 비밀책의 열쇠
돌아온 플레이어에게 필리아는 지하 서재에는 가보셨냐면서, 오랫동안 가지 않아 무척 어수선했을 테지만 혹시 무언가 발견하신 것이 없냐고 묻는다. 플레이어가 보고 온 것을 알려주자 책들은 많지만 한 번도 펼쳐 본 적은 없어서 그런 것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한다. 어쩌면 그 책에 드랭에 대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구멍에 맞을 만한 게 뭐가 있을지 하고 고민한다. 4번째 선택지가 정답이다.메소 동전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메소 동전이요? 글쎄요... 지폐는 있어도 동전은 없는데...
당신 주먹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물론 농담이시겠죠? 호호호... 참 재미있는 여행자 분이시네요.
알약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드랭은 원래 알카드노의 연금술사였으니, 알약을 넣을 용도로 그런 책을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은 펜던트를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은 펜던트...라고요? 확실히 드랭이 만든 은 펜던트라면 그 책의 열쇠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드랭이 남긴 하나뿐인 물건인데... 드랭에 대해 알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은 펜던트를 드릴 테니, 꼭 드랭에 대해 알아봐 주세요.
당신 주먹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물론 농담이시겠죠? 호호호... 참 재미있는 여행자 분이시네요.
알약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드랭은 원래 알카드노의 연금술사였으니, 알약을 넣을 용도로 그런 책을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은 펜던트를 넣으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 은 펜던트...라고요? 확실히 드랭이 만든 은 펜던트라면 그 책의 열쇠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드랭이 남긴 하나뿐인 물건인데... 드랭에 대해 알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은 펜던트를 드릴 테니, 꼭 드랭에 대해 알아봐 주세요.
은 펜던트까지 드리겠다고 했는데... 더 이상 도와주실 수 없다니 정말 너무하시네요. - 거절시
자... 여기 은 펜던트를 받으세요. 제발 이것으로 드랭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게 되기를... - 수락시
은 펜던트를 드렸는데... 아직 지하 서재에 있다는 이상한 책에는 안 넣어보신 건가요? - 펜던트를 소지한 채 미완료 상태로 다시 말을 걸 경우
전에 은 펜던트를 흘리고 가셨더군요. 다행히 펜던트에 필리아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친절한 여행자분이 찾아다 주셨답니다. 소중한 물건이니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말아주세요. - 펜던트를 버리고 다시 말을 걸 경우
자... 여기 은 펜던트를 받으세요. 제발 이것으로 드랭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게 되기를... - 수락시
은 펜던트를 드렸는데... 아직 지하 서재에 있다는 이상한 책에는 안 넣어보신 건가요? - 펜던트를 소지한 채 미완료 상태로 다시 말을 걸 경우
전에 은 펜던트를 흘리고 가셨더군요. 다행히 펜던트에 필리아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친절한 여행자분이 찾아다 주셨답니다. 소중한 물건이니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말아주세요. - 펜던트를 버리고 다시 말을 걸 경우
소중한 보물인 은 펜던트를 들려 주면서까지 드랭의 진실을 찾고 싶어하는 필리아를 위해 플레이어는 다시 지하 서재로 가서 조심스럽게 책을 펴고 은 펜던트를 넣으면서, 구멍의 요철이 펜던트에 새겨진 장미 문양과도 꼭 들어맞는 것을 보아 책의 열쇠가 맞는 것 같다고 확신을 세운다. 그러자 갑자기 구멍과 책 전체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번쩍이고, 책을 다시 펴자 자그마한 노트를 발견하고는 이것이 바로 드랭의 노트 같다고 생각한다. 노트를 꺼내고 책을 덮었다가 다시 펴 보자 더 이상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책으로 변해 있었다.
이제 드랭의 노트를 보고 드랭이 가장 신뢰하던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를 찾아가야 한다. 물론 그는 드랭의 실종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던 오랜 친구 떠돌이 연금술사이다.
2.5.5. (Lv.75) 드랭의 비밀노트
떠돌이 연금술사는 드랭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왜 사라진 것인지 무언가 알아내신 것이 있냐고 한다. 그러다 플레이어가 들고 온 책을 보고 그것이 바로 드랭의 노트인가 보다면서 잠시 살펴보겠다고 한다.2.5.6. (Lv.75) 드랭의 진실
걱정스러운 눈으로 노트를 읽고 난 떠돌이 연금술사는 드랭이 바란 것은 과연 그것이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기뻐하던 그가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니라고 탄식한다. 드랭이 바라던 것은 결국 이토록 허무한 것이었건만 사랑이 드랭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모양이라고 한다.하지만 떠돌이 연금술사는 이내 노트 뒷부분에 빈 장이 너무 많은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연금술의 흔적을 발견한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 이상을 알아내는 것은 무리이지만 숨겨진 것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연금술사 협회의 3대 협회장이었던 알케스터님이라면 이 책을 읽는 방법도 아실 것이라고 한다. 엘나스의 알케스터를 찾아간 플레이어가 노트의 숨겨진 부분을 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하자 알케스터는 무슨 노트인지 한 번 보자면서 노트를 받아든다.
