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16:16:56

레인 가문

파일:House_Reyne.png

House Reyne

1. 개요2. 역사3. 본성: 카스타미어4. 가문의 일원들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웨스터랜드의 주요 귀족 가문이었으나 지금은 대가 끊긴 가문으로 문장은 은색 바탕 위의 붉은 사자. 영지는 카스타미어 성. 서부의 관리자인 라니스터 가문과 맞먹는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작품 시작 전 이미 멸문당해버린 가문.

카스타미르의 비[1]라는 노래로 유명하다.

2. 역사

영웅들의 시대부터 있었던 가문으로 라니스터 가문의 첫번째 왕비도 레인 가문 출신이었다고 한다. 카스타미르는 풍부한 금맥을 갖춘 여러 금광이 있는 부유한 지역이며, 레인 가문은 그 금들을 바탕으로 서부에서 라니스터 다음가는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서부의 카스타미르를 다스리면서 붉은 사자를 문장으로 사용한 가문이었다. 웨스테로스 서부의 대영주는 황금 사자 문장을 가진 라니스터 가문이었고 레인 가문은 라니스터 가문의 휘하에 있었던 기수 가문일 뿐이었으나, 레인 가문은 당시의 라니스터 가문의 가주이던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무능함과 나약함만 생각했던 나머지 라니스터 가문을 굉장히 우습게 보고 있었다. 세금도 잘 안 바치고, 자기네 땅에서 채굴되는 금도 빼돌리고 등등.[2] 여하튼, 레인 가문은 라니스터 가문을 우습게 본 나머지, 그 가문의 후계자인 타이윈 라니스터도 우습게 보는 우를 범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타이윈은 타이토스와 달리 굉장히 유능하며 냉혹한 인물이었다. 이후 레인 가문은 비슷한 입장의 타벡 가문과 연합하여 라니스터 가에게 반기를 들었지만 타이윈에게 진압되고, 가문 전체가 완전히 멸문지화를 당하고 만다. 자세한 것은 레인-타벡 반란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사건을 바탕으로 카스타미르의 비라는 노래가 라니스터 가문에게 대항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표시로 만들어졌다.

발리리아 강철검 중 하나인 붉은 비(Red Reyne, Reyne은 rain의 고어)가 이 가문의 이름과 똑같기 때문에 이 가문의 옛 보검으로 팬들이 추측하고 있다. 강철 군도의 유력 가문인 드럼 가문의 선조가 먼 옛날 갑옷 두른 기사로부터 손에 넣어 현재까지도 보관하고 있다.

3. 본성: 카스타미어

문서 참조.

4. 가문의 일원들

  • 로버트 레인
    레인 가문 삼남매의 부친. AC 233년 마에카르 1세와 함께 피크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참전했으나 전사한다.
    • '붉은 사자' 로저 레인
      로버트의 장남으로 레인-타벡 반란 당시 영주.
    • 엘린 레인
      로버트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레이나드 레인
      로버트의 차남이자 막내. 잘생긴 외모를 지녔으며 교활한 성격이었다. 고집이 셌지만 로저보다는 덜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행적은 로저와 같으며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 시기 타이윈 라니스터의 명에 의해 라니스터 가문에 볼모로 잠시 가 있었다 얼마 안가 로저가 거래를 해 돌려 받았다고 한다.
      레인-타벡 반란에서 형이 부상을 입고 후퇴하여 카스타미르 성에서 농성을 벌이자 라니스터 가문과 협상을 하기 위해 보내졌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도 끝까지 정신을 못 차렸는지 타이윈의 형제들을 인질로 보내거나, 형과 1대 1로 대결을 해주면 항복하는 것도 생각해 보겠다는 등의 얼척 없는 소리로 어그로를 끌었다. 이렇게 상황은 커녕 주제 파악도 못하는 레이나드의 모습에 타이윈은 성의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를 모두 틀어 막고, 레인 가문의 본성 카스타미어 쪽으로 옆을 지나던 호수의 수로를 돌려 성 전체를 모조리 수몰시켜버리는 것으로 답한다. 결국 이때 형 로저를 비롯한 레인 가문 전체와 함께 산채로 수몰되어 도망도 못쳐보고 죽고 만다.

무력 뛰어난 장남. 야심가인 딸. 지략가인 막내. 왕좌의 게임 라니스터 가문의 마이너카피

[1] 카스타미르의 비라는 뜻이지만 카스타미르의 레인 가문이라고 들을 수도 있다. 애초에 두 가지를 다 염두에 두고 한 말장난. 카스타미르의 비 항목 참고.[2] 서부 자체가 금이 채굴되면서 지방 영주들이 부유했던 것도 한몫 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