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9:02:31

러키☆스타 넷 아이돌 마이스터


1. 개요2. 게임 설명3. 캐릭터와 출현 조건
3.1. SOLO 유닛3.2. DUO 유닛3.3. SPECIAL 유닛
4. 공략

1. 개요

らき☆すた ネットアイドル・マイスター

2009년 12월 23일에 발매된 러키☆스타를 원작으로 한 PSP용 게임. 개발은 러키☆스타 모에드릴을 비롯해 지금까지 러키☆스타 관련 게임을 제작해오던 VRIDGE에서 맡았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에는 2009년 12월 24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발매일이 하루 앞당겨져서 결국 23일에 발매.

2. 게임 설명

제목이나 패키지 등에서 아이돌 마스터를 굉장히 인식한 듯한 냄새를 풍기는 게임. 아키바의 한 게임 샵에서 인터넷 아이돌 그룹 결성계획을 발표하고 거기에 러키☆스타 캐릭터들이 갖가지 이유로 응모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미니게임을 플레이해가면서 캐릭터를 넷 아이돌로 육성해나가는 식의 게임으로 소개되었다. 기존 VRIDGE 러키☆스타 3연작 중 비교적 이질적인 느낌이었던 료오학원 앵등제보다는 DS용 모에드릴과 진 모에드릴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어받은 게임.

등장 캐릭터의 범위는 전작 러키☆스타 료오학원 앵등제와 동일하며 거기에 이와사키 호노카가 추가된 정도로, 단행본 7권 분량부터 등장한 캐릭터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전작의 신 캐릭터이면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나가모리 야마토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줄 기회가 되는 게임. 아니메점장 등의 게스트 캐릭터 출연은 건재해서, 이번에는 '인터넷 아이돌'이란 컨셉 때문인지 하츠네 미쿠가 성우까지 붙어서 등장하기도 한다.

불행히도 발매 전이나 발매 후나 이래저래 불만을 많이 사고 있는데, 발매 전에는 발매 타이밍의 괴이함이나 진 러키☆스타 모에드릴에서 많은 그래픽을 우려먹었다는 점이 지적받았으며, 발매 후에는 '난이도가 뭔가 이상하다' '제목은 아이돌 마스터에 내용은 퀴즈 매직 아카데미라니 이게 뭔가'라든가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의 초 빈화판' 등 이래저래 말이 많다.

우선 초기 선택가능 캐릭터가 이즈미 코나타(솔로유닛)밖에 주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전작들에 비해 추가 캐릭터 해금이 어려우며, 특히 히이라기 카가미 등 인기 캐릭터의 해금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 캐릭터 게임으로서 치명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제목이 저래서 아이돌 마스터같은 캐릭터 육성을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너무도 다른 게임방식에 실망하는 유저들도 속출했다.

또 안그래도 난이도가 높은 미니게임의 룰이나 플레이 요령이 비교적 알기 어려운데다 매뉴얼을 봐도 이해가 힘든 등 설계가 불친절하고, 이미 매니악해서 좀 어렵다는 평을 들은 바가 있는 진 모에드릴의 퀴즈 문제 난이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아스트랄한 퀴즈 문제들이 불만을 사고 있는 상황. 80년대부터 현대까지 유명한 작품은 물론이요 온갖 마이너한 오덕계 작품들까지 전부 자세히 알지 못하면 문제를 풀기 힘든 수준으로, 이 게임의 퀴즈 난이도는 나는 내가 오타쿠인줄 알았는데 이 게임을 하고 나서 난 오타쿠가 아니라고 확신했다라는 물건너 어느 플레이어의 피맺힌 한탄이 잘 대변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스트랄하지만 캐릭터의 얼굴도 아닌 신체 일부분을 보여주고 그 캐릭터의 이름을 쓸것을 요구하는 화상퀴즈의 난이도는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간다. 유저들이 이 부분은 그림보다는 글자 팔레트를 보고 맞추는 꼼수로 넘기고 있을 정도.