알케스터를 만나기 위해 엘나스와 마가티아를 오가야 했던 것은 패치되어 관련 퀘스트 수행중 전용 스크립트만 가진 알케스터가 임시로 마가티아의 떠돌이 연금술사 오른쪽에 나타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알케스터님이 마가티아에 오셨으니 그분께 직접 여쭤보라는 대사가 이로 인해 추가된 반면, 막상 곧바로 다시 말을 걸면 알케스터님은 엘나스에서 연구중이시라 하니 그쪽으로 가보시면 될 듯 하다고 서로 충돌하는 대사를 한다.
2.5.7. (Lv.75) 감춰진 글자
알케스터는 이 노트에는 굉장히 고난도의 연금술이 작용했다면서 노트의 주인이 꽤 실력 있는 연금술사인 모양이라고 한다. 숨겨진 글자들을 보기 위한 해약을 연금술로 만들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자네가 강하다면 그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 있는데 그 일을 해보겠냐고 한다. 거절하면 연금술로 해약을 만들려면 약의 재료 또한 구하기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만드는 데 100년 정도는 걸리는데 괜찮겠냐고 한다. 수락하면 호문스큘러의 피를 구해 오라고 한다. 그 흉폭하고 사나운 몬스터에게서 피를 채취해 오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호문스큘러의 피에는 진실을 밝히는 놀라운 힘이 감춰져 있다고 한다.제뉴미스트 연구실 202호에 최대 2마리가 나타나는 호문스큘러가 확률적으로 떨어뜨리 피가 담긴 병을 알케스터에게 가져가면 된다. 알케스터는 이것만 있으면 노트에 숨겨진 글을 읽을 수 있다면서 망설임 없이 호문스큘러의 피를 드랭의 노트 위에 부어 버린다.
2.5.8. (Lv.75) 마가티아의 비밀
그러자 놀랍게도 단번에 빈 장들이 글자로 채워졌다. 이제 무슨 내용이 적혀 있는지 어디 한 번 보자던 알케스터는 멈칫하면서, 이 노트는 마가티아에 관한 내용인데 자네는 이 노트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냐고 한다. 플레이어의 대답에 알케스터는 자네도 아는 모양이라고 말을 흐리고, 이 노트에 쓰인 것은 마가티아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라면서 아직까지 아무에게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인데 자네가 어떻게 이 노트를 구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영원히 감출 수 있는 비밀은 없는 법이며, 노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자네가 그 비밀을 알 만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노트를 플레이어에게 돌려주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거든 다시 나를 찾아오라고 한다.14쪽에서 끊겼던 노트는 호문스큘러의 피를 적신 후에도 16쪽, 18쪽, 20쪽은 여전히 빈 장이며 22쪽부터 계속 읽을 수 있다.
