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4 12:31:36

로봇(재기드 얼라이언스 2)

1. 소개2. 스펙3. 특징, 실사용 성능
3.1. 장점3.2. 단점
4. 영입법
4.1. 무기4.2. 비디오 카메라

1. 소개

매드랩의 로봇(Madlab's Robot.)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 등장하는 플레이 가능한 전투원 중 유일하게 인간이 아니다. 바닐라에서는 SF 모드에서만 등장하며, 1.13에서는 어째서인지 리얼모드에서도 등장한다.

하기야, H&K G11이라든지 H&K HK416이라든지 FN SCAR 6.8mm SPC탄 버전 같은 것이 등장하는 동네에서 뭐가 말이 안 되랴...라고 생각한 것일까? 사실 현대 기술로 원격조종에 무한궤도로 움직이며 총 달린 로봇 정도 만드는 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견마형 로봇이 거의 실전 배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걸 고려해 보자.

2. 스펙

고용시 레벨 1 생명력 95
민첩성 50 솜씨 30
30[1] 리더십 1[2]
지혜 5[3] 사격술 80
기계 조작 0 폭발물 0
의술 0
[4]
고용비 해당 없음
  • 초기 장비: 스펙트라 18 헬멧, 스펙트라 18 조끼, 케블라 18 바지[5]
  • 에스코트 캐릭터(인벤토리 사용 불가능)
  • 문을 열 수 없음, 자세 변경 불가능, 뛸 수 없음, 스텔스 모드 불가능

3. 특징, 실사용 성능

무한궤도로 다니는 로봇이다. 케언즈(매드랩) 박사(영입법 참조)를 리더십이 높은 용병으로 설득해서 얻어낼 수 있다. 로봇이라서 부상에 지혈이 필요없다, 가스를 그냥 뚫고 지나갈 수 있다는 점과 무식하게 높은 사격술이 매력적이지만, 참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녀석의 파티에서의 위치는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보기 드문 순혈 탱커.[6]

밑에 써 놓은 장점과 단점은 서로가 꽤 크지만, 서로를 상쇄할 정도로 크기도 하다. 잘 생각하고 쓰자.

3.1. 장점

  • 인간 용병이 함부로 따라하기 힘든 넘사벽의 방어력.
    • 원칙적으로는 방어 무시 공격인 칼질도 그 방어력으로 씹는다.
  • 행동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행동을 해도 견딜 수 있고, 충격 수류탄이나 최루탄 등에는 아예 면역이다.
  • 사기치나 성격결함이 없어서 이동 속도나 사격 실력이 변함없다.
  • 설령 피해를 입더라도 지혈이 필요없다. 툴키트 든 수리 용병이 아이템 수리 돌릴 때 슬쩍 로봇 수리 돌려주면 끝!
  • 가스 면역이다. 사실 1.13같은 경우에는 후반에는 방독면이 그야말로 썩어나서 의미 없지만 말이다.
  • (SF 모드 한정) 크레피투스가 잘 탐지하지 못하며, 설령 탐지하더라도 크레피투스의 원거리 공격에 면역이다. 그래서 광산에 크레피투스 정리하러 들어갈 때 쓰이는 대표적 꼼수 중 하나가 로봇+재장전 요원(1.13의 경우 엔지니어)이 들어가는 것이다.[7]

3.2. 단점

  • 일단 스펙 밑에 써놓은 거 다. EPC라 인벤토리도 못 열고, 문도 못 열고, 뛰지도 못하고, 남들 다 스텔스할 때 혼자 걸려주시는 작태를 보여주신다.
  • 엄청나게 구린 솜씨와 민첩성. 민첩성이 구려서 전투중에 AP가 남아나질 않고, 솜씨가 구려서 그 준수한 사격술을 다 깎아먹는다.
  • 헤드셋(영입법 참조)을 낀 캐릭터가 같은 맵에 없으면 활동하지 못한다. 에스코트 캐릭터 취급이라 단독 활동도 안 된다. 게다가 그 헤드셋을 쓰면 소음 증폭기를 쓸 수 없다!
  • 재장전을 다른 용병이 해 줘야 한다!!!!!! 그러니 우리 놀고 있는 아이라라든지 다이나모를 재장전 셔틀로 활용해 봅시다

4. 영입법

먼저, 케언스 박사를 찾아야 한다. 아무런 성과도 없는데 "Meanwhile..."이 뜨면서 케언스 박사가 나갔다고 엘리엇이 뺨 맞고 있다면 그 때부터 찾을 수 있다. 케언스 박사가 있을 수 있는 곳들은 상당히 뜬금없는데, 정답은 H7, E4, H16, J10, G16, I11 중 하나이다. 물론 박사가 대놓고 보인다는 것은 아니고, 왠지 뭔가 문이 있었어야 할 것 같은 벽이 있는 헛간과 그 인근의 문이 잠겨 있는 가정집이 보인다면 정답. 그 곳을 기계공 용병으로 문을 따고 들어가면 서랍 중 한 곳에 스위치가 있다. 그 스위치를 누르고 헛간으로 다시 가 보면 왠지 문이 없던 곳인데 문이 열려 있다.[8] 들어가면 네이서니얼 케언스("매드랩") 박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 리더십 높은 용병으로 계속 말을 걸다보면 자신의 성과를 반군을 위해 쓰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두 가지 부품만 준다면 자기 로봇을 다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로봇의 무기와 캠코더이다. 이 둘을 주면 다음날에 다시 오면 로봇 조종용 헤드셋[9]을 받고 로봇이 파티에 들어온다.

