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4:18:05

롤랑(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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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설정화 코믹스

ロラン

1. 개요2. 불패의 보검 뒤랑달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치 히로키 / 빅 미뇨냐

브륀 왕국의 나바르 기사단의 단장이자 브륀 최강의 기사. 검은 갑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흑기사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최강의 기사라는 칭호에 걸맞은 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청렴결백한 성격에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진정한 기사.[1]

평소에는 브륀과 인접한 작슈타인 왕국과 아스발 왕국의 침공에 대비하는 국경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팔롱왕의 실정과 귀족들의 무능과 부정부패, 두공작의 반역과 내전으로 약해진 브륀 왕국이 외세에 망하지 않은 이유이자 브륀 왕국의 수호신.

이름과 무기를 볼 때 모티브는 누가봐도 중세 무훈시의 주인공 롤랑.

2. 불패의 보검 뒤랑달

브륀 왕국의 보검으로 기사 롤랑이 사용하는 무기. 이제까지 사용자인 롤랑이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불패(不敗)의 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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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합체변신검에서 보여주는 확장기능이 있다

롤랑 자신도 불세출의 검의 달인이지만 뒤랑달 자체도 대단한 것이, 용이 만든 무기인 용구와 부딪히고, 용기를 받아내는데도 이빨 하나 안나간다. 전승에는 브륀 왕국의 시조가 정령에게 받은 무기라고 나와 있지만, 테나르디에 공작의 참모이자 점술사인 드레카박의 말에 의하면 사실 용구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중 유일한 성공작이라고 한다.

참고로 롤랑이 이 검을 들고 벌인 짓들을 나열해보면,
  • 갑옷을 입은 병사를 갑옷 째로 일도양단.
  • 투석기로 돌을 날렸더니 날아온 돌을 받아쳐서 부수고 돌진.
  • 에렌의 용기인 바람의 칼날 레이 아드모스를 걍 닥치고 칼로 맞받아쳐서 파훼.
  • 칼을 한 번 부딪힌 것만으로 에렌의 팔이 부러져 날아갈 뻔 했다. 그래놓고 자신의 칼 한방에 안죽은 상대가 오랜만이라고 에렌을 칭찬한다.
  • 일기당천의 전희인 에렌과 소피 두 명과 한꺼번에 겨뤄서 대등 이상으로 싸운다. 그것도 이 커다란 대검을 내내 한 손으로만 휘둘러서.

…이쯤 되면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3. 작중 행적

3.1.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에서 첫등장하여 작슈타인 군을 격파한다. 테나르디에 공작의 간계로 인해 내려진 왕의 알자스 토벌령에 따라 알자스로 나바르 기사단을 이끌고 와서 티글에렌의 동맹 <은의 유성군(銀の流星軍)>과 충돌한다. 국왕에게서 받은 보검 뒤랑달의 힘으로 싸우는데 이때의 실력은 한마디로 먼치킨. 투석기로 쏜 바위를 정면에서 박살내고, 전희가 쓴 용기를 정면돌파해서 날려버린다. 흠좀무.

그러나 자신의 영지민들을 지킨다는 티글의 각오와 스스로의 국가에 충성을 다한다는 각오와의 충돌에서 검은 활의 여신의 목소리를 들은 기연으로 파워업한 티글에게 결국 패배하게 된다. 사실 이 때 티글은 에렌과 소피의 용구의 힘까지 끌어서 쓴거라 1대 1로 이겼다고 하기도 뭣하다. 게다가 용구 버프 검은 활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쓰러지지도 않았다. 그냥 팔이 안 올라가서 졌다고 선언했을 뿐. 롤랑 자신도 간신 공작 패거리에게 받은 명령에 의문을 느끼고 있었기에 망설임을 버리지 못한 지금의 나로선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패배 이후 티글을 인정해 그를 높이 평가하게 되었고 티글의 행동을 변호하기 위 국왕을 직접 알현하고자 하나, 왕궁에서 티글의 적대자 중 하나이며 그 자신도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가늘롱 공작을 만나 그의 계략에 걸려 살해당하고 만다.[2] 이때 롤랑을 버리는 말로 취급하며 막 굴리던 테나르디에 공작조차 국경 수비에 꼭 필요한 롤랑을 죽였다고 가늘롱 공작에게 격렬히 화를 내며 날뛰었고 나라에 이용가치가 있는 자를 죽여 버린,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인 가늘롱 공작은 실실 웃으며 대충 일을 무마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퇴장에 영 석연찮은 점을 가져다주었다.[3]

