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0:15:50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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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스테이터스
3.1. 행복도3.2. 에너지3.3. 배고픔(허기)3.4. 목마름(갈증)3.5. 화장실3.6. 메스꺼움3.7. 그 외 생각들

1. 개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손님들을 설명하는 문서. 본 문서는 1, 2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했음을 밝힌다.

1에서는 시스템 전체에 존재할 수 있는 손님 수 자체가 4,043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보통 4,000명으로 알면 편하다. 3,500명을 넘기면 걸리니 주의.

손님 AI에 문제가 있어서 이상한 짓(...)을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플레이어들한테 손놈으로 불리거나 에 익사를 당한다.

2. 특징

  • 손님들은 한 줄로 된 길에서는 유턴을 하지 못한다. 1편에서는 길을 여러 줄 깔면 안되지만 2편에서는 길을 여러 줄로 깔아도 되기 때문에 여러 줄의 보도를 깔아, 손님들이 자유롭게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여러 줄 깔기 힘든 상황이라면 중간 중간 타일을 하나 더 붙여서 쉼터 타일을 만들어놔도 전환이 가능하다.
  • 지도를 가진 손님은 놀이공원 내의 모든 놀이기구 중에서 자신이 가장 타고 싶어하는 놀이기구를 찍고 그 쪽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마케팅, 새 놀이기구 개장 등이 영향을 미친다. 어느 정도 손님들이 있는 공원에서 새 놀이기구를 오픈하면 사방팔방에서 신상 놀이기구에 손님들이 몰려오는 것은 지도 덕분인 것. 다시 말해 지도를 팔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돈을 쉽게 벌기 위해선 안내소를 반드시 지어야 한다.
  • 손님들의 길 탐색 알고리즘은 도로의 배치 상황을 무시한 채 오직 목적지와 자신 사이의 직선 거리만을 기반으로 한다. 이 때문에 놀이공원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면 특정 놀이기구에 가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이상한 곳에서 방황하는 현상이 생긴다. 예를 들어 U자형으로 도로를 배치하고 우측에 놀이기구가 있다면 좌측의 손님들은 알아서 돌아가는게 아니라 최대한 직선거리가 가까운 도로에서 계속 방황한다. 이게 누적되면 손님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공원 등급이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격자 형태에 가깝게 공원을 디자인하거나 중간 중간 샛길을 놓아주어야 한다. 쉽게 말해, 자신이 새 놀이기구를 지었을 경우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보도에서 가까운 직선거리로 접근이 되는지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 손님들은 돈이 다 떨어지면 집에 간다. 단, 2편의 추가 시설인 ATM이 공원에 있을 경우 돈이 다 떨어졌는데 행복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라면 ATM을 찾고 돈을 추가로 더 뽑아서 논다. '집에 가야겠어'라는 표시가 뜨면 어떠한 행위로도 이걸 번복시킬 수 없다. 위치만 놀이공원 안에 있을 뿐 더이상 손님이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하지만 공원 전체의 평판에는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내보내는게 좋다. 이 멘트를 띄운 손님은 무조건 목표 지점을 놀이공원 출구로 찍고 이동하는데 위의 탐색 알고리즘이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출구로 가는 길을 다양한 갈래로 뚫어놨는지 살펴보자.
  • 손님들은 오직 보도로만 이동 경로를 설정한다. 쉽게 말해 특정 지점에 운송기구로만 도달할 수 있다면 손님들은 경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불만을 표시한다. 반대로 출입금지 팻말을 세워놓았다 하더라도 일단 보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손님들은 그곳을 경로로 생각하며, 특정 지점을 가기 위해 출입금지 배너로 막힌 부분을 지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라면 손님들은 자꾸만 거길 지나려고 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방황한다. 이때문에 놀이공원 입구 근처에는 가급적 출입금지 배너를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관람객 수 기준의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려고 문을 틀어막는 경우는 예외(...).[1]
