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Lunar Chronicles마리사 마이어의 장편 SF, 판타지, 로맨스 소설. 본편 4권과 외전 2권 그리고 그래픽 노블 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에는 본편 4권, 외전 레바나가 번역된 상태.[1]
동화속 인물들과 소재를 미래 세계에 접목시켜 이야기가 꼼꼼하고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고 복선과 회수도 적절하게 되어있다. 또한 원작에서의 이야기가 어떻게 변해 있고 들어가 있는지 알아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다.
각종 매체로부터 최고의 청소년 소설 중 하나로 인정받았고 영화화도 결정된 상태이다. 그러나 2022년 12월 기준, 아무런 소식이 없다.
2. 시리즈
2.1. 신더
기계로 된 발과 팔을 가진 채 시장 구석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던 소녀 신더. 안드로이드 이코와 함께 외로운 삶을 살고 있던 그녀의 삶에 찾아온 운명적인 모험과 사랑, 그리고 비극. 아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가 우주를 뒤흔든다! |
2.2. 스칼렛
프랑스의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토마토를 키우는 소녀 스칼렛,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살고 있던 그녀의 일상은 할머니의 실종으로 크게 바뀌고 만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소년 울프의 등장이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지금까지 없었던 빨간 망토의 탄생! |
2.3. 크레스
인공위성에 갇힌 천재 해커 크레스. 소녀의 하루하루는 고독하고 고요했다. 신더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는, 그리고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기 전까지는, 시리즈 중 가장 스펙터클하고 로맨틱한 이야기의 탄생! |
2.4. 윈터
2.5. 레바나[2]
레바나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으로, 젊은 시절에 죽은 남편 에브렛을 사랑하며 생긴 일들이 나온다.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꽤나 잔인한 일들을 많이 저질렀다.2.6. Stars Above
각종 단편들이 모인 외전2.7. Wires and Nerve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그래픽 노블로 이코가 주인공이다.3. 줄거리
먼 미래, 제 4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100여년 이후[3]가 배경이다. 지구는 6개의 나라들[4]을 중심으로 지구연합을 이루고 있고 달에는 루나라는 하나의 왕국이 세워져있다. 루나인들은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부려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조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지구와 심각한 갈등 관계에 놓여있다.
지구연합은 유례없는 전염병인 '레투모시스'가 창궐함에 따라 극심한 타격을 입고 루나의 아름다운 여왕 레바나는 이 상황에서 동방연방과의 혼인동맹을 맺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 한다.
한편 신베이징 시장에서 정비소를 운영하는 신더 앞에 뜻밖에 인물이 안드로이드 수리를 의뢰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4.1. 주연
4.1.1. 린 신더
신데렐라가 모티브인[5] 팔다리의 한쪽, 뇌와 심장 등 신체장기의 일부분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는 사이보그로 신베이징 시장에서 꽤 유명한 정비소를 운영한다. [6]사이보그라는 편견과 양모의 구박과 불의한 일에 저항하는 강인한 성격이지만 양여동생이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단짝 안드로이드가 분해되자 매우 슬퍼하는 등 여린 면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은 시리즈 극초반 작아진 기계발[7]을 교체하는 장면으로, 사이보그라는 설정을 초반부터 강렬하게 보여준다. 모든 소녀들의 로망이라는 황태자가 자신의 정비소로 찾아와 안드로이드의 수리를 부탁하자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인다.[8]
그러나 신더를 대놓고 경멸하던 근처 빵가게 주인인 창 샤샤가 레투모시스에 걸려 신베이징 시장이 격리되자 신더는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온다.
양어머니인 린 아드리가 무도회에 보내주지 않자 티는 내지 않았지만 내심 의붓자매인 펄과 피어니를 질투하기도한다. 그러나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피어니는 신더의 편을 들어주며 같이 갈 수 없어서 속상해한다. 양어머니는 신더에게 무도회에 가기 전까지 고장난 호버를 고치라고 하였지만 수리비를 주지 않았고, 신더는 수리부품을 구하러 폐품처리장으로 향한다. 피어니는 신더를 따라 폐품처리장으로 향했고 둘은 그곳에서 호버의 탄생 이전에 사용하던 교통수단인 가솔린기관 자동차를 발견하기도 한다. 신더는 그것을 타고 신베이징과 집을 탈출해 유럽으로 떠나는 상상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솔린을 살 돈도 없었을 뿐더러 제2시대의 물건인 가솔린기관 자동차를 수리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였고, 자동차는 포기한 채 떠나려던 신더는 갑자기 피어니의 몸에 난 반점을 보고 피어니가 레투모시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신더는 낮에 격리된 창 샤샤에게 자신이 감염된 이후 유일한 자신의 편인 피어니에게 옮겼다고 생각하며 자책하지만, 격리를 위해 타이항 지구로 온 의료용 안드로이드가 혈액검사를 하자 신더는 자신이 감염되지 않은 것을 깨닫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자 린 아드리와 펄에게는 이미 소식이 전해져 있었다. 아드리가 신더에게 감정도 없는 괴물이라며 신더를 비난한다. 신더는 자신도 사람이라며 애써 말해보지만, 아드리는 눈물도 흘리지 못하는게 왜 사람이냐며[9]신더를 강제로 사이보그 인체실험에 자원시킨다.