시나리오의 진행과 복선회수를 위해서 등장하자 마자 사망해 안타까운 캐릭터.

롤랑이 죽으면서 무오지넬의 본격적인 침략이 시작된거나 롤랑이 지키던 서쪽 국경이 허술해지자 작슈타인이 쳐들어온 것을 보면 그 명성과 실력이 타국에서도 인정받은 전쟁억지력이었다. 대다수의 팬들도 롤랑이라는 확실한 치트가 있으면서도 귀족들의 만횡을 내버려둔 팔롱을 욕한다.

여담으로 뒤랑달은 롤랑이 수도로 향하기 직전 티글을 인정한 증표로서 그에게 맡기고 갔다. 브륀 왕가의 보검이기 때문에 이 검만 보여 주면 기사단은 물론 귀족도 어지간히 어리석지 않는 한 티글과 싸우길 꺼릴 것이라고 말해준다. 나중에 이 뒤랑달은 티글이 다시 왕가에 돌려주지만 가늘롱이 나중에 훔쳐서 자신이 먹는다. 그리고 왕가의 보검인 뒤랑달의 도난으로 레긴은 정치적 위기를 맞는다.

3.2.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스핀오프인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등장할 것이 확실해졌다. 티글의 실력을 인정하고 본인도 궁술을 배울까 고민하기도 하며, 작슈타인&무오지넬의 연합군이 쳐들어오면서 국경을 경비하는 최고의 기사단장인 그의 비중도 수직상승할 것은 뻔한 일.

1권에서 국왕의 명령에 따라 테나르디에 공작을 지원온다. 코끼리들을 동원한 무오지넬의 공격에 과감히 코끼리 부대에 돌입하여 쓸어버린다. 이때 코끼리 눈에 화살을 맞춘 티글의 기량에 감탄한다. 이후 티글을 만나 코끼리를 쏜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러나 기껏 전투 코끼리를 죽였음에도 브륀에서 활이 받는 대우때문에 티글이 무훈이 인정되지 않을 것이기에 이를 아까워하고 동정한다. 브륀이 아닌 타국으로 가는게 좋을거라 제안하지만 티글은 오히려 (그런 브륀에서)활로 무훈을 세울 수 있으면 대단하게 아니냐면서 롤랑의 제안을 거절한다. 막사에서 부관인 올리비에에게 활을 배워볼까 상담하지만 그의 만류에 일단은 보류한다.

3권에서도 등장한다.

아스발 왕국의 여왕 귀네비어와 좋은 사이가 되며 마지막 권에서 잠자리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다.

4. 기타

  • 롤랑이 등장한 이후 국왕인 팔롱에 대한 비판이 커졌는데, 대체 이런 먼치킨이 있으면서 팔롱은 왜 2명의 공작을 악행을 내버려뒀는지 의문이다. 그것보다 더 의문인건 어째서 롤랑으로 하여금 레긴을 돕게 하지 않았는지가 문제이다. 롤랑을 수도에 불러 레긴을 지키게만 했어도 암살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공작들에 대한 충분히 억제력이 돼줬을 것이다. 그럼에도 국경 수비나 하고 있었으니...[4]
  • 작품의 성향은 다르지만 왠지 아카메가 벤다부도 대장군이랑 성향이 비슷하며 공통점도 많다. 이 둘의 공통점으로는 그 나라의 엄청난 실력자이고[5], 또 너무 막장일대로 막장인 나라의 개념인중 한명인것[6], 주인공 일행과 싸워서 결국 패배한것 그들이 모시는 주군이 너무 무능하고 어리석다는것[7] 사망하자 엄청난 혼란이 일어났다는것과[8] 주인공 일행을 인정했다는 것. 차이점으로는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다는것과 사망한 이유가 있다.[9]



