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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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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루카 모드리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GNK 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프로 축구 클럽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2002년에 16세의 나이로 계약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크로아티아의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때까지 니코 크란차르에게 밀려 1군출전은 하지 못하다 2005년 크란차르가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하자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1군 팀에서 점점 출장 횟수를 늘려가며 활약한 결과, 112경기 37골이라는 훌륭한 스탯을 쌓았다. 리그 3회 우승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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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트넘 홋스퍼 FC

모드리치는 UEFA 유로 2008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 FC로 165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그 당시 시세로 빅 리그 검증이 안 된 선수에게 상당히 비싼 이적료였다.

3.1. 2008-09 시즌

모드리치는 8월 16일에 프리미어 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했는데,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의 2008-09 시즌 첫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후 모드리치는 토트넘에 서서히 적응해 나갔다. 처음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고, 언론에 의해 '체중 미달'로 낙인 찍혔으며, 아르센 벵거도 이 의견에 동조했다. 부진한 기량과 겹쳐, 그 자신과 슬라벤 빌리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감독의 우려를 야기했다. 모드리치는 본래 등번호 10번의 역할을 맡았지만, 결국 윌손 팔라시오스와 왼쪽 윙어를 맡도록 임무가 변경되었다.

그러다가 해리 레드냅 감독이 부임하면서, 모드리치는 자신이 더 친숙한 중앙 왼쪽 윙어, 즉 측면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윙어를 맡았고, 선수단에 더 큰 영향을 더 불어넣어 자신의 축구 재능을 더 꽃피울 수 있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10월 29일, 철천지 원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4-4로 비길 때 보인 활약이 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그의 기량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고, 그의 구단이 리그에서 거두는 성적 역시 개선되었다. 레드냅은 모드리치가 그의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었고, 크로아티아의 플레이메이커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새로 개편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모드리치는 2008년 12월 18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UEFA 컵 경기에서 토트넘 첫 공식 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며칠 뒤인 12월 2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데뷔 골을 집어넣었으며, 2009년 1월 2일, 안방에서 이긴 위건 애슬레틱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4월 25일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한 경기에도 골을 넣었다. 다만 팀은 수비진이 붕괴되면서 대역전패를 거두고 말았다... 어쨌든 레드냅 감독이 모드리치에게 디나모 자그레브 시절의 임무를 맡기면서, 그는 더 효율적으로 영감을 주는 활약을 펼쳤다. 스토크 시티전과 헐 시티전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3월 21일에 펼쳐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1-0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어 거스 히딩크 임시 감독의 유일한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3.2. 2009-10 시즌

2009-10 시즌을 앞두고 레드냅 감독은 모드리치를 언급하며, "모드리치는 엄청난 선수이자, 감독들이 원하는 대상이며,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는 악마처럼 훈련에 임하고도 불평하지 않는데, 공이 있든 없든 경기장에 배치되면 수비수를 속임수나 패스로 무력화할 수 있다. 그는 상위 4개 구단 중 어느 팀으로 가도 이상하지 않고, 그는 이번 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라고 장담했다.

그런데 2009년 8월 29일, 2-1로 이긴 버밍엄 시티전에서 모드리치는 종아리 부상이 의심되어 경기 도중 빠지게 되었다. 그 다음 날, 모드리치는 오른쪽 종아리 뼈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는 6주 동안 현장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모드리치는 이후 12월 28일에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 경기에 복귀했고, 전에 부상당했던 다리로 11분에 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2010년 2월 28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했고, 번리와의 5월 9일 원정 경기에서 패할 때에도 1골을 추가했다.

2010년 5월 30일, 모드리치는 2016년까지 유효한 6년 짜리 계약을 새로이 맺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 홋스퍼는 저에게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주었고, 여기에서 그들과 큰 성공을 거두고 싶습니다. 다른 대형 구단의 제의도 있었지만, 저는 어디 갈 생각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상위 4개 구단으로 끝냈고, 우리가 한 구단으로서의 현 주소를 나타내며, 저는 더 개선하고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3. 2010-11 시즌

토트넘 이적 후 2009-10 시즌까지는 주로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왼쪽 윙어로 뛰었다. 가레스 베일이 급성장하면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9월 11일, 모드리치는 1-1로 비긴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2010-11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11월 28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나중에 리버풀 수비수의 자책골로 판정된 한 골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긴 후, 레드냅은 모드리치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모드리치는 4월 9일에 펼쳐진 3-2로 이긴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1골을 추가했고, 5월 15일, 안필드의 리버풀을 상대로 2-0으로 이긴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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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드리치는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 리그 데뷔 시즌에서 선전을 도왔다. 10월 20일,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진 인테르나치오날레와의 첫 경기에서 그는 조기에 부상당해 나갔고, 소속 구단은 개러스 베일의 훌륭한 개인기로 추격했지만 3-4로 졌다. 11월 2일, 안방에서 재회했을 때, 모드리치는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그는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의 선제골 기회를 창출해 도왔고, 경기는 3-1 승리로 끝났다. 이후 모드리치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다음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추가 골을 기록했다. 밀란과 득점 없이 비긴 후, 토트넘은 이어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모드리치는 2010-11 시즌 동안 32번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뛰어 3골을 넣고 2번의 도움을 주었으며, 경기당 62.5번의 패스로 토트넘 선수로는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패스를 기록했고, 이 패스의 정확도는 87.4%에 달했다. 시즌 종료 후, 모드리치는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모드리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EPL 최고의 미드필더를 거론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특히 2010/11 시즌에 영입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톰 허들스톤과의 중원 조합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 후보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엄청난 자금을 앞세운 맨시티를 넘지 못하고 2010-11 시즌 5위에 그쳐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모드리치의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3.4. 2011-12 시즌

지역 라이벌 첼시와의 이적설이 뜨는 등 다사다난한 프리시즌을 보낸 뒤 맞이한 2011-12 시즌. 3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 직전, 더 이상 토트넘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확실히 했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해리 레드냅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그를 쉽게 놓아주려 하지 않았고 모드리치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적에 실패한 후, 해리 레드냅 감독은 모드리치에게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말했고, 모드리치는 주전으로 배치되었다. 9월 18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시즌 1호 골을 넣었는데, 이는 22미터 거리에서 골을 넣은 것으로 매우 엄청난 득점이었고,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11년 11월 30일 PAOKUEFA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넣었지만 팀은 2 대 1로 패했다.

14라운드 볼튼 , 15라운드 스토크 시티 , 18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 각각 1도움씩 하였다.

이후 2012년 1월 14일, 모드리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도 한 골을 넣어 1-1로 경기를 끝냈다. 얼마 뒤인 1월 31일에 펼쳐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는 첫 골을 긴 패스로 돕고, 추가 골을 18미터 거리에서 직접 넣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종료 후 모드리치는 '이 주의 팀'의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모드리치는 볼턴 원더러스와의 5월 2일 원정 경기 막판에 지면에 공이 떨어지기 전에 강하게 차 22미터 전방의 골문을 열었고, 팀의 4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모드리치의 이 골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결국 이 시즌에도 새로운 파트너인 스콧 파커와 함께 EPL 최고의 중원을 구축하면서, 36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전반기에 우승권까지 달리던 팀이 후반기에 부진하였지만 결국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는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리그 6위 첼시가 챔스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얻고, 토트넘은 4위를 하고도 유로파 리그로 떨어지게 되자 재차 이적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은 주급을 올려줄 테니 남아줄 것을 요구했지만 여러 클럽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던 모드리치는 대놓고 이적 시위를 벌였다.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구단은 이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 결국 토트넘도 팔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헐값에 내놓지는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4. 레알 마드리드 CF

2012년 8월 27일, 33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이 발표되었다. 명실상부한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레전드이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부진했던 누리 사힌을 임대 보내고 모드리치의 자리를 마련했다.
488경기 37골 73도움[1]
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최다 출장 21위(진행 중)
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최다 도움 15위(진행 중)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날을 매우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감정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가족들은 내가 2012년 여름에 겪은 고통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토트넘이 절 떠나게 할지 말지 몰랐습니다. 우리가 마드리드에 오기 위해 공항을 떠났을 때, 우리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마침내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인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에 가입하면 반드시 트로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상 말했던 대로, 여기서 일어난 모든 일은 제 꿈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입니다.

전 마드리드에서 내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난 여전히 첫날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해서 우승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훈련하러 하기 위해 이곳에 오며, 특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뛰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이 모든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꿈입니다. 저는 10년 동안 꿈을 꾸어왔습니다. 이 꿈속에서 절 깨우지 마세요."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입단 10주년 인터뷰

4.1. 2012-13 시즌

입단한 지 이틀 후,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FC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경기에서 메수트 외질과 83분에 교체로 들어가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팀은 이 경기에 이겼고, 모드리치는 레알에 합류한 지 36시간 만에 첫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렇게 첫 경기를 긍정적으로 치렀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애로가 많았는데, 그가 시즌 전 기간 오랜 협상에 참가하면서 시즌 전 훈련이 부족했던 것이 요인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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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원하던 이적에 성공해 2012/13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고 있지만 이적설이 불거져 나올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다. 선수 개인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드리드의 중미 두 자리를 차지하는 케디라-사비 알론소 라인을 도저히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 알다시피 이 시대 최후의 레지스타 중 하나라는 사비 알론소는 그 특이한 스타일상 대체자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모드리치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면 마드리드는 전술 자체를 완전히 뒤엎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애매하게 되었다. 결국 로테이션으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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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실력은 여전해서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거기에다가 케디라가 유리몸이다 보니 후반기가 되면서 점차 선발 기회도 많이 잡게 되며 특히 3월 2일에 펼쳐진 두 번째 라리가 엘 클라시코(2 대 1승리)나 3월 5일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여주어 득점에 성공하며 8강으로 이끌었다. 교체로 투입되어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였다. 전세를 1-2 열세에서 2-2 동률로 만든 득점. 그렇게 이 두 경기는 모드리치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전환점이 된다. 실제로 7년 뒤인 2020년 10월에 모드리치 본인도 맨유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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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월 16일에 펼쳐진 마요르카전에서도 비슷하게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데, 27미터 지점에서 공이 지면에 내려오기 전에 강하게 차 넣으면서 팀도 리드하기 시작했으며, 경기도 레알 마드리드의 5-2 승리로 끝났다.

이렇게 후반기에는 주전급 선수가 되어 웬만한 경기에는 다 출전 중이다. 케디라가 유리몸이라 대체하여 나오기도 하며 때때로 알론소를 벤치로 보내고 나오기도 하고 있다. 따라서 외질디마리아 중 한 명이 떠날 시 모드리치가 커버해줄 것으로 보인다. 킬 패스를 많이 넣어주고 공격 포인트도 적지 않게 쌓는 등 레알에서 뛸 만한 클래스라는 것을 경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알론소가 32살인 만큼 향후 팀 미드필더진의 핵심이 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드리치는 기세를 이어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4월 24일에 펼쳐진 1차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임무를 수행하여 경기에 별로 큰 영향을 미치치 못하면서 1-4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4월 30일에 펼쳐진 2차전 홈 경기에서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맡아 공격진에게 패스를 공급하고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해 이 경기에서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 다만 합산 점수 4 대 3으로 밀리면서 탈락했다.

