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3 10:23:21

류큐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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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향력3. 성향

1. 개요

일본 오키나와현의 지역일간지로 1893년 9월 15일 창간해 주식회사 류큐신보사가 발행하고 있다.

2. 영향력

혼슈 등 본토 지역에서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오키나와에서는 오키나와타임스와 류큐신보가 점유율 98%를 차지하고 있다. 세 전국지는 아침 10시가 넘은 시각에 본토에서 인쇄한 지면이 항공편으로 도착해 점심 이후에야 배달되니 자연스럽게 지역신문을 많이 구독하게 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오키나와 신문을 본다 그나마 현지 인쇄를 하는 니혼게이자이신문2008년 들어서 류큐신보를 통해 위탁 인쇄 중이다.

닛폰 방송, 분카 방송 네트워크 가맹사 라디오 오키나와 (ROK)와 후지 테레비 네트워크에 가맹한 오키나와 TV 방송 (OTV), 그리고 케이블방송 오키나와 케이블 네트워크 (OCN)가 이 신문 계열이다.

3. 성향

오키나와현 항목에 적혀있는 것 처럼 일본의 우경화주일미군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다. 현지 블로그에 따르면 두 신문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오키나와타임스는 강제노동 피해자 문제를 둘러싼 한일관계 악화를 두고 사태를 방치해온 한국 측에도 책임은 있다며 냉담한 입장을 보이는 반면에, 류큐신보는 일본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사설에 적었고,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을 추모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염원하는 차이를 보인다.

산케이 신문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산케이가 주일미군 해병대원이 일본인 남성을 구했다는 미담을 보도하며 오키나와 언론을 향해 "보도기관 자격이 없다", "미군 반대 일색으로 물들었다"고 비난하자 미 해병대와 오키나와 경찰을 인용해 구출 행위가 없었다고 밝히며 "산케이야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보도기관 자격이 있는지 물어라"고 반격했을 정도다. 日산케이, 가짜뉴스 들통나 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