  • 선호 격렬도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ct&no=12599
  • 손님들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임의적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단, 동일한 이름으로 두명이상의 손님에 대한 이름은 변경할 수 없다.
  • 손님들의 이름명에 관련된 이스터 에그가 있다. 크리스 소이어 본인이나 지인들의 이름, 특정 유명인의 이름으로 개명시킬 경우 해당 손님은 특정한 행동을 한다. 오리지널 이스터 에그는 오픈롤코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Chris Sawyer: 일반 손님들보다 자주 멈추고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다.
    • Simon Foster[2]: 일반 손님들보다 자주 멈추고 캔버스를 꺼내 그림을 그린다.
    • Katie Brayshaw: 일반 손님보다 자주 멈추고 멈췄을 경우 제자리에서 손을 흔든다.
    • Melanie Warn: 행복도와 에너지가 항상 최고등급을 유지한다.
    • Damon Hill[3]: 정상 속도보다 약 4배 정도 빠르게 고카트를 운전한다.
    • John Wardley[4]: 놀이기구를 탑승하고있을 때 " Wow " 라는 생각을 출력한다.
    • Michael Schumacher: 정상 속도보다 약 2배 정도 빠르게 고카트를 운전한다.
    • Mr Bean: 정상 속도보다 약 절반정도 느린 속도로 고카트를 운전한다.[5]
    • Jacques Villeneuve[6]: 정상속도보다 약 3배 정도 빠르게 고카트를 운전한다.
  • 아래는 OpenRCT2에서 추가된 이스터 에그다. 당연히 OpenRCT2에서만 작동된다.
    • Lisa Stirling - 지나가는 모든 곳에 쓰레기를 버린다.
    • Donald Macrae - 계속해서 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게 된다.
    • Katherine Mcgowan - 손님의 배고픔 수치가 점차 줄어든다.
    • Frances Mcgowan - 손님의 화장실 수치가 점차 올라간다.
    • Corina Massoura - 길이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 Carol Young - 손님의 행복도를 지속적으로 낮춘다.
    • Mia Sheridan - 손님의 메스꺼움 수치를 최대로 올린다. 해당 손님은 계속 멀미와 구토를 한다.
    • Katie Rodger - 공원을 떠난다.
    • Emma Garrell - 옷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이 손님과 마주친 모든 손님의 옷 또한 보라색으로 바꾼다.
    • Joanne Barton - 피자를 전도하는 전도사가 된다. 이 손님과 마주친 모든 손님은 피자를 받게 되고, 피자를 받은 사람은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한다.
    • Felicity Anderson - 전염병 보균 인자가 된다. 이 사람과 마주친 손님은 기침을 하고 구토를 한다. 한 번 감염됐어도 다시 만나면 또다시 감염된다.
    • Katie Smith - 간혹 신나하면서 점프를 뛴다.
    • Eilidh Bell - 손님이 화가 난 상태가 되고, 반달을 저지르는 기물파괴범이 된다.
    • Nancy Stillwagon - 아이스크림을 전도하는 전도사가 된다. 이 손님과 마주친 모든 손님은 아이스크림을 받게 된다.
    • David Ellis - 이 이름을 가진 손님이 어떤 놀이기구에 타면 "... 마침내 ~에 탔어요"라고 상태창에 생각이 뜬다.
  • 손님이 맵끝자락에서 생성되는 메커니즘은 이렇다. 요약하자면 손님을 늘리고 싶다면
    • 기본적으로 공원 등급이 높으면 좋고
    • 놀이기구 숫자도 많을 수록 좋다.
    • 입장료가 적정선을 넘지 말아야 하고(아예 없으면 이 조건을 신경 쓸 필요 無)
    • 좋은 상을 많이 받고 나쁜 상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고
    • 마지막으로 마케팅은 치트키 그 자체다.
  • 단, 손님이 잘 안오는 비밀 옵션이 걸려있는 시나리오라면 손님 생성 메커니즘이 굉장히 빡세진다. 1000명 이상의 손님을 수용하고 싶으면 트랙 길이 600m 이상에, 흥미도 6 이상의 놀이기구가 반드시 필요해지니 롤러코스터 같은 트랙 기구를 많이 지어야 한다.