앞에서 나와 있듯이 시즌 전반기에는 로테이션 멤버에 불과했지만 2013년 3월을 기점으로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미치는 영향은 계속해서 커져갔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경기 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시끄러웠던지라 팀 분위기도 어수선해지며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감독도 시즌 종료 후 무리뉴에서 카를로 안첼로티로 바뀌게 된다.

2012/13 시즌: 53경기 4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25 8 3 3
챔피언스 리그 11 6 5 1 1
코파 델 레이 8 5 3 0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0 1 0 0
합계 53 36 17 4 5

4.2. 2013-14 시즌

이적 시장 때 메수트 외질이 이적하고 가레스 베일이 오면서 일명 BBC 라인이 구축되어 4-3-3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니 카르바할이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오고 포지션이 겹치는 이스코가 오는 등 많이 보강했다. 또한 2013-14 시즌에 들어오면서 이전 무리뉴 감독 시절의 4-2-3-1이 아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4-3-3 체제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또한 이스코를 완전히 밀어내며 진작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무리뉴 시절 레알은 역습은 강하나 중원이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으나, 안첼로티 감독의 디마리아(케디라)-모드리치-알론소 라인은 완벽한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드리치는 탈압박과 경기 조율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알론소와 더불어 레알 경기에서 빠지면 불안한 존재, 모노예로 각성한 모습이다. 케디라가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넘게 날려먹자 원래 윙어였던 디마리아가 대체하며 더욱 중원이 강력해졌다.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이 조합이 매우 좋다는 평이다.

꾸준히 레알 선수단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패스를 뿌려주는 선수로, 2013년 12월 기준으로 라리가 통계에 의하면 패스 정확도가 무려 90%에 육박했으며, 선수단 내에서 가장 많은 볼 터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12월 11일에 펼쳐진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는 시즌 1호 골이자, 레알 이적 이후 통산 5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 5골이 모두 페널티 구역 밖에서 나왔다!

이후 모드리치는 2월 16일에 펼쳐진 헤타페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페인 리그 시즌 1호골을 득점했고, 이는 페널티 구역 밖에서 기록한 6번째 골이었다. 2월 21일 기준으로 모드리치는 라리가에서 태클을 56회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 태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당 2.8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리고 878번 상대 진영에서 공을 패스한 이 부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 1위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90%로 리그 내 최고 패스 정확도를 자랑했으며, 이 기록은 유럽 5대 리그에서 5회 이상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는 최고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다시 양민학살하며 승점차를 유지 중이라 아직 희망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지난 시즌에 준결승에서 패했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차전 홈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공을 가로챈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고, 팀도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골은 중요한 득점이 되었는데,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합계 3-2로 앞서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국왕컵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발로 나와 활약했고 명승부가 펼쳐진 끝에 후반전 가레스 베일의 원더 골로 2 대 1 승리하며 우승하였다. 2010-11 시즌에도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꺾고 국왕컵을 우승했었다.

이후에도 어느 대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클래스를 입증하다가 팀은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다. 곧이어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은 홈에서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1 대 0 승리하여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후 4월 29일에 원정에서 펼쳐진 2차전 경기에서도 중원을 장악하였고, 레알에서의 100번째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을 도와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4-0 승리에 공헌해, 레알 마드리드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만들었다. 이 활약을 인정받은 모드리치는 준결승 1, 2차전에 모두 UEFA 이 주의 팀 일원으로 선정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말한대로 2002년 이후 첫 챔스 결승에 진출했고 장소는 포르투갈리스본이며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 중원의 또 다른 핵심인 알론소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되며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 케디라가 부상 복귀하여 선발로 나온다고 하지만 경기력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에 더욱 모드리치와 디마리아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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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전반전 디에고 고딘에게 실점을 허용해 1 대 0으로 90분까지 리드당하다가 코너킥으로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에 가게 되고 연장전에서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셀루의 골로 4 대 1 승. 팀의 라 데시마와 본인의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국왕컵과 챔피언스 리그 모두 우승을 거두어 더블을 달성했다.

2013/14 시즌: 51경기 2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29 5 1 6
챔피언스 리그 11 11 0 1 3
코파 델 레이 6 5 1 0 1
합계 51 45 6 2 10

4.3. 2014-15 시즌

14-15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내용은 4년 내 일정 수준의 경기력 이상을 보여줄 경우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옵션이 남아 있다. 시즌에 들어오자 나오는 경기마다 중원을 장악하고 있으며 토니 크로스하메스 로드리게스와의 조합도 매우 좋다.

10월 25일에 펼쳐진 라리가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여 3 대 1 승리에 기여했다.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점유율이 42%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냈으며, 42번의 패스를 100% 성공시키면서 미친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1월에 이탈리아와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3개월 장기 부상을 끊어버렸다. 1월에 복귀한다고 하니 중원 밸런스 맞추기의 장인토니 크로스,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이야라멘디와의 중원 조합을 어떻게 짤지 기다려보자.

2015년 1월에는 93년생 미드필더 유망주 루카스 시우바의 가세로 체력 부담도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5년 2월 19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샬케전이 모드리치의 복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모드리치의 자리를 루카스 시우바가 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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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복귀하여 리그 경기를 조금씩 소화하며 챔피언스 리그 8강을 대비하고 있다.

대망의 챔피언스 리그 8강전, 레알의 천적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원정 1차전에서 복귀하면서 레알은 무승부였지만 그야말로 모드리치가 있고 없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그라나다의 라리가 29라운드 9 대 1 경기에도 중앙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보탬이 되면서 이대로만 가면 바르셀로나에게 2점 차로 뒤져 있는 리그를 어찌어찌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은 물론이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ATM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말라가전에서 또다시 부상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이에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마저 부상으로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지만 호날두치차리토의 활약에 숙명의 적 ATM을 간신히 꺾으면서 4강에 진출했으나 유벤투스전에서 아르투로 비달안드레아 피를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2차전에서 가세한 폴 포그바의 중원싸움에서 밀리면서 결국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야말로 14-15 시즌 레알에게는 '모드리치가 있었더라면'의 상황들뿐이었다.

결국 22연승까지 가며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만 같았으나 모드리치의 부재로 무관에 그치는 그야말로 안타까운 시즌을 보냈다.

2014/15 시즌: 25경기 1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6 16 0 1 3
UEFA 챔피언스 리그 6 5 1 0 1
코파 델 레이 - - - - -
FIFA 클럽 월드컵 - - - - -
UEFA 슈퍼컵 1 1 0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0 0
합계 25 24 1 1 4

4.4. 2015-16 시즌

그리고 15-16 시즌 모드리치는 거의 중원의 신선급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드리치의 공격 포인트는 그리 많지 않지만 팀의 플레이메이커로서 톡톡한 활약 중이다. 시즌 초반에 팀은 다소 부진을 겪고 있으나 본인은 부상 없이 계속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10월 5일에 펼쳐진 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서 상대보다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전반전 초반에 나온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80분에 비에토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에도 찬스를 만드려고 애썼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 1 대 1 무승부를 거두었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도 모드리치는 거의 전 경기에 선발또는 교체로 출전하여 상대 미드필더진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팀의 공격진이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부진하였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기회를 계속해서 창조하였으며 결국 1승 1무를 거두면서 현재까지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허나 11월 23일에 펼쳐진 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미드필더진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부진으로 인해 중원이 아예 생략된 것 마냥 바르샤 선수들이 레알의 중원을 헤집고 다니게 해줬다. 그러다 보니 수비진도 붕괴되었는데, BBC 라인은 수비 가담을 하나도 안 해주어 4 대 0으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는 무리뉴 시절 5 대 0 완패보다 더욱 엉망이었던 경기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1월 4일에 펼쳐진 라리가 18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같은 날 에스파뇰이 바르셀로나와의 더비 경기에서 0:0으로 비겨줬으나 또다시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발렌시아와 2:2로 비기고 말았다. 발렌시아 역시 게리 네빌의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첫 승이 절실했으나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물론 메스타야 원정이 쉬운것은 아니고 이 경기전 최근 3경기동안 발렌시아와 2무 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이 무승부로 결국 레알 수뇌부는 긴급 회의를 소집, 라파엘 베니테스를 7개월 만에 경질하고 지네딘 지단을 대체자로 선임하게 된다.

1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에서 베니테스 때의 레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진했던 토니 크로스가 다시 살아나며 안첼로티 때의 레알처럼 강력해져 돌아왔다. 4-4-2와 4-3-3을 혼용하는 안첼로티식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 꽤 이른 시점에 두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기존 베니테스 레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텅 빈 중원은 선수들이 요소요소 배치되면서 데포르티보의 중원을 압도했고,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필드를 종횡무진하며 중심을 잡아줬다. 결국 완승을 거두었다.

지단 부임 후 인터뷰에서 감독 교체는 옳았다고 말하면서 베니테스를 돌려서 깠다.#

지단 부임 후 처음 세 경기였던 데포르티보전, 스포르팅 히혼전, 그리고 레알 베티스전에서 앞의 두 경기는 비기고, 남은 한 경기는 비기는 등 확실히 레알다운 모습을 보였으며, 이 세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기회 창출 능력, 위치 선정, 그리고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는 전체적 성과로 찬사를 받아 자신의 가치가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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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에 펼쳐진 라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모드리치는 특유의 탈압박과 킬 패스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스코어가 1:1이던 85분경에는 모드리치가 극적인 오른발 중거리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승점 3점을 힘겹게 챙겼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8.2점을 받으면서 MoM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마르셀루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3주 결장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결장 시기에 빌바오, 말라가, 아틀레티코같은 강팀들과의 리그 경기,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AS 로마 원정이 있다.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중원의 엔진은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BBC가 여러 가지 형태로 공격에 방점을 찍게끔 뒤에서 주기적으로 템포를 공급하고 있으며, 레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입단 이후 가장 크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기준해 공격 부문 스탯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2월 19일 기준으로 모드리치의 경기당 평균 패스는 무려 70개가 넘는다. 첫 시즌(46.1개)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모드리치가 라리가 커리어 네 시즌을 통틀어 70개를 넘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패싱력이 최근 2선에 배치된 뒤로 더욱 향상됐다. 모드리치가 베니테스 감독 체제에서 토니 크로스와 함께 3선에 더블 볼란치로 섰을 땐 좀 더 안정적 볼 배급에 치중했다. 하지만 지단 체제에서는 크로스의 후방 호위를 받으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빈도가 많아졌다. 이스코가 왼쪽 측면 미드필드 위치에서 활동량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부담을 덜어주며 모드리치가 공격적 재능을 펼칠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그 효과는 스탯으로도 입증된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상대 진영에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키고 있다. 지난 라운드까지 934개의 패스를 성공해 이 부문 1위다. 토니 크로스(901개), 네이마르(751개), 로베르토 트라쇼라스(731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713개)순인데,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성공한 패스는 458개로 네이마르(495개)에 이어 2위다. 또한 라리가에서 모드리치보다 패스 성공률(91.4%)이 높은 선수는 크로스(93.5%) 정도다. 그러나 안정적 패스 위주의 크로스와 달리 모드리치는 보다 도전적인 패스를 많이하며, 전진 패스 비중이 더 많다. 모드리치의 진가는 공격적 측면에서 그치지 않는다. 모드리치의 인터셉트 횟수는 경기당 1.9개로 팀 내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지단 감독 체제에서 보다 공격적 역을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이스코와 함께 풍부한 활동량으로 레알의 전방 압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렇듯 이번 시즌 모드리치는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2월 29일 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을 크로스와 함께 장악하면서 반코트에 가까운 경기를 했으나 호날두가 여러 번 찬스를 날려먹었고,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라인이 붕괴되어 결승골을 허용, 패배하였다. 이날 경기는 지단 부임 후 첫 패배로, 홈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졌다는 점에서 참으로 치욕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경기로 인해 2위 AT마드리드와의 승점은 4점차로 벌어졌으며,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했다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모드리치는 경기 후 발목 부상을 입어 앞날이 어두워지는 듯했지만, 다행히 곧바로 복귀했다.