지하 연구소를 다니다 이상한 통로를 발견했다. 오래 전에 사용되던 통로 같은데...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를 연결하는 통로가 있을 줄이야. 흥미로운 것은 통로 안에 길이 또 있다는 것이다. 깊은 지하로 이어진 통로 같은데... 마가티아에 이런 장소가 있는 줄은 몰랐는걸? 어딘지 비밀스러워서 함부로 발설하면 안 되는 곳 같다. 연구에 바쁘지만 않다면 당장 안을 탐색해 볼 텐데... - 22쪽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탐색해 보았다. 정말 끝도 없이 깊은 통로였다. 한참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 발견한 것은 이상한 동굴... 누군가가 실험을 하던 장소 같다. 마가티아 밑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협회장님이라면 알고 계실까...? 지저분하게 어질러져 있던 동굴을 치우다 보니, 오래된 자료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이 안에서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24쪽
...놀라운 사실... 아니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 끝에 도착한 실험실은 검은 마법사가 연구를 하던 그 곳이다... 맙소사. 그 사악한 자의 연구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니... 하지만 경악도 잠시, 몇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시리아 대륙을 지배한 그라면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 - 26쪽
...검은 마법사의 자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어떻게든 수명을 늘릴 수만 있다면... - 28쪽
...검은 마법사가 남긴 기록들... 너무도 오래 전의 실험 자료가 분명한데도... 어쩐지 익숙하다. 기분 탓일까? 연구하기 쉬워서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 - 30쪽
...마가티아의 연금술과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 비슷한 곳이 너무도 많다. 훨씬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이기는 하지만... 기초는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과 똑같다. 마치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본으로 연구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 같이 느껴질 정도로...착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악한 자와 마가티아의 연금술을 관련 짓고 싶지 않다. - 32쪽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다. 마가티아의 연금술은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 어느 쪽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마가티아가 세워진 기반 자체가 검은 마법사의 힘이다. 오아시스 한 개 없는 척박한 사막에 이 정도의 마을이 세워진 것은... 검은 마법사의 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 하하. 사악한 검은 마법사... 그 연구의 정수 속에 살아가는 마가티아라니... 이게 마가티아의 진실인가? - 34쪽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통해 수명을 늘리려 한다는 사실이 대륙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았다. 대륙의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것이다.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들은 물론이고 알카드노의 협회장이신 매드님도, 후배인 러셀론도... 친구인 떠돌이 연금술사도 욕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연구에 성공만 한다면... 성공만 한다면... - 36쪽(끝)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탐색해 보았다. 정말 끝도 없이 깊은 통로였다. 한참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 발견한 것은 이상한 동굴... 누군가가 실험을 하던 장소 같다. 마가티아 밑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협회장님이라면 알고 계실까...? 지저분하게 어질러져 있던 동굴을 치우다 보니, 오래된 자료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이 안에서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24쪽
...놀라운 사실... 아니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 끝에 도착한 실험실은 검은 마법사가 연구를 하던 그 곳이다... 맙소사. 그 사악한 자의 연구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니... 하지만 경악도 잠시, 몇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시리아 대륙을 지배한 그라면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 - 26쪽
...검은 마법사의 자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어떻게든 수명을 늘릴 수만 있다면... - 28쪽
...검은 마법사가 남긴 기록들... 너무도 오래 전의 실험 자료가 분명한데도... 어쩐지 익숙하다. 기분 탓일까? 연구하기 쉬워서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개운치 않다. - 30쪽
...마가티아의 연금술과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 비슷한 곳이 너무도 많다. 훨씬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이기는 하지만... 기초는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과 똑같다. 마치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본으로 연구한 것이 마가티아의 연금술 같이 느껴질 정도로...착각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악한 자와 마가티아의 연금술을 관련 짓고 싶지 않다. - 32쪽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다. 마가티아의 연금술은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제뉴미스트와 알카드노, 어느 쪽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마가티아가 세워진 기반 자체가 검은 마법사의 힘이다. 오아시스 한 개 없는 척박한 사막에 이 정도의 마을이 세워진 것은... 검은 마법사의 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 하하. 사악한 검은 마법사... 그 연구의 정수 속에 살아가는 마가티아라니... 이게 마가티아의 진실인가? - 34쪽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통해 수명을 늘리려 한다는 사실이 대륙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았다. 대륙의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것이다. 제뉴미스트의 연금술사들은 물론이고 알카드노의 협회장이신 매드님도, 후배인 러셀론도... 친구인 떠돌이 연금술사도 욕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연구에 성공만 한다면... 성공만 한다면... - 36쪽(끝)
알케스터에게 다시 가면 노트는 모두 읽은 것이냐고 묻는다.
2.5.9. (Lv.75)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
알케스터는 자네가 본 대로 마가티아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고 한다. 마가티아의 사람들도 거의 알지 못하는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알케스터에게 플레이어가 자세한 설명을 청하자 알케스터는 그 전에 먼저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노트에 적힌 대로 드랭은 실험을 강행했냐고 묻는다. 플레이어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알케스터는 한숨을 내쉬면서 자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야겠다고 한다. 드랭의 실험은 너무 무모한 것으로, 그는 검은 마법사의 강력함을 믿었겠지만 검은 마법사가 만든 마법진은 이미 수백 년이나 지난 것으로 너무나도 약해졌으리라는 것이다.드랭의 실험으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면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도 당연히 망가졌을 터이고, 마가티아의 기반을 이루는 그 마법진이 망가졌다면 드랭의 실험 이후 마가티아에도 뭔가 부작용이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맞느냐고 알케스터가 되묻는다. 플레이어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알케스터는 역시 자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수밖에 없겠다면서 마가티아를... 거짓과 오만으로 점철된 마을을 위해 움직여 줄 수 있겠냐고 한다. 거절할 경우 그래도 할 수 없다면서 마가티아는 그럴 가치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수락하면 알케스터는 '겸손의 마법석'을 내어주면서, 오래 전 검은 마법사가 만든 마법진에서 추출한 3가지 마법석 중 1개라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2개를 구해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에 채워달라면서, 정직의 마법석은 호문스큘러에게서, 신뢰의 마법석은 D.로이에게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녀석들을 만드는 데 두 마법석의 힘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며, 아마 마법석들의 힘이라면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을 원래의 안정된 상태로 되롤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위 마법진, 왼쪽 마법진, 오른쪽 마법진 순서로 마법진을 발동시킨 후 마지막으로 마법진 중앙에 힘을 가하면 마법진이 스스로의 힘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면서, 자네의 손에 마가티아의 운명이 달렸다며 부탁한다고 한다.
