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8:35:58

롬 스톨

천공주심권
수장 키라이 스톨
자녀 롬 스톨
[ 완전무장 ]
켄류(바이캄프)
레이나 스톨
수제자 로드 드릴 트리플 짐 블루 제트

파일:external/www.changevworld.com/dvdart.jpg

1. 개요2. 상세3. 사람들은 그것을 슈로대라 부른다4. 참고 항목5. 테마곡

1. 개요

네놈들에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주인공.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1], 아라카와 미나코(어린 시절)[2]/오세홍(대영비디오)[3], 김환진(레이나 검랑전설)[4]

2. 상세

종족은 크로노스족. 인간처럼 생긴 로봇이다. 동생인 레이나 스톨도 마찬가지, 이외에도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 세계관의 등장인물은 전부 로봇인데[5], 롬과 레이나처럼 인간형인 크로노스족과 제트, 드릴, 짐처럼 변신하는 제트족&배틀족 등으로 나눠진다.

천공주심권의 전승자. 레이나 스톨이란 동생이 있으며, 가르디라는 형이 있다. 그리고 갠들러의 용병 중 하나인 버그 뉴먼은 원래 동문이었으나 파문당한 키라이의 제자다. 전승자답게 권법을 비롯한 무술에 대단한 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어지간한 악당들은 체술만으로 보내버릴만큼 강하다. 아버지인 키라이 스톨에게 물려받은 검 검랑의 힘으로 켄류, 바이캄프로 합신할 수 있다.

원래는 블루 제트, 로드 드릴과 함께 아버지 키라이 스톨에게 수행을 받고 있었으나, 갠드라의 습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일행과 함께 검랑의 인도를 따라 늑대 문장을 찾아다니며 방랑하게 된다. 가데스가 하이리비드의 비보를 모아 영생을 얻고 우주를 정복하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것이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큰 줄거리.

초반에는 레이나 스톨, 블루 제트, 로드 드릴, 트리플 짐과 5인조로 행동했으나 중반부에 머신로보 군단과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갠드라와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터프 트레일러, 프로트럭, 랜드 커맨더 5 등의 동료들을 만나 공투한다. 후반부에는 하이리비드의 비보(용의 투구, 봉황의 갑옷, 사자의 방패, 늑대의 검) 쟁탈전을 벌이며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난리통 속에 가데스에게 넘어가게 된다. 영생을 얻은 가데스의 절대적인 힘 앞에서 고전하지만, 형 가르디의 희생으로 반격의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천공심검의 극의인 운명양단검 트윈 블레이드로 가데스를 쓰러트리고 하이리비드의 비보를 회수하는데 성공. 롬은 그 힘을 별의 재생에 사용한 뒤, 다른 차원을 구원하기 위해 기나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등장할 때마다 항상 악당들이 뭔가 하려고 하면 "멈춰라!!"라고 하면서 높은 곳에서 빛을 등지고 등장, 그 때의 상황을 "XX, 그것은 ~~~이니, 사람들은 그것을 XX라 한다"라며 폼잡는 기행남 기믹을 가지고 있다. "누...누구냐 네놈!?" 을 외치는 적에게 "貴様らに名乗る名前はない!!(네놈들에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를 외치며 페이스 커버를 닫는 것도 빠질 수 없는 패턴이다. 다만 가데스가 존재하는 최종 스토리에서는 이름을 밝힌다. 또한 적을 물리치고 나면 성패(成敗)!! 하고 외치는 것도 고유 패턴 중 하나. 원작에서는 버그 뉴먼을 해치울 때 처음 등장하고 이런 대사를 했던가? 싶을 정도로 성패의 빈도는 매우 적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 피니시 워드가 되었다.

