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르가 여장한 루카와 노엘을 다른 방쪽으로 데리고 가려고 하던 도중 검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베아르에게 접근한다. 유령 저택처럼 노엘의 눈앞에서 안개에 휩싸이게 해 루카를 사라지게 하고 여장한 루카가 베아르를 따라가는 모습을 벽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실번의 모습으로 노엘에게 접근한다. 노엘은 실번인 줄 알고 유령 저택 건과 비슷하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노엘에게 벽에 손을 짚으며 관심이 있었다며 음흉하게 웃는다. 노엘이 그걸 보고 위화감을 느껴 베아르가 여자들을 감금해 놓은 방 문을 연다. 루카와 노엘이 베아르에게 잡힌 여자들을 구해주고 루카가 실번으로 위장한 걸 간파하자 루카에게 아직도 친구 놀이를 하냐고 비웃는다.
이윽고 진짜 실번이 도착해 남의 얼굴을 하고 있다며 짜증을 내자 루카가 이걸로 진짜 실번임을 간파한다. 결국 일행들 앞에서 변장을 풀자 루카가 놀라자 오랜만이라며 인사한다.
일행들에게 낡은 저택에서 조사했다며 루카가 검은 고양이가 자신이 변장한 거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마술을 쓸 수 있다고 알려준다.
베아르 백작이 방으로 오고 루카 일행이 자신과 베아르가 한패라는 걸 알게 된다. 베아르 백작은 아름다운 여자들을 방에 가두면서 인형 취급을 하는 개노답 변태였었고 자신에게 목적이 있었다며 노엘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백작이 인형 취급을 하는 걸 본 루카가 가발을 던지며 자신이 남자라는 걸 알려준다. 놀라는 백작을 보고 비웃는다. 그리고 수적으로 불리한지라 백작을 버리고 안개를 만들어 사라진다. 노엘을 왕녀라고 부르며 사라지면서도 노엘을 주시한다. 루카가 릴리가 노엘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걸 깨닫고 당황한다.
루카가 노엘에게 과거를 들려주는데 고아원에서 만난 릴리의 이야기도 해준다. 루카와는 어린 시절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친구들에게 혼자 있는 루카에게 말을 건다. 고아원이 워낙 가난한 곳이라서 식사 양이 적었는데 루카에게 도둑질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도둑질 건으로 고아원 직원들에게 혼나자 루카가 시켰다며 누명을 씌운다. 어처구니 없었던 루카는 릴리와 패거리들에게 따진다. 그런 루카에게 "이것저것 편리할 거 같아서 그렇게 말했을 뿐이야. 우리랑 네가 친구일 리가 없잖아."라며 비웃는다. 이 일을 계기로 루카가 사람 사귀는 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다.
흰머리오목눈이의 모습으로 강가에 빠진 루카와 노엘이 산장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루카와 노엘이 조난을 기다리던 도중 둘이 마음을 고백해 키스하는 걸 목격하고 실번이 충고를 안 들어 먹은 루카에게 짜증내 하자 실번을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 검은 고양이로 변신해서 실번의 뒤를 미행하는데 그 모습을 실번을 미행하던 미코토가 지켜본다. 미코토는 고양이 역시 실번의 매력을 알고 있냐며 뿌듯해한다.
실번이 엄마의 묘에서 성묘를 하는 도중 변신을 풀고 원래 모습으로 만난다. 실번에게 그의 본명인 실번 벨라피네르라고 부른다.[1]
벨라피네르라는 성을 들은 실번이 모르쇠하지만 왕궁 수사관 일행들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실번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빈민가에서 실번이 왕족의 피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마술로 변장해 왕궁의 중요 문헌이 있는 서고로 잠입해서 실번에 대해 알게 된다. 현재 벨라피네 왕이 실번과 실번의 엄마를 암살 시도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실번이 크게 동요해 화를 낸다. 실번에게 노엘과 루카의 관계를 들먹이며 두 사람을 떼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실번은 신뢰가 안 갔는지라 거절한다. 그에게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잘 생각해 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새로 변신해 제로의 방으로 가자 제로가 창문을 열어준다. 제로에게 노엘의 근황을 보고하고 있었다. 제로가 온종일 마술로 모습을 바꾸면서 피곤한 기색이 없다며 신기해하고 마력량이 부모의 유전이 크니 부모님이 뛰어난 마술사냐며 묻자 그 말에 움찔하면서 매우 뛰어난 마술사라고 대답한다.