D.로이는 알카드노 연구소 C-3 구역 지하층에만 최대 2대 출몰하고 호문스큘러는 이미 서술된 대로 제뉴미스트 연구소 202호에 최대 2마리 출몰한다. 2가지 마법석은 퀘스트 수행중에만 나오는 것이 아닌 상시 드롭 아이템이므로 호문스큘러의 피를 얻을 때 확률적으로 정직의 마법석을, 키니의 D.로이 연구 퀘스트를 수행할 때 신뢰의 마법석을 이미 얻어 두었을 수도 있다.
이제 키메라가 출몰하는 '연구소 지하 비밀 통로', 그곳의 하수도를 통해 갈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거쳐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가야 한다.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는 캐릭터 상하좌우 조금만 보이는 암흑으로 이동속도가 100%로 고정되며 이동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올바른 경로로 보내주는 하수도를 찾아 이동하면서, 밟으면 밑으로 떨어져서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가짜들이 섞인 발판들도 통과해야 하므로 까다롭다.
마침내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마법진에 새겨진 정삼각형의 위 꼭지점, 왼쪽 꼭지점, 오른쪽 꼭지점 순서로 겸손의 마법석, 정직의 마법석, 신뢰의 마법석을 채운다. 첫 번째, 두 번째 꼭지점에서 차례대로 노란 빛이 났다 사라지고 세 번째 마법석까지 채우자 3개의 꼭지점이 동시에 노란 빛으로 반짝인다. 마지막으로 마법진의 정중앙을 조작하자 마법진은 안정을 되찾는다.
알케스터를 다시 찾아가자 검은 마법사의 마법진을 발동시키고 와 주어 고맙다면서 자네의 힘으로 마가티아는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겠다고 한다. 하지만 알케스터는 다시 탄식하면서, 몇백 년의 세월을 살았지만 마가티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여전히 결정할 수가 없다고 한다.
2.5.10. (Lv.75) 잔인한 진실
알케스터는 지금부터 내가 할 이야기는 자네에게는 그저 변명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밝히지 못한 용기 없는 자의 변명이지만 들어 주겠냐고 한다.마가티아는 수백년 전 오시리아 대륙을 어둠으로 뒤덮었던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세워진 마을로, 지리적으로 세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2] 마가티아의 모든 연금술 연구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검은 마법사처럼 사악한 마법을 연구한다는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학문적 의미로 연금술 연구에 이용했을 뿐이고, 그나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검은 마법사의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마가티아의 기반을 이룬 것이 검은 마법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자네는 오시리아 대륙을 여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오시리아 대륙에는 검은 마법사를 견제하는 세력들이 많다고 한다.
만약 마가티아가 세워진 배경이 그들의 귀에 들어간다면 작지만 오시리아 대륙 전반에 영향을 끼치던 연금술사의 마을 마가티아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마가티아의 협회장들이 그 사실을 숨기려 애써 온 것이다. 하지만 알케스터는 더 이상 이 일을 숨겨야만 할지 모르겠다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연구만 하던 젊고 유망한 드랭이라는 연금술사가 진실에 가까워졌다는 이유만으로 죄인 취급을 당하는 모습을 보라고 한다. 그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알케스터는 마가티아의 검은 마법사, 실종된 연금술사 드랭에 관한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제뉴미스트 협회장 카슨, 알카드노 협회장 매드, 그리고 알케스터 자신과 자네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자네에게 모든 것이 쓰여 있는 이 드랭의 노트와 판단을 맡기겠다면서, 잔인한 진실을 밝힐지 평화를 위해 거짓을 유지할지 어느 쪽을 택하던 자네의 몫이고 상관 없다고 한다.
