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 멤버 | ||||
슈트 | 캡틴 | 제로 | 바쿠네츠마루 | 리리 공주 |
SD 건담 포스 2부의 등장인물이자 진히로인. 신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160~161cm 정도. 성우는 마츠키 미유/채의진[1]
1. 상세
라크로아 왕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인 공주이자 마법사. 풀 네임은 리리지마나 미아 드 라크로아. 모티브 캐릭터가 리리나 도리안이라고 한다.
라크로아 멸망 때, 날개의 기사 제로를 네오토피아로 탈출시킨 후에 석화했지만[3], 어둠의 기사 데스사이즈가 쓰러진 후 건담포스에 구조되어 부활했다.
매우 높은 마력의 소유자로 마법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라크로아의 주요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정령의 나무의 성스러운 힘을 발휘하거나 펜(페더 드래곤) 같은 정령 소환을 할 수 있다. 이 덕에 라크로아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외에도 입고 싶은 복장을 갈아입을 수 있고,[4] 허상, 분신술, 투명화, 변신, 방어막 형성 등등의 각종 마법도 사용이 가능하며, 키바오마루 군단들과 대전에서는 마법으로 여러 명의 분신들을 만들어서 이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는 등 대활약하기도 했으며 본인이 소환한 마법진으로 사람도 태울 수 있다. 심지어는 서양인임에도 일본 장기인 쇼기도 둘 줄 안다.[5]
초기에는 붙잡힌 히로인이다보니 신비주의적이고 청순한 이미지가 중점이었다. 더불어 제로가 천연, 4차원 속성의 세라를 리리랑 겹쳐 보는 연출도 있었고, 후술할 쿠로리리도 이런 인상을 따른다. 그러나 정작 구출하고 난 후 밝혀진 그녀는 제멋대로인데다가 자기 요구를 안 들어 주면 삐쳐 버리는 뭔가 현실적인 금수저 말괄량이 공주님.(...) 오죽하면 엄연한 기사인 제로가 광대짓을 하면서 그녀를 달랬어야 했고, 이를 본 바쿠네츠는 라크로아의 기사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며 제로를 동정했다. 이후 제로를 뺀 다른 SDG 멤버들이 다크액시즈 3인방을 제지한 이후 보답으로 마법으로 망토를 선물했으나 슈트가 작다고 하자 결구 몇 번 마법세례를 가해 SDG 멤버들 몸은 다닥다닥 망토 투성이가 되어 버리고 이를 본 겐키마루가 폭소하는 건 덤.
그러나 왕위를 이을 수 있도록 제왕학을 터득한 까닭에 어떠한 때라도 당당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 군주다운 면도 있다. 아크의 군주인 키바오마루를 상대로 이가 잘 드러나는 편. 허나 세상물정 모르는 면이 엮여 천연 속성이 보이기도. 부활 후 하로 장관과 마가렛 시장과 처음 대면하는데 하로 장관이 가면을 쓰고 있는 걸 보고 뭔가 비밀이 있다고 하기도 했다.[스포일러] 거기다 처음에 부활 후에는 건담포스를 자기 부하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행들과 여행을 점차 거듭하게 되면서 SDG의 정식 멤버가 된다. 슈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어린애는 싫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점차점차 마음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7] 페이퍼 플랜으로 끝난 2부 기획에서는 슈트-세라-리리 공주의 3각관계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엔딩에서도 슈트가 사는 네오토피아에 제로와 함께 왔으며, 이 때는 평소의 드레스 차림이 아닌 치마길이가 짧아졌고 뒤에 커다란 리본 장식이 있는 심플한 흰색 정장 차림이다.
2. 쿠로리리
어둠의 기사 데스사이즈가 푸른 장미 "프린세스 로즈" 에 마법을 걸어 만들어 낸 가짜 리리공주.
차이는 드레스가 검은 것이 특징으로,[8] 성격도 약간 순하고 얌전하면서도 홀로 썩소를 약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건담포스로부터 석화된 것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흰색 버그버그를 강탈하기 위해 데스사이즈가 연극으로 잠입시켰지만, 캡틴이나 슈트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스스로의 사명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슈트들과 함께 했던 날을 기억하면서 데스사이즈를 배신하며 슈트 곁으로 다가가다가 원래의 프린세스 로즈로 돌아와 버려서, 더이상 인간의 모습이 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꽃에 돌아와서는 쭉 건담 사이에서 길러지며 마지막화에서 왕궁의 정원에서 옮겨 심어진다. 여담으로 진짜 공주는 프린세스 로즈의 슬픈 전설 취급하는 듯.
참고로 자코솔저 하우어 시간에 요리사 모자를 쓴 한 자코솔저가 진짜 공주보다는 쿠로리리가 더 이쁘다고 했다.
[1] 일판은 네오토피아 편에 등장한 소녀 아야카와 중복, 더빙판은 마가렛 시장, 세라와 중복이다. 사실상 채의진 성우 혼자 본작에 등장하는 여캐를 모두 연기했다고 봐도 좋다.[2] 라크로아 시민들과 똑같이 석화되었다가 이야기 최종화에서 부활했다. 참고로 원작인 SD건담 외전에서 레빌 왕의 딸은 리리나가 아닌 프라우 보우다.[3] 참고로 건담포스 1기에 제로의 회상에서는 손과 팔밖에 등장하지 않았다가 2기에는 오프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췄다.[4] 석화에서 해방된 이후 드레스의 먼지를 청소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갈아입은 후부터는 계속 왼쪽 위의 그림 상태, 최종화에서는 라크로아에 돌아온 후 원래의 복장으로 갈아입었는데 이 때 색상은 분홍색이며, 엔딩에서도 슈트가 사는 네오토피아에 제로와 함께 왔을 때는 심플한 흰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5] 쇼기의 규칙은 알고 있고, 키바오마루와의 쇼기에서 유년기에 배운 기술을 발휘했는 데 그 기술이라는 게 불필요한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키바오마루의 패도 본인이 다 처리했다고.. 물론 반칙으로 처리됐다.[스포일러] 결국 최종화에서 이는 장관이 바로 슈트의 부친이었다는 복선이 되었다.[7] 최종전 이후 얼굴을 붉히면서 슈트에게 고백하려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물론 둔감 속성인 슈트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 흐지부지 넘어가버리지만...[8] 하얀 백팩을 훔치는 게 목적이라 처음에는 진짜 리리와 똑같은 옷이었지만 캡틴이 날아다니는 백팩을 도로 회수하면서 일단 하얀 백팩의 존재만이라도 데스사이즈에게 몰래 알리기 위해 옷을 갈아입겠다고 하고 빠져나와서 보고한 뒤 마법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