4.1. 무기

한 번 달아주면 다시 뺄 수 없으므로, 당연히 최고의 무기를 달아줘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최고의 무기는 무엇일까 하는 문제가 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장단점은 바닐라의 장단점과 1.13의 장단점을 모두 다룬다.)
  • 돌격 소총: 로봇을 평범한 전투원으로 다루고 싶다면 안성맞춤. 로봇은 사격술은 준수한 편이라서 조준해서 맞히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하지만 연사라도 하는 날에는 전담 용병이 쫄래쫄래 따라다녀야만 한다.
  • 경기관총(1.13 전용[10]): 로봇을 딜탱형 포지션이나 제압 사격 요원으로 다루고 싶다면 이 쪽이 조금 낫다. 문제는 NCtH(새로운 명중률 체계)에서는 무기의 반동이 무기 명중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상 스탯이 구려터진 로봇은 한 발도 못 맞힐 공산이 높다는 것이다. 또, 기본적으로 기관총 계열은 AP 소모가 장난이 아니라는 문제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11] 하지만 이 문제점을 모두 감수하고 로봇을 다루는 요령을 잘 익힌다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전장의 지배자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단점을 실컷 씹어 봤자 로봇을 쓰려는 주 목적이 크레피투스 정리라면 돌격소총과 저격소총은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장탄수가 적으니, 이 쪽 용도로 로봇을 굴린다면 어쩔 수 없이 C-Mag 사용형 경기관총을 이용하게 된다.
    만약 경기관총을 사용하게 된다면 되도록이면 탄띠 급탄형이 아니라 C-Mag 사용형을 달아주자. 똑같이 커다랗지만 C-Mag는 SAW 파우치에 세 개까지 들어가며, G11용 등의 커다란 탄창을 담는데 쓰이는 이중 탄창 파우치에도 두 개 들어가서 인벤토리 면에서 경제적이다.
  • 저격 소총: 바닐라라면 하지 마라. 설령 1.13이라고 해도... 로봇을 저격수로 다루겠다고? 주로 저격수로 많이 쓰이는 쉐도우와 로봇을 비교해볼때 로봇이 유리한건 낮은 피탄점과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다는 점뿐이고, 불리한 건... 엄청나게 많다.[12] 게다가 로봇은 정찰병과 탱커를 겸한다는 인간들이 할 수 없는 일이 가능하니까 이러느니 차라리 싸구려 용병 하나를 고용하는게 낫다.

무기를 개조해도 정작 케인즈 박사에게 갖다주면 다 떼버리고 총 본체만 달랑 달아버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가장 추천할 만한 총기는 기본형(RAS 아님) MG36.리플렉스+3.5배율 스코프+C-매그의 위엄(접철식 개머리판 내장이라 리플렉스의 조준단계 감소효과는 없는 셈이지만)으로 명중률이 가장 높아지는 조합이다. 또한 테크니션/엔지니어 특기를 가진 용병이 조종하는 경우 명중률 등이 높아지는 보너스가 있다. 또 조준사격은 휠을 굴려서 조준정도 조절이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조준사격을 시도하자.

4.2. 비디오 카메라

각종 가게에서 랜덤하게 팔지만, 비디오 카메라를 제일 확실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은 발리메 동쪽 구역의 전자기기 판매점이다. 로봇을 빠르게 쓰고 싶다면 캄브리아와 중앙 SAM을 처리하자마자 빠르게 발리메로 진입하자. 알마와는 다르게 경비도 그리 삼엄하지 않다.

[1] 의미 없다. 로봇은 스태미나도 존재하지 않고 무기도 떨구지 않으며(=근접공격을 절대로 할 일이 없음) 자기가 든 총 이외의 다른 장비를 들 일이 없기 때문이다. 설령 그럴 일이 버그로 생긴다 해도 이녀석은 에너지가 없는데?[2] 0이 아닌 이유는 1.12까지는 리더십이 0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3] 리더십과 같은 이유. 이는 신체능력에 해당하므로 1.13에서도 0일 수 없다. 근데 얘는 왜 애매하게 5냐[4] 이 표는 평상시에는 절대 볼 수 없다. 데이터 분해를 통해 얻은 값이다. 사실 답답하게 낮은 AP와 뛰지 못하는걸 보면서 AGI가 저래 낮은건 이미 짐작했을지도 모른다.[5] 이상 세 개도 위 표와 같이 언팩으로 얻어낸 자료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 장비들과 동급의 방어력"일 뿐이지 저것을 실제로 장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6] 사실 불도 뛰어다니고 발차기 하고 할 거 다 하는 용병이라 결국 다른 역할 없이 오로지 탱킹밖에 못 하는건 이 녀석 하나뿐이다.[7] 여담이지만 나머지 하나는 엘릭서 바르고 잠입해서 여왕 주변에 RDX 살포하고 중앙에 C4 설치한 뒤 폭죽놀이를 구경하는 것이다.[8] 사실은 스위치를 누른 순간에 열린 것이지만, 시야에 없는 사실은 시체 빼고 보이지 않는 쓸데없이 리얼한(...) JA2의 시스템상 안 보인 것.[9] 이 설정을 보면 분명 로봇은 조종사 한 명이 로봇의 시야를 보며 조종하는 것인데 왜 조종사는 AP 페널티를 받지 않는 것인가 하는 강력한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하면 너무 구려서 쓸 수가 없으니 그러려니 하자.[10] 바닐라의 그 아주 구려터진 미니미를 쓰겠다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차라리 C7을 달아주는게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이전에는 오토만 있는 무기는 조준사격이 불가능하다는 요지의 말이 적혀 있었지만, 2014년 안정판 기준으로 이제는 ,(콤마) 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휠을 굴리는 것으로 풀오토에서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12] 위장 안 됨, 스텔스 불가, 낮은 AP=구려터진 이동력+적은 발사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