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00

로스앤젤레스 램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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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램스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파일: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로고.svg 서부 디비전 3위
(17경기 5승 12패)


[clearfix]

1. 오프시즌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2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어려워 보인다. 로스터에도 변화가 일어날 텐데, 오델 베컴 주니어본 밀러는 즉전감으로 반년 렌탈이라 생각하고 캡스페이스를 겨우 맞춰 데려왔기에 붙잡을 가능성이 거의 없고 앤드류 휘트워스는 나이 때문에 은퇴를 고려중이다. 무엇보다 램스는 올해는 커녕 다음 해까지 1라운드 픽이 없다. 게다가 2022 NFL 드래프트에서 램스가 가진 가장 높은 순번 픽이 무려 104번픽으로 지난 시즌마저 말아먹었다면 휴스턴 텍산스 꼴이 됐을지도 모를 일이었다.[1] 다른 지구 팀의 상황을 본다면 카일러 머리가 팀내 불화를 내비쳤으나 어쨌든 루키 계약이 끝나는 내후년까지는 같이 갈 가능성이 높은 애리조나 카디널스,[2] 지미 가로폴로라는 평범한 쿼터백을 가지고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3]

다만 NFC는 서부를 제외하면 전부 물 디비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부는 카우보이스 말고는 몇년째 답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남부는 톰 브래디가 은퇴했음에도 여전히 벅스를 이길 포텐셜을 가진 팀이 보이지 않는다.[4] 북부 또한 로저스가 떠나는 순간 농어촌 디비전 확정이다.[5] 그래서 지구 우승을 놓치더라도 플레이오프는 와일드 카드로라도 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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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6일 앤드류 휘트워스가 은퇴를 선언했고 3월 31일, FA로 풀린 라인배커 바비 와그너를 5년 6,500만 달러로 묶으면서 영입에 성공했다.[6]

2. 프리시즌

2.1. 1주차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29 : 22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LAR LAC
2022.08.13 19:00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KABC-TV 로고.svg

2.2. 2주차 VS 휴스턴 텍산스

파일:휴스턴 텍산스 로고(2002~2023).svg 24 : 20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HOU LAR
2022.08.19 19:00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KABC-TV 로고.svg

2.3. 3주차 @ 신시내티 벵골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7 : 16 파일:신시내티 벵골스 로고.svg
LAR CIN
2022.08.27 15:00 PT | 페이코 스타디움 | 파일:NFL Network 로고.svg

3. 정규시즌

2022년 5월 11일 스케줄이 발표되었는데 32개 팀중 스케줄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우승팀이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빡세다는 NFC 서부 소속에 지난 시즌 지구 1위팀을 주르르 다 만나기 때문. 심지어 AFC 상대 지구도 NFC 서부보다 더 빡세다고 하는 AFC 서부에 17번째 경기도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버팔로 빌스다.[7]

3.1. 1주차 VS 버팔로 빌스

파일:버팔로 빌스 로고.svg 31 : 10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BUF LAR
2022.09.08 17:20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NB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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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BUF 7 3 7 14 31
LAR 0 10 0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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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LVI 우승 이후 디펜딩 챔피언으로 구단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인 킥 오프 경기에 나선다.[8] 하지만 첫 상대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버팔로 빌스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만원 관중이 들어찬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022-23 NFL 정규시즌 첫 경기가 열렸다. 전년도 우승팀인만큼 기세등등한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야심차게 시작하나 싶었는데... 정작 팀은 2쿼터 10득점만 해놓고 나머지는 무득점으로 꽁꽁 묶이며 처참하게 박살이 났다. 매튜 스태포드-쿠퍼 컵 듀오는 슈퍼볼 56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제대로 활용조차 하지 못하고 빌스의 수비진들에 의해 잡아 먹혔으며, 한 때 동료였던 본 밀러에게 번번히 봉쇄를 당하며 그의 장기인 패싱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스태포드는 롱패스 하나는 커녕 고질병인 턴오버 문제가 터져 인터셉션을 3개나 저지르는 난사를 했다. 결국 31대10으로 대패했으며, 다음 경기 때 이를 보완해야 하는 큰 숙제를 부여받았다.