노엘과의 결혼 건으로 이야기를 돌린다. 제로는 당장이라도 노엘을 벨라피네로 맞이하고 싶지만 워델세람에 갈 당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아버님과 담판지으려는 노엘을 보고 억지로 데려가려는 자신의 방식에 반성하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제로에게 노엘과 루카가 연인이 되었다고 밝히지만 그가 이미 알고 있다는 반응이라 오히려 놀란다. 제로가 노엘이 루카를 보는 눈과 나를 보는 눈은 말한다. 제로가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준다.[2] 그걸 듣고 뭔가 꾸밀 준비를 한다.
루카와 실번이 노엘과의 관계 건으로 이야기를 하자 둘 사이에 살짝 끼어들어 실번이 왕족과 서민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라는 폭로하고 사라진다.[3]
새로 변신해서 루카와 실번의 표정을 보고 고소해하던 찰나에 벨라피네 왕과 제로가 대화를 나누는 걸 듣는다. 제로의 노엘과의 약혼을 파기시켜달라는 말을 듣자 경악한다. 왕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제로가 방 밖으로 나오는데 미친듯이 부리로 쪼는 게 실로 압권. 제로가 창문을 열어주고 그의 방에서 대화를 나눈다. 제로가 상황을 설명해준다. 듣고 나서 노엘을 좋아하면서 왜 파혼하냐고 따진다. 제로를 루카와 노엘 사이를 갈라놓는 장기말 취급하면서 왜 이상한 짓을 하냐고 독백한다.
루카를 들먹이며 따지지만 제로는 벨라피네의 현실을 뼈저리게 깨달아 노엘을 받아들일 수 없어 노엘을 놓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는다. 그 말에 사랑하니까 놓아준다는 말은 허세에 불과하다고 독백하고는 이해할 수 없다며 본심을 털어놓는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제로가 째려본다.[4] 이미 상관할 필요가 없다면서 새로 변신해 창문으로 나간다.
제로에게 처음 접근할 당시 내막이 드러난다. 제로에게 접근하면서 궁정 수사관 일을 하는 노엘을 들먹이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워델세람에 간만에 찾아올 당시 노엘을 벨라피네로 데려가려고 한 것도 릴리의 발언 때문이었던 것.
루카와 노엘이 노엘의 방에서 만나고 노엘이 잠든 뒤 루카가 나가자 침대 밑에서 고양이인 채에 있었다가 변신을 푼다. 자고 있는 노엘에게 "나는 이 나라에 의해 부모를 잃었거든. 네가 그 복수의 표적이 되어줘야겠어." 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제로를 쓸모없었다고 평하며 실번을 찾아가기로 한다.
실번의 집에서 실번과 미코토의 대화를 엿듣는다. 이를 눈치챈 실번이 인상을 쓰며 또 몰래 엿들었냐며 일갈한다. 실번이 제안한 건을 말하자 협력할 마음이 들었냐며 묻는다. 실번이라면 왕족과 서민 사이에서 나온 아이였고 가혹한 삶을 살아와서 자신과 협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번이 거절한다고 대답한다. 왜냐며 따지지만 실번은 생각이 바뀌었다고 대답한다.[5] 대답에 어이없어하며 비웃는다. 제로랑 똑같다면서 우스워하고 실번을 쓸모없다고 내치며 루카와 노엘이 불행해지는 걸 지켜보기나 하라면서 안개와 함께 사라진다.
고양이로 변신한 채 쓸 만한 장기말을 찾겠다고 궁리를 한다. 그런데 거리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우두커니 서 있는다.[6] 왜 혼자가 된 거냐며 자신이 이렇게 된 게 워델세람 탓을 하고 혼자서 일을 저지르겠다고 계획한다.
자신의 저택을 환각으로 화려하게 꾸미면서 의자에 쪼그려 앉아있는 도중 기침이 나오면서 피를 토한다.[7] 마력을 많이 쓴 탓에 몸에 무리가 간 것. 이미 오래 살 생각도 없으니 복수할 준비를 한다.