그래도 챔피언스 리그 16강 AS 로마전에서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등과 함께 중원에서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밀리는 모습을 거의 보여준 적이 없으며 축구도사라는 별명다운 활약을 펼치면서 합산점수 5 대 1로 로마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볼프스부르크.

이번 시즌 후반기에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에는 팀의 메인 플레이메이커로서 온갖 킬 패스, 전환 패스, 드리블 돌파를 해내며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적극적이고 투지 넘치는 수비가담까지 보여주는 등 경기를 하드캐리하며 축구도사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원래 괜찮았던 수비력도 더욱 나아져서 그야말로 완전체 미드필더로 발전했다. 베니테스 시기 침체기 부터 지단 감독의 부흥기까지 기복 없이 본인 특유의 탈압박과 경기 운영능력으로 왜 세계 최고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장기인 탈압박을 물론이요, 수비 가담도 헌신적이고 역습 상황을 스스로 주도하며 기회까지 만들고 있다. 또한 지네딘 지단이 오고 나서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리그 선두와의 격차를 조금씩 줄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마르셀루와 모드리치가 있다.

또한 2016년 4월 2일에 캄프 누에서 펼쳐진 라리가 31라운드 엘 클라시코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2 대 1 승리에 크게 기여하여 자신의 클래스를 한 번 더 입증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리그 승점 차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한준희 해설 위원은 레알 마드리드의 요한 크루이프라며 격찬했다. 이번 시즌 팀 내 영향력은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쳤다고 까지 평가받으니, 그의 존재는 팀 내에서도 에이스 중의 에이스이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는 팀이 엘 클라시코 후유증으로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충격적인 2 대 0 패배를 당하였으나, 2차전 경기에서는 팀이 절치부심한 듯 다시 레알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해트트릭에 힘입어 3 대 0으로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월 21일에 펼쳐진 라리가 3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는 앞선 리가 두 경기에서는 결장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며 후반전 2 대 0 리드 상황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팀의 3 대 0 완승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같은 주에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게 패배하면서 충격의 3연패를 달하였다. 어느새 승점차는 1점이다. 베니테스 시절 1위였던 바르셀로나와 9점 차이나던 것을 어느 새 단 한 경기 차로 따라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76점으로 1위와 동률인 상태라 혼돈의 라리가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잡아낸다면 리그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도 1, 2차전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여 기술이 부족한 페르난지뉴, 페르난두 라인에게 축구 레슨을 하는, 맨시티 팬 입장에서도 탄성이 나오는 플레이로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2시즌 만의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근데 맨시티의 두 선수들도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지 기술이 아예 부족하진 않다. 실제로 이 둘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두 경기에서 파리의 중원을 분쇄했고 특히 페르난지뉴는 이번 시즌 EPL 베스트 11에 들어갈 만한 수준의 폼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드리치의 활약이 더욱 무서웠던 것을 알 수 있다.

라리가도 끝까지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었으며 우승 팀은 마지막에 결정되게 되었는데, 모드리치도 막판 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그에 따라 모두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끝내 바르사에 승점 1점 차로 밀리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승리하여 우승한다면 바르샤의 더블 달성이 부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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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29일에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의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상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이번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활동량, 탈압박을 자랑하며 경기 내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덕분에 2013-2014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를 달성했던 시즌과 같은 결과를 얻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대로면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라고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벌써 2번의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현재까지의 모드리치를 정리해보자면 12-13 시즌이 막 이적했던 시즌이었을 뿐 아니라 사비 알론소에게 초점이 잡혀 있었던 시스템이었기 고전했었다는 점, 14-15 시즌은 본인의 부상이었을 뿐만이 아니라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잦은 부상과 부진, 밸런스의 붕괴가 되었던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루카 모드리치가 정상적으로 뛸 수 있었던 13-14 시즌, 15-16 시즌은 모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모드리치는 실질적으로 집안을 꾸리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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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유럽에서 기념품으로 우승컵을 들고 장남과 사진 찍는 어머니...

모드리치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라리가 2015-16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는 LFP 시상식에서 생애 두 번째로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에 선정되었다. 또한 모드리치는 생애 두 번째로 FIFA FIFPro 월드 XI의 일원으로 선정되었고, 처음으로 UEFA 올해의 팀 일원이 되었다.

2015/16 시즌: 44경기 3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2 31 1 2 4
UEFA 챔피언스 리그 12 10 2 1 0
코파 델 레이 - - - - -
합계 44 41 3 3 4

4.5. 2016-17 시즌

세비야와의 UEFA 슈퍼컵에서 교체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카르바할의 결승골에 힘입어 3 대 2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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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시즌, 토니 크로스와 함께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없어선 안될 중원의 핵심으로 계속해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라리가 2R 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준 선수였으며, 결국 승리를 따내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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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R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에는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등 컨디션 난조로 보였다. 하지만 이내 중원에서 공격진에게 킬 패스를 날리며 경기의 템포를 끌어올리거나 직접 볼을 갖고 오른쪽 측면을 휘젓는 등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다. 오사수나의 수비수 두 명이 동시에 달려들었음에도 민첩한 몸놀림을 동반한 턴 동작으로 탈압박해내는 모습은 이날 모드리치의 백미였다고 할 수 있다. 뿐만이 아니라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의 난전 상황에서 멋진 슛으로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5번째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모드리치의 시즌 1호 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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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으며 또한 2015-2016 시즌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상을 수상받았다. 누구든 납득할 만한 결과이다.

2016년 9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이날에 2 대 2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모드리치가 이 경기 후 부상으로 인하여 당분간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카세미루와 함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기간이 길다. 2016년 11월 5일 기준, 시즌 총 7경기에 출전해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모드리치와 카세미루가 이탈해있는 것에 따라서 다른 미드필더 자원들이 기회를 받고 있긴 하지만, 토니 크로스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이후 리그 11라운드에 교체 투입으로 부상 복귀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11월 19일에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였던 라리가 12라운드에서 젊은 선수들인 이스코, 마테오 코바치치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팀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 대 0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축구도사 같은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도 과시했다. 토니 크로스카세미루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버팀목이자 리더인 선수.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 가레스 베일, 마테오 코바치치 등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체력적으로 혼자 무리하는 경기보다는 편하게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플레이했다.

2016년 12월 3일 라리가 14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그야말로 축구도사의 위엄을 한껏 뽐내며 암담하던 레알 공격을 혼자 전개하다시피 했다. 팀이 1 대 0으로 끌려가던 와중에도 모드리치는 말 그대로 경기장 어디에나 있었으며, 결국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적인 동점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실버볼을 수상받았다. 골든볼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년 후 반대가 되었다.

2017년 1월 4일에 펼쳐진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중원을 장악했다. 이번 시즌 각광받고 있던 삼파올리 감독의 세비야의 거센 압박을 특유의 탈압박과 패스로 벗어나며 현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과시했다.

3일 뒤인 1월 7일에 펼쳐진 라리가 17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31분에 이스코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여전한 존재감으로 중원을 누볐으며 왜 본인이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는지 알려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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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7년 1월 21일 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78분 동안 중원에서 많은 운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2 대 1 승리를 어느 정도 도왔으나,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코바치치와 교체되었으며 약 2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월 11일 라리가 22라운드 오사수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복귀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뛰어다녔으며 경기력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중원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는데에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경기였다.

올 시즌 부상이 자주 있는 편이나 계속해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는 나폴리를 만나 팀의 다득점으로 쉽게 꺾었고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게 되었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계속해서 근소한 승점으로 다투고 있고 홈에서 펼쳐질 엘 클라시코 2차전을 승리한다면 리그 우승이 거의 확실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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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2일 라리가 27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승 헤더 골에 힘입어 2 대 1로 승리하면서 드디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다시 라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 역시 풀 타임을 소화했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86% 등 미드필더로서 제 몫 이상을 해내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이날 출전으로 레알 소속 200번째 경기를 소화하였다. 모드리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는 내게 큰 의미다. 정말 기쁘고, 이런 큰 구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200경기 이상을 뛰길 원하며, 더 많은 우승 타이틀과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모드리치 레알 통산 200경기 기록: 200경기 출전 11골 31도움
    • 데뷔전: vs 바르셀로나, 수페르코파(12년 8월)
    • 첫 도움: vs 데포르티보, 라리가(12년 9월)
    • 첫 득점: vs 레알 사라고사, 라리가(12년 11월)

이후 28, 29라운드 라리가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여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으며, 30라운드 경기에서는 81분에 교체 투입되어 쌩쌩한 몸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7년 4월 9일에 펼쳐졌던 라리 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당연히 선발로 출전했고, 상대 미드필더인 가비코케를 능가하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좀처럼 팀의 공격진이 터져주지 않았고, 그나마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페페의 헤더 골에 힘입어 그나마 1 대 1로 힘들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곧바로 4월 1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전반전 팀이 흔들리며 아르투로 비달에 실점하면서 1 대 0으로 지고 있다가 이후 호날두가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감각적인 움직임을 이용해 후반전에만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2 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66회의 패스 중 62회를 동료들에게 연결하며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장거리 패스의 정확도가 높았다. 모드리치는 이날 시도한 47회의 중장거리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이 중에서 4회의 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비적인 기여 또한 돋보였다. 모드리치는 공수 진영을 부지런히 오가며 뮌헨의 패스를 차단했고, 과감한 태클로 공의 소유권을 되찾아오기도 했다. 이날 가로채기 4회와 태클 4회를 기록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모드리치의 헌신 덕에 크로스는 좀 더 공격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카세미루는 수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2017년 4월 18일,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무득점이었으나 후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 이후 호날두의 골로 진출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라모스의 안타까운 자책골로 다시 역전이 되었고 연장에 간다. 연장전에서는 결국 호날두의 골이 나왔고 이후에도 마르셀루의 어시스트를 받은 호날두의 득점,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4 대 2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한다.