3. 스테이터스

3.1. 행복도

손님들 관리의 핵심으로, 행복도가 높아야 손님들이 오랫동안 집에 안 가고 공원에 머무르고, 비싼 기념품들을 잘 사게 되고, 공원 평가치가 올라간다. 플레이어가 깔끔하게 통제하기 까다로운 요소들이 행복도 떡락의 주범인 탓에 관리가 매우 어려우며, 공원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플레이어 피로도의 주범이 된다.

모든 플레이어가 뒷목을 잡게 만드는 반달 발생을 관리하기 위해서 항상 살펴야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행복도가 가로등, 벤치, 쓰레기통을 부수고 다니는 반달 발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지만, 겉으로 표기되지 않은 손님의 분노 수치 증가에 간접적인 영향은 있으며, 행복도 감소 요소중 몇가지는 반달 발생의 직접적인 트리거 이기 때문에 행복도가 낮아질 요소가 많다면 자연스럽게 반달도 많아진다.

이렇게 파괴된 오브젝트가 있는 도로를 지나가는 손님들은 행복도가 내려가는데, 단순히 행복도가 내려가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반달로 각성할 확률까지 존재하여, 화난 손님들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화난 손님들을 바로바로 적발해서 어떻게든 진정(?)시켜야 한다.

기물을 마구잡이로 때려부수고 다니는 반달들은 손님의 얼굴이 시뻘개져서 씩씩거리는 표정으로 변한 것을 보고 찾을 수 있는데, 통상 이런 손님들을 빨갱이, 혹은 딸기라고 부른다. 거의 보통 “빨갱이”라는 표현이 어감이 딱 맞아 쓰게 되니까 빨갱이라는 표현을 인터넷 방송에서 들어도 당황하지 말 것. 이 빨갱이들이 지나가면서 오브젝트를 마구 부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공원이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안전 요원(경비원)들은 자신이 있는 타일 기준 13x13 범위 내의 모든 손님의 분노 상태를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파괴신이 강림해 기물을 막 때려부수려 들던 손놈들도 안전 요원의 범위에 들어가는 즉시 기물을 파괴하지 않는다. 다만 이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 반달이 경비원의 감시 범위에서 벗어나는 순간 다시 기물 파괴를 시작하기 때문. 그래서 안전 요원들은 급료도 엄청 비싸면서 일도 제대로 못한다고 유저들에게 까인다.

결국 이들을 처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반달들을 집게로 끄집어다가 전용 격리 구역(?)에 수용해두는 것이다.[7]

게임을 진행하면서 행복도가 내려가는 요소와 대처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볼드처리된 요소의 경우 반달 발생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므로 주의! (단, 반달 각성 자체는 파괴 가능한 기물이 있는 타일을 지나갈 때에만 일어난다.[8])
  • 1. 기다리기 지루하다
    대기 시간이 200초(실제시각: 3분 20초)를 넘어가면 발생한다. 당연히 대기열을 줄여야 해결된다. 정 해결할 수 없는 인기 기구의 경우에는 엔터테이너(광대)를 배치하면, 해당 직원의 효과 범위 내에서는 대기열 불만이 발생하지 않는다.[9] (하지만 범위가 엄청 좁기 때문에 급료가 엄청 깨진다. 임시방편일 뿐인 것.) 2는 대기줄에 설치하는 TV를 설치하여 엔터테이너를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10]
  • 2. 길이 역겹다
    길에 구토가 있는 경우 발생한다. 벤치 등을 설치해서 토하는 손님 자체를 줄이고, 미화원을 대량 고용하고 구역 설정으로 근무구역의 효율을 높여 해결할 수 있다. 행복도 감소 요소 중 가장 통제하기 용이하므로 필히 이 의견이 뜨지 않도록 신경 쓰자.
  • 3. 너무 복잡하다
    Crowded로, 한 보도당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발생한다. 땅 자체가 좁아터졌다면 광대/엔터테이너를 대량 고용하고, 여윳땅이 있다면 공원 자체를 확장하는 게 좋다. 1은 보도를 2줄 이상으로 만들면 길 잃은 손님이 속출하지만 2는 인공지능이 개선되어서 그렇게 만들어도 된다. 어느정도 공원 규모가 커지고 나면 해당 불만을 원천 차단 하는 것이 불가능해 지므로 결국 엔터테이너와 안전 요원으로 때워야하는 비중이 커지게 된다.
  • 4. XX를 못 찾는다
    특정 놀이기구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 놀이기구가 보도로 이어져 있는지를 확인해보자. 보도 연결에 문제가 없다면 위에서 언급한 길찾기 알고리즘의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놀이기구와 직선거리상으로는 가장 가까운 보도가 있는데 그 보도 쪽으로 이어진 길이 없을 경우 손님들이 보도에서 우왕좌왕하고 있게 된다. 이 경우 손님들이 헤매는 보도에서 놀이기구까지 지름길을 뚫어주면 해결된다. 특히 유저가 쉼터나 푸드센터를 만들고 건물로 덮어놓을 경우 유저들은 이 안의 보도도 정상적인 보도와 똑같이 인식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의 복잡함 문제를 유발하는 한 원인이기도 하다.
  • 5. 공원이 엉망이다
    화난 손님들의 난동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우선 부서진 오브젝트들을 보이는 대로 복구하고, 화난 손님들을 처리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엄청난 공원 평가 하락을 유발하므로 항상 신경 써줘야 한다. 손놈들을 매번 색출하더라도 집게로 끄집어 내기 전에 뭔가를 부숴놓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므로, 어느정도 바글거리는 거리에는 안전 요원과 엔터테이너를 배치하는 게 반쯤 필수적이다.[11]
  • 6. 길이 더럽다
    길에 버려진 쓰레기가 있는 경우 발생한다. 쓰레기를 버릴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 투기가 발생하므로, 쓰레기통을 더 설치하고, 쓰레기통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분량을 때우기 위해 미화원도 더 고용하여 방지하자.
  • 7. 비를 맞는다
    안내소/기념품 가게를 설치해서 우산을 판다. 돈 벌면서 불만 발생도 막을 수 있다.
  • 8. 길을 잃는다
    공원이 너무 넓거나 길 설계를 잘못해서 발생. 텅 빈 지대의 길을 끊어서 인구순환을 조절한다.

