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2 22:05:53

레이븐(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파티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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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에스텔 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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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드 카롤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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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주디스 패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등장인물.
나이:35세
키:170cm
CV: 타케모토 에이지/조 J 토마스.

유리 로웰이 수감되어있던 황성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며 기사단장인 알렉세이 디노이아가 직접 빼갔다. 이후 아르토스크(하늘을 쏘는 화살)의 간부로도 나오는 등 상당한 떡밥을 뿌리고 다녔…지만 캐릭터 이미지가 영락없는 아저씨라 떡밥이고 뭐고 그냥 아저씨로만 보인다.

카롤과 함께 리타에게 맨날 깨진다거나. 나이 소재 개그에 이용된다던가. 심지어는 걸핏하면 따돌려지는 분위기가 된다. 워낙에 아저씨스러운 대사를 하고[1] 자신도 그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타격받는것 같지는 않지만…어쨌든 힘내라 아저씨.

그리고 더위에는 무척 강하고, 추위에는 무척 약하다.
아저씨 왈 "나이들은 사람은 체온이 낮다고!" 그러나 이는 사실 너무도 비극적이었던 과거의 트라우마가 작용한 것이다.

전용스킬 스타일 체인지를 장착하면 거리에 따라서 원거리는 활, 근거리는 단검으로 무기가 전환되며 거리에 따라 성능이 바뀌는 기술이 존재한다.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바람속성 마술과 매혹마술 번지로스트, 시간정지마술 스톱플로우가 있으며 상당히 우수한 성능이다.
특출나게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캐릭터지만 쓰기에 따라 특이하게 조작할수있는 상급자용 캐릭터.

기술중 힐링 기술인 사랑의 쾌침(…)[2]이 있는데, 상당히 고성능이다.
즉시 발동에 전체 힐링이기 때문에 HP리커버 같은 회복량 업 스킬을 착용한 상태에서 힐링을 받으면 괜찮은 힐링 수치를 보인다. 빠른 힐링으로 인해서 때로는 에스텔보다 더 좋아보인다, 단점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 기술은 체력이 낮든 많든 여성진>라피드>남성진>레이븐 순으로 날라간다. 레이븐 본인이 빈사상태여도 체력 100깎인 여성진에게 날라가니 레이븐 본인을 굴릴 때 조심하자

전투중에 여성이 있으면 능력치가 올라가는 스킬(시벌리)이 있어서 레이븐에 미녀군단을 붙여놓으면 능력치가 상당히 올라간다(…) 레벨 200에서 모든 캐릭터가 HP/TP 9999/999일때 시벌리 붙은 레이븐만 수치가 다르다는 얘기가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3판에 추가된 비오의인 크라이시스 레인의 사용 조건은 2회차 이상이나 클리어 마크가 붙은 세이브파일에서 스타일체인지로 변화하는 기술을 각각 100회 이상 사용한후 오버리미트 4를 만든후에 비오의 사용시 O와X를 같이 누르는것으로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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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숨겨진 정체는 슈반 올트레인. 정체를 드어낼 때는 수염을 정리하고 머리를 정리해서 그런지 꽤나 말끔하게 나온다. 레이븐의 고공 인기의 원인이 슈반 대장 덕분이라고 할 정도로 멋있게 나온다.[3] 참고로 슈반은 백조라는 뜻(레이븐은 까마귀).

사실 그는 제국 기사단 수석 부대장으로 알렉세이의 심복. 루블랑, 아데콜, 봇코스가 소속한 슈반대의 대장이며 초중반에도 뒷모습으로 가끔씩 나왔다. 10년전 인마전쟁 당시 심장이 파괴되어 사망하였으나 부하들의 죽음에 절망에 빠진 알렉세이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심장에 헤르메스식 마도기를 이식하여 살아남은 단 두 사람 중 한 명.