2017년 4월 23일 2016-17 시즌 라리가 33라운드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끝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으며 특히 2차전 원정에서는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 천천히 패스를 돌리며 템포를 조율했다. 모드리치가 중심을 잡아주자 레알이 살아나면서 이스코가 골을 넣기도 했다. 후반 역시 모드리치의 독무대였다. 특히 후반 8분에는 상대 미드필더들의 압박에 공을 뒷발로 컨트롤했고, 이에 공간이 생겨났고 안전히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기도 했다. 이날 모드리치의 최종 스탯은 슈팅 2회, 패스 67회, 패스 성공률 93%, 클리어 1회, 가로채기 5회였다. 그렇게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 출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시작으로 팀의 골이 계속 터지며 2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레알은 11-12 시즌 이후 리그 첫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첫 번째 리그 우승을 드디어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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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3일에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벤투스와의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도 선발로 나와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었고,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서 축구 레슨을 해 주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카세미루의 득점이 나온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몸을 날리면서까지 크로스를 올려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4 대 1 승리와 챔피언스 리그 12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 파트너인 토니 크로스와 함께 후방 빌드업과 사이드 체인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에 비해 덜 폭발적이고 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대신 수비적으로 굉장한 기여를 해 왔다. 특히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거의 없다 보니 상대 팀의 중원과 측면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와 함께 훌륭한 수비 커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공격 시에도 크로스에 비하여 운신의 폭이 좀 더 자유로운 편이어서 오른쪽 중앙과 측면, 2선을 수시로 왕복하며 박스 안으로 크로스도 제법 올리는 편이다. 또한 현재 클럽에서 카림 벤제마, 이스코와 함께 밀집 수비 사이에서 공 점유를 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자원으로서 필요에 따라 공격적으로 전진하기도 한다.

한편, 하메스가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현재, 공석이 된 등번호 10번을 17-18 시즌부터 받고 뛸 예정이다. 하메스는 완전 이적 확률이 높기에 아마 계속해서 10번을 쓸 듯하다.

그런데 모드리치가 시즌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크로아티아 검찰은 6월 21일 모드리치를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탈세, 횡령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디나모 자그레브의 회장 마미치를 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5년 징역이 나올 수 있어 마드리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모드리치는 돈독 오른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스페인 정부에게 기소당한 것이 아니다. 그는 크로아티아에서 기소당했다. 모드리치를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로 여러 차례 뽑아주며 애정을 보여주었던 크로아티아인들이기에, 배신감은 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여론 눈치를 보는 사법 당국이 수사를 엄격히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6/17 시즌: 41경기 1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5 22 3 1 2
UEFA 챔피언스 리그 11 11 0 0 1
코파 델 레이 2 2 0 0 0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0
UEFA 슈퍼컵 1 0 1 0 0
합계 41 37 4 1 3

4.6. 2017-18 시즌

시즌 시작 전 있었던 위증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팀의 중원을 지키는 모습이다. 프리시즌에서는 주로 로테이션으로 나와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이후 UEFA 슈퍼컵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고 포그바에게 축구 지도를 해주는 듯한 급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고 2 대 1로 승리하며 슈퍼컵 2년 연속 우승에 달성하였다.

스페인 슈퍼컵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를 압도하였고 1차전 3 대 1로 승리, 2차전 2 대 0으로 승리하며 손쉽게 우승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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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시작 이후 강팀이든 약팀이든 가리지 않고 상대 미드진을 헤집어 놓는 모습은 BBC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득점하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특히 코바치치의 부상 이후 더 뛰는 모습이다. 실제로 17-18 시즌 코바치치의 주요 역할이 모드리치의 자리 인계였다. 지난 시즌부터 중원에서의 잠재성을 증명한 코바치치는 경쟁자 세바요스보다 후계자 경쟁에서 앞서 있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매 경기 선발로 나오는 것에 비해, 리그에서는 나이가 32인지라 덜 중요한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7-1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토트넘의 중원을 쉴 새 없이 헤집고 다녔고, 예상보다 더 휘말리는 중원 상황에 직면한 토트넘은 뻥축구를 전술로 채택했다. 절대로 과장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를 중앙에 박아놓은 채 요렌테의 머리와 발끝을 링크로 삼아 롱 볼 플레이를 펼쳤다. 이후로도 모드리치의 활약은 계속되었으나 결국은 1:1 무승부. 경기력은 뛰어나나 공격진의 부진이 끝을 달했다는 것이 중론.떠먹여주면 뭐하나

이후에도 주전으로 계속해서 나오다가 웸블리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챔스 조별 리그 4차전에서 수비진의 붕괴로 3 대 1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아포엘을 상대로 골키퍼 선방으로 튕겨나온 볼을 논스톱으로 차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팀은 6 대 0으로 대승했다.

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0 대 0 무승부였지만, 모드리치의 움직임과 기회 창조는 매우 좋았던 편이었다. 공격진들이 문제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도르트문트전은 팀이 3 대 2 승리를 거두었고 16강에 진출했다.

라리가 13라운드 말라가전에서 활약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여러 기회를 만들었으나 팀은 공격진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3 대 2 스코어로 꾸역승을 당했다. 리그 14라운드는 패배하면서 최악의 행보를 걷고 있다. 리그 선두와의 격차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

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전에서 선발로 나와 플레이메이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에 힘입어 5 대 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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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팀의 우승에 기여를 했으며 본인의 활약을 인정받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골든 볼을 수상했다.

하지만 곧바로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팀이 3 대 0으로 패했는데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여러 번 제치고 키 패스도 여러 번 넣어주는 등 활약했지만 공격진이 찬스를 모두 살리지 못하였다. 여러 번 슈퍼 세이브를 보여준 케일러 나바스 다음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1월 8일에 펼쳐진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가레스 베일의 멀티 골로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그놈의 팀 수비 문제로 2골을 실점하며 2 대 2 무승부를 거두었고 원정 4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최근 페이스가 더욱 안 좋은 레알이다. 라리가 19라운드 비야레알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자신의 꿀패스를 계속해서 호날두가 날려먹어 득점에 실패하였고 후반 막판에 실점하며 충격의 1 대 0 패배를 당했다.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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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는 호날두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감아 찬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올 시즌 본인의 리그 첫 골을 성공시켰다. 슈팅이 감기는 각도가 정말 엄청났다. 팀은 7 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1월 28일, 중요한 일전이 되었던 라리가 2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 선발 출전하여 중원을 쥐락펴락했고, 크로스와 함께 둘 다 좋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이 경기에서는 공격진도 터져주며 팀은 총 4골을 득점하였고, 결국 4 대 1로 승리했다.

라리가 23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본인이 코너킥을 올린 것을 호날두가 헤더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지자 63분에 교체되며 체력 안배를 하였다. 챔스 16강을 대비하는 듯하다. 팀은 5 대 2로 승리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2월 1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그야말로 중원에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하였다. 파울 유도와 기회 창출 등 어느 하나 못하는 것 없이 토니 크로스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고, 상대 미드필더인 아드리앙 라비오의 옐로 카드를 유도하기도 했으나 다이빙이었다. 어쨌든 후반 막판에 유리한 고지를 잡으며 3 대 1로 승리했다.

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은 결장했는데 이는 지난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경미한 근육 부상을 당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5라운드 레가네스전은 결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모드리치도 챔스 16강 2차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레알은 최근 1주일 사이에 크로스, 모드리치, 마르셀루 총 3명의 핵심자원을 부상으로 잃은 상태이다. 여러모로 올 시즌 레알은 안 풀린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전을 앞두고 3월 5일에 크로스, 모드리치가 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복귀전을 치르지 않았다. 상대가 자멸하는지라 딱히 나설 필요가 없었던 것. 팀은 2 대 1로 승리하면서 합산 점수 5 대 2로 챔스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복귀전을 치뤘고, 풀 타임 활약하면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 후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패스로 호날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역전골 역시 크로스를 올리기 전의 카르바할에게 패스를 주며 기점이 되었다. 볼 탈취도 15회를 기록하며 중앙 미드필더 4명이 포진되며 강한 전방 압박을 앞세운 에이바르에게 기동성과 점유율에 문제점을 노출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호날두의 2골로 팀의 2 대 1 승리. 재밌게도 현재까지 모드리치의 이번 시즌 기록 중인 어시스트 4개 모두 호날두의 득점에 관여되어 있고, 모드리치가 득점한 두 골 역시 호날두의 어시스트가 관여되었다.

라리가 29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였고 후반전에 베일의 골을 상대 선수를 속인 뒤 감각적인 패스로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왜 본인이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인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던 경기였었다.

라리가 30라운드 라스팔마스전에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노려 베일을 향하여 롱 패스를 하였고, 이를 베일이 받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어시스트를 하나 더 적립하였다. 이로써 리그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전에도 중원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결국 로테이션을 가동하였던 레알의 3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4월 3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탈압박과 패스 그리고 수비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맹활약하였다. 호날두의 멀티 골과 마르셀루의 추가 골로 3 대 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81분 경에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팀은 점수 그대로 승리하였다.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72분 경에 코바치치와 교체로 출전하여 나오자마자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며 공을 사이드로 벌려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팀의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으면서 1 대 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모드리치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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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팀의 수비진이 매우 흔들리면서 전반에 2 대 0으로 리드당한 채 경기를 마친다. 이후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활약하면서 교체로 들어온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에 힘입어 경기력도 살아났으나, 나바스가 골캐칭 실수로 마튀이디에 어이없이 실점하였다. 결국 모드리치는 70여 분에 코바치치와 교체되었고, 호날두와 바스케스의 맹활약 덕에 준결승에는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통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50번째 경기를 치렀다.

4월 2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와 함께 풀 타임 활약하면서 쉬지않고 계속 뛰어다녔다. 서로 압박이 엄청나 전반전에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마르셀루의 골이 나온 이후부터는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서 맹활약하였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결승골로 2 대 1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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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 활약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슈퍼 세이브로 여러 차례 팀을 구해낸 케일러 나바스, 2골을 터트린 카림 벤제마와 함께 팀의 4강 진출에 정말 큰 기여를 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중원에서 조율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 자리의 숙련도가 미숙한 루카스 바스케스의 엉성한 수비를 많이 커버해줬다.[2]

5월 6일 라리가 36라운드 대망의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마지막 엘 클라시코를 치르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도 경합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르디 알바와 시비 붙는 장면이 있었는데, 알바가 본인의 몸에 손을 대자 엄청 불쾌하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어찌되었든 2 대 2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르셀로나의 리그 무패 행진을 저지하지 못했다.

라리가 3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좋은 탈압박과 많은 활동량으로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또한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공격 포인트도 적립하면서 지난 세비야전 휴식의 효과를 보았다. 경기는 레알의 6 대 0 승리로 끝났다.