그러나 실험중 신더 자신이 레투모시스에 면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계 몸을 확인하던 중 척추에 달려있는 의미불명의 장치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박사는 그것 때문에 척추뼈가 뒤틀려있다며 그것을 맞춰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척추를 건드리자 신더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고열로 인해 쓰러지게 되고, 때마침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를 찾아온 카이토가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신더는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가 항체가 들어있는 혈액을 제공해주는 대신 치료제가 완성되면 황제를 먼저 치료하고 자신의 의붓자매인 피어니를 가장 먼저 치료해주기로 한 것과 사례금을 받기로 한 뒤 연구실에서 풀려나게된다.
집에 돌아온 신더를 본 린 아드리와 린 펄은 어떻게 도망쳤냐며 린 신더에게 따졌지만, 연구소에서 풀어주었다는 것을 듣고 경악을 하고, 신더는 다시 자신의 일자리인 정비소로 돌아가게 된다. 정비소에서 신더는 가솔린기관 자동차를 수리하여 탈출할 것을 계획하고 실행에 나서지만 머지 않아 피어니가 전염병 3기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신더는 해독제의 진척을 알기 위하여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가 있는 황궁연구실로 향하던 도중 카이토를 만나게 되고 카이토에게 황제의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 카이토는 그런 신더에게 루나의 레바나 여왕이 자신과의 결혼동맹을 위해 신베이징 황궁으로 향하고 있고, 자신의 취임식이 끝난 후의 무도회에서 같이 춤을 춰달라고 요청한다. 신더는 그것을 거절하고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를 찾아가고, 박사에게서 자신이 루나인이며 선천적으로 마법을 가지지 못하게 태어난 소위 말하는 '껍데기'이고, 레바나 이전 체너리 여왕 시절부터 '껍데기'말살정책이 일어나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지구로 탈출시켰다고 듣는다. 신더도 그 일부이며 레바나 여왕이 신베이징 황궁으로 찾아오게 되면 죽을 것이니 빨리 도망치라고 듣는다.
정비소에 돌아간 신더는 황태자 카이토의 안드로이드인 '나인시'를 수리하는데, 안드로이드의 인격 칩 슬롯에 이상한 부품이 꽂혀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신더는 그 부품이 안드로이드 고장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을 제거하였고, 그러자 안드로이드는 재가동하여 황태자와 수석보좌관이 진행하고 있던 비밀 프로젝트를 누설하게 되지만, 린 신더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뒤 수리가 완료된 안드로이드를 황궁으로 가져다 준다.
황궁으로 간 신더는 나인시를 경비병에게 인계하고 카이토를 한번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황궁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비병에게 제지당했고 귀가하던 도중 레바나 여왕이 시위대 앞에 나서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의 존재가 발각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카이토의 부름에 황궁으로 들어가 나인시의 고장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카이토는 그런 그녀를 바래다주며 무도회 참석을 다시 한번 권유한다. 신더는 다시 한번 거절하고 그 이유로 전염병때문에 죽어가는 자신의 여동생이 있어서 자신 혼자 무도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한다. 카이토는 그것을 듣고 그녀에게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희생했을 때 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면 얻겠냐고 묻고, 신더는 자신의 목숨이 수백만의 사람을 구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다.
카이토는 그것을 듣고 충격먹었다가 무엇을 결심한 것처럼 다시 정신을 차렸고 그런 카이토를 바라보던 신더는 이전 연구실에서 있었던 고열증세가 발생하였고, 카이토는 쓰러지려는 그녀를 붙잡고 얼랜드 박사의 연구실로 가서 얼랜드 박사에게 신더의 몸상태 확인과 레바나 여왕이 가져온 해독제를 복제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고 한 뒤 떠난다. 얼랜드 박사는 그녀가 다시 황궁으로 왔다는 것을 나무라며, 신더는 여왕이 자신의 존재를 알았고 이전에 말했던 '껍데기'는 루나인의 마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신이 마법에 걸리는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한다. 이에 얼랜드 박사는 루나인은 선천적으로 마법을 갖고 태어나며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신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며 신더의 척추뼈에 붙어있던 의미불명의 장치는 루나인이 착용하면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신적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지구인이 착용하면 루나인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신더의 몸에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는 이유는 바로 억제되었던 마력이 해방되면서 일어난 반응이라고 설명하고 자신도 루나인이며 자신의 딸이 '껍데기'였던 탓에 레바나 여왕에게 잡혀갔다고 말한다.
