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font-size:0.9em; letter-spacing: -0.8px; margin: 0 auto; max-width: 100%; width: 650px; border-radius: 6px; border: 1px solid #2d343c; margin-top: 7px; text-align: center;"
1. 공개 이전
2023년 1월 19일 세이비어 업데이트로 칼리가 출시된 이후, 메이플스토리에는 장장 2년 5개월(29개월)이 넘도록 신직업 출시가 없었다.[1] 이로 인해 유저 사이에서는 여름 또는 겨울 시즌 대형 업데이트마다 신직업 출시가 예견되곤 했으나, 그때마다 기존 직업의 리마스터 또는 새로운 6차 스킬이 공개되었고 신직업 출시는 번번이 미뤄졌다.그러던 와중, 어셈블 업데이트 쇼케이스가 2025년 6월 7일로 발표되면서 신규 직업 추가를 예측하는 기류가 강해졌다. 이때 대부분의 유저들은 어셈블(Assemble, 집합)이라는 이름에 주목해 다음 3가지 가설 중 하나를 주로 고려했다.
- 해외 전용 직업
해외 서비스 직업 도입 여부는 자주 회자되는 주제였고, 어셈블이 제목인 만큼 나올 하야토나 칸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기 때문에 국내 도입 가능성이 낮았다 쳐도 린과 묵현은 실제 역사와 무관한 강호가 시작 지점이라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2] 그러나 전 디렉터 강원기가 고객간담회에서 해외 서비스 전용 직업의 출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 메이플M 전용 직업
시아 아스텔의 GMS 출시가 발표되면서 설득력을 얻은 가설이다. 물론 이조차도 1번과 비슷하게 해외 서비스 한정이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업 고유의 운용 시스템을 PC 사양에 맞게 바꾸는 데에는 많은 작업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았다. - DEX 주스탯인 아니마 해적 신직업
가장 설득력이 높았던 가설이다. 실제로 해적 직업 계열 중 DEX가 주스탯인 직업은 캡틴, 메카닉, 엔젤릭버스터 셋 뿐이라 매물 확보 측면에서 해당 계열 직업을 추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컸다. 게다가 아니마 해적이 비었으니 추가될 가능성은 충분했다.
결론적으로 신직업은 추가되었으나, 위 세 가지 가설 중 3번의 일부만 들어맞았다. 실제 추가된 것은 아니마 해적이 아닌 전사였다.
2. 공개 이후
2.1. 출시 전
2.1.1. KMST 1.2.188 패치
2025년 6월 7일 어셈블 쇼케이스가 18시 20분경에 종료된 후 19시 정각 테스트 서버에 올라왔다. 김창섭 디렉터가 입문하기 좋은 직업으로 설계했다고 언급했듯, 육성 시작부터 끝까지 연계나 게이지 등의 요소가 일절 포함되지 않은 지극히 직관적이고 표준적인 스킬 구조를 갖고 나왔다. 그러나 입문자 유입 측면에서 좋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대신 리턴도 적을 거라는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았다.2.1.2. KMST 1.2.189 패치
신규 직업 렌의 스킬이 지난 테스트 월드 대비 아래 내용이 변경됩니다. ■ 공통
■ 아이템 잠재스킬
■ 형상변이
■ 강체
■ 매화비보
■ 청풍보
■ 매화검 본초 : 자
■ 매화검 1초식 : 순인
■ 망혼검 본초 : 영격
■ 망혼검 본초 : 영격 II
■ 매화검 2초식 : 쇄매
■ 망혼검 1초식 : 운기
■ 망혼강림
■ 망혼검 절기 : 열지
■ 매화검 본초 : 선참
■ 매화검 3초식 : 예인
■ 매화검 3초식 : 일격예인
■ 망혼검 본초 : 영격 III
■ 망혼검 2초식 : 연참
■ 승화
■ 망혼검 절기 : 무량겁
■ 그란디스 여신의 축복
■ 매화검 절기 : 만리향
■ 망혼각성
■ 매화검 절기 : 섬무
■ 망혼검 절기 : 심검
■ 매화검 본초 : 선참 VI
■ 망혼검 본초 : 영격 VI
■ 망혼강림 VI
■ 망혼검 절기 : 무량겁 VI
■ 매화검 2초식 : 쇄매 VI
■ 매화검 3초식 : 예인 VI
■ 매화검 3초식 : 일격예인 VI
■ 망혼검 2초식 : 연참 VI
■ 창룡파천검 :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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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 측면에서 미진하거나 빈약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수했다. 그러나 낮은 난도 때문인지 리턴도 적어서 총체적인 피해량은 최하위권이다.