궁정 수사관 일행들이 자신이 사는 저택으로 오자 족쇄가 채여진 노예 여자로 변장한다. 노엘에게 보호받는 척하며 그녀에게 칼을 겨눈다. 루카가 왜 여기 있냐고 묻자 어린 시절 살던 집이라고 알려준다. 실번이 다가가려고 하자 노엘을 잡고 협박하는지라 멈춘다. 사실 글렌이 만난 빈민가의 아이가 릴리가 변장한 모습이었고 거짓 정보를 퍼트리기 위해서 글렌에게 접근했었다.
궁정 수사관 일행들에게 이 나라에 대한 복수라는 목적과 그 이유를 밝힌다. 자신의 아버지, 네로는 워델세람의 궁정 마술사로 왕궁에서 일했다. 뛰어난 마술사였던 아버지가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일을 열심히 하느라 집에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았고 그 이유가 국왕에게 죽임당했다고 밝힌다. 노엘이 그걸 듣고 부정하지만 닥치면서 노엘을 제압한다.
어린 시절 병사들에게 아버지를 불러달라고 하지만 아무 말이 없어 어리둥절한다. 한 병사가 아버지가 감옥 안에서 죽었다는 말을 전하자 듣고나서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그런데 병사들 중 하나가 자신의 팔을 잡아 끄는데 내동댕이쳐져서 바닥에 주저앉는다.[8] 모르고 릴리를 내동댕이 친 탓에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간다. 왜 아버지가 죽었어야 했냐며 한탄한다. 노엘은 아버지인 네로를 알고 있었으며 갑자기 네로의 모습이 안보이자 국왕이 노엘에게 왕궁에서의 일을 그만두었다고 알려주었다. 노엘에게 켕기는 게 있으니까 거짓말을 했다고 대꾸한다. 그때부터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으며 이 집에 남아있으며 어떻게 될지 몰라 집을 떠나 고아원에 있었던 것.
복수를 위해 움직였던 건 최근의 일로 귀족들이 나쁜 짓을 하도록 부추겨 치안을 나쁘게 했다. 지금까지 악덕 귀족들의 악행의 원인을 제공한 게 릴리였던 것. 궁정 수사관들이 유령 저택에서 첫 임무를 할 당시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래서 노엘을 표적으로 삼기로 한 것. 국왕이 소중한 사람을 빼았아갔으며 왕 역시 소중한 사람을 빼앗긴 슬픔을 당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마술로 모습을 바꿔서 노엘을 죽이려고 했었다. 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괴롭히려고 노엘의 약혼자인 제로나 그녀의 동료인 실번에게 접근한 것. 제로와 실번을 쓸모없는 장기말 취급한다. 참다못한 루카가 이렇게 일침한다.
루카: ⋯너. 정말 불쌍하구나. 릴리: 뭐? 실번: 야, 루카⋯. 루카: 너도 힘든 일을 겪었다는 건 잘 알았어. 하지만 복수는 잘못된 거야! 릴리: 그런 허울 좋은 소리는⋯ 루카: 애당초 네 아버지가 죽은 게 정말로 나라 탓일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릴리: ⋯읏. 루카: 게다가 그렇게 주변 사람을 장기 말 취급하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내버리고⋯. 그런 짓을 되풀이하다 외톨이가 됐으니까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는 네가 지금 이런 짓을 하고 있겠지? 정말 불쌍해. 너.
그 말을 듣고 너 따위가 감히 누굴 동정하냐며 화를 낸다. 루카가 그 틈을 타서 자신을 제압하고 노엘을 데려온다. 비틀거리면서 일어나 루카와 실번의 무기를 소멸 마술로 사라지게 한다. 소멸 마술이 막대한 마력을 소모한 탓에 비틀비틀 거린다. 그런 상태에서 노엘을 공격하려는데 국왕이 큰 목소리로 궁정 수사관 일행들을 찾자 노엘을 공격하려고 든다.
왕이 수사관 일행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안심한 뒤에 자신에게 다가온다. 왕이 편지를 건넨다. 왕이 자신의 아버지 네로의 이야기를 해준다.
왕과 네로는 주종관계이자 둘도 없는 친구 관계였다. 네로는 뛰어난 마술사로 왕궁에서 일하며 나라를 위해 공헌했다. 그러나 네로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없이 자란 릴리가 혼자가 될까봐 죽은 사람인 릴리의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금기 마술서를 훔쳐서라도 릴리의 엄마를 살리고 싶어서 금기서를 훔치기로 했지만, 바로 병사에게 발각이 되어서 절도 미수로 감옥에 간 것이었다.