신더가 심각한 사실을 듣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안 피어니가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박사는 약을 나누어주며 그녀를 빨리 돌려보내지만, 검역소에 간 그녀는 피어니에게 달려가 그녀에게 약을 먹이려 했으나 이미 피어니는 숨을 거둔 상태였고, 신더는 고개를 떨구고 창 샤샤의 아들이였던 창 순토에게 약을 넘겨준 뒤 안드로이드가 회수해가려던 피어니의 ID칩을 빼앗으며 난동을 피우다 린 아드리가 부른 안드로이드에 의해 집으로 이송된다.
양어머니에 의해 잡혀들어온 신더는 후견인의 권한으로 신더의 행적을 밟은 양 어머니에 분노하며 그것은 위법이라며 분노했지만, 사이보그는 인간이 아니며 수년의 세월을 같이 산 동생이 죽었음에도 울지 않는 그 몸이 바로 증거라고 말한다. 또한 기계 발을 바꾸는데 사용한 돈과 그녀의 계좌에 들어가있는 돈은 법적 후견인인 자신의 소유이며 그것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사용한 것에 책임을 물어 모든 돈을 회수하고 기계 발까지 가져가버린다. 신더는 분노하였지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말이였기 때문에 치밀어오르는 화를 억누르고 자신의 방이 있는 창고로 돌아가자, 그곳에는 전염병에 걸려 폐기 처분해야 되는 피어니의 유품들과 해체된 뒤 부품을 전부 팔리고 독특한 인격탓에 팔리지 않은 이코의 인격칩만이 그녀를 기다릴 뿐이었다.
집에서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과 안드로이드)이 전부 없어진 탓에 홀로 가게를 보고 있던 신더는 이전 폐품 처리장에서 발견한 가솔린기관 자동차를 수리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개인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 얼랜드 박사 덕에 수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 탓에 본업을 소홀히 하게 된 신더 앞에 카이토가 나타나 그는 신베이징 최고의 정비공의 포트스크린으로 여러차례 메세지를 보냈는데 한번도 답장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포트스크린을 수리해달라고 한다. 그의 말에 신더는 바빠서 메세지를 보지 못한 것이라고 대답하였고, 카이토는 그런 신더를 바라보며 선물을 주며 다시 한번 무도회에 초청한다. 신더는 자신이 사이보그이며 레바나 여왕이 찾고있는 도망친 루나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이 장갑을 벗고 자신이 사이보그라는 것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였고, 그냥 고개를 숙이며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그에 카이토는 자신이 주는 선물이라며 금색 상자에 담긴 선물을 건네주었고, 언제라도 생각이 바뀌게 된다면 무도회에 참석해달라고 말하였다.
신더는 루나인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그때문에 카이토에게도 자신이 루나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죄책감을 느낀다.
한편 나인시의 수리 때 제거했던 은색의 칩이 루나 측에서 카이토를 염탐하려 설치한 것임을 알게 된다. 카이토는 셀린 공주를 찾는 등 역모를 꾀한 죄로 언제라도 레바나의 복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이 칩을 통해 크레스(이 위험을 경고해준다)가 연락해 카이토에게 닥칠 위험을 알려준다. 신더는 이 사실을 알고서 자신이 고친 차와 피어니의 드레스, 카이토가 준 장갑을 사용해 무도회에 참석한다.
참고로 이 순간까지 카이토는 신더가 올 것을 기대하며 신더를 개인 초대 손님 명단에 올려놓았고, 덕분에 신더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창 카이토와 춤을 추고선 위험에 대해 경고하려 할때, 레바나가 나타나 그녀가 루나인이며 껍데기임을 밝혀버린다. 신더는 서둘러 도망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사이보그였던 한쪽 발이 분리된 상태로 레바나에게 붙잡히게 된다. 카이토는 그녀가 사이보그이며 루나인이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며 신더를 루나 측에 맡겨버리고 만다.
투옥된 신더가 망연자실해하며 있던 찰나, 드미트리 박사가 나타나 신더가 실종된 '셀린 공주' 임을 알려주곤 새 사이보그 손을 주는 등 탈옥을 돕는다. 이 상황대로라면 신더가 원래의 루나 계승자인 상황. 그렇게 '신더'는 끝나게 된다.
여담이지만 사이보그라는 설정 때문인지 깨는 상황을 만드는 대사가 좀 있다.
4.1.2. 스칼렛 브누아
빨간 모자가 모티브로 할머니와 단 둘이 유럽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소녀이다. 빨간 후드 점퍼를 입고 다니며 머리카락 또한 붉은색이고, 이름도 붉은 계열의 색을 뜻한다. 예쁘장한 외모로 묘사되며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거래처에 배달을 다니며 습득한 호버운전실력과 할머니가 호신용으로 준 권총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전직 유럽연방의 군 조종사였던 할머니를 매우 존경하고 그녀의 꿈 역시 할머니처럼 농장을 일구면서 조용히 늙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가 납치당하면서 그녀의 꿈도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스칼렛'의 주역으로 나오며 그녀의 할머니가 납치된 지 2주가 지난 상황에서 시작된다. 친구인 에밀리가 일하는 술집에 물건을 납품하다가 채소를 먹지 않는 수수께끼의 남자 '울프(본명 제브 캐슬리)'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토마토를 권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넷스크린을 통해 '신베이징황궁 습격사건'의 영상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자신보다 어린 소녀를 '루나인 사이보그'라는 이유로 외설적인 농담과 그에 동조하는 술집 손님들에게 훈계를 하기도 하였다.
