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 성우는 와타나베 미사/신디 로빈슨
지구연방 소속 부대인 론드 벨의 넬 아가마 부함장인 여성 사관으로 나이는 40세이며 계급은 중령.
부함장이지만 정확한 상황 분석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영향력은 함장인 옷토 미타스보다 강하고 더욱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함장이 전장을 일어나는 도중에 알베르토 비스트 때문에 짜증을 내는 것에 비해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고 무표정으로 주로 함장이 하는 것에 대해 딴지를 걸고 있다.
내심 스스로도 함장을 무시하고 있었는지 라플라스 콜로니의 잔해를 조사하다가 소데츠키가 기습할 때 옷토 미타스가 '소전력으로 공격해오니까 나름의 책략이 있다는 게 된다'며 일리있는 말을 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란시엘, 유니콘 건담 등과 합류하면서 우주에 오를 때 자신들을 공격해 오는 함이 제너럴 레빌이란 것에 충격을 받는다. 제너럴 레빌의 위협에서 소데츠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후에 소데츠키와 공동전선을 펼친다.
역시나 소데츠키의 대원들과 넬 아가마의 크루들과의 마찰이 있었지만 그 상황을 어느 정도 냉정하게 대응하기도 한다. 소데츠키와의 공동전선 파기 이후 풀아머 유니콘을 내보내며 최종 장소로 향하려고 하나, 패트롤 함의 구원 요청을 받고 출격한 듯한 수수께끼의 모빌 슈트가 넬 아가마로 접근하고 있음을 옷토에게 알린다.
어쨌든 최종결전까지 살아남았으며, 은근 무시하던 옷토 함장이 지휘관으로서의 모습을 되찾아가자 감화되었는지 부하로서 충실히 따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