3.2. 에너지

손님들의 스태미너. 이게 낮으면 손님들 몸이 축 처지고 눈꺼풀까지 주름져서 딱 봐도 피곤하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놀이기구고 행복도고 다 상관없이 닥치고 나가고 싶어한다.

해결책으로는 벤치를 설치해서 쉬게 해주고, 매점을 설치해서 뭘 먹여서 체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다만 이렇게 해서 회복되는 손님들도 있지만 피곤해지면 공원을 떠나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번 '공원을 떠나는 중' 상태가 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자.

종종 공원 입장하러 오는 손님이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공원에서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입구를 나름 그럴싸하게 꾸며주는 것이 좋다.

3.3. 배고픔(허기)

공원 입장하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수치 1. 음식 매점을 공원 안에 설치해 두었으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 먹는다. 물론 어느 정도 곳곳에 흩뿌려 두어 손님들이 금방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자. 매점 근처에는 기왕이면 벤치와 쓰레기통을 같이 설치해주자.

3.4. 목마름(갈증)

공원 입장하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수치 2. 깨알 같은 부분으로 음료수는 배고픔보다 공원의 전체적인 날씨 설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를 들어 더우면 레모네이드류가 잘 팔리고, 추우면 커피/코코아류가 잘 팔린다.

배고픔과 마찬가지로 음료수 매점을 손님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적당한 곳에 매점을 두도록 하자.

3.5. 화장실

뒤가 마려운(?) 수치. 배고픔/목마름이 내려갈수록(즉 음식물을 먹고 마실수록) 오른다. 꽉 차면 엉덩이에 손을 대고 신나게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결책으로는 화장실을 많이 설치해주자. 가게들 주위에 화장실을 설치하면 손님들이 먹고/마시고서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므로 화장실 갈 손님들이 많다는 메세지가 잘 안 뜨게 된다. 다만, 배고픔과 목마름과는 다르게 화장실은 '화장실에 가야겠어' 메세지만 띄우고 일단 앉아서 먹을 걸 다 먹고 가거나 참는 손님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공원 후반부에 몇천 명이 공원에 있을 때에는 십수 명 정도의 손님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메세지를 띄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도 일반 상점처럼 요금을 받을 수 있다.[12] 다만 손님들은 화장실 요금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화장실을 가기 전 최대한 참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일정 수준을 넘기면 아예 화장실을 가려 하지 않으니 최소 금액인 0.1달러나 무료로 해두는 것이 좋다.