거래처에 납품을 완료한 뒤 집에 돌아오자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던 아버지를 발견했고, 아버지의 몸에서 고문의 흔적을 발견해 그것에 대해 묻지만 이미 공포에 질린 아버지에게서 재대로된 답변은 듣지 못한 채 자신을 고문했던 사람들의 팔에 LS로 시작하는 문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 뒤 그 문신을 가지고있던 울프를 찾아 그를 찾아간다.
울프가 지낸다는 싸움장에서 그를 만난 스칼렛은 총을 겨누고 그에게 할머니를 어디다 가두어놨냐고 묻지만, 그는 자신과 같은 문신을 한 다른사람의 일이라며 자신도 그 행동들에 반감을 느끼고 조직을 탈퇴했다고 말하며 스칼렛을 자신의 조직이 있는 파리까지 대려다주겠다고 말한다.
파리로 향하는 기차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전염병이 걸린 사람과 같은 기차를 탄 것이 알려지면 파리로 가는 것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둘은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그렇게 걸어서 파리로 향하던 도중 열차에서 스칼렛에게 말을 걸었던 렌이라는 남자가 미행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울프는 그가 자신의 동생이며 자신이 속했던 조직의 말단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렌은 스칼렛에게 자신이 미쉘 브누아를 납치했다는 것을 밝히고 조직을 탈퇴한 반역자와 아무리 심문을 해도 유용한 정보를 내뱉지 않는 인질의 손녀를 대려가면 자신이 간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울프와 싸우게 된다. 울프와 렌의 싸움은 점점 커져갔고 스칼렛은 울프가 살인을 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 총을 쏘게 된다,
울프는 정신을 차린 뒤 렌을 돌려보냈고 둘은 지나가는 화물열차에 몰래 올라타게 된다. 화물열차 안에서 스칼렛은 울프에게서 조직에 대한 이야기와 할머니가 자신에게 숨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뒤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그와 만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뒤 그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 입을 맞춘다.
4.1.3. 크레스 (크레센트 문 다넬)
라푼젤이 모티브인 소녀로 인공 위성에 갇힌 천재 해커. 7년씩이나 갇혀 있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매우 길다.그녀는 마법을 쓰지도 못하고 마법의 영향도 받지 않는 루나인 돌연변이 '껍데기'로 원래대로라면 달의 지하동굴에 격리되었어야 하나[10] 어릴 때 보인 천부적인 프로그래밍과 해킹 실력으로 왕실 수석 마법사 시빌의 눈에 들어 인공위성에 갇혀 지구에 대한 해킹과 도청, 교란 작업을 한다. 컴퓨터를 통해 지구의 문화를 접하면서 시빌에 은밀히 반기를 들어 신더에게 레바나의 음모를 경고하고 구조를 요청한다. 그 과정에서 카스웰에 홀딱 반해 온갖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11] 소심하고 눈물 많은 성격이지만[12] 시간이 지날수록 당당해진다.
한편 크레스는 신더 일당과의 교신이 닿아 함께 탈출 계획을 세운다. 드디어 인공위성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꿈에 그리던 신더 일행과의 합류에 대해 생각하던 찰나, 하필 그 순간에 시빌이 들어온다. 시빌은 여느 때와 같이 크레스의 피를 채취하고 돌아서려던 그때, 크레스의 스크린에 '정비공' 이라는 사람과의 교신 내용이 떠버린다. 시빌은 이가 신더임을 눈치채고 크레스의 인공위성 안에서 대기하며 그들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이 때문에 스칼렛은 루나로 납치당했고, 카스웰과 크레스는 추락하는 인공위성에 갇혀 사막 한 가운데에 떨어지고 만다.이 과정에서 카스웰은 눈이 멀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떠돌며 겨우겨우 사막에서 사람을 만나 생존하게 된다. 하지만 그 집단은 루나인들을 한 박사에게 팔아 돈을 얻는 집단이었고, 크레스가 루나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자마자 그녀를 납치해간다. 그리고 크레스가 납치당해 향한 곳이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에게였기에 그녀는 극적으로 생존한다. 카스웰 또한 그녀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서둘러 그녀를 찾아왔으며, 그렇게 카스웰과 크레스,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는 서로 만난다. 마지막은 신더 일행이 루나에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여담이지만 이 후에 드미트리 얼랜드 박사는 변종 레투모시스에 감염되어 죽고 말았으며, 카스웰은 치료로 눈을 회복하게 된다.