[1] 왕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대한 것은 코믹스나 원작에서 나오는데 원래 롤랑은 아기때 왕국 수도 근방인 뤼베롱 수도원인 페르크나스 신전에 버려져 있었고 수도원으로 복귀하던 수녀에 의해서 거두워져서 수도원에서 살았다. 그러던중에 브륀의 왕인 팔롱이 왕자시절에 이 곳이 들르면서 롤랑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과거 초대 국왕을 섬겼던 롤랑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면서 격려해주게 된다. 결국 그 격려에 고무되어서 기사가 되어서 왕에 앞에 섰고 왕인 팔롱이 그를 기억해주자 거기에 감격하여 충의를 제대로 보여주는 면모를 그간 보여주는 과거를 지닌 것이 나온다.[2] 잠깐 대기하라는 명목으로 방 안에 가둬 놓은 뒤 독벌 수백 마리를 풀어놓았다. 롤랑은 그 독벌 수백마리를 맨손으로 다 죽이지만, 죽이면서 독침을 맞았다. 나중에 가늘롱의 부하가 문을 열었을때 깜작 놀라게 되는데, 롤랑은 벌의 독침을 맞아 얼굴이 엉망진창인 상태였지만 똑바로 서서 자신을 가둬 놓은 문쪽을 노려보며 눈 뜬 상태로 죽어 있었던 것이다. 죽는 모습도 비범하다.[3] 이 부분은 1부의 후반 복선이 된다. 가늘롱의 입장에선 가장 성가신게 용구와 용구에 대항하는 무기라 역대 뒤랑달 사용자 중에서도 유례없이 강했던 롤랑을 어떤 건수를 잡아서건 처리해야할 필요가 있었다.[4] 이에 대해서는 롤랑이 무력이 있어도 정치력은 모자르기에 두 공작과의 정치 싸움에서 패배해 좌천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게 아니더라도 국경에 뛰어난 장군을 보내는 것은 영토수비는 물론 전쟁억지력도 되는 만큼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다. 실제로 작슈타인은 롤랑이 죽기 전까지는 소규모 교전만 펼치며 간만 보고 있었다. 진짜 문제는 공주를 왕자로 키우는 무리수 짓에다가 후견인도 제대로 정하지 않은 점이지만.[5] 부도 대장군이 수도를 지킨다고하자 거기있던 사람들이 안심하는 장면이 나오고 롤랑이 버티고 있을때는 작슈타인과 무오지넬이 본격적으로 침략을 하지 않은걸 생각하면 실력자인건 확실하다.[6] 제국의 경우 어리석은 황제와 추악한 대신으로 인해 각종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는 곳이 되고 브륀의 경우 원래부터 막장인데 팔롱, 가늘롱, 테나르디에 이 3명이 더욱 나라를 막장으로 만들어버렸다.[7] 황제의 경우 너무 어리석은 나머지 악법들을 아무렇지않게 실행하고 제국을 지옥으로 만들었고, 팔롱은 인성은 좋지만 2명의 귀족들을 그냥 내버려둬서 브륀이 더 막장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레그나스가 공주라는 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왕을 따른 귀족들이 반란에 가담하는 등 막장이 되었다.[8] 부도가 죽자 쿠데타가 속도를 냈으며 롤랑이 죽자 무오지넬과 작슈타인이 무차별로 공격을 해온것[9] 부도의 경우 주인공 일행과의 싸움으로 결국 사망하고 롤랑은 가늘롱 공작의 음모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