더더욱 웃긴 점은 이렇게 주로 오타쿠만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놓고는 게임 전반적으로 오타쿠를 까고 있다는 것. 원작에서 오타쿠였던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미니게임이나 팬들과의 싱크로율을 줄이기 위해 배포하는 PV 등에 등장하는 오타쿠의 이미지는 전부 워키모이를 외치게 하는 키모오타밖에 없다. 제작사가 의도하는 바를 전혀 알 수 없다.

그나마 잘된 점이라면 일단 해금이 곤란하기는 하지만 일단 성공만 하면 가지고 놀 수 있는 캐릭터의 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 전작들에선 조연으로밖에 나오지 못했던 이즈미 소지로, 타카라 유카리, 이와사키 호노카 같은 부모 캐릭터들로도 플레이하는 게 가능하다. 또 제작사가 완전 폭주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패러디를 찾는 재미는 이번에도 건재하다.[1]

3. 캐릭터와 출현 조건

3.1. SOLO 유닛

3.2. DUO 유닛

3.3. SPECIAL 유닛

  • 이즈미 코나타 & 히이라기 카가미 & 히이라기 츠카사 & 타카라 미유키 - 카가미 굿 ED
  • U18 (18세 이하 전 캐릭터 + 미야카와 히나타) - 체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 노멀 ED 이상
  • 코바야카와 유타카 & 이와사키 미나미 - 유타카, 미나미 굿 ED
  • 이즈미 소지로 & 타카라 유카리 & 이와사키 호노카 - 미유키, 미나미 굿 ED
  • 사쿠라바 히카루 & 코가미 아키라 - 아키라, 히카루 & 후유키, 히나타 & 히카게 굿 ED
  • 체리[2] - 모든 캐릭터 굿 ED

