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9 14:07:33

루이 쟝갈

ルイ・ジャンギャル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황원.필리핀 실사판 드라마 볼테스 V 레거시에서 카를로 곤잘레스가 배역을 담당.국내 비디오판 이름은 쟝가.필리핀판 이름은 드라코.

프린스 하이넬의 측근. 수사와 스컬크를 이끌고 볼테스 V빅 팔콘과 교전을 벌이는 야전 지휘관 포지션이며 이끌고 온 보아잔 병사들 중에서 수사의 두뇌로 활용할 인력을 선발하는 임무도 겸하고 있다. 이따금 지상을 통해 진공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외견만으로 보면 전형적인 맹장형 무인이며 그에 어울리게끔 뛰어난 용맹을 지녔지만 볼트인의 약점을 간파하고 수사를 개조해 볼테스 팀을 곤경에 빠뜨리거나 보아잔 성인 외에는 면역력이 없는 세균병기를 활용해 고우 형제가 보아잔 성의 피를 지녔는지 파악하는 등 스스로 책략을 발휘하는 모습도 이따금 보여주었다.[1]

보아잔의 정치적 이해관계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 순수한 무장이어서 하이넬이 보아잔에게 의심을 받거나 드 즈루드 베르간 등 측근이 불온한 행동을 보이거나 종반에 하이넬이 사령관에서 해임당하며 보아잔 황제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까지도 변함없이 그를 보좌했다. 드 베르간과 그루루의 책략으로 볼테스 팀이 지저성으로 쳐들어 오자 하이넬을 지키려고 결사적으로 항전하다가 수세에 몰리자 고우 켄이치에게 청해 자기 검을 넘겨받은 뒤, 자결하면서 보답으로 고우 켄타로가 보아잔 성에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프린스 하이넬에게 연모의 정을 품었던 리이 캐서린이나 꿍꿍이를 숨기고 있었던 드 즈루와는 달리, 온전하게 프린스 하이넬충신으로서 최후를 맞은 인물. 하이넬은 "무인다운 죽음이었노라" 라고 그를 높게 평가했다.

뿔을 지닌 것이 특징인 보아잔 귀족들 중에서도 특히 그 뿔의 규모가 돋보이는 인물. 머리 양옆에 들소를 방불케 하는 뿔 외에도 이마 정중앙의 뿔까지 3개나 달고 있다. 그와 별개로 복식과 붉은 피부색만 제외하면 검은 터럭 때문에 제법 동양적인 이미지를 풍기는데다 왼쪽 눈까지 애꾸눈이라, 외모와 끝까지 주인에게 의리를 지켰다는 점에서 삼국지연의 을 모델로 참고했다는 추측도 들게끔 만든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스펙 좀 강하고 자금 많이 주는 네임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주 탑승 기체는 스컬크 정도.

[1] 이탓에 미네 잇페이오카 메구미가 세균 병기에 걸려 잠시 동안 치료나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