2.5.10.1. (Lv.75) 제뉴미스트를 위하여
2.5.10.2. (Lv.75) 알카드노를 위하여
2.5.10.3. (Lv.75) 필리아를 위하여
플레이어를 오래 기다리던 필리아는 드랭의 집에서는 무엇을 알아내셨으며 그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인지 조금이라고 단서를 발견하셨으면 알려달라고 한다. 거절하면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이냐면서, 드랭이 역시 죄인이었던 것이냐고, 그렇다 해도 상관 없으니 진실을 알려달라고 한다.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설령 그것이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것이라 해도... 진실을 전할 용기가 생겼다면, 필리아에게 어서 드랭의 노트를 건네자.
- '필리아를 위하여' 퀘스트 수락 후 플레이어의 생각
- '필리아를 위하여' 퀘스트 수락 후 플레이어의 생각
이 책은... 드랭이 실종되기 전에 사용하던... 노트? 아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만 있으면 드랭의 진심을 알 수 있겠죠?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드랭이 진짜 죄인일까 봐 두렵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어떻게든 옹호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하지만 진실이 무엇이든 당당하게 맞서겠어요.
필리아는 떨리는 손으로 드랭의 노트를 받아들었다.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분노하는 것, 슬퍼하는 것, 미워하는 것, 혹은 용서하는 것. 모든 것은 그녀가 결정할 일이다.
- 필리아에게 드랭의 노트를 넘겨준 후 플레이어의 생각
- 필리아에게 드랭의 노트를 넘겨준 후 플레이어의 생각
2.6. ⑤: 에필로그, 필리아를 선택한 경우
2.6.1. (Lv.75) 드랭이 바라는 것
드랭의 노트는 필리아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심란한 마음으로 알카드노 연구소 내부를 거닐던 플레이어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을 무심코 다시 걸어들어가자 파웬이 발견하고 부른다. 수다를 또 듣고 싶지는 않지만 결국 파웬에게 다가가고, 그는 친절한 모험가 친구가 정말정말 보고 싶었다고 반기면서 자네가 전에 물어본 것에 대해 알아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성격 어두운 연금술사의 사념에 자네가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열심히 더 찾다가 또 다른 사념의 흔적을 알아냈으니까 어서 그에게 가보라며 드랭의 연구실로 다시 보내준다.다시 보게 된 드랭은 예전에 본 사념 속에서의 모습보다는 약간 더 시간이 흐른 후 같았다. 피로해 보이는 드랭은 처음 뵙는 분 같은데 연구실에 함부로 들어오시면 안 된다면서도, 지금은 기분이 좋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부터 든다면서 희미한 미소를 띤다.
2.6.2. (Lv.75) 드랭의 약
드랭은 더 이상 연구에 진척이 없다고 한숨을 쉬면서 사실상 실험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아무리 연구해도 원래의 기억을 다 유지한 채로 인간의 육체를 기계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함을 알았다고, 하지만 대신 더 좋은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다름 아니라 딸 키니를 위한 약으로, 키니의 선천적 병약은 원래(우연히)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요정과 인간의 혼혈인 점이 큰 원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애를 위해 약을 개발했으며, 인간을 기계로 만들어 수명을 늘리는 연구는 실패했어도... 요정처럼 영원히 살지는 못하더라도 그 이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뿌듯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만 연구를 마무리해야겠다면서 폭발물이 많아 위험하니까 당신을 이 연구실에서 추방하겠다고 한다.[3]
폐쇄된 드랭의 집을 샅샅이 찾아본 플레이어도 키니를 위한 약은 발견한 바 없었다. 집에 숨겨둔 것이 아니면 드랭의 집을 연합으로 수색했던 협회 중 알카드노 협회의 매드가 알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매드를 찾아간다.
매드에게 드랭의 사념을 만났다고, 또한 드랭이 키니의 약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고 말하자 매드는 놀라는 눈치였다.
2.6.3. (Lv.75) 휴머노이드 A의 기억
매드는 자네가 봤다는 드랭의 사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지만, 사념이 진실을 말했더라도 우리 또한 드랭의 실험실에서 약 같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고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다만 어쩌면 그 약에 대해 휴머노이드 A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를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한다.[4]자신의 과거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휴머노이드 A가 드랭의 약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니 의아해하면서도 플레이어는 휴머노이드 A를 찾아간다. 드랭이라는 이름을 아냐고 묻자 휴머노이드 A는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왠지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면서 예전에는 아는 이름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어쩌면 과거 따위는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여전했다.
플레이어가 그럼 키니의 약에 대해서는 아는지 되묻자 키니가 아프냐고 깜짝 놀라면서, 하기야 그 애는 기침을 자주 한다고 말을 흐린다. 그러나 알려드렸다시피 기억이라 할 만 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키니를 위한 약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게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약'이라면 한 개 가지고 있다고 한다.
