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21:02:12

레드 매그너스(마계전기 디스가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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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람의 마왕 레드 매그너스 님이 극상의 화염을 초절 맛보여주지!!

1. 개요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5

1. 개요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카이지 탕.
흉폭한 악마들이 집결하는 작열마계의 마왕. 야만적이고 힘만이 전부라고 믿고 있다. 나이는 3313세. 보이드 다크를 쓰러트리고 최강의 마왕이 되려고 한다. 말버릇은 강조하고 싶은 단어 앞에 '초절'이라는 형용사를 붙이는 것. 보통은 힘으로 나대는 보케 포지션. 현란마계와 작열마계는 예전부터 앙숙이었으며, 세라핀은 레드 매그너스의 마초적이고 야만적인 이미지를 싫어한다. 반대로 레드 매그너스는 세라핀을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지만 사이가 개선될 가망은 요원하다. 레드 매그너스 특유의 무신경하고 바보 같은 언행이 세라핀을 자극하는지라,[1] 세라핀의 총에 맞아 쓰러지거나 마안 발로르에 조종당해 본의 아니게 세라핀을 찬양하는 등 몸개그를 펼치게 된다. 합체기 연출에서도 동료들이 그를 무기로 써먹는 등 묘하게 호구 취급받는 묘사가 많다(…).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5

스토리에서는 믿음직하지만 모자란 형님처럼 나온다. 초반에는 그저 보이드 다크를 쓰러뜨려서 자신이 최강의 마왕이란 것을 증명하겠다고 얼버무렸으나, 사실은 본인이 낮잠을(...) 자는 사이 작열마계가 보이드 다크의 수중에 넘어갔고, 이에 부하들이 전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해 복수를 결심한 것이었다. 결국 사실이 뽀록났을 땐 우사리아조차 실드를 쳐주지 못했다. 여차저차해서 살아있는 부하들과 재회했지만 부하들은 반가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레드 매그너스를 공격한다. 그들은 평소 레드 매그너스의 자기 중심적이고 폭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작열마계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태평하게 낮잠을 자는 그 태업에 질려서 자발적으로 로스트 밑으로 들어갔다고 말해 레드 매그너스를 분노케 한다,
레드 매그너스는 부하들을 용서 못한다며 길길이 날뛰었으나, 킬리아의 충고와 세라핀의 지적에 화가 났던 대상이 자기 자신이었음을 인정하고 각성하여 마오의 초절굉근의 유니버스를 얻는다. 이 시점에서 1인칭이 오레사마에서 오레로 바뀌며 부하들과도 화해한다. 이후로는 여전히 모자라기는 해도 많이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빨래를 한다던가그와중에 세라핀의 검은 T백은 따로 분류해놓는 센스에 시장을 봐온다던가 하며 정신적으로도 매우 성장한 완전한 모습을 갖게 된다. 물론 보케짓은 영원하다. 이 이후부터 세라핀은 '원숭이'에서 조금 격이 올랐다며 '근육 바보'로 부른다(…).[2]

후일담 시점에서는 작열마계를 재건하면서 동시에 다른 마계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이 때 보여준 우두머리의 자질이 높은 평판을 얻어, 작열마계의 세력이 크게 확장된다. 훗날 '초절 작열마계'라는 거대마계의 통치자로 거듭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명군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이드 다크를 쓰러트린 후 약속한 최강 마왕 결정전에서 킬리아에게 패했다고 한다. 이후 부흥을 하고 나면 다시 붙는다고 약속했다고 하나 이 재대결의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후일담편에서 대화에서 재대결의 결과가 나오는데 이때 밝혀진 바에 부흥 후 재대결은 한번만 붙은게 아니라서 해당시점에서 무려 30전 0승 1무 29패였다고 한다. 심지어 저 1무도 당시 레드 매그너스가 근육통이라고 변명해서 킬리아가 무승부로 쳐줬다고... 즉, 사실상 전부 패한 것이다. 그래도 직후 31번째 승부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마오의를 사용하여 기어코 킬리아 상대로 이겼다. 다만 레드 매그너스가 승리에 기뻐서 사라지자 킬리아가 바로 나타난 것을 보면 사실상 이겨봤자 계속 도전을 하니 한번 져준 느낌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도 킬리아 본인은 강함과 별개로 타 마계를 돕고 명군의 자질을 보여준 레드 매그너스가 진짜 최강의 마왕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킬리아나 보이드 다크, 골디온 등 최강자에 밀리긴 하지만 레드 매그너스 본인도 상위급 강자다. 작중 폭주한 킬리아를 상대로 마오의로 주먹으로 힘대결했을 때는 이겼고, 수라마계의 전사 상대로도 힘만은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등 완력에 한해서는 작중 최강으로 보인다.

근육질에 곱슬 장발, 전쟁광, 마오의를 쓸 때마다 외치는 "유니버-스!"에 안에 든 사람까지 감안하면 모티브는 아마도...[3] 여담이지만 이 성우는 팬텀 킹덤의 제타도 맡은 적이 있어서, 제타와의 합체기가 있는데, 같은 목소리로 함께 미친듯이 호탕하게 웃어재끼며 대사를 뱉어대기 때문에 실로 혼란스러운 퀄리티를 자랑한다.

부대편성 중 '대 거대괴수 부대'에 레드 매그너스를 넣을 경우 기간트 프레스 사용시 주변 적들을 찌부러뜨리는 모습을 보면 어느 캐릭터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역시 성우가 성우다보니...

RPG 여름 이벤트 편에서 여자 모습인 라하르한테 키스를 할 뻔한 적이 있다. 프론도 당황해서 이를 보고 이것도 사랑이라고 애써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1] 가령 빨래를 하다가 세라핀의 세탁물에 마그너스의 팬티가 섞인다던지(...)[2] 다만 이전의 보케짓이 '정말로 멍청하게 굴어서'라면 각성 이후로는 '알면서도 재밌으니까'에 가까운 듯 하다. 본편 후반의 이벤트에서 총 맞을줄 알면서도 물어봤다라는 언급이 있어서...[3] 단, 엄밀히 따지면 깅가남이 유니버스를 외친 적은 없다. 그래도 진짜 깅가남을 생각하고 레드 매그너스에 코야스를 쓴 거라면 연관성이 없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