3.2. 2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파일:애틀랜타 팰컨스 로고.svg 27 : 31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ATL LAR
2022.09.18 13:0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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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ATL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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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홈경기이고, 지난 경기의 졸전을 만회하려면 어떻게 해서든 팰컨스를 잡아야 하는 상황. 역시 램스는 팰컨스의 허약한 전력 앞에서는 맛있는 한 끼 식사였다. 꺼억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매튜 스태포드쿠퍼 컵은 언제 그랬냐는 듯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했고, 팰컨스 상대로 멀찍이 달아났다. 하지만 올해 램스의 최대 약점이 지적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4쿼터 집중력이 너무나도 한심한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줬다는 것이다.[9] 팰컨스는 이에 놓치지 않고 열심히 따라가봤지만, 4점 차이의 간극을 끝내 넘지 못했다. 그래서 램스의 시즌 첫 승이 이렇게 기록되었다.

3.3. 3주차 @ 애리조나 카디널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20 : 12 파일:애리조나 카디널스 로고.svg
LAR ARI
2022.09.25 13:25 PT |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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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
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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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라이벌 1차전. 카일러 머리는 이미 램스 포비아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반대로 램스는 제 풀에 넘어진 머리를 압박해가며 효율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수비가 열심히 일하는 사이 오라인이 야금야금 전진하며 카디널스의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20대12로 승리.

3.4. 4주차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9 : 24 파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로고.svg
LAR SF
2022.10.03 17:15 PT | 리바이스 스타디움 | 파일:ESPN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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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LAR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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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5주차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파일:댈러스 카우보이스 로고.svg 22 : 10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DAL LAR
2022.10.09 13:2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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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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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6주차 VS 캐롤라이나 팬서스

파일:캐롤라이나 팬서스 로고.svg 10 : 24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CAR LAR
2022.10.16 13:0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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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CAR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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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3패로 휘청대는 상황에서 절대로 져서는 안 될 상대인 팬서스를 만났다. 팬서스는 헤드코치가 경질된 지 1주일도 안 된 상태인데다가 아예 백업에 백업 QB가 나서는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무난히 이겨 3승 3패를 맞췄다.

그러나 이 다음 승리는 상대 쿼터백이던 베이커 메이필드를 데리고 온 다음날인 12월 8일에서야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램스가 팬서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 자체가 없었다.

3.7. 7주차 Bye Week

지난 시즌은 11주차로 다소 늦은 바이위크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은 7주차에 바이위크를 보내게 된다.

3.8. 8주차 VS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파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로고.svg 31 : 14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SF LAR
2022.10.30 13:2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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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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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NFC 챔피언십 시리즈 리매치. 이 때는 어떻게 이겼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의구심을 낳은 경기가 되었다. 스태포드는 고질병인 턴오버 문제가 또 다시 도졌고, 쿠퍼 컵의 질주는 나이너스 수비진에 의해 번번히 틀어 막히며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수비진의 핵심 멤버인 제일런 램지는 패널티를 너무 많이 먹었고, 심지어 불필요한 언쟁까지 해대며 팀 입장에서는 손해를 많이 봤다. 결국 31대14로 처참하게 박살이 났고, 만약에 나이너스와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된다면 순번 시드에서 상당한 불리함을 떠안아야 한다.

3.9. 9주차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13 : 16 파일: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로고.svg
LAR TB
2022.11.06 13:25 PT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파일:CBS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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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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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N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리매치로 진행된 경기. 초반에는 램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여 앞서나갔지만, 운명의 4쿼터에 들어서면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오라인이 꿀먹은 벙어리로 변하고 말았다. 벅스도 빈약한 공격력 끝에 야금야금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고, 경기 종료까지 13초를 남긴 상황에서 톰 브래디가 꽂은 회심의 일격이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면서 끝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램스에게 남은 시간은 9초였고, 이리저리 패스를 시도하면서 어떻게든 경기를 이어나가려 했지만, 벅스의 수비진에게 저지 당하면서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3.10. 10주차 VS 애리조나 카디널스

