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merta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갈리아-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풍요의 여신 로즈메르타.성우는 이경자/야나가 카즈코/투이항.
2. 작중 행적
호그스미드의 여인숙 겸 펍 스리 브룸스틱스의 여주인. 예쁘장한 미모 덕분에 호그와트의 많은 남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론 위즐리도 흠모한다.(...) 심지어 덤블도어도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을 정도. 진지하게 연심을 품은 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인간적 호감이나 연예인에 대한 팬심 비슷한 마음인 사람들도 있는 모양.스리브룸스틱스에서는 그녀가 만든 버터맥주(Butterbeer)와 떡갈나무 통에서 숙성한 꿀술(Mead)이 인기리에 팔리는 듯. 벌꿀술은 품질이 좋은지 4권에서 크리스마스 무도회용으로 대량 주문했다고 한다.
나이가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한번도 없지만 3권에서 시리우스 블랙과 제임스 포터에 대해 "걔들 때문에 많이 웃었죠(They used to make me laugh)"란 대사로 인해 최소한 이들과 동년배쯤일것이라고 추측된다. 6권 후반부에 취객을 끌어내 쫓아내는 괄괄한 모습을 보여 그냥 에쁘장한 여인네는 아니란 걸 보여주는데, 그녀가 해리 부모와 동년배인 30대쯤이라고 하면 설명이 된다.
6권에서 케이티에게 저주를 걸고 덤블도어에게 갈 저주받은 목걸이를 건네준 사람은 바로 그녀였다. 그 이외에도 덤블도어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음모와 함께 수많은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모두 말포이가 건 임페리우스 저주에 의한 것이었다. 더불어 말포이는 DA회원들이 사용하던 가짜 금화를 이용해 로즈메르타 부인과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호그와트에 있어도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고 음모를 진행시킬 수 있었던 것. 이후 행적은 불명. 죽음의 성물 편에서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뛰쳐나오는 걸로 보아 죽먹자들에게 조종이나 협박을 당해 가게를 점령당했거나 그들에게 협력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인 듯하다. 전자라면 당시엔 좀 고달팠겠지만 볼드모트 몰락 후엔 사정이 참작되었을 것이고, 후자라면 빼도박도 못하고 처벌감. 그래도 이 사람의 성격과 임페리우스 저주에 당했었더는 점을 고려해보면 대체로 전자에 가까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