2.2. 출시 후
2.2.1. KMS 1.2.404 패치
테섭 내용이 거의 그대로 적용되어 들어왔다. 정식 패치에서도 마나 소모량 완화, 피흡 상시화 정도만 들어오면서 순수하게 메이플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입문자용 캐릭터로 설계하였음을 못박았다. 출시 당일부터 주어진 각종 육성 지원 혜택 때문에 다소 묻혔지만, 김창섭 체제 하에서 출시된 직업답지 않게, 극딜 몰빵에 압축까지 꽤나 잘 된 케이스라 순수 체급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3]그래도 출시 이후 캐릭터 설계 의도에 걸맞게 유입 및 복귀 유저는 충실히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다. 실제로 패치 당일 더로그 기준 실시간 메이플 점유율 22.98%를 달성하는 등 유례 없는 규모의 사람들이 메이플스토리에 유입되면서, 의도대로 흥행에 완벽히 성공했다. 다만 지나친 대성공으로 유저들이 과도하게 몰렸고, 이로 인해 긴급 점검 및 챌린저스 월드 한정 채널 증설까지 거쳤다.[4]
이러한 사태의 주요 원인은 렌의 오브젝트(사출기)에 있다. 쇄매나 만리향 등 클라이언트 리소스를 대량으로 잡아먹는 별도 오브젝트 판정 공격이 워낙 많은데다, 유저들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처리할 데이터의 양이 매우 급격히 늘어나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흥행이 워낙 지나친 나머지 기존 유저들조차 다들 렌 키우려고 챌섭으로 빠지는 바람에 본섭에는 유례없는 공동화 현상까지 벌어졌으니, 당연히 과포화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2.2.2. KMS 1.2.405 패치
■ 공통
■ 강체
■ 형상변이
■ 청풍보
■ 매화검 1초식 : 순인
■ 망혼강림
■ 망혼검 절기 : 열지
■ 매화검 본초 : 선참
■ 오도
■ 매화검 3초식 : 일격예인
■ 매화검 3초식 : 예인
■ 매화검 4초식 : 영인
■ 망혼검 절기 : 망탄
■ 고급 장검 숙련
■ 진안
■ 승화
■ 매화검 절기 : 섬무
■ 매화검 절기 : 만리향
■ 망혼각성
■ 망혼검 절기 : 심검
■ 매화검 본초 : 선참 VI
■ 망혼검 본초 : 영격 VI
■ 망혼검 절기 : 열지 VI
■ 망혼검 절기 : 망탄 VI
■ 망혼검 절기 : 무량겁 VI
■ 매화검 2초식 : 쇄매 VI
■ 매화검 3초식 : 예인 VI
■ 매화검 3초식 : 일격예인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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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최종 데미지, 데미지, 공격력 등 공격 관련 스펙 수치가 증가했다.
- 예인-일격예인의 변환 방식이 변경됐다. 우클릭 대신 새로운 스킬인 오도로 예인 또는 일격예인을 선택할 수 있다.
- 만리향의 지속시간이 20초에서 30초로 증가되었다. 승화를 이용한 5연속 망혼강림을 제지함으로써 생긴 손해를 보완하는 목적이다.
- 순인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납검의 아이콘 색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기존 통합키를 유지하면서도 아예 따로 쓸 수 있도록 발검과 납검을 나누어 추가했다. 단, 발검이나 납검 중 어느 한 쪽만 줄곧 쓸 수는 없다.
- 심검의 검기가 적을 추적하도록 변경됐다. 여기에 더해 추적 범위 증가와 체공 시간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 일격예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기존 예인과 일격예인과의 시각적인 차이는 투사 속도 뿐이었기 때문에 예인과의 차별점을 추가하였다.
- 극딜과 평딜 간의 사운드 밸런스가 조절되었다. 렌의 평딜인 선참, 영인의 경우 시각적인 화려함과는 별개로 소리가 너무 작아 타격감이 없는 반면, 극딜은 과하다 싶을 만큼 너무 컸다. 이에 따라 극딜의 소리는 작게, 평딜은 반대로 키우면서 밸런스를 맞췄다.
- 무량겁 VI의 불꽃의 피해량이 증가되었다. 무량겁 VI를 개방할 때 불꽃의 피해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바로잡은 것이다.
- 쇄매의 추적 범위가 대폭 증가되었다.
- 승화의 지속시간이 30초에서 15초로 감소했다. 여기에 따르면 극딜 15초 전에 승화를 미리 쓰고 망혼강림을 쓰면 최대 5회까지 망혼강림이 발동되는 특수한 운용법이 생겼는데, 이것이 입문자들을 위한 직업이라는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5]
소소한 스펙 관련 버프를 가미한 편의성 위주의 패치. 본문에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승화+섬무 사용 중 망혼강림의 스킬 아이콘이 바뀌는 속도도 개선됐다.
2.2.3. KMS 1.2.407 패치
■ 공통
■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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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를 시작한 2003년 4월 29일 이래로, 신직업 출시에 2년 이상 소요된 사례는 2007년 12월 18일 해적 계열 직업(건슬링어, 인파이터)뿐이었다.[2] 특히 묵현의 경우 용의 전인의 주스탯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DEX를 주스탯으로 쓰는 해적이라는 점, 그리고 최근 리마스터가 행해진 뒤 GMS에 출시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었다.[3] 단, 체급 관련해서는 해당 패치를 기준으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어센트 스킬인 창룡파천검: 일매낙화 천비인적의 퍼뎀이 아직 합산되지 않은데다, 해당 스킬의 구조가 망혼강림처럼 1~3타 구조에 3연속 사용으로 총 9회씩이나 무적을 주는 극딜기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즉 이론 대비 실전의 피해량 격차는 훨씬 적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4] 통상적인 채널 수는 1~39+20세이상으로 40개지만, 챌섭 한정으로 20개를 더 추가했다. 여기에 챌1과 챌2에 과하게 몰린 인구를 분산하고자 챌섭간 리프까지 동원했다. 물론 챌3과 챌4로만 허용하는 낙수식 이동만 지원하는 형태다.[5] 무시할 수 없는 상태이상이나 패턴 등으로 섬무가 도중에 끊기지만 않는다면 어차피 망혼강림 4회를 다 털어내는 건 확정사항이라, 섬무 의존도가 다소 높아질 염려는 있어도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