4.1.4. 윈터 헤일 블랙번
백설공주가 모티브인 루나의 공주로 에브렛과 솔스티스의 딸이자 레바나의 수양딸.작중 묘사로 보아 흑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오른쪽 뺨에 세 개의 기다란 흉터가 새겨져 있다.[13][14]아름다운 외모와 온화한 성격으로 많은 루나 국민들의 사랑과 경탄을 받지만 수양모인 레바나의 질투로 인한 의도적인 학대와 마법을 쓰지 않아서[15] 생긴 부작용의 일환인 정신병과 환각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녀의 유일한 위안은 소꿉친구 근위병인 제이신이다.
가운데에 사과 잼이 들어있는 사과 사탕을 좋아한다. 이것은 작중에서 중요한 장치다.
4.1.5. 레바나 블랙번
루나의 여왕이다. 어릴 적 사고로 인해 끔찍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16] 마법으로 무척 아름답게 바꾸었다.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나 마법을 쓰지 않을 때는 항상 베일을 쓰고 다닌다. 루나의 왕족답게 외모를 꾸미는 능력뿐 아니라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도 뛰어나다.정당한 계승자를 제거하여 왕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린 셀린 공주의 방에 불을 질러 죽이기를 시도[17]했으며 마법을 쓰지 않고도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윈터를 질투하여 윈터가 얼굴에 스스로 칼자국을 내도록 만들었다.
4.2. 조력자
4.2.1. 신더의 조력자
- 카스웰 손:
훔친우주선 램피언의자칭함장으로 아메리카 공화국의 남성. 범죄자이지만 잘생긴 외모로 인해 신베이징 탈옥 사건 후 팬클럽까지 생긴다.사실상 세계관 최고 미남신더가 탈옥을 시도하는 과정에 간 독방에 수감되어 있었고[18] 우주선 램피언이 있다는 말로 신더를 꼬드겨 같이 탈옥한다. 만나는 여자[19]마다 추파를 던지는 바람둥이면서 탈옥을 비롯한 여러 죄목을 가진 범죄자 신분이지만 책임감과 의리가 강하다. 종반부에는 전과가 전부 사면되고 개인 우주선과 연인이 생기고 루나의 여왕(신더)과 친구를 맺는다.
- 이코: 신더의 단짝친구라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로 신더가 린 가정에 입양될 시점에는 분해되어 있었으나 신더가 재조립해주었다. 작품 초기의 기종은 오래된 시종 안드로이드 기종으로 몸집이 작은 안드로이드였다. 린 피어니가 전염병에 걸린 이후에는 주인이였던 린 아드리에 의해 분해되어 팔려나갔으나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는 독특한 인격칩만 팔리지 않았고, 린 신더가 그 인격칩을 가지고 간다.
'신베이징황궁 습격사건'과 '루나인 범죄자 탈옥사건'이후 린 신더가 탈옥 공범이였던 카스웰 손의 우주선에 인격칩을 꽂아 새로운 몸을 얻기 전까지 임시로 우주선에 연결되어 있었다.
우주선에 연결되어 있으면서 스칼렛과 울프의 애정행각을 보며 민망해하기도 한다. '크레스 구출작전' 이후 생사가 불분명했던 카스웰이 사막의 도박장에서 인간형 시종 안드로이드를 상품으로 따온 뒤 그 안드로이드의 몸을 새로운 신체로 사용하게 된다.
'카이토 황제 납치사건'때 황궁으로 납품되는 시종 안드로이드로 변장하여 궁에 잠입하였고, 납치성공 이후 시빌 미라와의 교전에서 흉부 겉판과 피부섬유가 파손되었고, 그 부분은 '루나 침공작전'때 대체 부품을 찾기 전까지 수리되지 못했다.
마지막 권인 윈터의 배경이 되는 루나에서 루나인의 마법에 걸리지 않으며 총과 칼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신체를 이용해 잠복과 미끼 역할을 도맡아 한다.
번역판 기준으로 작품 초기에는 각각 몸이 작달만한 로봇과 우주선에 연결되어 있을 때는 항상 ~다로 말을 끝맺는 어휘를 가지고 있었으나 카스웰이 구해준 시종 안드로이드에 연결되었을 때는 자연스러운 언어를 구사하게 된다.
여담으로 매번 우주선을 제외한 다른 몸이 박살난다.
- 카이토: 동방연방의 황태자(작중 황제가 됨)이며, 지구인 소녀들 절반의 짝사랑 대상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많으나 본인은 그 인기를 부담스러워 한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작품 초반에 아버지를 연이어 전염병으로 여의면서 18세에 황제자리에 오르고 루나의 레바나 여왕을 상대로 힘든 협상[20]을 치르는 등 막중한 일을 맡고있기 때문에 성숙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 나이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개인 안드로이드 나인시가 고장나자 신베이징 최고의 정비공 신더를 찾아가 수리를 부탁한다.