헤르메스 식인데 바울같은 엔테르케이아(시조의 예장)에게 발각되지 않은 이유는 에알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력을 사용하는 블라스티아였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유리 일행의 감시역으로 파견된 입장이었으며, 중반에는 에스텔을 납치한다. 그후 유리 일행과 싸우지만 패배하며, 알렉세이가 유적을 폭파시켜서 생매장될 위기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도리어 이미 죽은 자라 밝힌 자신에게 "제대로 살아가라"고 외치는 유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희생하여 유리 일행을 구해준다.[4]

숙주에 기생하기 위해 강제로 숙주를 살려 놓는 심장마도기로 인해 무너져 내린 신전에 생매장된 상태에서도 의식을 되찾았으나, 이미 죽은 자가 거짓으로 살아 있다는 자신의 지난 10년에 대하여 회한과 더불어 작은 감사를 보내며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슈반 부대가 자랑하는 최강 소대 루블랑과 데코보코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대장을 끌어낸다.

게임 본편에선 신전 붕괴 직후 루블랑 소대가 등장하여 슬프고도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이들의 활약으로 살아 돌아온 것으로 유리 일행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구출하는 모습은 소설 허공의 가면에서 너무도 가슴 벅차게 묘사된다.[5]

서브이벤트 대부분이 레이븐과 관련된 것일정도로 베스페리아 세계관에 중요한 캐릭터이며, (심지어 레이븐의 과거와 관련된 서브 이벤트엔 다량의 음성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매우 감동적인 연기를 볼 수 있다) 루블랑 소대의 활약도 본편만큼이나 서브 이벤트에서 훌륭하게 묘사된다.

헤라클레스 작전 이후 슈반이란 사람은 죽었으며 나는 그 사람을 닮은 레이븐이라며 이중생활에서 갈팡질팡하던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동료들에게 말한다. 다만 여전히 동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슈반과 레이븐을 같이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자신을 레이븐으로 대하기 익숙해질때까지는 어쩔수 없이 직, 간접적으로나마 슈반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보여준다.[6]
엔딩 스탭롤시 후일담 삽화로 보아 기사단과 길드의 협업을 통해 개편된 기사단을 이끌고 둘의 세력을 중재를 할수 있는 적임자로 발탁된 모양이며 여전히 그를 존경하는 르블랑 소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삽화가 나온다.

그의 과거를 다룬 공식 소설인 허공의 가면(虚空の仮面)이 출간. 여기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슈반 올트레인이란 이름 또한 알렉세이 디노이아가 사후 지어준 가명이고 진짜 본명은 다뮤론 아트마이스(ダミュロン・アトマイス). 명문 귀족가 아트마이스가의 차남으로 여성편력이 심하고 방탕하게 놀다가 성격교정을 이유로 기사단에 강제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동료 기사인 캐나리(キャナリ)[7]를 만난다.

하지만 인마전쟁 때 그녀도, 고향도, 부대도 전부 잃고 자신만 마도기에 의해 살아나자 다뮤론이란 이름을 버리고 슈반 올트레인이란 이름을 받아 살아가게 된다. 그 후 돈을 염탐하러 갔다가 결국 중상을 입고 패배. (이때 그는 죽음 이후 처음으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공포감이라는 감정)

깨어나서 치료비 대신 일하라는 말과 함께 엉겁결에 (해리가 갑작스레 들어오는 바람에 손자에게 들킬까봐) 레이븐이란 이름을 받게 된다.[8] 이 때부터 알렉세이의 명으로 2중 생활이 시작되고 게임 본편에 이르게 된다.

테일즈 시리즈 소설 중에는 이례적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집필을 담당하고 시리즈 미술담당이 작화를 담당한 허공의 가면은 출간 직후 거듭 매진을 기록하며 중고 가격이 몇 배로 뛰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거의 매월 증쇄하고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높으며 완성도 또한 높다.

이렇듯 레이븐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여 첫 등장인 제4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9위로 단숨에 TOP10에 데뷔,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특전DVD 사회자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제5회에서는 순위상승까지 기록하며 8위에 랭크, 마이솔로지3 캐릭터 앙케이트에서도 9위를 기록, 제6회에서는 14위, 2014에서는 6위를 차지하는 등 테일즈 시리즈의 연장자 캐릭터 중 처음으로 노골적인 아저씨 캐릭터를 표방했음에도 오히려 그러한 사실이 더 높은 인기에 공헌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CD로 허공의 가면이 발매.[9] 전편은 다뮤론의 인마전쟁 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2011/5/25), 후편은 슈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011/7/21)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도 인기에 힘업었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한 강캐로 등장그래봐야 셜리, 윌, 킬 씹사기 3대장의 발끝도 못미친다.

