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6 23:34:48

레스터 헤먼드 주니어

<colbgcolor=#003458><colcolor=#fff> 레스터 헤먼드 주니어
Lester Hammond Jr.
출생 1931년 3월 25일
미주리 주 웨일랜드
사망 1952년 8월 14일 (향년 21세)
강원도 김화군
복무 미국 육군
복무 기간 1948년 ~ 1952년
최종 계급 상병
참전 6.25 전쟁

1. 개요2. 생애

1. 개요

미국의 군인.

2. 생애

1931년에 미주리 주에서 태어나서 1948년 일리노이주 퀸시에 위치한 모병소를 통해서 미 육군에 입대했다. 그후 187공수연대 전투단 A중대 무전병으로 배치되어서 1951년 4월에 한국 전쟁에 파병되었다.

1952년 8월 14일 A중대의 무전병인 해먼드 상병은 김화 지구 전투 당시에 6인 정찰 정찰대의 일원으로 약 3,500 야드 깊이의 적 점령지에 침투했다. 이때 대규모의 적군에게 매복당해 부분적으로 포위된 자신의 소규모 부대는 사격을 개시한 뒤 보호할 엄폐물을 찾기 위해 좁은 협곡으로 빠르게 후퇴했다. 초기 교전에서 입은 부상과 수적으로 우세한 적에게 압도당할 위험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혼자서만 피신을 거부하고 사방이 노출된 곳에 머물면서 아군의 방어 지원을 위해서 포병 사격을 요청했다.

여기저기에서 분산된 적의 관찰과 행동에 취약한 상태에서 그는 적군에게 기습적인 사격을 가하고 분대를 지휘하면서 소수의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격퇴해 나가면서 빼앗긴 아군 진지를 점령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그러다가 두번째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굳건히 버티다가 포탄에 의한 치명상을 입을 때까지 버텼다. 하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인해서 전사하고 만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서 미군의 지원부대는 공격중이던 아군 소대와 함께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한 다음 포위되었던 정찰대를 무사히 찾아내어 부상자를 후송하고 안전하게 아군 진지로 철수할 수 있었다.

해먼드 상병이 보여준 불굴의 투지는 동료들에게 용기의 본보기가 되었고 흔들림 없는 용기와 완벽한 임무 헌신으로 인해서 신문에 실리기도 하였다. 적과의 전투에서 임무 이상의 현저한 용기와 뛰어난 용기로 자신을 두드러지게 한 공로로 인해서 1953년 8월 17일에 명예 훈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