네로 본인 역시 이 일에 반성을 하고 있었으며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지라 감옥살이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왕이 자신에게 건네준 편지는 네로가 감옥에서 죽기 전에 남긴 편지였다. 왕은 네로가 세상을 떠난 뒤 릴리를 찾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어서 못 찾은 것. 편지에는 죄를 저질러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그런 짓을 한 동기, 릴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진실을 알고 탈이 무너진 나머지 복수를 그만둘 수 없다며 자신의 마력을 폭주시켜 안개로 주위를 새하얗게 만든다. 주저앉은 노엘에게 칼로 찌르려고 하지만 루카가 노엘 앞을 막아 대신 찔린다.[9] 어째서 끝까지 방해하는 거냐며 쓰러진다.[10] 왕이 루카와 릴리의 상태를 보고 응급처치를 지시해 왕궁으로 이송된다.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 꿈에서 아버지와 자신을 낳자마자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자 눈물을 흘리며 달려간다. 부모님에게 쭉 같이 있고 싶어했지만 네로는 더 살기를 바란다면서 거절한다. 릴리가 이유를 물어본다. 네로는 릴리의 저지른 잘못을 지적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건 슬픈 일이라고 일침한다. 어머니 역시 사랑한다며 더 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한다.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운다. 열심히 살아서 부모님 곁으로 가겠다며 나를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어머니가 루카를 자신의 힘으로 살려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꿈에서 깬다.
자신이 깬 곳이 왕궁이라는 걸 눈치채고 머리맡에 왕이 전해준 편지를 짚는다. 편지에 있는 마력[11] 덕에 자신이 살 수 있었고 돌아가신 부모님과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왕궁이 밤이라는 걸 알고 복도를 걷는 도중 불빛이 새어나오는 방을 들어가는데 의식을 잃은 루카가 누워 있는 방이었다. 엄마의 부탁으로 치유 마법을 걸어 루카를 회복시킨다.
창문으로 가서 복수가 끝나면 죽을 생각이었다고 독백하지만 부모님이 언제나 지켜봐 주신다는 걸 깨닫고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루카가 의식을 되찾기 전에 안개로 사라지는데 사라지기 전 루카에게 지금까지 미안했다고 사과한 뒤에 떠난다.
그 이후, 왕궁에 사죄의 편지를 보냈으며 귀족의 악행을 부추기는 짓도 그만두었는지라 귀족들의 악행도 멈췄다. 벨라피네에 찾아가서 제로에게 사과했으며 제로는 그 일을 루카에게 알려준다.
그로부터 7년 뒤 고양이의 모습을 한 채로 루카와 노엘의 행복한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고 등을 돌린다.
[1] 그리고 이 발언을 실번을 몰래 미행한 미코토 니시키도 듣게 되었다.[2] 제로는 자신이 노엘을 구해준 적은 없다며 노엘을 구해주는 건 언제나 루카였다는 걸 회상한다.[3] 마을을 탐색하던 제로가 이 둘의 대화와 릴리의 발언을 엿듣고 있었다.[4] 제로는 릴리를 수상히 생각했으며 릴리가 자신을 어떤 식으로 취급했는지 눈치를 채고 있었다.[5] 사실 실번에 워델세람으로 돌아오기 전 벨라피네에서 제로에게 루카와 노엘이라면 괜찮을 거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었다. 미코토나 릴리가 오기 전에 그 편지를 읽고 마음을 고쳐먹은 것.[6] 이는 4권에서 루카가 어린 시절 노엘과 헤어진 뒤 성하 마을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과 비슷하다. 루카를 따돌린 결과가 본인에게 돌아온 셈.[7] 환각 능력으로 집을 화려하게 했으며 환각으로 만든 아버지를 자신과 마주보게 했다.[8] 병사는 잡으려고 했는데 모르고 릴리를 내동댕이쳤다.[9] 이 일이 생기기 전 노엘은 루카가 누군가의 칼에 찔리는 악몽을 꾸는데 그게 그대로 이뤄진 셈이다.[10] 마력을 과다하게 쓴 나머지 쓰러진 것이다.[11] 네로가 편지에서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마력을 담았기에 릴리가 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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