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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animator Deck매직 더 개더링의 덱 아키타입. 발매된지 거의 20년이 넘은 고대카드인 리애니메이트에서 이름을 딴 덱 아키타입으로 긴 매직 역사에서 포맷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유서 깊은 덱 아키타입 중 하나다.
어그로 덱의 콤보 덱의 중간 지점으로 볼 수 있는데, 강한 생물을 무덤에서 싸고 빠르게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덱을 말한다.
보통은 크고 강한 생물 하나를 그 생물의 비용보다 싸게 무덤에서 전장으로 되돌리는 덱을 말하지만, 미직스의 숙련 같이 순간마법, 집중마법을 대상으로 하거나, 과거 끌어올리기 같이 생물 여러 개를 한번에 되돌리거나 아예 아부엘로의 각성 같이 생물이 아닌 다른 카드 유형을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덱을 뜻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리애니 덱이 아니더라도 무덤을 활용하는 덱들이 많은데 그런 덱들은 보통 따로 부르는 편. 이 문서에선 전통적인 리애니 덱만 서술.
2. 메커니즘
| 좀비화 | 재조종 | 시체 발굴 |
덱을 구성하는 카드들은 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리애니 주문 2. 리애니 주문으로 되살릴 생물 3. 그 생물을 무덤에 집어넣는 주문 이 정도로 나뉜다.
보통 강한 생물들은 마나가 엄청 비싼데 이 비싼 생물들을 4마나 이하의 리애니 주문을 사용해 전장에 빠르게 놓는 게 주요 플랜. 그렇지만 무덤에서 생물을 되살리려면 일단 먼저 생물을 무덤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럴 땐 매장같이 서고에서 직접 무덤으로 보내거나, 믿음 없는 약탈 같은 유형의 카드로 패에서 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자신의 덱을 밀어서 무덤에 넣는 수단을 보통 사용한다.
| 그리즐브랜드 | 위대한 규합자, 아트락사 | 잔인함의 집정관 |
되살리는 목표가 되는 생물들은 최소 7마나 이상의 강력한 생물들이 된다. 보통 자신이 플레이하는 포맷에서 되살리기 쉽고[1] 스탯이 강하며 되살아 났을 때 어드 복구, 후속 콤보를 위한 카드 드로우가 있는 생물들중에서 제일 강한 생물을 주로 채용한다. 그게 아니라면 세라의 사절이나 에메리아의 방패 아이오나와 같이 자체적인 내성이 출중한 생물을 되살리기도 한다.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 같은 생물들도 사이드에서 투입하여 상대 덱에 따라 대처 가능하다.
되살린 이후엔 덱에 따라 승리 플랜이 갈리는데 그저 단순히 되살린 생물로 상대를 공격해서 이기거나, 아님 따로 승리를 위한 콤보가 따로 준비되어 있거나 한다. 전자 덱은 기껏 되살리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패배하거나 하는 단점이 있고, 후자 덱은 일단 살렸을 때의 승률은 높지만 후속 콤보를 위한 카드들 때문에 덱의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덱 자체의 단점으로는 세 종류의 카드들이 적절히 나오지 않으면 단독으로는 크게 쓸모가 없어서 패가 말리기 쉽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사실 리애니 덱의 가장 큰 단점은 상대의 무덤 견제 카드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
무덤 견제 카드는 토모드의 묘소, Relic of Progenitus, 영혼을 안내하는 등불 같이 무색에도 강력한 카드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고, 아예 공허의 수맥같이 게임 처음부터 낼 수 있거나, 외과적 추출 같이 마나 소모 없이 쓸 수 있는 카드까지 있어서 사이드보드에 무덤 견제 카드가 없는 덱은 거의 없다. 무덤에서 생물을 되살린다라는 단순한 덱 컨셉으로 인해 무덤을 추방당하거나 하면 아예 플랜 자체가 꼬여버려 덱에 그만큼 타격이 크기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여러 대처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대처법 중에 가장 먼저 단순한 첫번째 방법은 상대의 무덤 견제 카드를 무효화하거나 역으로 파괴시키는 건데 어떻게 보면 가장 효과적이지만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대부분 메인 덱에서 제한적으로 하는 수준에 그친다. 왜냐면 자기가 오히려 상대 무덤 견제 카드에 섀도우 복싱이 걸리는 그런 식의 비효율적인 플레이가 강제 되기 때문.
두번째 방법은 상대의 무덤 견제를 우회하는 방식인데 장기자랑이나 기습공격같이 패에서 플레이하는 등의 우회수단을 채용하여 덱 구성은 거의 그대로 두고 강한 생물을 활용할 수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무덤에서 바로 부활시키는 것보단 효율이 낮아 덱의 파워가 낮아진다.
세번째 방법은 아예 덱 구성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으로 리애니 수단 대신 다른 승리 수단을 투입하여 상대의 무덤 견제를 쓸모없게 만드는 방식. 상대는 기껏 투입한 무덤 견제 카드가 말림패가 되고 그로인해 고도의 심리전에 들어가게 된다. 단점은 역시 덱 구성의 어려움. 원래부터 유연한 덱이 아니라면 15장의 사이드 덱으로 덱을 완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기껏 바꿔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덱이 되기 십상. 물론 이런 식의 구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그 덱은 상당히 강력한 덱이 된다. 레가시의 리애니 덱이 장기간 1티어에 군림한 이유가 리애니 플랜이 실패하면 디미르 템포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고, 모던 리애니 덱이 현재 1티어인 이유가 좋은 미드레인지 플랜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3. 종류
오랫동안 이어진 근본의 아키타입으로 거의 대부분의 포맷에서 존재한다. 그렇지만 포맷에 따라 성능이 좀 갈려서 가장 리애니 관련 카드풀이 풍부한 레가시에선 몇년간 탑티어를 수성하거나 하고, 스탠다드에선 경쟁력 있는 리애니 카드가 없어서 로테이션 동안 멸종하거나 하는 등 꽤나 포맷이나 환경에 좌지우지 되는 편. 그렇지만 자신의 덱보다 상대의 무덤 견제에 따라 파워가 널뛰는 덱 특성상 bo1 플레이가 많은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선 매우 자주 보이고 인기도 많다.3.1. 스탠다드
스탠다드는 로테이션 안에 효율적인 리애니 주문과 되살릴만한 생물의 파워에 따라 성능이 널뛰는데 아부엘로의 각성이 살아있던 타르커 용 폭풍 시절에선 4마나 리애니 + 리애니 하면 게임 승리 + bo3에서도 강함 세 박자로 전지전능함 리애니 덱이 압도적인 1티어를 수성했던 적이 있었고,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와 긱스의 잔인함이 같이 있었던 시절 아트락사와 에탈리를 투입한 락도스 리애니덱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었다. 오멘패스 팩 기준으론 정신을 물린 자, 카바에로로 마지막 선물을 가져오는 자를 복사하는 형식의 술타이 리애니 덱이 1티어를 차지하고 있는 중.첫걸음 팩에서 좀비화가 재판된 이상 몇년간 4마나 리애니가 스탠다드 표준이 되었으므로 스탠다드에서도 꾸준히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