3.6. 메스꺼움

격렬도/멀미도가 각 손님이 견딜 수 있는 수치를 넘는 놀이기구를 타게 되면 급속도로 오르게 된다. 문제는 선호하는 격렬도는 높은데 멀미 참을성은 낮은 손님이 많다는 것. 멀미 참을성이 낮은 손님이 격렬한 놀이기구를 타놓고 토하는 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

해결책은 벤치를 대량 설치해서 앉아서 감소시키거나, 2편 한정 응급 치료소를 설치해서 들어가게 하면 된다.[13] 특히 2편의 응급실은 만족도와 직결하므로 가능한 벤치도 치워버리고 격렬한 놀이기구 출구 주변에 응급실을 배치해두는 게 좋다. 다만 응급 치료소 역시 다른 상점과 취급이 같은 관계로[14] 이렇게 해도 안 쉬고/안 들어가고 기어코 토하는 손님이 있으므로 미화원 배치를 잘 해야 한다. 격렬도 높은 기구는 한 데 몰아놓고 미화원을 고정배치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3.7. 그 외 생각들

  • 풍경이 참 좋다! - 가격이 비싼 풍경을 설치해 놓으면 설치한 풍경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는다.
  • 새 놀이기구가 지어지고 있어요! - 2편 한정. 열심히 롤러코스터나 고 카트같은 트랙형 기구를 만들면 자주 볼 수 있다. 풍경구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지는 놀이기구를 멈춰서 구경한다.
  •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 손님 상태창을 띄우고 오래 방치하면 나오는 생각.
  • 놀이기구보다 스릴있는 것이 없을까? / 놀이기구보다 스릴 있는 걸 타고 싶어 - 손님이 선호하는 격렬도 미만의 놀이기구 대기줄이나 입구에 다가가면 뜨며 손님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얌전한 놀이기구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다. 바로 옆에 격렬도가 높은 놀이기구가 있으면 더욱 심해진다.
  • 놀이기구는 너무 격렬해 보여 - 위와 정반대로 손님이 선호하는 격렬도보다 높은 놀이기구 대기줄이나 입구에 다가가면 뜬다.
  • 그냥 놀이기구를 쳐다봐도 속이 미슥거려 - 손님의 멀미 참을성보다 높은 놀이기구 대기줄이나 입구에 다가가면 뜬다.
  • 놀이기구는(은) 너무 비싸네... / 놀이기구에 쓸 돈은 없어 - 손님이 가진 돈이 놀이기구 탑승료보다 적은 경우. 아래와 헷갈려서 놀이기구 가격을 내리면 낭패.
  • 놀이기구는(은) 너무 비싸. / 놀이기구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아 - 놀이기구 탑승료가 너무 비싸면 뜬다. 안 뜰 때까지 내리자.
  • 가게물건는 너무 비싸 / 가게물건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아 - 가게 물건이 너무 비싼 경우.
  • 화장실은(는) 너무 비싸. / 화장실를 이용하는 데 돈을 쓰고 싶지 않아 - 화장실 이용료가 너무 비싼 경우.

[1] 물론 이 짓을 하면 공원 등급이 한 달도 되지 않아서 폭락하고, 오히려 공원 등급 때문에 못 깨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클리어 관람객 숫자가 간당간당할 때에만 사용해주자.[2] 롤코타 2의 아트디렉터다.[3] 영국의 전 F1 드라이버[4] 영국의 놀이기구 개발자[5] 당연하지만 해당 손님이 내리지 않는 이상 고카트는 운행된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고카트에 탄다면 순환률도 느려진다.[6] 캐나다의 전 F1 드라이버이자 아마추어 음악가[7] 1 타일 도로 주변 3X3 범위를 화단과 분수 따위로 둘러싼 장소를 마련하면 된다. 꽃과 분수를 보며 명상의 시간을 가지다 보면 알아서 정상으로 돌아간다. 단, 때려부술 수 있는 가로등, 벤치, 쓰레기통 설치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벤치를 놓으면 좋긴 한데, 이럴려면 반드시 해당 격리 구역에 안전요원 한명을 배치해야 벤치가 박살나서 반달을 오히려 더 부추기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8] 즉, 모든 기물이 파괴되어 있는 공원에선 반달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9] 누적 대기 시간이 100초(실제시각: 1분 40초)로 리셋된다. 100초에 한번씩 엔터테이너를 만난다면 대기열 불만이 절대 생기지 않는다.[10] 대기열 불만이 발생하는 누적 대기시간 문턱 값을 늘린다.[11] 효율은 매우 좋지 않지만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거의 불가능한 복잡한 도로 같은 요소들은 어쩔 수가 없기에 결국 대증요법 투입이 필요해지는 것이다.[12] 한국에는 유료 화장실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해외, 특히 유럽지역에는 유료 화장실이 꽤 보급되어 있다.[13]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는 이미지 때문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게임 시스템상 메스꺼움과 화장실은 관련이 없다.[14] 즉 멀미도가 높다고 무조건 응급 치료소로 이동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