파일:애리조나 카디널스 로고.svg 27 : 17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ARI LAR
2022.11.13 13:2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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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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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졌다. 그것도 NFC 서부지구 하위권에 쳐져 있는 카디널스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와서 션 맥베이 감독 경력에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3.11. 11주차 @ 뉴올리언스 세인츠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20 : 27 파일:뉴올리언스 세인츠 로고.svg
LAR NO
2022.11.20 10:00 PT | 시저스 슈퍼돔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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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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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컵이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이쯤되면 램스는 굿판이라도 해야 할 판국이다. 스태포드의 최대 무기 하나를 잃으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나갔고, 터치다운 1개를 기록하지 못하고 7점 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10] 경기 직후 RB 다렐 핸더슨과 LB 저스틴 홀린스가 웨이버 공시 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11]

3.12. 12주차 @ 캔자스시티 치프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10 : 26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LAR KC
2022.11.27 13:25 PT | GEHA 필드 앳 애로헤드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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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
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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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램스 앞에 찾아온 가시밭길. 지난 경기에서 차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치프스다. 치프스는 AFC 우승을 넘어 슈퍼볼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최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램스 수비진이 패트릭 마홈스, 트래비스 켈시,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 스트리머 주주 스미스-슈스터라는 자타공인 최강 닥공 라인업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었으나... 이번에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현재 3-8이라는 전 시즌 우승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며 추락을 하는 중이다.

3.13. 13주차 VS 시애틀 시호크스

파일:시애틀 시호크스 로고.svg 27 : 23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SEA LAR
2022.12.04 13:0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FOX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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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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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스태포드가 목 부상을 당하여 최소 4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가뜩이나 팀은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데 악재에 악재가 더해져 램스 팬들의 한숨은 더 커질 전망.

결국 또 졌다. 무려 3승 9패로 루징 시즌이 확정되었다.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성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추락했고, 이번 패배는 경기 종료 41초를 남겨두고 역전 터치다운을 허용한 것이라 더욱 뼈아팠다.

3.14. 14주차 VS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파일: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로고.svg 16 : 17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LV LAR
2022.12.08 17:15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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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030316
LAR 30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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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램스가 최근 재정비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리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여담이지만 레이더스의 쿼터백 데릭 카의 고향이 잉글우드와 인접한 프레즈노 출신이다. 그리고 램스는 캐롤라이나 팬서스에서 방출된 베이커 메이필드를 방출 하루 만에 클레임을 걸어 영입해왔다.[12] 어쩌면 이번 경기에서 메이필드의 램스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선발 쿼터백은 존 올퍼드로 결정되었지만,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벤치로 돌아갔다. 예상대로 이 때 메이필드가 램스 데뷔전을 만들어냈지만, 3쿼터까지는 레이더스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경기력으로 램스 팬들은 '오늘도 안될꺼야.. 아마..'를 시전하며 포기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4쿼터에 들어서면서 레이더스가 불필요한 패널티를 찍어내면서 메이필드는 이 약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다.[13][14] 터치다운 1개로 6점 차이로 만들더니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밴 제퍼슨을 향한 회심의 패스가 상대편 필드로 정확히 들어가면서 동점을 만들어냈고, 맷 게이가 보너스 킥을 안전하게 차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레이더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데릭 카가 인터셉션 패스를 던지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램스의 지긋지긋한 6연패도 여기서 끝이 나면서 긴 터널을 벗어났다.[15]

3.15. 15주차 @ 그린베이 패커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12 : 24 파일:그린베이 패커스 로고.svg
LAR GB
2022.12.19 15:15 PT | 램보 필드 | 파일:ESPN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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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LAR 066012
GB 37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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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길었던 6연패를 탈출하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램스 선수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도시, 그린베이로 향한다. 상대인 그린베이 패커스는 램스와 마찬가지로 무뎌진 무기[16]로 너나 할 것 없이 끔찍한 고생길을 경험하는 중이다. 역시나 램스에게 그린베이는 악몽과 같은 도시가 맞았다. -12도의 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은 하나같이 몸과 두뇌가 모두 얼어버린 채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지난 주의 좋았던 분위기를 금세 까먹고 말았다. 이렇게 디펜딩 챔피언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짓고 말았다.