5월 19일에 펼쳐진 라리가 최종 라운드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하지만 경기는 데뷔전을 가진 루카 지단의 미숙한 플레이로 인하여 2 대 2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3위로 이번 시즌 리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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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에 펼쳐진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리버풀 FC의 미드필더진과 비교했을 때 몇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사실상 모드리치의 축구 교실. 공격에선 좋은 탈압박으로 쏙쏙 빠져나가거나 파울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보였고 수비에서는 계속해서 압박하고 거침없는 태클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 막판 자기 진영 페널티 박스에서 터치 한 번으로 상대를 벗겨내는 장면은 백미. 팀도 3 대 1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최초 3연속 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2017/18 시즌: 43경기 2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6 23 3 1 6
UEFA 챔피언스 리그 11 11 0 1 1
코파 델 레이 2 0 2 0 0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1
UEFA 슈퍼컵 1 1 0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0
합계 43 38 5 2 8

4.7. 2018-19 시즌

프리시즌 내내 인테르 이적설이 크게 링크되고, 모드리치도 관심을 두고 있자 많은 레알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팀의 핵심을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많은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8월 9일 경에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복귀하고, 11일에는 AC 밀란과의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슈퍼컵 명단에 포함되어 결국 인터 밀란 이적은 없는 것으로 사실상 종결되었다.기사

하지만 UEFA 슈퍼컵 경기 이후에도 인테르 이적설은 계속 링크되고 있다.

라리가 1R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3인에 들었다. 모드리치, 호날두, 살라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3인 발표 기사

8월 26일에 펼쳐진 라리가 2R 지로나전에서도 선발이 아닌 교체로 후반전에 출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운 경기력으로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모드리치가 들어오자 레알의 공격은 더욱 살아나면서 3-1 스코어를 4-1로 만드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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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이 있던 날에 팀의 UCL 3연패와 조국의 월드컵 준우승, 본인의 월드컵 골든볼 수상 등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18 UEFA 올해의 미드필더 수상을 한 데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모하메드 살라를 제치고 2018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9월 1일에 펼쳐진 라리가 3R 레가네스전에서는 선발 출전하면서 시즌 첫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와 호흡을 맞춘 모드리치는 팀 내에서 가장 빨리 교체 아웃되었지만, 경기 내용과 흐름을 레알이 가져오는 데 있어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여기에 벤제마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 달성은 덤. 팀은 베일과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9월 20일에 펼쳐진 AS 로마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로마의 중원을 씹어먹는 플레이메이킹으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으며, 여기에 후반전에는 가레스 베일의 골을 만드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패스를 기록하는 등 1어시도 적립하면서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월드컵에서 무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9월 22일에 펼쳐진 라리가 5R 에스파뇰전에서는 전반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본인이 슈팅한 것이 수비를 맞은 것이 아센시오 바로 앞에 떨어졌고, 이를 아센시오가 득점하면서 1-0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후반전에 교체 아웃되었는데, 이번 시즌 초반에 후반전에 교체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체력적인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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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도 포함되었다.

10월 2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충격적인 1-0 패배를 당했다.

리그 8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점유율과 슈팅 횟수 등 모든 기록 면에서 상대를 압살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결국 1-0 패배를 거두었다. 전형적인 스페인식 애무 축구를 보여준 경기였으며, 모드리치 또한 확실히 시즌 극초반과 비교하면 경기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러다 보니 레알도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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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리그 10R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빌드업을 제어하기 위해 루카 모드리치가 전진하고, 가레스 베일이 측면 커버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전진한 모드리치도, 후진한 베일도 자신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다. 월드컵 오버페이스 이후 극도로 신체 능력이 저하된 모드리치는 전진했을 때 바르셀로나를 제대로 압박하지 못했고, 전방에 있는 선수들도 움직이질 않으니 공격 전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5-1 패배를 거두었다.

12R 셀타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3분에 전진 로빙 패스로 카림 벤제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선취점에 일조했으며, 특유의 탈압박과 시야를 통한 볼 배급을 이날 경기에서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4-2 승리를 이끌었다. 솔라리 감독 대행 부임 이후 레알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모드리치도 살아난다면 레알은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13R 에이바르전에서는 다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패스 성공률도 그저 그랬으며, 중원에서 장악하기는 커녕 상대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2분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되는 치욕을 당했다. 결국 팀도 이렇게 고전하면서 3-0 완패를 거두었다.

11월 2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로마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점유율 43:57, 패스 성공률 78%:85%로 손쉽게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말한 대로 전반전에 상대에게 끌려가기도 했으며, 슈팅 숫자에서도 오히려 17:11로 밀렸다. 모드리치는 그래도 제 몫은 해주었으며 80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중원에서 열심히 뛰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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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8년 이후 10년간 메시와 호날두가 독식하던 발롱도르 행진을 드디어 끊어내었다. 여기에 인터뷰에서는 "축구 선수는 골이 전부가 아닌 것 같다", "최고의 순간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라는 등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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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식전 행사에서 발롱도르 수상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 내용은 양호한 편이었으며, 후반전 초반에는 놀라운 플레이와 킬 패스로 아센시오에게 키퍼와의 1:1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아센시오는 기회를 날려먹었지만, 팀은 벤제마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다음날 바로 사우디로 가서 19일에 가시마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을 치루게 된다.

12월 22일에 펼쳐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알 아인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3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내내 중원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제아무리 폼이 떨어졌어도 클래스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팀도 4-1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3연속 우승 및 최다 우승팀으로 거듭났다.

18R 소시에다드전에서 패배를 거두었는데, 모드리치도 부진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축구팬들이 모드리치의 최근 경기력을 조롱 또는 비난하고 있다. "발롱도르를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거나, "발롱도르 수상자 중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조롱은 전혀 합리적이지 못하고 축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소위 '축알못'들이나 할 소리인데, 발롱도르는 한 해에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또한 발롱도르를 수상한 2018년의 모드리치는 전 세계 미드필더 중에서 비교할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 독보적인 수준의 선수였으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뤄냈다.

리그 19R 베티스 원정에서는 다시 최고의 미드필더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3회등의 준수한 기록과 함께 전반전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첫골을 넣었다. 그렇게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6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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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세비야전에서는 지난 베티스전보다 더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종횡무진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중원에서 끊임없이 볼배급을 했다. 그리고 1-0으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추가시간 막판에 모드리치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수가 갖고 있던 볼을 인터셉트한 뒤 키퍼와의 1:1 찬스에서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모드리치를 포함한 미드필더진의 활약은 말이 필요없었을 정도. 선발로 나온 세바요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모두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8점 이상을 받았으며, 특히 모드리치는 태클 4회-인터셉트 2회, 키 패스 4회-드리블 3회-파울유도 4회, 1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하면서 9.04점을 받아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1R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전반 4분에 감각적인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었는데, 벤제마가 이를 처리하면서 선제골에 기여했다. 여기에 10분 뒤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서 라모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골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모드리치는 드리블 성공 1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차단 2회 등 공수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76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맹활약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7.6점을 받았을 정도.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2골 1도움)하는 동시에 경기력도 매우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확실히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R 알라베스전에서는 키 패스 5회, 드리블 성공 2회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23R 데르비 마드릴레뇨 원정에서는 베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전체적인 활약상은 지난 몇 경기와 비교하면 떨어졌지만, 어시 1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어김없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6.84점을 받았다. 팀은 3-1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모드리치는 이날 경고를 받으면서 지로나전 출전이 불가하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는 태클 1회, 인터셉트 2회,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며 젊은 상대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노련함이 돋보이던 경기였다.

본인이 빠진 24R 지로나전에서는 2-1 패배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일부는 라모스의 부재로 인한 레알의 패배 가능성 전망을 예상했는데, 그대로 적중해버렸다. 특히 조별 리그 6차전에서의 경기가 8강 2차전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는데, 정말로 전반에만 2골을 먹히면서 재현이 되었고, 결국 홈에서 3골차 대패를 당하며 말그대로 기대를 벗어나지 않은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필이면 전반에 비니시우스 JR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베일과 아센시오의 조기 투입이 나왔고, 베일의 슈팅이 두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하늘은 레알을 도와주지 않았다. 아센시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아약스가 멋진 원더 프리킥으로 다시 3골차로 달아났다. 그와중에 프렝키 데용이 무리하게 벤제마를 제치려다 인터셉트를 당하면서 두번째 기회가 왔지만, 모드리치의 패스가 어긋나면서 벤제마는 미끄러졌고, 베일이 그틈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혀버렸다. 이렇게 천금같은 기회를 날린 레알 마드리드는 막판에 벌어진 나초의 레드 카드로 자멸하였고, 결국 챔스 3연패의 업적을 쌓았던 디펜딩 챔피언은 이번 챔스에서는 8강에도 갈 자격이 없었다는 걸 보여 줬다. 이리하여 9년 만의 16강에서 탈락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리그 27R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어 4-1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경기 후 솔라리 감독은 경질되고 지네딘 지단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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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빌바오전에서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로 '''레알 소속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모드리치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에서 100경기 이상 더 뛰고싶다."라고 말했다.

2018/19 시즌: 46경기 4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31 3 3 6
UEFA 챔피언스 리그 6 5 1 0 1
코파 델 레이 3 3 0 0 0
FIFA 클럽 월드컵 2 2 0 1 1
UEFA 슈퍼컵 1 0 1 0 0
합계 46 41 5 4 8

4.8. 2019-20 시즌

기존에 계약 기간이 2020년까지였던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였다.#

프리시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아스날전에서는 그야말로 축구도사의 모습을 보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른발을 활용한 롱 패스는 일품이었다.

라리가 1R 셀타 비고전에서는 55분에 위험한 태클로 반칙을 범하면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모드리치의 퇴장 후 팀은 전반전보다 훨씬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경기는 3-1 완승으로 끝났다.

3R 비야레알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하여 가레스 베일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22분만을 소화했지만 15차례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드리블 차단 2회, 인터셉트 1회를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9월 A매치 소화 이후 부상으로 인해 2주간 결장하고 말았다.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다만, 출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별다른 활약은 볼 수 없었다. 그래도 패스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패스 횟수는 총 22회.

복귀하여 첫 선발 출전을 가진 챔스 조별 리그 2차전 클뤼프 브뤼허전에서는 전반 막바지에 굳이 탈압박을 선보이려다 실패해 패스를 하다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내주더니, 이후에 패스가 정확하다가도 간혹 가다가 위험한 장소에서 패스가 끊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좀처럼 드리블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본인의 이름값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리그 8R 그라나다전에서는 30분경에 부상을 당한 토니 크로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그리고 60분 경에 아자르의 긴 땅볼 패스를 받아 본인의 장점 중 하나인 중거리 슛을 하였고, 이것이 대각선으로 날아가 골망을 가르면서 모드리치의 19-20 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이 되었다. 경기력도 지난 주중에 있었던 브뤼허전과는 달리 준수한 편이었다. 패스 성공률 86%,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하였다.

시즌 극초반보다는 폼이 올라왔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가파른 성장세에 의해 주전에서 조금씩 밀려나는 모습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13R 에이바르 전에서는 발베르데와 함께 선발 출전하여 발베르데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본인의 장기인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는 등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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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초반에는 살짝 고전하는 듯했다가 곧바로 경기력이 올라오더니, 전반 37분에 프리킥 키커로 나서서 벤제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이후 후반전 초반에 발베르데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고, 74분에는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직접 득점을 기록하면서 총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MoM급 활약상을 펼쳤다. 시즌 초반의 부상과 폼 하락을 딛고 다시 올라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벌써 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레알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노려볼 수 있게 된다.