2.6.4. (Lv.75) 드랭은 누구인가
휴머노이드로서 처음 눈을 떴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약인데 무슨 용도인지 알지 못해 버릴까도 했지만 왠지 아주 중요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어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키니를 위한 약인지는 모른다는 휴머노이드 A에게 플레이어는 키니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겠다고 한다. 휴머노이드 A는 키니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면서 바로 약을 흔쾌히 내어준다.그럼 일단 약을 가지고 알카드노 협회장 매드님께 가서 성분을 분석해 달라고 한다. 그 분이라면 약이 키니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를 금방 아실 것이며, 키니를 위한 약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다시 오자 매드는 휴머노이드 A에게는 가 봤는지, 그에게 키니를 위한 약이 있었는지 묻는다. 휴머노이드 A가 가지고 있던 약을 꺼내 보이자 매드는 어서 줘 보라고 한다.
2.6.5. (Lv.75) 드랭과 휴머노이드 A
약을 살펴보던 매드는 과연 그렇다고 한숨을 쉬면서, 키니를 위한 약이 확실하고 아마 이 약을 먹으면 키니의 병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랭을 불쌍한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그가 약을 완성한 후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상상이 간다고 한다.드랭의 실험이 실패하면서 폭발이 일어난 후 실험실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다름없는 휴머노이드 A였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그 기계 인형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런 그가 절대 손에서 놓지 않고 꼭 쥐고 있던 것이 바로 약이었다. 어디에 쓰는 약인지 몰라 휴머노이드 A에게 그대로 맡겨 놓았건만 키니를 위한 약이었다고, 바로 키니를 위한 약이었다고 읊조리면서 자네가 이 약을 키니에게 전해주지 않겠냐고 한다.[5] 그리고 영원한 수명을 얻는 것이 드랭의 목적이었다면, 비록 기억은 잃었을망정 실험은 성공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맺는다.
흉측하다고까지 느껴질 정도로 눈빛이 날카로운 매드가 몹시 슬픈 얼굴로 알려준 자초지종을 듣고 휴머노이드 A의 정체도 눈치챈 플레이어는 기억이 없는 휴머노이드 A가 절대 손에서 놓지 않은 단 하나, 약이 모든 진실을 알려주고 있었음도 깨닫는다. 그리도 어서 드랭의 마음을 키니에게 전해주러 발길을 옮긴다.[6]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응? 이건 뭔가요? 약처럼 보이는데... 네? 매드님께서 키니에게 가져다 주라고 하신 약이라고요? 이걸 먹으면 튼튼해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와아... 정말 감사합니다!
몸이 튼튼해지면 더 열심히 연구할 수 있겠죠? 정말 기뻐요. 열심히 연구해서 언젠가는 휴머노이드 A를 인간으로 만들어 줄 거에요!
플레이어가 난데없이 나타나서 내어준 약에 어리둥절해하던 키니는 무슨 효과의 약인지 듣고 기뻐하면서 자기 꿈을 말해준다. 플레이어는 드랭의 실험은 다른 의미로 성공한 것일 수 있지만, 제발 키니의 실험만은 온전하게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대하면서 끝난다.
2.7. 기타: 재발급 퀘스트
2.7.1. (Lv.30) 제뉴미스트의 망토 다시 받기
2.7.2. (Lv.30) 알카드노의 망토 다시 받기
2.7.3. (Lv.75) 드랭의 노트 다시 받기
3. 서브 퀘스트: 연금술사들
3.1. (Lv.24) 생명연금의 문제점
3.2. (Lv.29) 생명연금의 필요성
4. 서브 퀘스트: 필리아와 키니
4.1. (Lv.45) 슬픔에 잠긴 요정1
4.2. (Lv.52) 슬픔에 잠긴 요정2
4.3. (Lv.55) 그대를 위한 눈, 달, 꽃 ◎
4.4. (Lv.55) 키니의 로이드 연구
4.5. (Lv.60) 키니의 네오 휴로이드 연구!!
4.6. (Lv.70) 키니의 D.로이 연구!!!
5. 서브 퀘스트: 휴머노이드 A
5.1. (Lv.45) 키니를 위한 선물
느끼는 감정은 모두 진짜 감정일까요, 아니면 그저 기계의 연산 오류로 발생하는 착각일 뿐일까요?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간이... 그렇다면 그녀의 손을 잡아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지요...