인기있는 캐릭터였다는 것을 공식에서 다시 보여주었는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한국어판 출시기념 특별 스킷영상에서 주인공인 유리와 히로인인 에스텔을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은 다 제치고 당당히 출연해주었다. 유리와 함께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건 덤.[10]

모바일용 게임인 레이즈에서도 역시 참전, 비오의라 할 수 있는 마경기중에서 슈반 상태일때의 비오의도 있으며, 특히 원작에서 사용하던 회복기 사랑의 쾌침이 원작과 같은 장점으로 게임내 유일한 노캐스팅 힐링기여서 독보적이고 복각티켓을 사용하여 공짜로 가져올 수 있어서 여러모로 고성능 가성비 캐릭터다.

활 케릭치곤 데미지도 높은 편이고 근접에 취약한 약점도 상당히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다만 AI가 사용하기엔 너무 거시기하다. 주로 조작 케릭터로 사용된다. 단점은 종이 방어력 단 하나정도 밖에 없을정도로 성능이 좋다.


[1] 1인칭이 아저씨(おっさん), 영문판에서는 Old Raven(그나마 좀 의역하면 레이븐 아저씨 정도?)[2] 영문판에서는 Love Shot(…)[3] 이때 목소리 톤도 바뀌어서 정말 진지해진다.[4] 레이븐이 배신하여 적으로 등장하는 장면과 본인의 희생으로 주인공 일행을 탈출하는데 도와주는 장면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리온 매그너스를 떠올리게한다. 리온도 통수 > 적 > 희생(리메이크 한정) 순으로 전개되기 때문. 심지어 자신의 상관에 의해서 싸그리 몰살시키려는 전개마저 같다. 다만 차이점은 레이븐은 그나마 인망이 있었기에 살아남지만 리온은 말 그대로 혼자였기에 그대로 죽게된다. 사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에서 누군가의 개입으로 역시 다시 산 사람이 되어 나타나지만 최종보스를 쓰러뜨림으로써 역사가 개입이 없던 세계로 개변됨으로 다시 사망한다.[5] 처음에는 생매장된채 죽기를 바랬기에 자신을 구하러온 르블랑에게 나같은건 목숨을 걸을 정도로 구해낼 가치조차 없는 남자이니 빨리 여기서 나가라는 말을 하지만 르블랑은 '입다물어라, 이렇게 대화를 할 시간이 있을 정도면 구출도 할 수 있을거다' 라며 일갈하며 레이븐의 말을 중간에 끊어버린뒤 레이븐에게 배운기술을 사용하여 와해를 부수고 구출해낸다. 지금은 레이븐에게 배운 기술을 자신의 부하에게 가르쳐주고 있다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슈반 올트레인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덕분에 다뮤론이든, 슈반이든, 레이븐이든 전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각성. 자신이 살아있는 시체가 아닌,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진정한 의미로 깨닫게된다. 다만 해당 장면은 정말 웃음기 하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인데 본편에선 이 다음에 헤라클레스에서 생매장 당한 인간인거 치곤 매우 살아있다 못해 아주 생기가 넘칠 정도로 팔팔한 상태(...)로 능청스럽게 유리 일행 앞에 등장한다는 걸 생각한다면...[6] 다만 평소에는 얄짤없이 레이븐으로써 살아가기로 한 것 때문인지 아직까지 레이븐을 슈반으로 보고있던 프렌에게 환멸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에스텔, 유리, 레이븐, 프렌으로 전투 멤버를 짜놓으면 나오는 합동 승리대사로 "우리들의 무기는! 사랑과!" "정의와!" "남자의 색기!!(...)" 라는 대답에 "슈반 대장님..." 하며 한심하다는 톤으로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7] 예거의 연인이다.[8] 해리가 키우는 쥐 이름이랑 같다. 돈의 비범한 작명센스.[9] 현재 유튜브에 전, 후편 전부 올려져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검색하면 찾아들을 수 있다.[10] 다만 해당영상은 삭제된 것인지 비공개로 전환한 것인지 더 이상은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