4. 공략

일본어 공략 위키
이 게임에는 시스템상, 공략의 철칙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이 몇 개 존재한다.
이것을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만으로도 게임의 진행 속도와 난이도는 격변한다.
아래에 5개로 나누어 그 철칙을 나타낸다. 우선 이것을 이해해 두자.
  • 빨리 조작에 익숙해져라
이 게임은 미니 게임 형식으로 육성하는 타입의 SLG이다. 전작처럼 누구라도 쉽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레슨에서 높은 성적이 나오는 타이밍이나 이벤트에서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 등의 요령은 여러 번 플레이하고 몸으로 외우는 것이 제일이다.
각각의 공략 페이지를 참고로 하면서, 빨리 조작에 익숙해져 버리자. 익숙해질 때까지는 게임 오버를 반복하는 것도 부득이하다.
초기 화면의 역에서도 연습할 수 있으므로, 게임 오버를 반복하는 것이 싫은 사람은 그곳에서 타이밍을 잡고 나서 진행하자 (부쿠로나 넷에서 할 수 있는 레슨 및 이벤트는, 역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왜건 세일의 아이템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 빨리 아이돌 랭크를 올려라
이 게임은 아이돌 랭크에 따라 획득 팬수나 AP 입수량이 격변하게 되어 있다.
자칭 아이돌(랭크 1)로 팬 300명이나 5000AP를 얻은 성적을 사이타마계 아이돌(최고 랭크)로 내면 수억 명의 팬과 수십만~100만 이상의 AP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이 게임에서는 아이돌 랭크를 올려도 아무 단점도 없다. 타이틀의 원재료가 된 아이돌마스터에서는 아이돌 랭크의 상승에 따라 레슨의 미니 게임이 어려워지거나 오디션의 적 CPU가 강해지거나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러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초기 랭크로도 최고 랭크로도 오디션이나 이벤트, 레슨의 난이도는 바뀌지 않는다.
즉, 저랭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돌 랭크를 빨리 올려 가는 것이 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의 철칙이 된다.
조기에 순위를 올리려면 미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철칙 그 1이 여기서 활약한다. 팬 수에 따른 경험치 배율을 활용하는 것도 유효하다.
  • 폭주는 일으키지 마라
이 게임에서는 싱크로율이 올라가 팬 폭주가 발생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설명서에도 「팬 폭주 미니 게임을 클리어하면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고 쓰여 있지만, 실수해도 이것을 클리어해 계속할 거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미니 게임은 몹시 난이도가 높은 데다 운 게임이라는 최종 귀축 사양이 되어 있다. 연습을 거듭해 돌파할 수 있게 된 곳에서 운이 없으면 게임 오버다.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의 구제 조치(가 될지도 모른다)' 정도로 생각하자.
부쿠로 공원에서 가디언을 고용하는 것으로, 폭주 발생 시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것도 확실히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답은 폭주를 예방하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대처할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보험'으로서 팬 폭주를 공략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두거나 , 미리 가디언을 고용해 두거나 할 가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PV 전달을 정기적으로 할 필요가 있으며, 거기에는 대본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 미니 게임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 이벤트 보상으로 대본을 획득하거나 번 AP로 대본을 살 수 있는) 솜씨가 필요해진다. 또한 아이돌 랭크가 높으면 AP도 그만큼 대량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대본 구입이 쉬워진다. 철칙 그 1 & 그 2가 여기에서도 활약한다.
  • 코나타 시점에서 가능한 한 벌어라
이 게임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있어서, 왜건 세일 아이템의 조력은 빠뜨릴 수 없다. 이 아이템은 매우 비싸지만 차회 이후도 계속 쓸 수 있다.
따라서, 1인째 (코나타) 시점에서 이러한 아이템을 최대한 입수해 두면, 그 뒤의 플레이가 현격하게 편해진다. 물론, AP도 함께 모아두면, 뒤 캐릭터의 대본을 안정 조달 가능해지므로 효과적이다. 가능한 한 빠른 주회로 모든 아이템을 갖추어 버리자.
  • 캐릭터 보너스를 노려라
오디션 시 의상으로 결정한 이미지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너스가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 보너스의 효과는 절대이며, 팬 획득 수에 하위 오디션 + 캐릭터 보너스 있음 ≧ 상위 오디션 + 캐릭터 보너스 없음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오디션 시에는 캐릭터 보너스를 노려 가는 것이 정석이 된다.
이 보너스는 오디션 때 왼쪽 상단에 표시되는 메시지에서 결정된 이미지와 의상에서 결정한 캐릭터의 이미지가 일치할 때 발생한다. 그러나 메시지만으로는 도대체 어떤 이미지인지 상상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거기서 도움이 되는 것이, 오디션 회장 패스계의 아이템이다. 왜건 세일에서 이들을 구입하면, 아이템의 대상이 되는 회장의 오디션에서 코스 선택할 때, 캐릭터 보너스가 들어가는 위치가 ★로 표시된다. 이 ★와 캐릭터의 얼굴이 겹치면 작은 별이 돌게 되고, 이 상태에서 오디션을 이기면 보너스로 대량의 팬 획득이다.
철칙 그 4의 이유, 그 대부분이 이 캐릭터 보너스에 있다. 팬수 획득이 용이해지면 그만큼 경험치 배율이나 AP 배율도 오르기 쉬워져, 조기의 랭크 업이나 AP 벌이가 가능해진다. 또, 마이스터 END를 맞이하는 것도 용이해진다 (사이타마계 + 캐릭터 보너스라면 1회의 오디션으로 최저라도 20억 정도의 팬 획득. 오디션의 레벨이나 성적, 다른 보너스에 따라서는 40억 최대치도 노릴 수 있다). 즉, 그만큼 게임 전반을 편히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지의 의상 수가 많을수록 캐릭터 보너스를 노리기 쉬워지는 것도 기억해 두자. 의상의 수가 많다 = 이미지 선택의 폭이 넓다 = 캐릭터 보너스의 범위를 파악하기 쉬운 단순한 공식이다. PV 전달이나 미니 게임을 이용하여 의상을 얻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1] 퀴즈라든가 미니게임 부분이야 그렇다고 치고 아예 PV배포에선 아예 각종 매체를 골고루 패러디해놓았다.[2] 미나미가 기르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