5.1.1. (Lv.45) 키니의 친구 휴머노이드 A
휴머노이드 A는 무척 놀라는 표정을 짓는 플레이어에게 오랫동안 많은 곳을 여행하셨겠지만 휴머노이드를 보신 일은 지금까지 없는 모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마가티아에도 휴머노이드 개체는 자신 단 하나뿐이라고 한다.휴머노이드 A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어쩌면 과거라는 것이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저 언제부터인가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그것이 슬프지는 않다고, 휴머노이드가 '만족'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정말로 이곳이 좋다고 한다. 친구도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친구가 누구냐는 플레이어에게 휴머노이드 A는 작은 웃음을 띠면서 키니라고 한다.
작은 요정 친구 키니는 여기를 자주 찾아와주는데 키니 덕분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울 때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키니에게 뭐라도 선물을 하고 싶어서 도와주실 수 있겠냐고 한다. 거절하면 모험가님도 키니와 한 번 이야기해 보라고, 이런 음울한 마을에 어울리지 않게 활기차고 명랑한 아이라서 함께 대화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감정이 같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이라면서.
수락하면 선물의 재료로 아이언 뮤테, 강화된 아이언 뮤테로부터 구할 수 있는 강철 파편, 강철 파편 강화형을 100개씩 구해 달라고 한다. 그것들을 이용해서 키니의 마음에 꼭 들 선물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키니라는 친구 덕분에 외롭지 않다는 휴머노이드 A의 말을 다시 떠올리면서, 휴머노이드와 요정 소녀 사이에 우정이 있다니 신기하다고 여기면서도 재료를 구하러 나선다.
플레이어가 파편 100개씩을 모아 가자 휴머노이드는 감사를 표하면서, 이제 이것으로 선물을 만들어야겠고 어떤 선물일지 모험가님은 기대되지 않으시냐고 한다. 그리고 선물을 연성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5.1.2. (Lv.45) 키니를 위한 선물
휴머노이드 A는 완성한 '뮤테의 모형'을 내어주면서 키니는 연금술에 관심이 많으니 분명 기뻐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선물 배달까지 도와주시겠냐고 한다. 당신께서 도와주셔서 만든 선물이라는 것을 알면 키니가 더욱 기뻐할 테니까 어서 키니에게 선물을 전해 달라고 한다.[7]플레이어는 인간 외의 존재도 연성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경이롭다고 생각하면서, 여자 아이를 위한 선물로 뮤테의 모형은 어울리지 않는 것도 같지만 연금술사의 마을에서는 이런 것이 보편적일지도 모르니 어서 선물을 가져다 주러 나선다.
으응? 키니한테 할 말이라도 있으세요? 에엣... 이건? 와아! 뮤테의 모형이잖아요! 정말 멋져요! ...그런데 이거... 키니 주시는 거에요?
아하. 휴머노이드 A의 선물이군요. 에헤헤헤. 굉장히 갖고 싶었던 건데... 어떻게 알았지? 모험가님도 이걸 만드는 걸 도와주셨다니... 정말 고마워요. 무척 기뻐요. 에헷. 어서 가서 휴머노이드 A에게도 감사 인사를 해야겠어요.
5.2. (Lv.65) 인간이 되고 싶은 휴머노이드
알케스터를 만나야 하는 데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마가티아와 엘나스를 왕래해야 하는 퀘스트였으나, 필요한 재료 수가 젤라틴 20개, 미스릴 파편 20개로 감소한 패치 때 설원 장미 씨앗은 친절한 모험가님의 도움으로 이미 구했다는 휴머노이드 A의 대사와 설정이 추가되어 알케스터는 만나지 않게 되었다.5.2.1. (Lv.65) 휴머노이드 A
휴머노이드 A는 플레이어에게 혹시 설원 장미를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눈처럼 하얗고 투명한, 하지만 향기로운 장미인데 필리아씨께 그 꽃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도움을 구한다. 필요한 재료는 젤라틴 50개, 미스릴 파편 100개, 설원 장미의 씨앗이다. 젤라틴은 큐브슬라임, 미스릴 파편은 미스릴 뮤테에게서 얻을 수 있고 설원 장미의 씨앗은 알케스터라는 분에게서 얻을 수 있다면서 부탁하겠다고 한다.5.2.2. (Lv.65) 설원 장미의 씨앗 구하기
알케스터는 이 늙은이에게 무슨 볼일이 있는 것이냐고, 마법이나 연금술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도와줄 수 있다고 하다가 설원 장미의 씨앗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다. 물론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자네는 설원 장미를 어떻게 알고 있냐면서, 연금술로 만들어내는 꽃으로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데 연금술사는 아닌 것 같은 자네가 어찌 아는지 모르겠다고 한다.설원 장미의 씨앗은 귀한 물건이라서 그냥 주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 부탁만 들어주면 씨앗을 주겠다면서, 리티라는 몬스터들이 오르비스 탑을 망가뜨리는 통에 마을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리티 100마리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리티 100마리를 물리치고 돌아가자 정말 수고했다면서 알케스터는 약속대로 씨앗을 넘겨준다. 하지만 이것을 꽃으로 피우려먼 연금술사가 나서야 할 텐데, 씨앗만으로는 아무런 가치 없거늘 어떻게 설원 장미를 피우려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휴머노이드 A에게 돌아가자 모든 재료를 구해 오시다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제 설원 장미를 피워 봐야겠다고 한다.