15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간만에 크카모 라인이 가동되었는데, 폭우의 영향인지 경기가 손쉽게 풀리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약 80분을 소화하고 발베르데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브뤼허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간만에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돌입함과 동시에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첫 골.

엘 클라시코에서는 후반 80분 즈음이 되어서야 교체 투입되었다. 짧은 시간이라 보여줄 게 없었다.

19R 헤타페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전 막바지에는 34살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역습 찬스에서 전력 질주해 쐐기골을 넣었다. 이 골은 모드리치의 리그 3호 골이었다. 팀 내 리그 득점 공동 2위.

2020년 1월 이적시장에서 MLS 소속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몇 시간 뒤에는 애틀랜타와 인터 마이애미가 모드리치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여기에 인테르와도 지속적으로 링크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발렌시아전에서는 이스코와 함께 2선에 배치되어 경기 내내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중원을 털어먹었고, 이스코의 득점에도 관여했다. 여기에 후반전에는 요비치의 패스를 받아 볼을 살짝 툭툭 치다가 기습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7분에 하메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득점으로 어느새 시즌 5호 골을 기록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시즌 최다 골을 갱신했다.[3] 많은 나이로 인해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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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120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날 키 패스 및 드리블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중원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전반기를 기준으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경기 당 출전 시간이 가장 적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꽤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오는 등 팀 내에서 아직 중요한 미드필더 자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 공격 포인트 기록 횟수가 상당히 늘어났는데, 이는 카세미루 및 크로스의 폼이 매우 좋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위로 올라가서 공격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험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골 결정력 자체가 매우 좋은 것도 한몫하기도 한다.

20R 세비야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환상적인 탈압박 능력과 패스를 통해 중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아웃 프런트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바스케스가 이를 놓치며 어시스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카세미루의 결승골 장면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스케스에게 패스를 하며 기점이 되었으며, 풀 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드리블 성공 3회 및 키 패스 2회를 기록하는 등 클래스를 보였다.

22R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기록한 30개의 패스가 모두 정확하게 연결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후반전에도 교체되지 않고 풀 타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시티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중에서 그나마 무난한 활약상을 보였으나 팀이 2:1 역전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6R 엘 클라시코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교체 출전했다.

28R 에이바르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85년생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중원에서 클래스를 보여주는 플레이를 펼치며 간만에 가진 공식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1R 마요르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34R 빌바오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다리 사이로 알까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강심장을 보였다.

35R, 36R, 37R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10연승, 리그 34번째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마지막 불꽃을 태운 것처럼 보였으나, 19/20 시즌 후반기엔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폼을 회복, 회춘하였다. 여러 포지션 역할을 맡으며 폼이 떨어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다시 루카 모드리치의 백업 멤버가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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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40경기 5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1 22 9 3 7
UEFA 챔피언스 리그 6 4 2 1 0
코파 델 레이 1 0 1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1 0
합계 40 28 12 5 7

4.9. 2020-21 시즌

리그 4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볼 터치 90회(최다), 키 패스 4개(최다), 패스 61개, 롱 패스 5개 중 4개 성공, 패스 성공률 92.4%, 드리블 성공 6회(최다), 몸싸움 14번 중 10번 성공(최다), 인터셉트 4회, 슈팅 1개(골대 강타) 등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85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풀 시즌 기용을 하려면 잘 관리하면서 기용해줘야 하는데, 지단 감독은 풀 타임을 기용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팀이 전반에만 3실점을 하며 끌려가자 후반전 모드리치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 득점은 UCL 이 주의 골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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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7R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후반 69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경기장에서 아웃프런트 패스와 탈압박을 자주 선보이며 좋은 경기 운영과 더불어 90분, FC 바르셀로나 수비진과 네투 무라라 골키퍼를 농락 후 아웃사이드 슛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 골은 루카 모드리치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이후 첫 엘 클라시코 골이다. 또한 이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번째 경기를 치렀다.

9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팀 수비진이 초토화되는 상황에서도 모드리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패스 성공률 95%,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9회 등의 좋은 스탯을 기록했다. 팀은 4-1 완패.

11월 A매치 주간에 대표팀 동료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재계약 및 레알 마드리드 종신을 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두고 고민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UCL 조별 리그 4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는 90분 소화하며 볼 터치 121회, 패스 성공 99회(91%), 롱 패스 6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9회 등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크로스와 함께 중원에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팀도 2-0 승리를 따내며 조 2위로 올라섰다.

UCL 조별 리그 6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벤제마와 함께 미친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2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고 회춘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라리가 13R 마드리드 더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카세미루의 헤더 골과 카르바할의 자책골 유도로 2-0 승리를 했다. 경기 후반 보여준 모드리치의 히트 맵은 도저히 35살의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위해 주급을 낮출 생각이 있다고 한다. 계약 연장은 1년이 될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모드리치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말이 있지만, 가레스 베일과 다르게 출전을 보장 받고 있기에 큰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무리뉴와의 개인적인 통화에서 제안에 대해 "No"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수페르코파 일정으로 인해 미리 펼쳐진 19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풀 타임을 소화하며 벤제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패스 성공률 88%, 키 패스 3회, 기회 창출 4회,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도 3-1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14R SD 에이바르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3,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의 준수한 스탯을 쌓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선발로 나온 탓인지, 부상으로 인해 그라나다전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2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모드리치가 새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며,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의 보도에 의하면 2022년까지 레알과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한다. 모드리치의 충성심과 동료애가 여전하고 레알도 모드리치의 나이가 무색한 경기력과 로테 자원으로서의 활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

그리고 16R 엘체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골대 맞고 나온 볼을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볼 리커버리 10회, 가로채기 1회, 드리블 성공 2/2, 패스 성공률 86% 등의 스탯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1-1로 비겼다.

20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70분 경에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77분을 소화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2, 태클 성공 2/3,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팀도 4-1로 간만에 완승을 따냈다.

1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모드리치의 재계약 합의는 임박했으며, 마지막 세부 사항도 진전되었으며 곧 서명할 것이라고 한다.

23R 발렌시아 CF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79분을 소화하는 동안 키 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2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팀도 2-0으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24R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4%,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7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클래스를 입증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 BC전에서 토니 크로스와 함께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멘디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바로 모드리치였다. 팀은 1:0 승리.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마드리드 더비에서 올 시즌 최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킥 키커로 나설 때까지 존재감이 없었다는 평이 많았을 정도. 그간의 강행군으로 인해 방전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27R 엘체 CF전에서 73분 정확한 크로스로 벤제마의 헤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교체 출전하여 약 30분 정도만 뛰었으나 키 패스 2회, 피파울 2회, 롱 패스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3.3% 등 훌륭한 기록을 양산했다. 한편, 팀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벤제마의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 BC전에서 상대의 실수를 틈타 벤제마의 골을 도우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번의 볼 리커버리와 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고, 태클 3회와 공중볼 경합 승리 5회,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은 모드리치가 피치 위에서만큼은 35살이 아니라며 극찬했다.

28R 셀타 비고전에서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깔끔한 탈압박과 윙 쪽으로 뿌려주는 패스가 돋보였다. 팀도 3-1 승리.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리버풀 FC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토니 크로스와 사이 좋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통해 1도움씩 기록하고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중원을 지배했다. 이날 어시스트를 통해 라이언 긱스(만 37세) 이후 챔피언스 리그 3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한 최고령 선수(만 35세 209일)로 등극했다.

30R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 강행은 이어졌다. 비바람이 치는 날씨 악재 속에서도 중원에서 클래스는 여전했다. 그 날씨에도 패스 성공률 84%, 걷어내기 1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1/1,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8회의 스탯을 쌓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완전한 2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리그 4강 첼시 FC전에서는 1, 2차전 모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한계가 찾아왔는지 평소보다 미스가 잦은 편이었고, 은골로 캉테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6R 그라나다 CF 원정에서는 전반 17분 만에 어려운 각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3회, 걷어내기 2회, 드리블 성공 1/1,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최근 몇 경기 간의 부진을 훌훌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도 4-1로 완승을 따냈다.

37R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4회, 키 패스 4회, 걷어내기 1회,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풀 타임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월 막바지부터 5월 초까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행히 그라나다전을 기점으로 폼을 다시 되찾는 듯한 모습이다.

리그 최종전 비야레알 CF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85%, 키 패스 3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가던 1:1로 맞선 후반전 추가시간에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으나, 동시간에 아틀레티코도 2:1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아쉽게 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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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인 5월 25일,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이틀 뒤, 레알 마드리드 20-21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시즌을 요약하면, 팀이 부상으로 인해 망가지는 상황에서 85년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중원에서 클래스를 보여준 시즌이었다. 분명히 러시아 월드컵 이후 에이징 커브가 온 모습을 보인 데다, 살아났던 지난 시즌에도 완전한 주전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올 시즌은 다시 주전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 득점의 순도 또한 매우 높았다.

2020/21 시즌: 48경기 6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2 3 5 3
UEFA 챔피언스 리그 12 10 2 1 3
코파 델 레이 -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0
합계 48 43 5 6 6

4.10. 2021-22 시즌

어째 피지컬이 나이들수록 더욱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얼굴은 최근 들어 폭삭 늙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나면서, 팀 주장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이 될 전망이었으나, 토니 크로스가 스포츠 탈장으로 인해 시즌 초반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모드리치가 여전히 주전을 맡고 있다.

리그 개막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후반 11분 프리킥 세트피스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절묘한 킥으로 나초 페르난데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4-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리모델링 중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방문했는데, 안전모와 조끼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급속도로 노화가 찾아오고 있는 외모 때문.

약간의 내전근 과부하로 인해 팀 훈련에 불참했고, 결국 2R 레반테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하필 마르틴 외데고르 이적이 발표되자마자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마르카는 베티스 원정과 월드컵 예선도 뛰기 힘들 것이라 보고 있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베티스 원정에는 동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무리하지 말고 컨디션을 유지했으면하는 바람이다.

A매치 기간에는 국가대표에 소집되지 않고 마드리드에 남아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4R 셀타 비고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그렇게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79분간 팀 내 최다 패스, 키 패스 2회, 볼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4회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특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득점 장면에서 보여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직접 슈팅은 85년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모습이었다.

UCL 조별 리그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80분을 소화하며 키 패스 2회, 볼 리커버리 11회, 가로채기 3회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1-0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5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체력적인 부침 때문인지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탈압박은 여전히 좋았으나, 이외의 경기력은 그닥 좋지 못했다.

라리가 6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휴식을 취했다.