- 드미트리 얼랜드: 동방연방의 레투모시스 치료제 개발 담당 과학자. 그러나 1권 마지막에 루나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정체는 루나의 연구원 세이지 다넬 박사였다. 레바나를 몰아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셀린 공주를 찾기 위해 그동안 동방연방에서 사이보그 자원자를 모집했던 것이다. 지구로 내려오기 전 루나에 있던 시절,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이 껍데기 판정을 받자 시빌 미라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던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다. 이후 잃어버린 딸이 크레스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변종 레투모시스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4.2.2. 스칼렛의 조력자
- 에밀리: 스칼렛의 친구로 울프의 존재를 스칼렛에게 알려주었다.[21] 후에 브누아 농장을 방문한 신더와 카스웰 때문에 고초 아닌 고초를 겪기도 한다.
- 미셸 브누아: 스칼렛의 할머니로 전직 유럽연방의 공군 조종사이자 현재는 평범한 농부이지만 셀린 공주의 실종에 대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특수 첩보원중 한명에게 목이 뜯겨 죽는다.
- 울프 (제브 케슬리): 스칼렛 앞에 돌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성으로 토마토를 비롯한 채소를 알아보지 못하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지만 싸움에 들어가면 프로 선수 수준으로 진지해진다. 사실 그는 비밀리에 루나에서 파견된 특수 첩보원의 일원[22]으로 늑대 유전자를 주입받아 마법사에게 조종당할 때면 늑대 인간으로 돌변해 매우 난폭해진다. 본래 스칼렛의 할머니가 가담한 일로[23] 스칼렛을 심문하고 본부로 이끌어야 했지만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 루나측을 배신하게 된다. 후반부엔 루나 정부에 억류되어 심한 신체 개조를 받으나 자아를 끝까지 유지하며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스칼렛과 함께 유럽의 농장에 되돌아 가게 된다. 신더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훈련시킨다.
4.2.3. 크레스의 조력자
4.2.4. 윈터의 조력자
- 제이신 클레이: 윈터의 소꿉친구이자 근위병으로 수려한 외모에 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성격은 매우 냉정하고 살짝 무례한 편인데 이는 사방이 적들로 가득한 루나 왕가에서 자신과 윈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그렇게 행동해왔기 때문이다.
윈터의 부모와 제이신의 부모는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던 사이다. 윈터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윈터를 사모하고 있으며, 윈터가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 탓에 생긴 정신병을 버텨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4.3. 기타 등장인물
- 린 아드리: 린 신더의 의붓어머니이자 법적 후견인. 신데렐라의 계모가 모티브이다. 신더를 구박하며 오직 돈줄로만 생각하는 속물적인 여자. 피어니가 병에 걸린 후 신더를 레투모시스 치료제 개발 실험에 자원자로 보내버렸다. 이후 3권에 등장해 신더의 마법에 걸려 카이토와 레바나의 결혼식 초대장을 내준다.[24] 4권에서는 남편이 개발한 "생체전기 보안장치" 때문에 딸 린 펄과 함께 루나로 붙잡혀와 심문당하고, 레바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더의 혁명이 성공하자 신더가 지구의 각국 수장들에게 제안한 대로 "'생체전기 보안장치'" 사업 독점권을 얻게 된다. 신더의 대인배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
- 린 펄: 신더의 의붓언니. 신더 덕분에 학교에서 따돌림당하게 되는 안쓰러운 캐릭터...지만 인성 글러먹은 티 팍팍 내는 아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고소하게 느껴진다.
- 린 피어니: 신더의 의붓동생. 신더의 유일한 인간 친구였으나, 신더와 함께 타이항 지구로 기계 부품을 찾으러 갔다가 레투모시스 발병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 후 격리지구에 수용되고, 신더가 어렵게 구해온 치료제를 먹기 바로 직전 안타깝게 사망한다. 여담으로 치료제는 옆 침상에 레투모시스 2기 판정을 받고 실려온 소년 창 순토가 먹게 된다. 신더는 순토의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대인배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순토를 살린다.
- 린 가란: 린 가족의 가장이자 과학자로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신더를 유럽에서 데려와 입양했으나 얼마 안 있어 레투모시스에 걸려 사망한다. 아드리의 말로 볼 때 그닥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보이지 않았던 걸로 보이나 사실 마법을 쓰지 않음으로 인한 부작용과 외부의 마법을 막아주는 생체전기 보안장치를 개발하였고 프로토타입 2개는 각각 신더와 미셸 브누아에게 장착되고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 콘 토린: 동방연방의 수석 고문관으로 카이토 이외에 황족이 없는 관계로 권력 서열 2번째이다. 작중 카이토의 조언자 포지션. 신더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무려 황제인 카이토에게도 쓴소리를 해대는 엄한 성격이지만, 4권에서 납치(?)됐다가 돌아온 카이토를 꽉 끌어안으며 반기는 등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나인시: 카이토 전용 시종 안드로이드로 카이토가 신더와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레바나에게 밀쳐지는 수모를 겪는다.
- 뤽 라울 브누아: 스칼렛의 아빠. 스칼렛이 아빠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어지간히 무책임했던 듯. 루나의 특수 첩보원들의 손에 죽는다.