5.2.3. (Lv.65) 설원의 장미
휴머노이드 A는 전에 도와주신 덕분에 설원 장미 씨앗은 무사히 심었고 이제 꽃이 필 때가 되었다고 한다. 설원 장미는 차갑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따뜻한 손이 아니면 꺾을 수 없다고 한다. 휴머노이드의 손으로 꽃을 만졌다가는 형체도 없이 부서져 버릴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당신이 설원 장미를 꺾어서 그녀, 필리아에게 전해 달라고 한다. 거절할 경우 어려우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자신이 인간이었으면 이런 부탁을 드릴 필요도 없었을 텐데 하고 슬퍼한다.설원 장미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피지 못하는 약한 꽃으로, 5월의 이슬을 구해 설원 장미의 씨앗이 잠들어 있는 샬레 위에 놓고 그렇게 핀 설원 장미를 꺾어 필리아씨에게 전해 주시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설원 장미를 심어 놓은 곳으로 안내해 드릴테니 설원 장미를 피울 준비가 되면 다시 찾아와 달라고 한다.
제뉴미스트 연구소 201호 또는 203호에 출몰하는 호문쿨루에게서 5월의 이슬을 구하고 휴머노이드 A에게 다시 말을 걸어 '설원 장미를 피우고 싶습니다.'를 선택하면 설원 장미를 피울 부화기가 마련된 곳으로 당신을 안내하겠다고 한다.
'설원 장미의 정원'에 5개 비치된 샬레에 5월의 이슬을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유리막에 싸인 설원 장미가 핀다. 일반공격으로 4회 치면 확률적으로 설원 장미가 드롭되는데, 운이 좋다면 이슬을 1개만 가져가 1개만 피워도 얻을 수 있지만 전부 피울 수 있도록 5개를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설원 장미를 얻었으면 휴머노이드 A에게 다시 갈 필요 없이 곧바로 필리아에게 향하면 된다.
...무슨 일이시죠? 이건... 꽃? 설원 장미군요... 굉장히 귀한 꽃인데 이걸 왜 주시는 건지... 네? 휴머노이드 A의 선물이라고요?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에요. 하지만 그가 왜 이런 걸 주는 건지... 휴머노이드 A... 좋은 인간, 아니... 좋은 휴머노이드이지만 제게는 남편이 있는데...
6. 서브 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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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로미오와 줄리엣(메이플스토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스킬 퀘스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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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메이커(메이플스토리)#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메이커(메이플스토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오답] '어둠의 크리스탈'을 선택하면, "어둠의 크리스탈은 기계와 상성이 맞지 않아. 인간의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져야만 제어할 수 있는 광석이지."라고 오답 처리한다. '은'을 선택하면 "은은 특정한 마법을 새겨, 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원석이지. 기계 인형에도 여러모로 쓰이고 있지만, 마법의 제어에 사용되는 것이지 동력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닐세."라고 말한다. 또, '소환의 돌'을 선택하면 "소환의 돌은 정해진 대상을 소환하는 데 쓰이는 것"이라며 그러나 안에 담긴 마력이 너무나 적어 기계 인형의 동력원으로 쓰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2]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이 마가티아 깊숙한 지하에 있으므로 지리적으로도 마가티아가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있는 것은 맞다.[3] 거절하면 아직 실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위험한 실험 도구가 많으니 자리를 피해 달라고 한다.[4] 거절하면 자네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키니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한다.[5] 거절하면 자신은 직접 키니를 볼 면목이 없다면서 도와달라고 한다.[6] 휴머노이드 A로부터 받고 매드에게 넘길 때까지의 아이템 명칭은 '알 수 없는 약'인데 매드로부터 돌려받고 나면 '드랭의 치료약'으로 바뀌어 있다.[7] 거절하면 혹시 전달은 쑥스러우시냐면서, 걱정 말고 선물 배달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것은 당신께서 하는 선물이기도 하지 않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