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22:07:42

라바(애니메이션)/에피소드/라바 인 마스


1. 1화
1.1. 라바 화성에 가다1.2. 무중력1.3. 첫만남1.4. 불청객

1. 1화

1.1. 라바 화성에 가다

라바 패밀리와 이어지지 않는 독립적인 내용이다. 어느 물류센터 에서 평화롭게 만두를 먹고있던 옐로우 & 레드. 그때 블랙이 갑작스레 나타나며 옐로우와 레드를 노려본다. 블랙의 살기를 느낀 옐로우는 먹다 남은 만두를 건네주며 레드와 도망을 가게 되고, 쫓아오던 블랙이 쇠파이프에 부딪혀 시간을 번 사이, 옐로우와 레드는 어떤 파이프 속으로 도망친다. 그 파이프는 즉석 만두 제조 공장으로 향하는 파이프. 즉석만두 제조 공장에 도착한 라바는 만두속을 만드는 기계 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다른 만두들과 같이 비닐속에 포장되어 상자에 담겨지게 된다. 트럭에 상자가 실어지고 어느 장소에 도착하게 된 라바 일행. 그곳은 무려 우주선 발사장. 얼떨결에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타게되어 곧장 화성으로 향하게 되고, 잠시 후 화성에 도착하게 된다. 착륙과 동시에 의문의 장치들이 화성에 연달아 착륙하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집, 상점, 공연장 등 여러 건물들로 변신한다. 그 건물들 중 상점에 즉석 만두가 진열되고, 그 속에서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라바 일행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옆에서는 같이 화성으로 보내진 탐사 로봇 피치[1]가 있었고, 피치가 이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비추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2. 무중력

시간 상 '라바 화성에 가다' 진행 도중 일어난 시점. 우주선에 태워진 라바 일행은 상자에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온다. 그 직후 둥실둥실 떠오르는 콧물을 보고 자신들이 무중력을 경험 중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곧이어 만두를 흩뿌리며 상자 밖으로 나오고, 콧물로 리듬체조를 하거나 침을 뱉어 공중에 떠오르게 하는 등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도중,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면서 라바 일행에게 강제로 우주복이 입혀지게 되고, 우주선의 문이 열리며 줄에 묶인 채로 우주 밖으로 내보내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같이 유출된 도시락이 레드를 덮치게 되고 옐로우는 그 장면을 보고 레드가 도시락을 혼자만 먹고 있는 장면으로 판단, 레드로부터 도시락을 사수하기 위해 우주복에 구멍을 낼 정도로 강력한 방귀를 뀌어 단숨에 레드를 추월하며 관성에 의해 우주선으로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 우주선의 중력 유지 장치를 키고 난 뒤 우주복을 벗고 잠시 숨을 돌리는 라바 일행. 하지만 우주선 보안 로봇[2]에게 들켜 곧바로 상자 안에 넣어지고 우주선은 다시 화성으로 향하게 된다.

1.3. 첫만남

탐사 로봇 피치는 여전히 라바 일행을 경계하고 있었고, 라바 일행이 상점의 다른 구매 기계를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

한편, 바깥에선 여러 외계인들이 화성에 들어선 새로운 상점을 발견하고, 다 같이 상점으로 떼지어 입장하게 된다. 계속해서 자판기를 이용하려던 라바 일행을 뒤로 외계인들이 자판기를 이용하려 한다. 그걸 본 탐사 로봇 피치가 외계인들에게 자판기 사용 방법을 가르쳐 주는데, 보석 형태의 토큰을 넣으면 큐브 형태의 캡슐이 나오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구조 였던 것. 사용방법을 배우는 외계인들을 뒤로 탈출을 시도하는 라바 일행. 하지만 문을 열고 숨을 못 쉬게 되자 즉석 만두 포장지에 산소를 충전하고 머리에 착용한 채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밖을 둘러보던 중 여러 외계인들을 만나게 되며 극도로 겁에 질려 도망가던 중, 레드의 포장지가 벗겨지게 되고, 옐로우는 처음에는 레드를 포기하려 했으나, 결국 같이 포장지를 쓰게 된다. 그 안에서도 옐로우가 레드와 너무 딱 붙어 있게 되어 서로의 머리를 떨어트리기 위해 옐로우가 레드를 밀치다가 포장지가 찢어져 결국엔 둘 다 숨을 못 쉬게 되었다. 그 상태로 무중력에 장시간 노출되자 몸속에 있던 공기가 팽창하게 되고, 공기가 항문을 지나치며 급속도로 분출되며 공중을 떠다니다 어느 건물에 부딪히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4. 불청객

라바 일행이 부딪힌 곳은 어느 숙소였고, 라바 일행은 그곳에서 지내기로 결심한다.

시간이 지난 뒤, 문 밖에서 소리가 나서 문을 열자 외계인 3인방이 반겨준다. 외계인 3인방은 옐로우와 레드를 신기하다는 듯이 이리저리 만져보고, 전자 패드에 이들에 관한 정보들을 등록해둔다. 자신들을 대하는 태도에 짜증이 난 레드는 정보 수집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문을 닫아버린다. 그 이후, 집에 부착되어 있던 동작 센서에 움직임이 감지되어 불이 켜지게 된다. 실내 모습은 꽤나 엉망이었고, 무엇보다도 라바 자신들이 살던 곳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환경에 라바 일행은 자신들이 화성에 왔다는 걸 눈치채고 충격받아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어, 라바 일행은 잠에서 깬다. 바로 그때 옆에서 누군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탐사 로봇 피치. 라바 일행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그들을 추적하다가 외계인 3인방이 등록한 정보를 받고 라바 일행을 찾아낸 것. 피치는 곧바로 라바 일행을 스캔하고, 라바 일행이 지구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내자 곧바로 라바 일행을 잡기 위해 라바 일행을 뒤쫓기 시작한다. 도망치는 라바 일행을 향해 슬라임 총을 쏘아도 잡히지 않자, 자신의 팔을 슬라임 팔로 교체 후 라바 일행을 단숨에 잡는데 성공한다. 결국 잡혀버린 라바 일행은 살기 위해 피치에게 애교를 부리지만, 피치는 얄짤없이 라바 일행에게 고추 스프레이를 뿌린다. 고통스러워 하는 라바 일행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 예고편에서 보안로봇의 이름이 '피치'라는 것이 미리 알려졌다.[2] 1화에서 나온 보안 로봇 피치와는 별개의 존재이다.