- 지구연합 정상들: 카이토를 제외한 각국의 지도자들로 아메리카 공화국의 바르가스 대통령, 유럽연방의 브롬스태드 수상, 아프리카의 카민 수상, 영국의 카밀라 여왕, 오세아니아의 윌리엄스 총독으로 구성되어있다. 작품내에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카이토 못지 않은 고생을 한다.
- 채너리 블랙번: 루나의 선대 여왕으로 레바나의 언니.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등장인물들의 언급을 보면 인격이 좋지 않았던 사람으로 보인다.[25] 외전 레바나에서 자세한 정황이 드러나는데, 상당히 어이없는 이유로[26] 죽음을 맞이한다.
- 시빌 미라: 루나 왕실의 수석 마법사.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과 따스한 꿀 빛깔 피부를 가진 미인으로 묘사된다.[27] 크레스를 인공위성에 가두고 해킹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모티브는 라푼젤의 마더 고텔. 후반부에 신더의 생체전기조종으로 미쳐버린 채 추락사한다. 외전 레바나에서 레바나가 수석 마법사 자리에 임명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루나의 가문들은 그 자리에 에이머리 파크를 앉힐 생각이었다. 이때 대화에서 19살(!!!)에 최연소로 차석 마법사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레바나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할 만큼 아끼며 그녀 또한 여왕에게 끝까지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에이머리 파크: 루나 왕실의 차석 마법사. 후반부엔 시빌의 뒤를 이어 수석 마법사 자리에 오른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윈터 공주에게 음흉한 관심을 표하고 있고[28] 궁극적으로 윈터에게 마법에 대한 트라우마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 자엘: 파리에서 울프가 우두머리로 있던 특수 첩보원 무리를 지휘하던 마법사. 미셸 브누아 납치를 실시하고 신더 일행을 생포 직전까지 몰아갔으나 실패하고 스칼렛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 제리코 솔리스: 붉은 머리색을 가진 레바나의 직속 경호원이자 근위대장. 본편 전권에 출현했지만 비중은 별로 없는 편이다. 윈터 공주를 폭행하다 부하에게 살해된다. 하는 행동과 말, 그리고 근위대원들 간의 대화로 볼 때 굉장히 포악하고 잔인한 자로 보인다.
- 리암 키니: 루나의 근위병으로, 제이신의 동료이다. 카이토가 가장 매력적이라는 이코의 신념을 단박에 깨뜨린 남자라는 것과 작중 묘사를 보아하니 매우 잘생긴 듯. 이코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줄 알았으나 본편에는 그런 거 안 나왔다.
대신 외전인 Wires and Nerve에서 썸 타는 중이코랑 투닥거리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 마하 케슬리: 울프(제브 케슬리)의 어머니이다. 윈터에서 주인공 일행을 돕는다. 에이머리 파크에 의해 사망.
- 랜 케슬리: 울프(제브 케슬리)의 동생. 스칼렛을 죽이려하나 울프에게 목을 물려 처참하게 죽는다.
- 에브렛 헤일: 레바나의 영원한 사랑. 사실상 레바나가 일방적으로 집착하고 짝사랑한다. 레바나는 에브렛을 근위병 중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정작 에브렛은 레바나에게 자신이 모시는 왕족으로서 대하고 연민을 느낄지언정, 그녀의 마음은 거부했었고 결혼도 억지로 한 것이었다.[29] 그러나 레바나는 마지막까지 그와의 결혼반지를 빼지 않았다.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권력욕 많은 한 마법사에게 살해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검은 피부를 윈터에게 물려주었다. 윈터의 피부는 좀 더 연한 검은색.
- 솔스티스 헤일: 에브렛의 첫부인이자 윈터의 친어머니이다. 레바나의 질투의 대상.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재봉사. 몸이 약해 윈터를 낳다 세상을 떠났다.[30]
5. 작중 지명
- 신베이징: 동방연방의 수도이자 황궁이 있는 곳. 신더가 정비공 일을 하던 곳이다.
- 리외: 스칼렛과 할머니가 농사를 지으며 살던 마을.
- 파리: 스칼렛이 납치된 할머니를 찾아서 간 장소.
- 쿠프라
- 파라프라: 얼랜드 박사가 숨어살던 아프리카의 한 마을. 이곳의 주민들은 대부분 루나인 피가 섞여 있으며, 신더가 범죄자로 언플되던 시절에도 신더를 지지했다. 신더를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레바나의 군대가 이곳의 주민들을 전부 학살한다.
- 기타 도시들: 신베이징과 파리 이외에 특수 첩보원들의 공격을 받은 주요 대도시들로 런던, 도쿄, 마닐라, 뭄바이, 카이로, 뉴욕, 상파울루, 이스탄불, 모스크바, 로마 등이 언급된다.
- 아르테미시아: 루나 왕국의 수도.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된다.
- 루나의 돔들
6. 작중 용어
- 램피언: 우주선이다. 우주 공간의 이동수단.