라리가 7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중원에 카세미루,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선발로 나왔으나 이 조합은 최악에 가까웠다. 세 명 모두 최근에 그닥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준 데다가, 지난 경기에서도 아센시오가 중원에서 나섰을 때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었는데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 아쉽다. 모드리치는 지난 주중 경기에서 풀로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는데, 상대 수비의 압박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도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상대의 결승골 장면에서 페널티 박스 후방에 대기하고 있는 선수를 무시하고 페널티 박스 안의 공격수를 협력 수비했는데, 볼이 후방의 그 선수에게 연결되어 원더 골을 허용하면서, 간접적으로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라리가 8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중원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폼이 지난 시즌보다 하락한 모습. 나이 탓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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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크카모 라인이 가동되었다. A매치 직후 치른 경기인 데다, 정말 간만에 가동되었다 보니 컨디션이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중원에서 강력하다는 점을 보였다. 특히 모드리치는 카림 벤제마의 컷백을 받자마자 환상적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찔러주는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하였다.

라리가 10R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상대의 거센 압박에 의외로 쉽사리 볼을 내주는 경우가 꽤 잦았다. 또한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동시에 기용함으로써 후방으로부터 빠르게 공격 전환을 노린 것 같으나 중원 구성으로부터 나온 실효성은 그리 많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이날 크카모 라인은 크로스를 제외하고는 폼이 좋지 않았다. 팀은 2-1 승리.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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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치른 모드리치

라리가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양질의 패스를 통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사수나전에서 휴식을 취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토니 크로스와 함께 폼이 좋지 않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관리를 해줌에도 불구하고 체력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 입장에서 안타까울 따름. 특히 전반 초반에 절호의 득점 찬스에서 다소 아쉬운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통산 UCL 1000호 골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부분은 더욱 아쉬운 모습이었다.[4]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고열로 인해 휴식을 취할 겸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라리가 14R 그라나다 CF 원정에서는 크카모를 이루며 선발 출장하였고, 경기 내내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는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뒤, 간결하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골을 선물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크카모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상대적 약팀 상대로는 여전히 위력적임을 보여줬다.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크카모를 두고 "수준이 굉장히 높은 세 선수에게는 할 말이 많지 않다. 내게 그들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이다. 세 선수가 경기하는 방식을 지켜보면 놀랍다. 내가 따로 주문하지 않은 것들을 해낸다.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들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팀을 지키고 있다. 10년 후에는 어떨지 지켜보자."라고 극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5/5,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면서 중원에서 크카모 전원이 뛰어난 장악력을 보였다. 팀도 3-0 완승을 따냈다.

라리가 15R 세비야 FC전에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복귀에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기동력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도움이 되질 못했다. 계속해서 상대 중원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에 마르코 아센시오를 지원해 측면 공격에 힘을 써보려 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다행히 팀은 2-1 역전승을 따냈다.

라리가 9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전반전 막바지에 얼떨결에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리그 4번째 어시스트. 그러나 경기력 자체는 많이 아쉬운 편이었다. 모드리치는 85년생 미드필더인 데다 체력 문제로 인해 경기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고 있어 많은 레알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현재 팀을 준수하게 이끌고 있으나, 미드필더진 구성에 있어서 지나치게 크카모를 혹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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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인터 밀란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자신의 챔피언스 리그 통산 100번째 출장을 달성했다. 그리고 활약상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라리가 1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중원에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패스 성공률 90%, 볼 경합 승리 9/14, 걷어내기 1회, 드리블 성공 4/5, 반칙 유도 2회, 태클 성공 1/2,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36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도 모드리치를 극찬했다.[5]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져있으며,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축구계도 다시 위기를 맞은 가운데, 12월 15일에 레알 마드리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최고참 선수들인 마르셀루와 모드리치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모드리치의 경우에는 크카모의 일원으로서 팀의 10연승에 기여를 해왔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이탈이다. 물론 페데리코 발베르데라는 걸출한 자원이 있지만, 모드리치가 85년생이라는 고령의 선수인만큼 코로나 회복 후 폼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우려가 된다.

라리가 19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패스 성공률 87%,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4, 파울 유도 3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고,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팀은 1-0으로 패배.

라리가 20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승리 3/4, 드리블 성공 1/1, 파울 유도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71분 동안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도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출전하여 83분을 소화했다. 후반전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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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호드리구 고이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MOM에 선정되었다. 이날 득점으로 모드리치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역대 최고령 득점자(36세 129일)가 되었다. 경기 내용 측면에서도 슈팅 3회로 카림 벤제마(4회) 다음으로 많았고, 패스 시도(79회)와 패스 성공(70회)은 물론 크로스 시도(3회)에선 토니 크로스 다음으로 많았다. 볼경합 승률은 100%였으며, 심지어 가로채기는 4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다.

라리가 22R 엘체 CF전에서는 중원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준수한 경기력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80분까지만 해도 2-0으로 뒤지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이끌었다. 82분에는 패널티킥을 직접 처리하며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자 추격하는 골을 기록하더니, 이후 계속해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며 2-2 스코어를 만드는 데 크게 관여했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열심히 굴림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팬들의 눈에도 확연히 보일만큼 지친 모습을 보였는데, 그러다보니 전진 패스도 제대로 찔러주지 못했고 기동력에서도 토니 크로스와 함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 탈락에 일조했다. 다만 이는 85년생의 선수를 시도때도없이 주구장창 풀타임 기용하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문제가 크기 때문에 모드리치보다는 안첼로티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곧 레알과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할것이라고 한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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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022년 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도 크카모가 가동되었는데, 떨어지는 기동력에 의해 상대 중원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가 완전히 두드려맞자 모드리치는 공격에 대한 기여를 거의 하지 못했고,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다니 카르바할을 도와 우측면 수비에 힘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무승부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카르바할 자리에 더 불안한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하는 등 어이없는 교체를 했고 결국 1-0으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에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후반기에 쉬지 않고 달린 크카모 중원이 체력 문제를 드러내면서 첼시 FC은골로 캉테에게 완패하며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똑같은 일을 반복한 꼴이 되었다. 벤제마,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알라바와 밀리탕, 쿠르투아는 마땅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기에 지속적인 선발 출전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중원의 경우 발베르데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같은 팔팔한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성장과 팀의 원활한 경기력을 위해서는 안첼로티가 생각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그냥 경질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라리가 27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곧바로 다비드 실바를 페이크 동작으로 완벽히 벗겨내고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팀의 역전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팀도 4-1 완승을 따냈으며, 모드리치는 KOTM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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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 경기에서는 10.54km를 뛰며 팀 내 최다 활동량에 양 팀 합쳐 2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기록하는[6]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차전 스코어 1-1, 합산 스코어 1-2로 밀리고 있었던 후반 74분에는 리오넬 메시의 역습 시도를 태클로 저지했고, 후반 76분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전진 드리블을 시도해 좌측으로 쇄도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역습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한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수들이 밀집해있자 다시 에어리어 바깥으로 내준 공을 스루 패스로 카림 벤제마에게 연결했고 벤제마가 그대로 득점하며 합산 스코어 동점골을 만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8강 진출에 톡톡히 기여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29R 엘 클라시코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정신을 못 차리는 와중에 유일하게 고군분투했다. 다만 안첼로티의 이상한 포메이션에 희생되었는데, 무려 모드리치를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미친 결정을 했고, 결국 모드리치는 공격 전개, 전방 압박, 그리고 중원 조율을 모두 맡아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놓였다. 아무리 모드리치가 월드클래스 선수라지만 이런 임무를 다 씌우는 건 너무 무리한 요구이다. 게다가 모드리치의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니...당연히 안첼로티의 전술은 대실패로 돌아갔고, 팀은 4대0으로 참패했다.

UCL 8강 1차전 첼시 FC 원정에서는 크카모가 가동되어 많은 우려를 받았으나 비가 퍼붓는 상황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11km 가까이 활동량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나이를 잊은 듯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24분에는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 카림 벤제마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3-1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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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것은 선택지에 없었다.
(Giving up is not an option.)"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경기 후
UCL 8강 2차전 첼시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무려 연장 풀타임 13.7km를 소화하면서 태클 성공 3/4,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4회,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엄청난 영향력을 보이며 1차전에 이은, 그야말로 나이 따위 개나 줘버린 듯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80분에는 패색이 짙어져 가던 상황에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호드리구 고이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다시 하드캐리 하였다. 이에 모드리치는 KOTM에 선정되었고, 팀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모드리치의 패스는 할 말을 잃게 한다. 이건 불법이다. 나는 루카, 무카 뭐든 간에 그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그는 경이로운 선수다."
리오 퍼디난드
"저 모드리치의 패스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패스다. 우선 그는 속도를 올렸고, 거리와 높이를 더해줬다. 이거 어떻게 한 것인가?"
페테르 슈마이켈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5월에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라리가 32R 세비야 FC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82분을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크카모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데다, 은퇴 혹은 타 리그에서 뛰기에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데 오히려 중원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4월 25일 2023년까지 레알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UCL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79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의 4-3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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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4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맨시티와의 4강 2차전 경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전하여 60분을 소화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모드리치는 개인 커리어 라리가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UCL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최근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후반전에 교체되었고, 팀은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4년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3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라리가 36R 레반테 UD전에서는 페를랑 멘디의 선제골, 34분 호드리구 고이스의 골, 전반 막바지에 나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어시트릭 경기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리그 6, 7, 8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통틀어 놓고 보면 10, 11, 12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 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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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리버풀 FC 상대로 경기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 초반까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부터 파악이 끝났는지 가볍게 한두명을 제치며 패스를 찔러주거나 드리블 돌파도 시도해보고 빌드업까지 도맡아서 하자 레알의 공격진과 양쪽 풀백이 활력을 되찾게 만들어주었고, 후반전부터는 경로를 예측해 공을 끊고 시선을 끌어주다 빈공간으로 패스해주거나 짬에서 나오는 시야로 엄청난 킬패스를 가끔 뿌려주는 등 전성기 시절의 크카모가 연상케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90분에 체력 안배를 위해 다니 세바요스와 교체되었고, 이후 팀이 우승에 성공하며 모드리치는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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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시즌 후, 6월 7일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사실상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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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21/22 시즌: 45경기 3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8 25 3 2 8
UEFA 챔피언스 리그 13 12 1 0 4
코파 델 레이 2 1 1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1 0
합계 45 40 5 3 12

4.11. 2022-23 시즌

주장 마르셀루가 떠나며 3주장이 되었다. 부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는 주전이 아니기 때문에 주장인 벤제마가 결장할 때 주장 완장을 차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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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67분을 소화했고, 팀은 2-0 승리를 따냈다. 그러면서 크카모가 선발출전한 8번의 결승전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따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온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그리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모드리치도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일부 팬들은 모드리치의 노쇠화가 제대로 찾아왔을 때 보일 것 같은 경기력이었다고 평가했을 정도. 팀은 2-1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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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전반전 막바지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뜨렸고, 후반 10분에는 대지를 가르는 패스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까지 어시스트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교체될 때 셀타비고 원정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MOM 역시 모드리치의 몫이었다. 팀은 4-1 승리를 따냈고, 이날 승리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리가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라리가 3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왔으나 58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3-1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키패스 3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승리 5/7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약 80분을 소화했다.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4연승 및 5년만에 홈에서 베티스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여담으로 교체될 때 베르나베우 홈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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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별리그 1차전 셀틱 FC 원정에서는 60분경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섬세한 볼 컨트롤로 볼을 간수한 뒤, 모드리치 특유의 장기인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모드리치는 역대 8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UCL 100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36세 362일의 나이로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UCL 역사상 최고령 득점 2위에 등극했다.