3.16. 16주차 VS 덴버 브롱코스

파일:덴버 브롱코스 로고.svg 14 : 51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DEN LAR
2022.12.25 13:30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CBS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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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DEN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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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만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맞대결이라고 비중있게 내놨지만, 실제로는 시궁창(...)이나 마찬가지로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한 상황. 양 팀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찍이 탈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김이 빠지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3 NFL 신인 드래프트 상위픽을 가지기 위해서는 램스의 입장에서 더욱 절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17]

결국 더더욱 시궁창인 것은 브롱코스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시애틀 시호크스 중 시호크스가 웃었다 역대 최고 먹튀를 향해 달려가는 러셀 윌슨은 인터셉션을 3개 던지며 브롱코스는 완벽하게 자멸했다.

3.17. 17주차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10 : 31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LAR LAC
2023.01.01 13:30 PT | 소파이 스타디움 | 파일:CBS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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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
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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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당일에 치러지는 경기로 소파이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처음으로 같은 구장을 쓰는 두 팀이 맞붙는다. 당초 선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램스가 시즌을 거하게 망하는 바람에 플렉스 아웃 당했다.

3.18. 18주차 @ 시애틀 시호크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램스 로고.svg 16 : 19 파일:시애틀 시호크스 로고.svg
LAR SEA
2023.01.08 | 루멘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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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1Q 2Q 3Q 4Q TOTAL
LAR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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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경기인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원정 경기. 역시나 패배하며 5승 12패로 시즌을 마쳤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즌이었다.

[1] 우승 로스터는 샐러리캡 초과라(NFL은 하드 샐러리캡이 룰이라서 어떤 경우에도 캡스페이스 오버가 불가능하다.) 해체 예정이었고 1, 2라운드 픽이 모두 없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은 픽을 끌어쓰며 선수들을 여기저기서 데려왔지만 그 짓을 6~7년을 하다보니 본 밀러 트레이드 때쯤엔 이마저도 거의 한계였다.[2] 애초에 전체 1픽로 뽑았고 현재도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에 팀에서 맞춰줄 가능성이 크다.[3] 시호크스는 쿼터백 러셀 윌슨덴버 브롱코스로 트레이드했고 수비에서 그나마 희망이던 바비 와그너마저 방출하며 리빌딩으로 방향을 정했다.[4] 2022년 3월 13일 본인의 공식 SNS를 통해 은퇴를 번복했다.[5] 그러나 4년 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확정지었다.다반테 애덤스는 트레이드했다[6] 와그너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시호크스에서 방출된 후 고향팀인 차저스나 램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7] 버팔로 빌스는 게다가 개막전 상대다.[8] 슈퍼볼 XXXIV 우승 당시에는 킥 오프 경기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덴버 브롱코스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킥 오프 경기가 신설된 건 2002년이며 디펜딩 챔피언이 킥 오프 경기를 치르도록 정립된 건 2004년이다.[9] 즉 4쿼터 무득점.[10] 무엇보다도 앤디 달튼의 3TD 패스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수비진의 책임이 더 컸다.[11] 두 선수 모두 눈에 띄는 기량 하락이 원인이라고 한다.[12] 션 맥베이 감독은 2018년 NFL 컴바인을 참관하러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도중, 비행기 안에서 베이커 메이필드를 만났고 3시간이 넘는 긴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컴바인이 끝나고 "저 친구가 우리 팀에 왔으면 참 좋겠는데..."라면서 암묵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둘은 4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13] 레이더스는 반칙 수가 램스보다 적었지만, 잃은 야드 수가 무려 85야드나 됐다.[14] 특히 가관이었던 것은 레이더스의 수비수 제리 틸러리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패널티를 먹은건데, 상황은 이랬다. 4쿼터 때 맥스 크로스비가 메이필드를 쌕하면서 공격권을 넘겨받나 싶었지만, 틸러리는 메이필드가 쥐고 있던 공을 강하게 내리 치면서 그대로 패널티를 부과받았다. 저걸 왜 한겨 결국 공격권은 그대로 램스에게 주어지게 되었다.[15] 메이필드는 2019-20시즌 2주차 경기에서 뉴욕 제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브라운스의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게 해준 주역으로 올라선 바 있다.[16] 다반테 아담스, 발데즈-스캔틀링의 이적, 애런 로저스의 부진 vs 매튜 스태포드, 쿠퍼 컵, 애런 도날드의 부상.[17] 상위 드래프트 픽을 이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팔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