- 레투모시스: 죽음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전염병. 몸에 반점이 생기는 것부터 증세가 시작된다.
- 생체전기 조작: 마법이라고도 불리는 루나인들의 고유한 능력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타인에게 보이는 자신의 외모를 바꿀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강제시킬 수도 있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에는 통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안드로이드나 카메라같은 기계적 수단에도 안통한다.
- ID칩: 지구에서 사용되는 신분을 증명하는 칩. 손목에 삽입되어 있으며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 ID칩을 제거해야 한다.
- 호버: 자동차 같은 길거리 이동수단이다.
- 포트스크린: 태블릿 같은 전자제품이다.
- 레골리스: 루나의 몇 안되는 천연자원이다. 가루가 호흡기에 무척이나 좋지 않아 중독되어 죽을 수 있다. 울프의 아버지가 이 물질의 가루 때문에 돌아가셨다.
[1] 마지막 본편인 윈터는 분량상의 이유로 두 권으로 나뉘어 동시 출간되었다.(그리고 그 두 권을 나란히 놓으면 사과 한 개가 나타난다!) 외전 레바나는 2017년 7월 14일 발매되었다.[2] 영문명은 Fairest[3] 작중 언급되는 연대가 제3시대력 120여년대이다. 제3시대력 원년이 평화를 상징한다는데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4] 동방연방, 유럽연방, 영국, 아프리카연합, 아메리카 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5] 신데렐라의 철자 Cinderella에서 Cinder를 따왔다. 여담으로 Cinder에는 재라는 뜻이 있다.[6] 단편 스토리 모음집인 Stars above에서 황태자 카이토의 시점에서 그와 신더의 첫 만남을 서술한 단편이 있는데, 거기에서 신더의 정비소를 방문한 고객 만족률이 480명 중에서 98.7%로 나온다.[7]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에 대응한다.[8] 작중 신더는 황태자를 좋아하지 않는 척 허세를 부렸다는 묘사가 나왔다.[9] 중간에 밝혀지지만 사실 신더는 감정에 무딘 것이 아니라 눈물을 흘릴 누관이 없는 것이다.[10] 대외적으로는 모조리 죽인다고 알린다.[11] 하지만 카스웰은 크레스를 처음 보고 한 말이 "저게 다 머리카락이야?" 이었다.[12] 사실 안 우는게 이상할 상황들이 계속해서 일어난다.[13] 이는 레바나가 마법으로 윈터가 직접 자신에게 내게 한 것이다.[14] 레바나는 윈터의 아름다운 외모를 질투하여 흉터를 내게 하였지만 흉터가 생겼음에도 오히려 묘하게 아름답다며 윈터의 미모는 더욱 찬사를 받는다.[15] 과거의 트라우마로 고의적으로 쓰지 않는다. 자세히 설명하면 윈터가 에이머리의 학대로 인해 자살하려는 시녀를 도와주려고 시녀의 기분을 억지로 행복하게 바꾸어 놓자 시녀는 또다시 에이머리에게 시달리고 결국엔 자살하고 말았던 사건 때문에 루나인의 마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6] 신더의 어머니이자 선대 여왕인 언니 채너리의 불장난으로 화상을 입었다.[17] 윈터와 같이 있었지만 레바나가 윈터는 내보냈다.[18] 감옥에 수감된 이유는 탈영(!), 각종 장물과 아메리카 공화국 군 소속 우주선 절도(!!!)이다.[19] 안드로이드 포함.[20] 아마 가장 힘들었을 일은 레바나의 키스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예상된다.[21] 매우 잘생겼다고 묘사한다.[22] 말단 조직원이 아니라 일명 '알파'라고 불리는 우두머리급이다.[23] 셀린 공주와 관련이 있다.[24] 냅킨이 초대장인 줄 착각한다.[25] 레바나의 얼굴에 화상 흉터를 남긴 장본인이며 아끼는 재봉사가 다른 일을 할 수 없도록 발을 자른 일은 유명하다. 게다가 치장과 남자에만 관심이 많아 여왕이면서도 정치에 문외한인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을 장난감 취급하며 부모님의 죽음에도 가식 이상으로 슬퍼하지 않는다.(이건 장례식에 참석한 루나인 귀족들 대부분이 그랬긴 하다.)[26] 레골리스 중독. 레골리스 광산 근처에서 일하는 평민들이나 많이 걸리지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는 거의 없는 병이라고 한다. 레골리스 광산에서 남자와 밀회라도 나누다(...)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27] 작중 묘사에 의하면 마법사들은 전부 외모가 수려한데 대부분 성형, 마법인 것을 감안하면 진짜 외모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28] 윈터에게 연인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청혼한다.[29] 결혼식 때 윈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30] 레바나가 마법으로 자신을 꾸민 모습은 사실 생전의 솔스티스와 매우 흡사하다고.그래서 에브렛이 엄청 뭐라 했다 피부 색깔이나 입술 색 등 사소한 부분은 레바나가 살짝씩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