라리가 5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팀이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여 혈을 뚫어주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 상황에서 호드리구 고이스에게 연결해준 선수 역시 모드리치였다. 팀도 그렇게 4-1 완승을 따냈다.

UCL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81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결정적인 원투패스로 팀의 2번째 골에 관여했으며, 패스 성공률 90%,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5/5, 빅찬스 생성 1회를 기록하면서 축구도사라는 별명다운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도 2-1 승리를 따냈다. 시즌 초반에 크로스, 모드리치, 추아메니 라인의 수비 밸런스 문제가 지적됐지만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그러한 아쉬움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발베르데가 거의 윙백처럼 뛰며 수비가담을 해줬기 때문에 크로스, 모드리치의 부족한 에너지 레벨도 크게 드러나지 않은 경기였다. 그리고 이 경기로 모드리치는 라리가 3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한편 국대 기간에서 부상을 당하며 2~3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라리가 8R 헤타페 CF 원정에서 복귀해 코너킥으로 에데르 밀리탕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2회, 볼 리커버리 8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UCL 조별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33분 가량을 소화했다.

라리가 9R FC 바르셀로나 상대로는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7%,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3회, 슈팅 차단 1회 등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교체 직전에는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10R 엘체 CF 원정에서 역시 선발로 출전하여 62분 정도를 소화하고 추아메니와 교체되었다.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카림 벤제마가 복귀하고 폼이 슬슬 올라오니까 공격 조립 시의 정밀도, 의외성, 파괴력이 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들 중에서 현재가 가장 끈끈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가는 것에 있어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정말 중요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성공한 영입이라고 평할 수 있다. 더하여,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호드리구 고이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엘체전의 대형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이었고, 4-1-4-1 형태를 보였다. 크로스, 모드리치의 영향력도 대단했으나 더욱 인상깊은 부분은 오른쪽이었다.

먼저 우측 수비를 볼 때, 발베르데가 성실한 수비가담으로 5백을 형성하고 카르바할이 돌발적인 전진압박을 한다. 거기에 모드리치, 추아메니, 밀리탕이 백업을 하는 형태인데, 킬리안 음바페 정도의 개인 기량이 아니라면 상대지공 상황에서 쉽게 뚫리지 않을 듯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지공 상황에서의 기존 문제점은 3미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 중앙에서 쉽게 슛각을 내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측 수비에서는 카르바할이 순간적인 압박으로 하프 스페이스 수비 공백을 메꾸고 있고, 밀리탕의 준수한 수비 역시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우측 수비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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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1R 세비야 FC전에서 선발로 출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도움을 받아 5분 만에 선제골 득점에 기록하며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450경기 출전 자축포를 터뜨렸다. 노련한 플레이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후반 77분 아센시오와 교체되었다.

한편 주중에 열리는 RB 라이프치히전은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라리가 12R 지로나 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3/4,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클래스를 보여줬으나,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UCL 조별리그 6차전 셀틱 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6분에 PK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모드리치의 이번 시즌 4호 골. 이후에도 중원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과 탈압박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66분에 체력 안배 차원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5-1 완승을 따내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는 전반 37분에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닥 좋지 않았고, 팀도 졸전을 펼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라리가 14R 카디스 CF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89%,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2, 볼 리커버리 4회, 슈팅 차단 1회, 볼 경합 승리 6/9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떠먹여준 득점 찬스를 골문으로 밀어넣기만하면 되었으나, 이를 날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5분에 교체되며, 월드컵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팀은 2-1 승리.

라리가 15R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던 점을 감안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후반 85분에 투입되었고,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2023년 1월,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발렌시아 CF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에서는 2번째 키커로 나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잇따른 풀타임 출전의 여파인지 토니 크로스와 함께 체력적으로 버거워하며 상대 중원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체력 안배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파 델 레이 16강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23년 1월 말 보도에 따르면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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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에데르 밀리탕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벤제마의 2번째 골 장면에서는 파비뉴의 볼을 탈취하여 19세 연하의 스테판 바이체티치를 힘으로 압도하는 저돌맹진을 선보인 끝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찔러주면서[8] 벤제마의 골을 사실상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명장면을 연출, 역사에 남을 안필드 원정 5-2 승리를 이끌었다. 전례없는 명경기이자 대첩이었다보니 수많은 진기록이 쏟아졌는데, 이 경기로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골을 먼저 넣고 3골 차로 진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5골을 실점한 최초의 경기가 되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필드 원정에서 유럽대항전 4골과 5골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전세계 리버풀 팬들은 특히 젊은 유망주 바이체티치를 뜯어버리는 30대 후반 모드리치의 전진드리블을 보며 기가 질려버렸다는 공포와 경외심을 토로했고, 안필드 홈 관중들은 모드리치가 교체될 때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라리가 23R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하였다. 후반 63분 세바요스를 대신해 투입되었고 알바로 로드리게스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과 동시에 찾아온 득점 찬스를 놓치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평점 6.8점을 받았다. 팀은 0:1로 패하며 결승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라리가 24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라리가 25R RCD 에스파뇰전에도 선발로 출전, 7.3점을 받으며 후반 72분 아센시오와 교체되기 전까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26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 76분을 소화하고 세바요스와 교체되었다.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라리가 27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는 벤치를 지켰다. 팀은 6:0 대승을 거두었고 모드리치는 다가올 엘 클라시코를 대비하여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로 풀타임 출전하여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호령했고 후반 50분에는 카림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승 행을 이끌었다.

2023년 4월 현재 계속해서 알 나스르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허나 4월 23일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과 2024년까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모드리치가 레알과 2024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국대 은퇴는 없었다만 역시나 호날두, 라모스 때와 마찬가지로 장기계약을 레알 운영진이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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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지로나 FC전 이후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으며 챔스 4강 결장이 유력해보인다고 한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계속 패스가 삑사리나고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들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4-0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총평을 하자면, 클래스는 여전하나 더욱 떨어진 기동력과 체력으로 인해 이제는 주전으로 뛰기엔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2023년 6월 들어서 사우디 구단이 모드리치에게 총합 €120M의 오퍼를 제의했다고 한다. 3년 계약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모드리치가 사우디 측으로부터 2년동안 80+20M이라는 계약조건을 제시받았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모드리치가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년을 레알에서 더 보낼 것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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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6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2022-23 시즌: 52경기 6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19 14 4 3
UEFA 챔피언스 리그 10 9 1 2 1
코파 델 레이 4 3 1 0 2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1 1 0 0
합계 52 35 17 6 6

4.12. 2023-24 시즌

벌써 레알에서의 11번째 시즌이지만 주드 벨링엄이 영입되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지난 시즌 스텝업을 했기에 이번 시즌은 작년보다 출전 횟수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여 전성기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체력 관리만 된다면 언제든지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UCL 조별리그 1차전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80분을 소화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5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라리가 6R 마드리드 더비에서의 졸전으로 인한 1:3 패배 이후 모드리치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다. 특히 레알의 미래로 떠오른 벨링엄과 공존이 안 된다는 것이 드러난 후 '이제는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할 때' 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이후 벤치를 지키는 경기가 많아지자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고 인터뷰했다.

UCL 조별리그 2차전 SSC 나폴리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30분 정도 소화했고, 팀이 볼 점유를 늘리는 데 기여했고 패스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UCL 조별리그 3차전 SC 브라가전에서는 간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9%, 기회 창출 7회, 볼 리커버리 6회, 걷어내기 2회 기록 등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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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 막바지에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는다는 것이 얼떨결에 킬패스가 되어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 경기로 모드리치는 엘 클라시코 최고령 출전 선수(38세 47일)가 되었으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역대 15번째로 500경기를 달성했다.

12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선발로 나왔으나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패스 몇 개를 제외하고는 빌드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공격 작업에도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UCL 조별리그 4차전 SC 브라가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무난한 플레이로 몸을 풀었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모드리치가 사우디 아라비아 쪽 클럽으로 갈 것이라고 한다.

라리가 14R 카디스 CF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호드리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70분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87%,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2회, 볼 리커버리 9회, 볼 경합 승리 8/11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UCL 조별리그 6차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전에 PK를 실축하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3-2 역전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38세라는 나이를 감안해야겠지만 별로 좋지 않다. 입단 후 가장 폼이 좋지 않으며, 이에 따라 굳건하던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모습이다. 이번 시즌 끝나고 레알을 떠나는것은 사실상 기정사실화된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림 벤제마가 뛰고 있는 알 이티하드 FC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라리가 17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오랜만에 축구도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에 환상적인 원터치 크로스로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에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며 1골 1어시로 맹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1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이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추아메니가 부상으로 빠져서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한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체력 관리가 어느정도 되거나 후반에 교체투입 됐을땐 여전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안토니오 뤼디거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67분을 소화하는 동안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5-3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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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출전해 10분 가량 소화했다. 팀은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라리가 20R 헤타페 CF전에서는 로테이션으로 선발 출전하여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가 압박을 덜 한 덕분에 3선에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시즌 후 코치직을 제안했다고 하며, 모드리치는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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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6R 세비야 FC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2013 맨유전, 2018 아르헨티나전이 오버랩되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후반 72분 교체 투입되었고, 79분 빠른 드리블 후에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주었고, 비니시우스의 크로스가 발베르데의 재동점골로 연결되면서 마지막 골에 관여했다. 교체 투입 후에 레알의 기동력이 되살아나 모드리치를 좀 더 일찍 투입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확실히 많이 쉬고 나와서 체력관리가 되었을 때의 모드리치는 여전히 위협적임을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전 레알 마드리드가 흐름을 잡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밀리고 있었는데 모드리치 투입 후 흐름이 살아난 만큼 모드리치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2차전도 교체 투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1번 키커로 나선 승부차기에서 실패하며 패배의 주역이 될 수도 있었으나 레알에게는 루닌이 있었다. 루닌이 2개나 볼을 막아내며 유리하게 게임을 바꾸더니 결국 뤼디거가 마무리 하며 3대 4로 승부차기를 승리한다.

2023-24 시즌: 35경기 2골 5도움[9]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5 12 13 2 4
챔피언스 리그 7 3 4 0 0
코파 델 레이 1 1 0 0 0
수페르코파 2 1 1 0 1
합계 35 17 18 2 5


[1] 2022-23 시즌 종료 기준.[2] 이날 바스케스는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는데, 수비 위치를 제대로 잡기보단 거의 리베리만 줄곧 따라다니는 바람에 전반 초중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3] 종전 기록은 12-13 시즌과 18-19 시즌의 4골.[4] 다행히 1000호 골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리빙 레전드라 불릴 수 있는 카림 벤제마가 되었다.[5] 비니시우스는 "모드리치가 36살이라고 하는데, 난 그가 22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6] 가장 많이 뛴 선수는 11.40km를 뛴 마르코 베라티였다.[7]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계약 조건으로 대표팀 은퇴를 걸었다고 한다.[8] 지난 시즌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2번째 골 장면에서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던 장면과 유사했다.[9] 4월 1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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