첫 등장부터 졸개들한테 밞히는데다, 보통 멋진 대사 외치면서 등장해 천공주심권으로 몇놈 때려잡다가 역습당하는 게 일반적이기에 슈퍼로봇대전에서의 폭풍우도 멈춰 세우는 카리스마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대단한 충격을 주기도... 게다가 OVA 레이나 검랑전설에서는 레이나를 지키다가 사망하는 등 묘하게 원작에서의 취급이 좋지 않다. 성격도 켄시로마냥 무뚝뚝하게 나오는 슈퍼로봇대전과 달리 원작에선 평범한 열혈계 로봇물 주인공 느낌으로, 웃거나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하는 등 감정표현도 풍부하다.

3. 사람들은 그것을 슈로대라 부른다


슈퍼로봇대전 IMPACT 등장장면 모음. 기동전함 나데시코 단 한 작품과 엑셀렌 브로우닝 단 한 명 덕분에 거의 개그 투성이. 브라이트도 "어디냐? 함교 위에는… 없구만… 어디 있는거냐!?"라고 하는 것은 덤.[6]


슈퍼로봇대전 MX 등장장면 모음. 포인트는 "멈춰라!!"라는 대사에 "!?"라고 반응하는 양산형 에반게리온[7]군 젬 대령의 머리 위에서[8] 등장하는 우리의 기행남.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참전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팬인 모리즈미 소이치로의 각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팬들에게 보통 롬 형님(ロム兄さん)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에 하는 말인 "멈춰라!!"는 더미 플러그로 움직이는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이나 사도까지 움찔하게 만드는 프레셔를 자랑하며, 이어지는 "사람들은 그것을 XX라 한다""네놈들에게 알려줄 이름 따윈 없다!!"로 끝나는 일장연설로 플레이어의 정신줄까지 쏙 빼놓는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아군이 핀치에 몰렸을 때 90%의 확률로 저 패턴으로 등장.

그 패턴에 피해를 본 적 캐릭터는 MX의 모든 참전작에 걸쳐 있다. 심지어 기갑전기 드라고나군 젬마저 "아, 아니... 에헴. 이럴 때마다 꼭 그 잘난 체 하는 놈이 튀어나오길래 마음의 준비를 좀 했지"하고 무의식 중에 쫄아버릴 정도. 그리고 그 대신 제트 일행이 등장하자 "뭬야?! 그 꼬라지... 오호라, 네놈들, 그 잘난 척하는 놈 패거리구만?"하고 대번에 알아본다...

MX에선 키하라 마사키도 쫄게 만들 뻔했지만 더미 데이터로 남아서 아쉽게도 실현되지 않았다.

기행도 기행이지만 성능도 시리즈 대대로 초강력하다. 켄류는 그저 그렇지만 기력이 130 이상 되면 바이캄프로 파일 포메이션을 통해 합신하게 되는데, 육중한 이미지와는 달리 공격 하나하나가 박력만점이라 인기가 높다. 공격모션은 동일한데 외치는 기술명이 매번 다른 것도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것이다.

같은 천공주심권의 동문인 블루 제트, 로드 드릴과 합체기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버그인지 PS2판 MX에서는 롬의 팔짱 신이 나오면 어째선지 스킵이 안된다(...). PSP판에서는 수정되었는지 스킵이 가능하다.

4. 참고 항목

5. 테마곡


BGM '천공으로부터의 사자'(天空よりの使者)


원작 등장장면 모음.

[1]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출연하길 희망했던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가장 유명한 배역일 것이다. 이 작품을 제외하면 이노우에가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맡은 것은 타카하시 료스케의 몇 편의 작품 정도이다.[2]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두번째 부인[3] 한일 성우 둘 다 빨강머리 앤길버트 블라이스, 짱구는 못말려교다 도쿠로를 맡았다.[4] 여담으로 김환진오세홍짱구는 못말려에서 신형만을 담당했다.[5] 그냥 인간처럼 행동하는 유기 기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당시 시대상 트랜스포머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6] 이 이벤트가 있기 전에는 라 카이람 함교 위에 나타났었다.[7] 정말로 1분 7초에서 나온다.[8] 군 젬: 어디냐!? / 리 스 민: 이, 이 녀석!? / 군 젬: 어엉!? / 리 스 민: 대, 대령! 머리 위에!! 군 젬 : 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